"이들의 목소리는 무한정 개발을 향해 돌진하는 제주의 행정과 정치에 대한 고발이면서 동시에 제주의 생존을 위해 방향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경고하는 소리" 부순정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한 녹색당 대표단은 29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기후위기 최전선 제주에서부터 지방선거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도민카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녹색당은 "2012년 제주는 ‘탄소 없는 섬2030’을 선언했다"며 "탄소없는 섬이 실현되려면 상식적으로 탄소흡수원인 숲과 녹지를 보존하고 탄소배출원인 화력발전, 자동차와 비행기 등의 수송을 대폭 줄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에 따르면 27일 쌀시장 격리 관련 당정협의를 통해 지난해 과잉 생산된 쌀 27만 톤중 1차 격리한 14.4만 톤외 잔여물량 12.6만 톤에 대해 추가 격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잔여 물량 12.6만 톤 추가 격리는 작년 연말 당정협의 결과인 2021년산 쌀 초과생산량 27만 톤 중 20만 톤을 우선 시장격리 하고, 추후 시장 여건에 따라 잔여 물량을 추가 격리한다는 방침에 따른 후속 조치다.위 의원에 따르면, 15일자 산지쌀값이 4만7774원(20kg)으로 수확기 평균 대비 10.8% 하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통과된 제주도의회 광역의원 2명 증원에 따른 제주지역 선거구 획정에 있어 서귀포시에서 조정되는 일이 생겨서는 결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위성곤 국회의원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제주 선거구획정위가 지역구 선거구 획정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서귀포시민들의 권리를 빼앗는 결정이 내려지는 일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위성곤 국회의원은 "선거구 획정이 단순히 인구수만을 비교해 결정될 일이 아니고, 제주의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들의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시갑)은 지난 12일 지방은행 활성화와 침체된 지역금융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내용의 관련 4법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송재호 의원은 "수도권 집중화와 비수도권 지역의 소멸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경제적 격차도 벌어지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지역들이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및 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활동 제약 등 여러 부가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송 의원은 지역 자금의 역내 확보를 도모하고,
불공정약관을 사용한 사업자에게 시·도지사가 해당 불공정약관조항의 삭제·수정 등 피해구제에 나설 수 있게 될 전망이다.더물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시 갑)은 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송재호 의원은 "사업자가 거래상의 지위를 남용해 불공정한 내용의 약관을 작성·통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력 부족, 신산업 증가, 거래 관행의 답습 등 증가하는 불공정약관조항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이 개정안은 불공정약관조항의 삭제·수정 등 시정에 필요
제주도지사 출마에 나선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고부가가치 수산업은 함께 만들어 나갈 제주의 새로운 미래”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수산자원 관리와 수산식품산업 육성,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조성 등을 역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오영훈 의원은 1일 오전 제11회 수산인의 날을 기념해 제주시수협 위판장 인근에서 열린 바다환경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제주시수협 김성보 조합장 및 직원, 어촌계 및 선주협회 관계자 등과 함께 위판장 및 어항 주변에 버려진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수산업 종사자 및 상인들에게 고마
6·1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출마에 나선 제주녹색당 부순정 예비후보가 4·3특별법상 희생자에서 소외된 이들에 대한 추가 조사와 보상 방안 마련 등이 담긴 제주4·3 평화 5대 정책을 발표했다.부순정 예비후보는 29일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지난 20여년 제주4.3은 4·3특별법 제정(2000년), 4·3사건진상조사보고서 채택(2003년), 대통령의 사과(2003년), 4·3희생자추념일 법정기념일 지정(2014년), 4.3희생자 보상금 지급(2022년) 등 4.3의 역사적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숨 가쁜 과정을 거쳐 왔다"고 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가오는 제74주년 제주 4.3희생자추념식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당선인이 제주 4.3추념식에 참석한다면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처음으로 제주를 찾게 된다.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22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면담을 갖고 74주년 제주 4.3추념식 참석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허 위원장은 윤 당선인과의 면담에서 제주 4.3의 가치인 화해와 상생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국민과 도민 대통합을 위해 제주 4.3추념식에 반드시
제주 지역의 쓰레기 처리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으로 ‘환경보전기여금’ 도입과 ‘환경자원 클러스토 도시’ 조성 등을 기반으로 한 ‘쓰레기 걱정 없는 섬’ 실현이 제시됐다.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은 23일 제주시 동복리 소재 제주자원순환센터와 봉개동 환경시설관리소를 찾아 환경기초시설 운영 현황과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 오 의원은 “쓰레기는 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라 역내 처리해야 하는데, 제주는 관광객 급증과 개발 등에 따라 쓰레기 발생량이 폭증하면서 필리핀까지 불법 수출돼 전국적인 망신을 겪
제주도지사 출마를 예고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은 22일 “도민과 함께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세계 물의 날’ 메세지에서 오 의원은 "제주 지하수는 수위 하강과 수질 오염, 해수 침투 위험 등으로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물 관리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제주의 물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정립과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은 물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조사·연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자원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
