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54주년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이날부터 28일까지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기후변화주간은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하게 생각될 수 있지만, 지구를 위하는 긍정적인 일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지구의 날은 미 캘리포니아주(州) 원유 유출사고(1969년)를 계기로, 1970년 4월22일 상원의원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유래,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민간중심운동이다.도내 행사로는 20일 제주
관광선박이 돌고래의 정면, 후방으로 지나치게 가까이 접근하는 것은 돌고래를 위협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선 관광선박이 돌고래를 위협하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현장 단속 권한을 가진 제주도청은 사실상 이러한 상황을 방치하고 있다.관광선박들이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대상으로 규정을 위반하며 무리한 운항을 계속하면서 돌고래가 선박에 부딪히거나 스크루에 지느러미가 잘리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제주 해역에서 선박을 이용한 남방큰돌고래 근접 관찰 관광이 보호 조치 없이 이뤄지면서 돌고래가 다치는 사고
AI(인공지능)는 상상력이 담긴 예술 작품을 묘사할 수 있을까. 만약 가능하다면 변화하는 세계 속 이들과의 공존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작년 12월 말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출신의 알렉산더 레벤(Alexander Reben)은 오픈AI(OpenAI)의 첫 입주 작가로 채용됐다.그는 예술가와 작가들이 AI의 가능성과 변화의 의미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시점에서 챗 GPT와 달리(DALL-E)의 제작사 오픈AI의 구성원이 됐다.어떤 이들은 AI를 기이하면서도 놀라운 방향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강력하고 혁신적인 도구로 여긴
불법으로 설치된 올무에 야생동물들이 생명의 위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무’란 밧줄, 노끈, 철사 등을 고리 모양으로 꼬아서 만든 동물을 포획하는 도구를 말한다.12일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제주시 오등동 한천 저류지 인근에서 불법 설치된 올무 10여점이 발견됐다.이곳은 최근 주민 제보로 올무에 걸린 오소리가 발견돼 구조된 곳이다. 수거된 올무엔 야생동물 털이 붙어 있는 등 올무에 걸렸던 동물이 빠져나오기 위해 몸부림쳤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동물을 포획하기 위한 덫 등의 온라인 유통이
제주도가 12일 오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성공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유치신청서 등 핵심 전략을 재점검했다.이날 회의는 오는 19일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 제출 기한을 앞두고 핵심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으로 이어질 현지실사와 발표 대응, 범도민 환영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전 부서와 유관기관, 대내외 네트워크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제주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며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는 각오다.회의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재로 APEC 정상회의 개최지 선정절차 및 대응
제주4.3 관련 최신작 및 국가폭력 관련 신작들을 소개하는 2024 서울 4.3 영화제에 4.3 영화를 제작 중인 정지영 감독이 토크 섹션에 참여해 주목된다.올해 서울 4.3 영화제는 2022 4.3과 친구들 영화제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 지역에서 개최하는 4.3 관련 영화제다.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 가치하다(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73)에서 진행되며, ‘4.3의 오늘’ 및 ‘국가폭력, 세월호와 광주’ 섹션을 통해 장·단편 총 9편을 전 회 무료로 상영하고 매회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표선청소년문화의집은 유관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지닌달에는 서귀포시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와 SW미래채움센터와 협업해 '자기주도학습 코칭 프로그램'과 '신비로운 우주여행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이달 17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표선중학교와 '목공과 함께 꿈을 꾸다'라는 목공 프로그램을 같이 협업해 운영할 예정이다.더불어 올 해 하반기에도 서귀포시 평생교육과와 연계해 배움과 나눔으로 꿈을 키우는 마을배움터 '배나꿈터' 지역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2대 국회의원 선거 위성곤·김한규·문대림 당선인을 만나 축하 인사를 전하며 도내 주요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12일 오전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주 지역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3명과 포옹을 나누고 두 팔 벌려 환영했다.이번 간담회는 위성곤, 김한규, 문대림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 도정과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제주 발전과 도민 행복을 목표로,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다음달 4일(오후 1시·4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뮤지컬 ‘수박수영장’ 공연이 열린다.'수박수영장’은 주목받는 작가 안녕달의 그림책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이다.수박의 꽃말 ‘큰 마음’처럼 환경이나 조건의 구분없이 서로를 품어주고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따듯한 시선을 담고 있다.한적한 시골 마을, 여름 햇볕이 뜨거워지면 엄청나게 큰 수박이 ‘쩍’하고 반으로 갈라지며 특별한 공간이 된다.논일하던 농부도, 빨래하던 아주머니도 그리고 여름방학을 맞아 할아버지 댁에 온 ‘진희’도 모두 함께 달콤하고 시원한 수박 속에서 서로의 차이를
베트남 현지에서 금융사기를 벌일 계획이라면 목숨을 담보로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11일(현지시간) CNN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호찌민 인민법원은 이날 베트남 부동산 개발업체 반틴팟(Van Thinh Phat) 홀딩스의 쯔엉 미 란(68) 회장에 사형을 선고했다. 횡령 및 뇌물 공여, 은행 규정 위반 등 대부분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다.앞서 란 회장은 측근과 공모해 2012~2022년 사이공상업은행(SCB)에서 304조동(약 16조7000억원)의 금액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사형을 구형 받았다. 2022년 베트남 GDP
