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해안가에 많은 해양쓰레기가 발생함에 따라 수거·처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태풍 ‘카눈’이 지난 10일 오전 제주도를 지나면서 약 49톤의 많은 해양쓰레기가 발생했다.각 읍면동에선 바다 환경 지킴이, 봉사단체 등 160여명을 투입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처리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에선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 지원 등 상시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서귀포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유입
조천읍도서관은 오는 29일 조천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가족문화 공연 '사랑의 라이트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향상하고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정인규 마술사의 화려한 마술쇼와 빛을 활용한 라이트쇼로 구성됐으며 마술사의 재치 있는 표정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특히 관객 전원에게 마술 도구를 증정해 함께 즐기는 관객 참여형 무대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신청은 제주도 공공도서관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주시 하천 주변에서 외래종 하늘소인 가칭 노랑알락하늘소(Anoplophora horsfildii)가 번식하는 것을 최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도내 외래종 서식실태조사 중에 발견한 이 해충은 해안변 관광지 주변을 중심으로 기주식물인 팽나무에 우화한 성충과 15㎜ 정도의 탈출공이 다수 확인됐다.노랑알락하늘소의 성충이 제주에 출현한 것은 2019년에 최초로 보고됐으며, 도내에서 번식과 정착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해충의 기주식물은 차나무, 팽나무를 비롯해 종가시나무, 비술나무, 멀구슬
제주4‧3희생자유족회 서귀포시지부회는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제주 4‧3 역사 바로 알기 교육' 참가자를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1기 교육기간은 다음달 21일~22일, 2기는 다음달 28일~29일로 기수별 각각 40명씩 2일간 진행된다.4․3 전문가들의 강의와 함께 4․3평화공원과 4‧3 유적지를 직접 탐방하며 제주 4‧3 역사를 바로 알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특별강사로는 양조훈, 김종민, 오순명, 양성주, 전영미 강사님을 초빙해 ‘제주 4‧3의 이해’, '4․3의 해결 과정과 과제’, '현장에서 배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 1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현재 진행 중인 자신의 재판 과정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자녀의 입시 비리를 공모하고 청와대 감찰을 무마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조국 대표는 2심에서도 1심과 같은 실형을 선고받았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되면 어떻게 합니까'라는 질문에 조 대표는 "감옥 가야죠. 방법이 없죠. 감옥 가야 되고. 제 실형이 그대로 유지될지, 일부 파기가 되어서 감형되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러면 (감옥에) 가서 그
제주4‧3평화재단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시민4‧3아카데미를 진행한다.시민4‧3아카데미는 일반시민들의 4‧3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현 단계에서의 4‧3의 과제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올해로 16회를 맞는 시민4‧3아카데미는 5개 강좌(이론강좌 4강, 현장답사 1강) 모두 14시간 30분(이론 8시간 30분, 현장 6시간)으로 구성되어 제주4‧3과 문화예술을 주제로 개최된다. 제1강은 오는 28일 CGV제주에서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제14회 DMZ국제다큐
내부자(임직원·주요주주)가 자사 주식을 불법적으로 단기매매할 경우 발생된 수익을 강제 반환하는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장사 내부자의 단기매매차익을 환수하는 제도를 의무화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단기매매차익 반환제도는 상장사 주요 주주나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내부자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이들이 자사주를 매입해 6개월 이내에 팔았을 때 생긴 차익을 회사에 반환하도록 하는 제도다.지난 5년간 증권선물위원회가 법인에게 통보한 단기매매차익은 총 691억8800만원인
제주시는 이번 1회 추경을 통해 자체예산 7억여 원을 추가 확보하고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340명을 증원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전년 대비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사업량 감소에 따라 최소한 전년수준의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제공을 위해 자체예산을 추가 확보했다.공익활동 노인일자리는 5423명에서 340명 증원된 5763명으로 늘어났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12월까지 어르신들에게 전년 수준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참여 자격은 만 65세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이번 증원된 340명에 대해서는 제주시니어클럽(745-3998~
서귀포시는 자기 차고지 갖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 1회 추가 경정예산으로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자기 차고지 갖기 사업은 건축주가 법적 의무 주차장 외에 추가로 차고지를 조성하는 경우에 철거 및 포장 등 공사비의 90%를 보조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전년까지 모두 890건 2006면이 자기 차고지로 조성됐다.올해 들어 수년간 동결이던 공사비 기준단가를 인상, 신청자별 보조금 지급액이 당초 최대 500만 원에서 800만 원으로 늘어났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공사가 완료된 곳은 63건 181
제주과학고등학교는 17일~19일 전교생 101명과 교직원 24명이 우도면 일대에서 자연탐사활동을 실시하고, 탐사 결과에 대한 발표대회를 교내에서 열었다.제주과학고는 자연탐사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코로나19로 금지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계속된 체험활동으로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지질공원인 제주 자연의 다채로운 지질구조와 풍경에서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하는 제주과학고등학교 특화프로그램이다.체험활동은 사전에 학교에서 4~5명을 한 팀으로 총 21개 팀을 구성하고, 팀별 지도교사와 함께 탐사주제를 선정한 후 필요한 장비와 재료를 준비했다.체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상생과 화합을 위한 축제가 열렸다. 제 1회 일강정의 날 기념식이 민관군 상생협의회 주최로 6일 오후 6시 서귀포시 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일강정'은 '강정마을이 제일'이라는 제주 토속어다.이번 기념식은 2021년 5월 31일 강정민군복합항 일원에서 열린 ‘제주도-도의회-강정마을 상생 화합 공동선언식’을 기념하고, 모범적 갈등해결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오영훈 지사는 “대한민국에서 태평양을 마주하는 곳은 서귀포가 유일하다”며 “강정마을이 제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마을로