코로나19 해외 유입에 대응하기 위한 항공 서킷브레이커 제도가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정무위)이 국토교통부에서 ‘항공편 조정조치 발동 현황’을 제출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산 시점부터 현재까지 35개 노선에 대해 총 416회의 서킷브레이커 조치를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항공편 서킷브레이커 제도는 확진자 수를 연계한 항공편 조정 조치로 특정노선(1일간 동일노선) 외국인 확진자 3명 발생 시 해당 노선에 1주간 정기편 좌석 점유율을 60% 이하로 운항, 부정기편은 운항허가를 불허하는 조치다.조정대상 노선이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셉테드) 사업’ 확대 방안이 검토된다.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은 21일 제주경찰청을 방문해 고기철 청장과 면담을 갖고 도내 범죄 예방 및 치안서비스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오 의원은 “공동체 의식이 강한 제주도가 언제부터인지 강력범죄 발생 전국 1위, 지역안전지수 5년간 꼴등을 기록하고 있어 도민사회에서 걱정이 크다”며 “제주도민들이 안전한 사회에 살고 있고,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경찰당국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서귀포시) 국회의원은 서귀포시 학생들의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28억 2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확보된 교육부 2022년도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은 동홍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증축사업 28억 2500만원이다.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동홍초등학교는 학생수 대비 열악했던 체육활동 여건이 개선될 예정이다. 특히 동·하절기 날씨, 미세먼지 등의 여건 제약 없이 체육수업 및 주요 행사 추진이 가능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체력증진과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위 의원은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
2020년 5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동승자 탑승 의무화 대상 시설이 늘어났지만, 지자체와 경찰의 관리 감독은 여전히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송재호 의원(민주당·정무위)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어린이 통학버스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교통 순찰 인원 1명당 어린이 통학버스를 최대 194대부터 최소 18대까지 지역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어린이 통학버스란 13세 미만인 어린이를 교육 대상으로 하는 시설에서 어린이의 통학 등에 이용되는 자동차 등에 한정면허를 받아 운행되는 운송사업용 자동차로, 지
제주 지역 청년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종합 정책을 제공하는 제주형 ‘청년보장제’가 추진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은 지난 15일 오후 제주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제주대 총학생회(회장 양우석) 회장단 및 단과대 학생회장 등과 함께 청년정책과 지역 현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간담회에서 학생 대표들은 청년의 삶을 뒷받침할 정책 시행이 중요하지만, 기존 정책들은 부서별로 흩어져있어 체계적이지 않고 실효성이 떨어져 청년의 삶에 와닿는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오영훈 의원은 “청년들이 더 큰 꿈을 가지고 보다 많은 기회를 얻기
제주에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하려는 경우 주민투표 실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은 14일 제주도에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하려고 할 경우,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제주는 고도의 자치분권모델 구축을 위해, 2006년 기초자치단체인 시와 군을 두지 않는 단일광역자치 체제의 특별자치도로 출범했다.그러나 단일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운영이 결국 △제왕적 도지사 체제의 고착
국민의힘 ‘제주를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가 11일 해단식을 갖고 공식 해산했다.이날 오전 11시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사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허향진 도민선대위원장, 박명찬·최이리나 도민선대위원장, 김영진·김방훈·문성유 공동선대위원장, 각 특위위원장단, 본부장단 등 제주선대위 관계자와 당직자 약 40여명이 참석했다.허향진위원장은 해단식에서 “이번 대선 승리는 윤석열 당선자의 승리이기도 하지만 국민과 도민 여러분의 승리다”며 “국민의 명령인 정권교체 대열에 적극적으로 함께해준 선대위 관계자들과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
20대 대통령선거 심상정 후보 제주선거대책본부는 10일 출근 거리 인사를 진행했다. 22일간의 선거운동과 투표를 마무리하고, 정의당 심상정후보를 지지해준 도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오전 김정임 공동선대본부장, 박건도 선대본 대변인을 비롯해 당원들이 참석했다.심상정 후보는 득표율과 득표수에서 전국 2.4%, 80만3358표, 제주 3.4%, 만3598표를 각각 얻었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에서 심상정 후보는 전국 6.17%, 제주 8.5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선거 직후 심상정 후보는 “저와 정의당에 대한 민심의 평
새로운 5년의 미래를 유권자가 결정하는 대통령 선거가 시작됐다.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진행된 제주 지역 사전 투표율은 33.7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4년 사전 선거 도입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본 투표율이 얼마나 높을지 주목된다. 제주 지역 투표소는 230곳이다.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되며,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도 일반인 투표가 마감된 이후인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를 할 수 있다. 신분증을 포함해 보건소가 보내준 투표 안내 문자 등을 지참해야 한다.투표가 종료돠고
제20대 대선 투표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는 "윤석열 후보에게 제주도민들은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면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허향진 도민선대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은 지난 5년 무능하고 무책임한 모습만을 보여왔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도덕적 흠결과 각종 의혹 등으로 가득 차 있으며 도민들은 이런 이재명 후보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기자회견을 통해 허 위원장은 "최근 안철수 대표와의 야권단일화를 통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만들어가기로 했으며 국민통합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