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진영 논리에서 벗어난 후쿠시마 오염수 초당적 국민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후쿠시마 오염수를 무단 방출하는 것에 대해 일본 정부와 여당 압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대책위는 3일 국회 소통관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초당적 국민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무단 방출에 반대하는 대한민국 절대 다수 국민의 뜻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대책위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특정 정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국민의 문제임을 천명하기 위해 대책위를 초당적으로 구성한 것”이
7월도 오기도 전에 30℃이상 기온이 오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더운 여름은 빠르게 상승하는 체온으로 열사병 발생, 체온 조절 기능상실 등 여러 가지 건강문제를 야기할수 있으며 특히 심혈관질환자는 폭염에 장기 노출될 경우 체온이 오르고 혈관이 확장돼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게되면 탈수와 함께 심장에 과부하가 걸려 위험할수 있다.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 등은 흔히 겨울철에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전문가들은 혹한 못지않게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도 심혈관질환은 치명적이라고 경고하고 있다.고혈압 환자는 땀을 많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가 러시아에 함락됐다고 사실상 인정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가 러시아군의 지원을 받는 바그너 그룹이 동부의 도시를 점령했다고 보고한 지 몇 시간 후 바흐무트는 "오직 우리 마음 속에 있다"고 말했다.2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바흐무트가 여전히 우크라이나의 통제 하에 있는가?’라 질문에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I think no)”고 답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제주시는 지방하천 내 미관, 통수능력 등의 저해 요인 제거를 위해 퇴적물 준설 작업과 지장물 제거 등에 사업비 3억 9300만 원을 투입해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올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주시 27개 지방하천에 대해 잡초, 잡목 등 지장물 제거 등 현장 확인을 통해 사전 조사를 실시했으며 6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또한 지방하천 내 퇴적물 준설 작업을 실시함으로써 하천의 유수 흐름을 원활하도록 해 집중호우와 태풍 시 농경지와 주거지의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며 재해 사전 대비에 철저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당 최고위원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태 의원은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저는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그동안의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다. 저의 논란으로 당과 대통령실에 큰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태 의원은 지난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주 4·3은 북한 김일성 지시’라는 발언과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의혹 관련해 ‘Junk(쓰레기) Money(돈) Sex(성)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이란 내용의 SNS 글 게시 등으로 논란의 중
제주시는 8일~19일 정원미달과 자진사퇴에 따른 결원 발생으로 2개 읍면동(구좌읍, 용담1동) 주민자치위원 4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자격 요건은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의 해당 읍‧면‧동 주민으로 주민자치학교 교육을 이수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접수는 해당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접수된 서류는 읍‧면‧동에서 심사를 하게 되며 모집 정원을 초과한 경우에는 분야별 공개 추첨해 선정할 예정이다.선정되는 주민자치위원들은 전임자의 잔여 임기 동안 (2023년 6월 1일~2024년 12월 31일
대규모 뱅크런으로 타격을 입은 미국 퍼스트리퍼블릭 은행(FRC)이 결국 매각 절차를 밟게 됐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FRC의 상황이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으며 민간 부문을 통한 구제가 어렵다고 판단해 입찰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다.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FDIC는 목요일인 지난달 27일 밤부터 FRC의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인수자를 찾기 시작했다.SVB 파산 이후 은행의 주가는 한 달여 사이 97% 폭락했다. 지난해 11월 400억달러 규모였던 FRC의 주식 가치는 지난 28일 기준 5억5700만 달러로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는 3월부터 4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공무원 27명을 대상으로 글로벌역량강화 영어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국립국제교육원 소속 공무원 및 경인지방통계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연수생들은‘Collaborative Design(협업능력 신장)’ 수업을 통해 공감·소통·협업 능력을 강화했다.또한 ‘제주의 숲 : 곶자왈 탐방’과 ‘UN의 지속가능한 발전과제’를 활용한 수업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세계시민으로서 사회·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연수생
서귀포시가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한 '스토킹 피해자 지원 시범사업 수행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은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지원 근거가 마련되면서 여성가족부에서 처음으로 시행했다.스토킹 피해자를 위한 긴급주거지원, 임대주택 주거지원, 치료회복프로그램 지원 3개 분야로 진행됐고 서귀포시는 치료회복프로그램 지원 분야에 선정돼 국비 800만 원을 지원받는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인해 서귀포시는 처음으로 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제주도는 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반려해변제도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반려해변은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시작된 ‘해변 입양’ 프로그램이다. 기업·단체·학교 등이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제도로 2020년 제주에서 처음 시작됐다.2020년 3개 기업·단체가 3개 해변 입양에 시범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8월 현재 26개 기업·단체가 13개 반려해변을 입양해 관리하고 있다.반려해변을 입양한 기업·단체는 저마다 다양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반려해변을 관리하고 있다.제2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서귀포시는 오는 10월 28일 열릴 예정인 서귀포글로컬페스타(2023 SGF) K-POP 콘서트 2차 라인업으로 인피니트, 하이키, 존박, 스텔라장을 공개했다. SGF는 서귀포시가 전 세계인의 문화 주류로 자리 잡은 K-POP을 활용해 서귀포라는 독특한 문화적 가치를 알림과 동시에 시민들의 대중문화에 대한 갈증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다.서귀포시는 지난 17일 SGF K-POP 콘서트 1차 라인업으로 오마이걸, 비오, CIX를 공개했다.기존에 공개한 세 개 팀과 함께 콘서트 무대를 수놓을 나머지 네 개 팀 역시 제주
