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방안전본부가 ‘119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목표로 도민들에게 교통사고, 과식, 과음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소방안전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기간 구조・구급・생활안전 하루 평균 출동건수는 총 234.2건으로 ▴구조출동 일 평균 21건(9명 구조), ▴구급출동 일 평균 179.5건(123명 병원이송)으로 집계됐다.세부적으로 구조활동은 교통사고가 23.8%(일 평균 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치 확인 17%(일 평균 3.7건), 승강기 13%(일 평균 2.7건) 순으로 나타났다.구급활동릉 질병이
제주도는 설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입도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여행을 실천하고 1회용컵 보증금제 이용을 장려하는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천 캠페인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연휴를 앞두고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8일 제주공항 도착장에서 진행된다.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제주공항공사,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협업으로 추진된다.이번 행사에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 제주여행 실천 디지털 서약’에 서명한 참가자들에게는 제주환경을 보호하고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대나무로 만든 친
제주도가 여성폭력 다변화 대응 정책을 강화하고 여성폭력 피해 지원시설에서 제공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도민 홍보를 확대해 나간다고 6일 밝혔다.첫 번째로 소개하는 여성폭력 피해 지원시설은 제주해바라기센터로, 성폭력·성매매 등 피해자에게 상담·의료·법률·수사 지원 등의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지원하는 통합형 시설이다.제주해바라기센터에는 국비 70%, 도비 30%의 예산이 투입되며, 제주한라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다.(064-749-5117, jjonestop.or.kr)센터장을 비롯해 임상심리(1명), 심리치료(1명), 상담사(8명
서귀포시의 공공자연휴양림 숙박시설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제주도는 5일 서귀포시 사업장에서 빈대 발생 의심신고를 받고 현장을 조사한 결과 빈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신고자는 어깨 부위에 벌레 물린 자국을 확인하고 빈대로 의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보건소에서 현장을 살피고 빈대 의심 물체를 수거해 질병관리청을 통해 빈대라는 것을 확인했다.발생장소는 전문소독업체를 통해 화학적·물리적 방제를 실시한 이후 폐쇄 조치했다. 이후 불검출시까지 주 1회 소독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지난해 타 지역 선적 어선에서 발생한 사례를 제
제주개발공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연휴 전 90여개 협력사에 대금 180억을 조기 집행한다고 6일 밝혔다.공공임대주택 건설업체 등의 협력사엔 하도급지킴이 운영을 통해 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할 계획이다.공사는 매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정신속집행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중 1210억원을 신속 집행 목표로 삼고 공사비 등 선금 지급을 활성화하며, 지방계약 특례에 따라 각종 보증금을 축소하고 검사 및 대가 지급 기간을 단축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에 1100억원을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은 제주의 허파 곶자왈의 다양한 생명을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24 곶자왈 겨울생태학교 '적게 작게 느리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2024년 곶자왈 겨울생태학교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운영된다.초등학생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 곶자왈 등 자연환경에 대한 교육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또 생태적 감수성을 깨우는 한편 제주를 지키는 보호종과 곶자왈의 다양한 생물종을 만나보고 그 의미와 공존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이번 겨울생태학교에서는 교래곶자왈, 동백
제주도는 지난달 22일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일어난 대규모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도록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성금 1000만 원을 설 명절 이전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제주도는 5일 오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해구호법 제29조에 의한 법정 재해구호단체로 재해대책과 구호활동 등을 목적으로 조직된 민간 구호단체다.기탁된 성금은 화재 피해시설 복구 및 시장상인들의 재해구호 자금 등으로 활용된다.1984년 설치된 제주도 재해구호기금은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응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목 관아를 무료 개방한다.설 다음 날인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설맞이 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할 예정이다.설맞이 민속놀이마당에서는 딱지치기·윷놀이·팽이치기 등 11종의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또 자개거울 만들기와 그림 그리기(어반 스케치 드로잉)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제주목 관아 곳곳을 돌아다녀야만 풀 수 있는 퀴즈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아울러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제주목 관아 내에 포토존 2곳(연희각, 귤림당)도 마련할
제주 제2공항 건설 추진에 찬성하는 단체가 '제2공항의 조속 건설을 공약한 윤석열 대통령의 추진 의지에 의문이 든다'고 지적하며 제2공항 기본계획 즉각 고시를 요구했다.제주 제2공항 성산읍 추진위원회는 5일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공항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고 나섰다.추진위는 "지난해에는 늦어도 연말까지는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을 고시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연말을 넘긴 지금까지 아무런 진척이 없다. 윤석열 정부의 무관심 탓"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윤석열 정부는 부산 민심 달래기에 급급한 나머지 가덕도
제주도는 올해 484억 원(복권기금 90억 원 포함)을 투입해 도민의 수요에 맞는 세대ㆍ계층별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에 나선다.제주도는 수요자 맞춤형 주거정책을 통해 지난해 2만 4559가구(사업비 435억 원)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는 13개 사업·2만 5,13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둘째자녀 출산가구 주거임차비, 신혼부부 등 주택전세·연월세자금 대출이자, 공공임대주택 임대차 보증금, 저소득계층 주거급여 등을 지원해 도민 주거비 부담을 덜고,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한다.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주택가격 상승과
