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가축분뇨 수집·운반·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부적정 액비살포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가축분뇨 액비 주요 살포시기에(5~6월) 관내 재활용신고 업체 17곳 대상으로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무허가 가축분뇨 처리시설 운영 여부, 가축분뇨 처리시설 정상가동 여부, 처리된 가축분뇨액비 과다살포 여부, 악취저감시설 적정운영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점검 방법으로는 사람이나 차량이 접근이 곤란한 지역을 드론으로 촬영해 무허가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와 처리시설 정상가동 여부, 미신고 초지 액비살포 여부 등을 확인한다
'2023 제2회 서귀포 칠십리 전국리틀 야구대회'가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내 야구장에서 진행된다. 대회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린다.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틀야구단 34개팀, 1200여 명이 참가한다.서귀포 칠십리 전국리틀 야구대회는 작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초등학생 야구의 저변 확대와 대회를 통한 전국 팀들 간의 친목 도모 및 어려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진행된다.유수의 전국 리틀야구대회 중 메이저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무인기(드론) 부대 책임자인 알리 호세인 부르지가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사망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통제해 온 하마스를 제거하는 것에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응으로 공세의 축을 옮기고 있는 상황에서 헤즈볼라의 드론부대 사령관을 제거한 것이다.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방위군(IDF)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오늘 이스라엘 공군이 항공기로 헤즈볼라 공군부대 남부 레바논 지역 사령관인 알리 호세인 부르지를 제거했다”고 밝혔다.하가리는 부르지에 대해 "폭발물과 드론을
서귀포시는 올해산 만감류 출하 초기 이미지 제고를 위해 현재 만감류 출하 감귤 선과장 70여곳을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서귀포시는 만감류 미숙과 출하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만감류 출하 전 사전검사제를 추진하고 있다.이달 14일 기준 추진실적을 보면 검사 119건, 합격 68건, 합격 평균 당도는 12.9브릭스, 합격 평균 산도는 0.95%를 보이고 있다.아직 사업기간이 한달여 남아 있지만 벌써 전년 검사 건수를 넘어 서고 있고 평균 당도는 전년에 비해 0.4브릭스
제주의 한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 불법촬영 휴대폰을 설치한 남학생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혐의로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A군은 지난 10월 18일 재학 중이던 학교 여자 화장실 3곳에 10회 가량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한 뒤 피해자들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여자 화장실 내 칸 바닥에 놓인 곽 티슈 안에서 스마트폰이 발견되자 교사가 발견 후 경찰에 신고했다.A군은 사건 다음날 오전 등교 후 경찰에 자수했으며 학교 측은 지난달 7일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서귀포시는 내달 1일까지 제5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모집한다.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읍면동 단위의 주민네트워크 조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연계, 지역특화사업 추진 등의 역할을 한다.서귀포시에 따르면 현재 제4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내년 1월 14일자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5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공개 모집을 추진하게 됐다. 모집 대상은 지역의 사회보장 기관·법인·단체·시설 또는 공익 단체의 실무자, 지역사회 실정에 밝고 사회복지 증진에 열의가 있는 시민
서귀포의 원도심에서 시원한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관광 이벤트인 '서귀포 야호(夜好)페스티벌'이 서귀포글로컬페스타(SGF)와 연계해 오는 26일 저녁 6시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이번 페스티벌은 무료로 개최된다.‘서귀포 야-호(夜好, 서귀포의 밤이 좋아)’라는 부제로 서귀포의 가을밤을 책임질 이번 야호페스티벌에선 SGF 연계 이벤트인 '청소년 K-POP댄스 경연대회 결선무대'와 '국내 아티스트 3팀의 공연'이 연이어 이뤄진다.국내 아티스트로는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복면가왕의 4대 가왕을 차지한‘이정’과 감성짙
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소장품 기획전 '서울, 뉴욕, 파리 그리고 회귀'를 오는 12월 3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김창열 화백의 시대별 소장작품 16점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그의 행적과 작품의 전반적인 변화양상을 살펴본다.미술관에 따르면 김창열 화백은 1965년 서울을 떠난 이후 작품활동을 이어가면서 그의 의식과 삶의 방식은 서구적 체험으로 다양하게 축적돼갔다.특히 전후 서울에서의 엥포르멜 운동부터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인 뉴욕과 파리의 분위기 속에서 김창열 화백은 작품의 제작방식과 기법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며 훗날
동·서부지구 국민체육센터가 다음달 14일부터 정상 운영된다.26일 제주시에 의하면 동·서부지구 국민체육센터 위탁운영 공개모집에 국내 4개 업체가 참여한 결과 민간위탁 수탁기관 선정위원회에서 코오롱글로벌㈜을 최종 선정했다.코오롱글로벌은 지자체별로 설치돼 있는 국민체육센터를 다수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대규모 체육 위탁 전문업체다.동·서부지구 국민체육센터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음달 1일부터 위탁용역은 시작되나 시설 운영을 위한 실내 정비 등 준비를 마무리해 다음달 14일부
월정리 해변에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한모살 해변축제가 열린다.이번 축제는 월정리마을회 주최로 ‘달과 바다가 공존하는 월정해변에서 행복찾기’를 주제로 진행된다.오는 22일 식전 행사에는 프린지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관객의 참여를 높이고 오후 7시 개회식에는 김지훈의 마술 포퍼먼스와 와이킥 태권도 공연 등이 펼쳐진다.특히 미스트롯2 출신인 강해연이 명품 트롯 공연을 선보이며 흥을 한층 더 북돋을 예정이다.또한 누구나 참여 가능한 비치 요가, 리틀 하와이, 서핑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바릇잡이, 물총 싸움 등이 무료로 진행되며