제주도가 24일 오전 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수산업 위기대응 특별대책위원회 제5차 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시작에 맞서 수산업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수산업 위기대응 특별대책위원회는 도내 수협조합장, 수산 관련 단체장 및 경제·관광·농업·환경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수산업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김희현 정무부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단계별 대응 계획을 설명하고 어업인 피해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참석자들은 어업인 지원 확대, 어획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사능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여름 휴가철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벌초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으로는 증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진드기매개뇌염, 라임병등이 있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4~11월에 호발하고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며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명률이 높고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쯔쯔가무시증은 1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절기상 입추(8월8일)가 지났지만 30도가 넘는 무더위는 최소 열흘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이유는 한반도 주면 해수면 온도가 엘니뇨 영향으로 평년보다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엘니뇨는 태평양 특정 지역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현상으로 한반도 더위와 습도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기상청은 완연한 가을 날씨가 9월 중순 무렵은 돼야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제주 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당미술관에서 오는 16일부터 하반기 성인대상 실기 교육 프로그램 '서양화 살롱' 수강생을 모집한다미술관에선 미술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자기 계발을 위해 만 18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기교육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교육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진행되며 평일반과 주말반 수업은 반별 모두 12회 수업·15명씩 모집하고 있다. 평일반의 경우 수채화 및 유화 중 수강자 본인이 배우고자 하는 재료를 선택해 수업할 수 있으며 주말반은 수채화 강좌만 배울 수 있다.수강신청서 접수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0
서귀포시는 여름철 축산악취 민원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역 양돈농가 및 관련 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축산악취 민원은 모두 27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231건) 대비 약 20% 증가했다. 전체 축산악취 민원의 약 45%가 야간 축산악취 민원이다.서귀포시는 지난 15일부터 도와 제주양돈농협이 협업해 야간에 발생하는 축산악취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24시 냄새 민원 축산사업장 방제단을 운영 중이다.6월 중 여름철 대비 양돈농가 집중점검을 지속하고 양돈농가
제주 축산진흥원은 천연기념물 347호 제주마 73마리를 제주마방목지(516도로변)로 이동시켜 10월 말까지 방목 관리한다고 17일 밝혔다.제주마는 겨울철(11~4월 초)에는 추위 및 폭설 등으로 축산진흥원 내 방목지에서 사양 관리되며, 하절기(4월 중순~10월)에는 제주마 방목지(516도로변)에서 방목 관리하고 있다.제주마 방목지에서는 국내 유일의 향토마인 제주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문화관광 해설사(3명)를 배치·운영한다.천연기념물 제주마를 방목 관리해 순수혈통을 안정적으로 보존·육성하고, 관람객에게 영주십경 중 하나인 고수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두고 야권 전체 지지율을 견인하는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제주를 찾았다.조국혁신당은 22일 오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제주도당 창당 절차에 돌입했다.조국혁신당은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인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을 비례대표 후보 9번에 배정했다.조국 대표는 발기인대회에서 "제 개인의 부족함, 흠결, 하급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국민들은) 모두 알고 있다. 당 대표에게 사법리스크가 있는 신생 정당을 국민들은 왜 지지할까"라고 반문했다.이어 “윤석열 정권 출범 2년 동안 무능,
제주 4.3 정신을 잇는 미래 세대들의 이야기 ‘4회 제주4.3 문예백일장’이 열린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3 그리고 평화·화해·상생의 길’을 주제로 백일장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백일장은 문예(시‧산문)와 미술(그림) 2개 분야로 진행되며 접수 기간은 내달 12일까지다.참가를 원하는 초‧중‧고등학생은 각 학교 혹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으로 방문 또는 우편(서귀포시 토평로 43) 제출하면 된다. 문예 부문의 경우 온라인 접수(이메일 hongdlf39@korea.kr)도 가능하다.
제주 한라도서관은 국내외 도서관 관련 정책 및 신기술 등을 다양하게 교류하는 만남의 장인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가 이달 제주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도서관대회는 ‘발전의 60년, 함께하는 도서관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매해 열리는 전국도서관대회는 1962년 처음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는 행사로 올해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전국 도서관과 도서관인, 도서관 관계기관, 단체, 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도서관 관련 국내 최대 축제로, 지식, 정보, 교육, 문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