18일 오후 3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11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열린다.시상식에선 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현기영)가 위촉한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당선작으로 선정한 시 부문 '영남동'의 한승엽(제주), 소설 부문 '저녁 빛으로'의 임재희(서울) 작가에게 상패와 상금(시 부문 2000만 원, 소설 부문 5000만 원)이 수여된다.시상식과 더불어 ‘노래와 함께하는 시낭송’, ‘낭독공연’ 등 문학콘서트도 진행된다.제11회 제주4‧3평화문학상은 2022년 5월부터 12월까지 전국 공모한 바 있으며, 시 1021편,
서귀포시는 디음달부터 총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동홍중앙로 지중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동홍중앙로 지중화사업은 오는 4월 굴착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8월까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사업 구간은 산미술학원 인근에서부터 동홍약국 인근까지 470m 구간이다.한국전력공사의 ‘지자체요청 지중화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돼 총사업비 28억원 중 포장 복구비를 제외한 사업비의 50%인 13억원을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측에서 부담한다.서귀포시는 지난 15일 지중화사업 설명과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주민설명회에서는 암반
제주 비자림 내 아왜나무에서 빗자루병과 같은 이상 증상이 관찰되고 있지만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제주 세계유산본부는 지난달 비자림 내 아왜나무에서 발생한 빗자루병 증상과 관련해 1차 검사 결과, 빗자루병의 주요 원인인 파이토플라스마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세계유산본부는 11월 12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대학교, 전북대학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등 소속 전문가들에게 비자림 내 빗자루병 증상을 보이는 아왜나무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다.검사 결과, 해당 아왜나무에서 빗자루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파이토플라
효돈초등학교는 이달 6일, 27일, 12월 13일 1, 3, 4학년을 대상으로 교육복지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원예, 존중으로 만나는 마음 토닥토닥’이라는 주제로 김희정 강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르크 다육아트와 테라리움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프로그램을 통해 식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내 안에 멋진 나를 찾아 긍정의 말로 나를 표현해 보는 활동으로 이뤄진다.학교 관계자 는“반려식물을 직접 키워보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가지는 긍정적 정서 함양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기를 기대한다
제주시는 공공근로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1일부터 25일까지 관내 공공근로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 내용은 △근로계약서 및 출근부 작성 등 복무관리, △참여자 선발기준 준수, △일모아시스템 등록 및 관리 여부, △사업장 안전관리 및 참여자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장 참여 근로자들의 고충과 의견을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하반기
제주도가 천혜의 자연환경의 가치를 지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지위를 유지했다.제주도는 10~25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제주도의 유네스코 정기보고서가 정식으로 채택됐다고 26일 밝혔다.유네스코는 전 세계에 분포된 세계유산의 가치 보존과 관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각국으로부터 6년마다 정기보고서를 받고 있다.제주도는 2007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됐으며, 2012년 1차 정기보고서 채택 이후 이번에 2번째로 정기보고서가 채택됐다.세계유산 정기보고는 6년마다 이뤄지는 것이 원칙이지만 대
제6호 태풍 '카눈' 내습 당시 제주시의 한 공원에서 탁자를 훔친 70대 4명이 경찰에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24일 특수절도 혐의로 70대 여성 2명과 남성 2명 등 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 10일 오전 5시 35분쯤 제주시 일도2동 신산공원 중앙광장 쉼터에서 일체형으로 조립된 나무 탁자를 훔친 혐의다.이들이 훔친 물품은 의자와 탁자가 함께 조립된 일체형 나무 탁자로, 길이 약 1.5m, 높이는 1m가량이며 무게도 약 70㎏에 달했다.경찰은 사라진 탁자의 무게가 약 70㎏인 점을 고려해 2명 이상이 범
제주도는 7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월정하수처리장이 용천동굴 세계자연유산 보호구역에 포함되지 않아 유네스코에 보고 대상이 아니며 중요한 복원사업이나 신규 건설도 해당되지 않아 해당지침에 명시한 보고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이어서 동부하수처 리장 증설 반대 시민단체가 유네스코에 증설관련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제주도는 문화재청과 협의를 통해 반대대책위에서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유네스코 보고 누락 △주민반대에도 강행 △공사로 인한 용천동굴 피해 우려 등에 대한 검토자료를 제출(2023년 5월23일)했으며 문화재청에서 해당 자료를 유
제주교육청은 지난 10일 귀일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5곳 학교를 대상으로 ‘꿈끼탐색주간 진로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지난달 15일 우주 과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우주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한화시스템과 업무협약을 맺고 ‘우주로 가는 길’, '찾아가는 우주 특강’ 등 우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작은별 프로젝트: 꿈끼탐색주간 진로체험교실’은 과학교과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우주 및 위성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다양한 체험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