4·3 수형인 직권재심을 청구하려는 유족들은 희생자 신고를 마무리해야 한다. 제주도는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제8차 추가신고'를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추가신고 기간은 6월 말 종료된다.지난 2021년 11월 광주고등검찰청 소속 4·3사건직권재심합동수행단(이하 합동수행단)이 출범한 이후 지난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직권재심 청구가 이뤄지고 있다.합동수행단이 제주4·3사건으로 억울하게 수형인이 된 군사재판 및 일반재판 수형인에 대한 직권재심을 청구하기 위해선 희생자 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이에 제주도는 8차 희생자
정부와 여당이 법을 위반한 전력이 있는 단체의 집회나 출퇴근 시간대 도심 집회를 일부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야당은 당정의 이러한 방침에 대해 "집회의 자유마저 제한하겠다는 위헌적 발상"이라고 즉각 반발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고 공공질서를 무너뜨린 민노총의 집회 행태는 국민들께서 용납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엄정한 법 집행을 지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조치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타인의 법익이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직접적으로 위협을 끼칠 것이 명백한 집회 시위에 한해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요녕성 다롄시에서 열린 '제21회 다롄 국제걷기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한중일 각국을 대표하는 꽃을 주제로 걷기를 통해 우호를 도모하고자 2005년 결성한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 행사다.지난 3월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4월 구루메 진달래 국제걷기대회, 5월 다롄 아카시아꽃 국제걷기대회가 열렸다.서귀포시 방문단은 지난 19일 전야행사인 한중일 워킹리그 교류회를 시작으로 20일에는 개막식과 걷기대회, 합동간담회에 참여해 민관교류의 기회를 가졌다.코로나19 이후
제주도가 '공공성 포기' 논란이 불거졌던 공공주도 2.0풍력개발 절차를 수정·보완한 뒤 최종안을 도출했다.제주도는 제주에너지공사 간 역할 분담을 통해 참여방식을 변경하고 개발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서 공공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공공주도 2.0 풍력개발' 절차를 수정 보완한다고 11일 밝혔다.대규모 풍력개발(육상 20MW이상, 해상 50MW이상)은 지역별 계통연계 용량 및 풍황 등 입지환경을 고려해 공공에서 풍력자원 개발 적합 입지를 사전 발굴한다.제주도가 5년 주기 풍력발전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개발 입지를 발굴하면 풍력자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사칭한 러시아 코미디언들에게 속아 직접 통화하는 영상이 공개됐다.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TV는 이날 러시아의 코미디언인 블라디미르 쿠즈네초프와 알렉세이 스톨랴로프가 파월 의장과 통화한 발췌본을 방영했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러시아 동영상 플랫폼 RUTUBE를 통해 최초 공개됐고, 이후 국영 TV가 발췌해 보도했다.이들은 과거에도 유력 인사를 사칭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앙겔라 메르
11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춘식이의 첫 단편 애니메이션 ‘도도도 춘식이’를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춘식이 데뷔 3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3가지 대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 동안 공개되지 않은 춘식이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통해 팬들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매일 낮 12시에 카카오TV에서 ‘도도도 춘식이’ 에피소드 5편을 차례로 공개한다. 회당 5분 가량의 영상으로, 11일 1화 공개 후 12일과 13일 각각 2화씩 공개될 예정이다.‘도도도 춘식이’는 춘식이가 그의 집사
제주를 찾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 소속 검사들과 함께 24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했다.이원석 총장은 고희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과 김창범 4.3희생자유족회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위령제단을 참배했다.참배를 마친 이 총장은 “제주지검장으로 근무하다 서울로 떠날 때 마지막 일정으로 4.3평화공원 참배를 했다. 10개월만에 돌아와 4.3국가추념일 열흘 전에 또 참배를 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소회를 밝혔다.4.3재심과 관련해선 “제주지검장 재직 시절 합동수행단이 출범했고, 861건에 대해 재심
제주창조경제센터에서 지난 1일 'MZ 공무원이 생각하는 혁신'이라는 주제로 '혁신을 신고 뛰어보자 폴짝' 토론회가 열렸다.이번 토론회는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제주시가 올해 주력하고 있는 ‘혁신’의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해 젊은 공직자들의 의견을 주고받는 브레인스토밍 형식으로 이뤄졌다.이날 토론회에는 7급이하 공직자들로 구성된 ‘이루미 시책개발팀’과 함께 MZ세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또한 시청이라는 공간이 주는 수직적 위화감을 없애기 위해 제주창조경제 혁신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됐다.토론회에서 MZ세대 공무원들은 변 부시장에게
서귀포시 대정·안덕 지역주민들의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된 '365 민관협력의원'이 오는 10월 본격 개원한다.2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 의료취약지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유치한 서귀포시 민관협력의원 운영자가 지난 28일 최종 선정됐다.선정된 이는 현재 서울에서 정형외과의원을 운영하는 의사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및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원을 졸업하고 △전 국립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 △전 원광종합병원 병원장을 지냈다. 2018년에는 대한민국 100대 명의 ‘정형외과(관절) 부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동안 대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재향경우회가 ‘화해와 상생 선언’ 10주년을 맞아 2일 국립제주호국원과 제주4·3평화공원를 찾아 합동 참배했다.이날 합동 참배에는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과 고정화 제주도재향경우회장, 고희범 4·3평화재단 이사장,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오순문 제주도 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해 한권 도의회 4·3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상률 제주경찰청장과 차영민 해병대 9여단 참모장, 황도연 해군 7기동전단 부단장 등 도내 군경 최고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해 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