제주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부터 도심지역 온실가스를 측정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농도 특성을 연구·분석한다고 5일 밝혔다.온실가스 측정망으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실시간 측정해 데이터를 수집하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가 된다.제주도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전략 및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 중인 가운데, 지역 온실가스 농도 현황을 파악하고 실측 기반의 자료를 축적하면 실질적인 감축 이행 평가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특히 도심지역에서의 측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후변화 원인물질인 온실가스는
고민자 소방준감이 제주 첫 여성 소방안전본부장에 임명됐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2월 5일자로 고민자 소방준감이 제18대 소방안전본부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신임 소방안전본부장은 1964년 제주 출생으로 1984년 소방사 공채로 소방에 입직한 40년차 베테랑 소방공무원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소방준감이다.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소방학교장(2023),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2021), 소방청 소방분석제도과장(2021),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방호구조과장(2018), 제주특별자치도 동부소방서장(2016) 등을 두루 역임했다.제주소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국에서 제주도가 유일하게 추진해온 '안심수학여행서비스'가 올해 10년을 맞았다.지난 10여년간 안심수학여행서비스를 이용한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8,237개소로 약 150만명의 수학여행단이 안심하고 제주를 찾아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제주도는 소방서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하며 10여년간 3만 5000여 곳의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을 점검해 3400여건의 안전위험요인을 찾아내 시정 조치했다.안심수학여행서비스는 2018년 적극행정 모범사례로 선정됐고, 2019년에는 국민생활 밀접 민원제도의 전국 우수사례로도
제주도가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1월 27일)에 따라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산업안전 대진단을 추진하는 한편, 현장 혼란 최소화를 위한 지원·협업·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의 모든 기업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현장의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사업장은 기존 552곳에서 1만 1454곳으로 늘었다. 특히 50인 미만 중소 영세기업 사업장 대다수가 단기간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및 안전보건 관리체계에
제주개발공사가 최근 대형 화재를 입은 충남 서천 특화시장 상인과 주민을 위해 제주삼다수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일 대한적십자 충남지사를 통해 대형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 제주삼다수 4500여 병을 긴급 지원했다.충남 서천 특화시장은 지난 22일 발생한 화재로 점포 대부분이 소실되면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을 위한 구호 물품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이에 공사는 주민의 건강권과 직결되는 생활필수품인 생수를 신속하게 전달했으며, 이번에 지원된 제주삼다수는 시장 상인과 인근 주민의 식수로 사용된다.백경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주민들이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의 절차적 하자를 주장하며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 소송에서 법원은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월정리 해녀회와 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1일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 항소는 이미 예상했다”면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을 즉각 멈추고 주민들에게 공식 사과하라”고 말했다.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김정숙 수석부장)는 지난달 30일 월정리 주민 A씨 등 6명이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공공하수도설치(변경)고시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제주삼다수가 장기실종아동 인식 제고 캠페인 ‘When We Believe, 그리움을 노래하다’의 공식 캠페인 영상 ‘그리움, 노래가 되다’를 1일 공개했다.‘When We Believe, 그리움을 노래하다’ 캠페인은 장기실종아동과 피해가족을 위한 제주삼다수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환기하고자 마련됐다.제주삼다수 무라벨 제품 뚜껑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제품 정보와 함께 캠페인 배너가 표시돼 해당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제주삼다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그리움, 노래가 되다’ 캠페인 영상
제주 자치경찰단은 1일부터 도내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일대에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지능형 교통체계와 연계한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자치경찰단은 2021년 1월 제주서초등학교 일대에 ‘화물차량 통행제한 단속시스템’과 ‘과속·정지선·위반 계도시스템’을 최초 도입했다.이후 교통신호기가 없는 신광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에는 보행자가 있을 경우 전광판을 이용해 차량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보행자 알리미 시스템’을, 아라초등학교에는 보행신호 시간 내에 횡단보도를 다 건너지 못한 보
제주삼다수재단은 올해 제주삼다수 장학생 170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대학생의 경우 도내에 1년 이상(연속) 주소지가 등록돼 사실상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민 또는 도민의 자녀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고 전년보다 모집인원이 5명 늘어난 65명을 선발한다.선발기준은 학업성적 60%와 생활 정도 40%를 반영해 고득점순으로 선발되며 등록금 범위 내에서 1년간 최대 550만 원이 지원된다.대학생 장학생 신청 접수는 오는 16일까지 온라인(samdasoo.incruit.com)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
제주연구원이 31일 공개한 '작은 도서관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도서관 하루 평균 이용자는 12명으로 집계돼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연구원은 작은 도서관의 운영실태 조사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작은 도서관 활성화 방안’ 정책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에 등록돼 있는 공공 영역의 작은 도서관은 공립 7곳, 사립 40곳 등 모두 47곳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제주시 33곳, 서귀포시 14곳이며 읍면동을 나눠보면 동지역에 31개가 분포돼 있고 읍면지역은 작은 도서관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