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은 14일 간부회의를 열고 정부가 발표한 의대 정원 증원 정책과 관련해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해 비상의료대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회의에서 강 시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 발표 이후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도와 협업해 공공의료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진료 가능 병원 리스트를 구축해 의료공백 발생에 대비한 선제적 대책을 추진해달라"고 말했다.지난 8일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 분야 민생 토론회’와 관련해선 "전기요금 지원, 전기용품 지원. 대환대출 지원, 이자환급 지원 대책들을
제주시는 고도난청 청각장애인들의 의료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인공 달팽이관 이식수술과 재활치료에 따른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고도난청 청각장애인은 보청기를 착용해도 청력에 도움이 되지 않고, 언어 생활에 많은 불편을 느끼는 청각장애인을 말한다.지원 대상은 의료기관에서 수술이 가능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고도난청 청각장애인이다.지원 내용으로는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는 1인당 최대 700만 원, ▴재활·매핑치료비는 수술 다음 연도부터 2년간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신청은 본인 신분증과 수술가능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지난달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실태조사나 개 사육 농장 등의 신규 운영 금지 등 공포일로부터 즉시 시행 예정인 규정도 있지만, 식용 금지 조항은 3년의 유예기간을 지난 2027년부터 누구도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도살·유통·판매할 수 없게 됐다.제주시는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개 식용 유통·식품접객업자를 대상으로 운영현황을 5월 7일까지 위생관리과에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개 식용 종식 특별법에 따르면 사육농장, 도축·유통상인, 식당 등은 공포일로부터 3개월 이내(5월
제주시는 청소년부모의 자녀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4년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자녀양육, 학업부담, 취업준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모두 24세 이하인 청소년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양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부터는 아동양육비 지원 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63% 이하까지 확대하고, 지원 금액을 자녀 1명당 월 20만 원에서 월 25만 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는 상반기(1~6월
제주시는 올해부터 첫만남이용권(포인트) 지원 금액을 확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첫만남이용권은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모든 아동에게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까지는 출생 순위에 상관없이 200만 원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출생 순위에 따라 첫째는 200만 원, 둘째부터는 300만 원으로 상향 지급된다.신청 방법은 주소지 읍·면·동에 방문해서 출생신고와 같이 신청하거나 보건복지부 누리집 복지로(https://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https://
제주시는 저소득층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자활사업 분야에 129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자활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일자리와 자활급여를 제공하고 자산형성, 복지, 고용 연계를 통합지원하는 서비스로 저소득층의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저소득층 675명 자활근로사업 80억 원 ▴희망저축계좌 등 자산형성지원사업 37억원 ▴지역자활센터 운영 지원 12억 원 등을 지원한다.자활근로사업으로는 도남정 등 모두 30개 자활사업단 운영과 제주인 등 8개 자활기업을 대상으로 한시적 인건비와 임대료를 지원
강병삼 제주시장은 13일 제주시 삼의악 산불감시초소를 찾아 산불 감시체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제주시는 2024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오름 등 산불 취약지에 산불감시원(46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56명)을 배치해 산불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제주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 기관·단체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산불인력투입이 어려운 산불 감시 사각지대의 경우 관제시스템을 중심으로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7대, 드론 2대 등을 활용해 산불 방지에 총력을 다할
제주시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안전 교육'을 진행한다.'찾아가는 맞춤형 생활안전 교육'은 생애주기에 기초한 6대 안전 분야 ▴생활 ▴교통 ▴자연재난 ▴사회기반체계 ▴범죄 ▴보건안전에 대해 교육이 이뤄진다. 전문 강사가 신청기관을 직접 방문해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이론 학습과 함께 체험·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존엔 안전 취약계층(어린이,청소년,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했지만 올해는 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일반 성인도 포함하는 등 교육 대상이 확대됐다. 어린이·청소년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제주시는 화물·여객 등 사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에 대해 연중 단속한다고 13일 밝혔다.제주시에 의하면 화물차, 버스, 택시, 렌터카 등 사업용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는 도로의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제11조 및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5조 규정에 따라 사업용자동차가 새벽 0시부터 4시까지 해당 차량 차고지 외의 지역에 1시간 이상 계속 주차할 경우 단속된다.위반 시 과징금은 전세버스와 일반화물차는 20만 원, 택시나 개인 화물차는 10
제주시는 2023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를 대상으로 이달 29일까지 기한 내 특별징수명세서를 제출할 것을 당부했다.제출 대상은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로 내국법인 및 국내사업장을 둔 외국법인을 대상으로 이자·배당소득을 지급할 때 원천징수세액의 10%를 지방소득세로 특별징수해 신고·납부한 자를 말한다.특별징수명세서는 4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시 기납부세액을 차감하기 위한 검증자료이며, 자치단체 간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세액 정산 업무에 활용된다.2023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특별징수 내역이 있는 특별징수의무자는 이달