제주교육청이 제주유아체험교육원 기관 명칭 공모에 나선다.제주교육청은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제주시 회천동에 설립 중인 (가칭) '제주유아체험교육원'에 어울리는 명칭을 찾고자 이달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1개월간 기관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사계절 체험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 중인 (가칭)“제주유아체험교육원” 기관 명칭 공모엔 제주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도교육청 누리집에 로그인해 팝업 배너를 접속, 제안서 업로드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도교육청은 응모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30
제주에서 활동 중인 6인조 밴드 어쩌다밴드 디지털 싱글앨범 '여름이 지나간'이 오는 12일 내·외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이번 4월 앨범은 6인조 밴드 어쩌다밴드의 곡이 수록된 싱글앨범이다.제주음악창작소에서 진행한 지난해 프로듀싱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에코브릿지 프로듀서와 공동작업을 통해 '여름이 지나간'이란 곡을 처음 선보였다. 선보였다. 컴필레이션앨범 'JEMU TAPE Vol.2'에 이어 이번 앨범에도 수록됐다.타이틀곡 '여름이 지나간'은 여름날의 추억이 채 가시지 전에 이별을 고백받은 이의 감정을 이야기한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
서귀포시는 지난 11일 별관 4층 셋마당에서 농촌협약위원회 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서귀포시 농촌협약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는 2024년 농촌협약 공모신청을 앞두고 서귀포시 농촌공간전략계획(20년),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5년) 수립안에 대해 최종 검토 및 의결이 이뤄졌다.‘최남단 농촌의 새로운 20년, 함께 만드는 행복 서귀포시’라는 비전으로 농촌 정주여건 개선, 농촌다운 모습 회복 등 365생활권 구현을 위한 서귀포시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보고가 이어졌다.또 읍면별 SOC시설 등 종합적 분석을 토대로 농촌중
제주시 원도심 지역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토론회가 진행된다.제주교육청은 제주시 원도심 지역 학부모, 주민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12일 제주소통협력센터 다목적홀에서‘원도심, 교육 매력지수를 높이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이번 토론회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원도심의 지속 가능한 적정 규모 학교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원도심 지역의 교육 환경 개선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의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 권순형 소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관련 주제에 대해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
제주아트센터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이희문 프로젝트 '오방신과-스팽글' 공연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작품은 민요를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한 흥과 멋의 파격적인 무대로 시민들을 새로운 흥의 세계로 안내한다.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소리꾼 이희문은 ‘조선의 아이돌’, ‘B급 소리꾼’ 등으로 불리는 국악계 파격의 아이콘으로, 경기 민요를 모티브로 다양한 장르를 융합해 K-전통 팝이라는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독보적인 아티스트다.이번 ‘오방신과(OBSG) 스팽글’공연에서는 그의 대표곡뿐 아니라 지르박, 팝, 댄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교육지원청 직원을 대상으로 ‘잃어버린 마을 동광리 무등이왓’을 찾아 4·3 평화·인권교육 직원 연수를 진행했다.4·3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 인권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 직원 연수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4·3유적지인 동광리 무등이왓 일대를 오전, 오후 2개 조로 나눠 현장 답사에 나섰다.이번 연수에는 고영철 제주흥사단 문화유산답사회 회장과 함께 동광리 무등이왓 일대에서 일어난 4·3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최초학살 터, 잠복학살 터, 광신사숙 터, 물방애 터, 큰넓궤 등의 현장을 살펴봤다.관계자는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 로컬 기반 창업지원을 위한 정부 정책자금 135억원을 확보했다.제주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기업가형 소상공인 발굴·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사업에 주관 또는 협력기관으로 참여, 국비 총 135억원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사업자를 지원하며, 제주센터는 지난해 전국 최우수 로컬크리에이터인 귤메달을 배출하기도 했다.또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기업가정
광동제약이 ‘2024 제주메세나 도민문화향유사업’에 기부금 1억 원을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체육·문화·예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지원해 제주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기부금은 19일 열리는 ‘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의 식전 문화예술공연에 활용될 예정이다.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1일 제주도체육회 회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광동제약 구준모 F&B영업본부장, 제주메세나협회 양문석 회장, 제주도체육회 신진성 회장 등이 참석했다.광동제약은 제주 지역사
한국은행이 12일 기준금리를 다시 연 3.50%로 동결하기로 했다.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3.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한국은행은 2021년 8월부터 작년 1월까지 1년 6개월 간 기준금리를 10차례, 총 3%p 인상했다가 작년 2월 물가 하락과 경기 둔화 조짐에 따라 1년 5개월 만에 인상을 멈추고 4월, 5월, 7월, 8월, 10월, 11월과 올해 1월과 2월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이번 금리 동결은 불안정한 국내 소비자 물가와 국제유가 상승, 가계부채 증가세, 물
제주과학고등학교 3학년 김성환 학생이 17회 국제천문·천체물리 올림피아드(IOAA) 한국대표로 선발됐다.국제 천문 및 천체물리 올림피아드(IOAA)는 천문학 및 천체물리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증진시키고 이 분야의 학교 교육에서 국제 교류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되는 대회다.매해 개최되는 한국천문올림피아드(KAO) 정규교육생으로 지원한 학생 중 1차 선발고사와 최종 선발고사를 거쳐 국제대회에 참가할 대표 후보 학생들을 선발한다.제17회 국제천문 및 천체물리 올림피아드는 8월 17일~27일 브라질 바수라스에서 열린다.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