지난해 5428명에게 토지소유 현황이 제공됐으며, 이 중 1510명이 조상땅을 찾았고, 5700필지 494만7000㎡의 토지정보가 제공된 것으로 파악됐다.제주시는 본인 또는 조상 소유의 토지 현황을 알 수 없는 경우 K-지오 플랫폼을 활용해 토지 소재 현황을 조회해 드리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조상땅 찾기’란 토지 소유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이나 관리 소홀 등으로 후손들이 조상 명의의 토지를 알지 못하는 경우 상속인에게 토지 소재를 알려주는 서비스다.2008년 1월 1일 이전 사망자는 제적등본을, 이후 사망자는
제주시는 ‘2024년 농촌주택개량사업’ 희망 대상자를 오는 26일까지 각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농촌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주택 개량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주시는 올해 190동에 지원할 계획이다.사업대상자는 농어촌지역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귀농·귀촌인으로 연면적(주택+부속건축물) 150㎡ 이하의 단독주택을 신축·증축·대수선하는 경우에 한한다.특히 올해부터 주택개량 소요 비용 중 신축은 최대 2억 5000만 원,
제주시는 도로 협소와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와5길 시도 확·포장 사업’ 2월 중 착공한다고 11일 밝혔다.기와5길은 그동안 도로가 굽은선형으로 시거 확보의 어려움으로 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황사평 지역 유입인구 증가로 교통량 또한 증가하면서 도로 확‧포장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제주시는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최근까지 토지보상 협의가 90% 진행됨에 따라 2월 중 공사를 착공해 올해 내로 마무리할 계획이다.사업 내용은 현재 연북로(화북이동 5344-24번지)와 올해 7
강병삼 제주시장은 8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를 위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날 강 시장은 제주시 화북동에 소재한 제주 애덕의 집, 가롤로의 집, 사랑의 집, 태고원 등 4곳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입소자와 이용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강병삼 시장은 “설 명절에도 변함없이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소외계층 돌봄에 힘쓰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지 행정의 체감도를 높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따듯한 정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제주시는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추진 중인 '재활용가능자원 회수보상제'가 시민들의 분리배출 참여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재활용가능자원 회수보상제는 캔, 투명 페트병, 폐건전지, 종이팩을 합계 또는 단일품목으로 1kg 이상 배출 시 kg당 종량제 봉투(10리터) 1매, 1인 1일 최대 5매까지 보상해 주는 사업이다. 재활용가능자원 회수보상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21년도부터 추진되고 있다.지난해에는 종량제봉투(10리터) 97만 655매를 27만 8117명에게 보상 지급했으며 이는 전년
제주시는 저소득층·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친환경 보일러 설치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제주시는 올해 총 50세대에 보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시가스(LNG)를 공급받는 저소득층·취약계층 가정에서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경우 1대당 60만 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기본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가구 등이며 올해부터는 기존에 대상이었던 일반 가정은 제외된다.신청은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지원 대상인 경우를 원칙으로 하며 주택
제주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불법 주·정차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불법 주·정차 고정식 CCTV 단속유예 대상은 일반구역은 9~12일, 동문시장, 제주민속오일장 등 전통시장은 8일부터 12일까지 단속이 유예된다.다만 혼잡이 예상되는 ▴제주국제공항 ▴제주시청일원 ▴제주시버스터미널 ▴중앙로 버스전용차로(광양사거리 ~ 아라초) ▴성판악 ▴신제주이마트 등 6곳은 단속이 유지된다.교통혼잡지역 ▴신제주(삼무로, 신광로, 노연로, 신대로) ▴구제주(고마로) ▴어리목 등 6개 도로에 대해서도 고정식 CCTV 단속을 계속 유지할
강병삼 제주시장은 7일 간부회의를 열어 "설 연휴 기간 음주운전 상시 근절과 공직자 선거 중립 의무를 반드시 지켜달라"고 지시했다.강 시장은 지난달 벌어진 공직자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하며 "음주운전은 상시 하지 말아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과 관련해선 "공직자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어 사적이든 공적인 자리에서 선거 관련 의견 표명 등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이어 강 시장은 "총선 전 60일이 되는 설날 당일부터 체육대회, 문화예술행사 등 일부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제한된다"며 "관련
제주시는 설 연휴 기간 중 제주종합경기장 등 공공 체육시설을 휴장한다고 7일 밝혔다.제주종합경기장 내 주경기장, 애향운동장, 한라체육관, 실내수영장, 야구장 등은 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휴장하고, 제주·애월 국민센터 내 공공 체육시설은 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휴장한다.다만 시민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2층과 애향운동장 야외 트랙은 개방한다.특히 제주종합경기장 부설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설 연휴 기간 고향에 방문하는 도민과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공공체육시설 휴장 근거는 제주특별자
제주시 원도심 속 올레길인 ‘성안올레’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에 선정되며 향후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잠재적 관광지를 선정해 체계적인 자문과 집중적인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제주시는 향후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사로부터 관광지 진단·컨설팅, 한국관광공사 홍보 채널 및 해외지사 활용 홍보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성안올레는 옛 제주성(城) 내 사라봉, 두맹이골목,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