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17개 읍면동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동홍동에서 12개통 주민과 14개 경로당 어르신 그리고 동홍동 15개 자생단체 등 24천여명의 동민이 함께하는 제13회 동홍동 혼디모영 문화체육대회가 오는 4월27일 서귀포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소통과 화합을 슬로건으로 하여 개최된다. 이번 동홍동 혼디모영 문화체육대회에서는 아파트(빌라)대항 단체줄넘기와 통 대항 여성풋살 승부차기, 남성단체 제기차기와 경로당 대항 제기차기 등의 스포츠 종목 뿐만 아니라 행사장에 참여한 동홍동민 모두가 선수가 되는 동홍동 사랑 퀴즈 골든벨 OX퀴즈와 통별 대항
어느덧 보건소에서 결핵 업무를 맡은 지 3년째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결핵 환자를 관리하는 일뿐만 아니라 현장 검진, 결핵 예방 캠페인, 잠복 결핵 감염 검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결핵을 퇴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결핵의 퇴치를 위해 중요한 것은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결핵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검진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고, 역학조사를 기피하거나 잠적해 버리는 경우가 있어 설득에 어려움이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2022년 제주 지역의 신규 결핵 환자
완연한 봄날씨로 인해 야외 나들이나 등산과 트레킹을 즐기려고 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특히 이른 봄철 등산은 아직 봄꽃을 만끽할 수는 없지만 겨울 등산을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하지만 산에는 아직도 겨우내 흔적인 잔설 등이 남아있고 여기저기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어 등산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3년간 산악사고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계절 전환기 시기에는 사고 건수가 늘고 있다.산행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여 긴급하게 소방헬기가 투입 환자를 이송하거나, 등반중 추
암은 여전히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이러한 암의 발생률을 낮추기 위하여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지정하여 국민들에게 암 예방,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범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왜 하필 3월 21일일까요,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중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에 착안해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이
자동차세는 자동차 등록원부 상 소유자로 등재된 자에게 매년 6월, 12월마다 부과되는 지방세다. 이러한 자동차세를 미리 일괄 납부하면 일정 세율의 감면 혜택이 제공되는데 이를 ‘자동차세 연납제도’라 한다.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연 4회(1월, 3월, 6월, 9월) 신청 가능하며, 신고 기간에 따라 공제율이 달라지는데 올해는 1월 4.6%, 3월 3.8%, 6월 2.5%, 9월 1.3% 공제된 세액으로 납부할 수 있다.지난 1월 신청 시기를 놓쳐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했어도 이번 달 말까지 신청하면 여전히 3.8%의 감면 혜택을 받을
매년 3월 24일은 세계 결핵예방의 날로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다.서귀포보건소에서는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주민의 결핵 인식도를 제고하고 조기 검진을 활성화하고자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결핵 예방 홍보 주간을 지정하여 3월 19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에는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와 연계하여 이동검진 차량을 활용하여 현장에서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결핵 검진 받는 것을 적극 권고한다.결핵은 여러 전염병 중
인간은 먹지 않고는 살 수 없다.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오는 것이 음식물쓰레기이다.작년 서귀포시 음식물자원화 시설에서 하루 처리한 음식물 쓰레기 양은 75.2톤이다. 2022년도 80.9톤이 비하면 7%정도 감소하였다. 관광객 감소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 우리가 가정에서 버리는 음식물쓰레기는 어떻게 처리되고 있을까?서귀포시에서는 332개의 클린하우스와 공동주택단지 등에 1566개의 음식물계량 장비를 구비하여 키로당 55원의 수수료를 받고 음식물쓰레기를 받고 있다.이것을 음식물쓰레기차가 수집 운반하여 색달 음식물자원
공공 화장실을 이용하다 보면, 종종 좋은 글귀를 볼 수 있다. “The duty of youth is to challenge a corruption"(젊은 날의 의무는 부패에 맞서는 것이다)젊은이들의 의무는 부패에 맞서는 도전이라는 이 문구는 나를 청렴에 대한 깊은 생각에 잠기게 했다. 부패에 항거하는 것이 과연 젊은이들이 해야 하는 것들인가? 부패에 맞서는 것이 왜 하필 젊은이들의 의무인가? 부패란 것은 무엇이고, 부패에 맞서는 것이 너무 어렵지는 않을까?우리가 말하는 청렴은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며, 어린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
다년간 배기량 기준으로만 부과되던 비영업용 승용차에 대한 자동차세를 차량 가격 기준 등으로 변경하여 합리적으로 자동차세제를 개편하려는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현 세율 체계에서 자동차세를 합리적으로 납부하는 방법인 연납 신청 기간이 다시 찾아왔다.1월 신청 기간을 놓쳤다면 공제 세액은 줄어들지만, 3월, 6월, 9월에도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6월, 12월 두 번에 나눠서 나오는 자동차세 연세액을 한꺼번에 납부하면 미리 납부하는 기간에 대해 일정 금액을 할인해 주는 제도이다.자동차세 연납은 1월, 3월, 6월, 9월에
1월, 3월 가장 많은 세무 민원 전화 중 첫 번째는 단연 자동차세 연납 관련 문의이다.연말에 납부 한 것 같은데 왜 자동차세가 또 나온 것인지, 저번보다 자동차세가 더 많아진 것 같은데 이유가 무엇인지 등등 자동차세 고지서에 대해 의문점들이 많을 것이다.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자동차세 정기분은 1기분, 2기분 각각 6월, 12월에 부과된다. 두 번에 나누어 부과되는 자동차세는 연납 신청을 통해 1년치를 연납하여 한번에 납부할 수 있는데 이것이 자동차세 연납 신청이다.작년 2기분을 12월에 납부하셨던 분들은 1월에 받아보신
웃는다. 마음이 담긴 스마일은 친절과 상통한다. 민원인이 오실 때 무뚝뚝하게하지 말고 마음으로 웃어보면 민원인들은 만족한다. 읍사무소 민원창구에서도 이내 곧 마음은 전달되기에 그렇다.우리 옛 속담에도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이 있다. 설령 서비스직이 아니더라도 한 번 웃어보자. 웃으면 복이 온다.마음이 담긴 스마일, 거짓이 아닌 진심이 담긴 웃음은 민원창구에서도 그 효력을 발휘한다. 거짓으로 꾸며댄 것이 아닌 편안하고 긍정적인 마음에서 우러난 웃음이기 때문이다.내가 있는 재무팀 민원창구는 지방세를 내는 곳이다. 세금, 즉 돈
공직사회에서 ‘청렴정신’은 매우 중요한 개념이며 글자 그 자체가 주는 무게감도 상당하다. 공무원의 청렴정신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행동 규범과 윤리 기준을 담고 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본 원칙이다. 이는 공무원이 공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부패를 예방하며 시민의 신뢰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 나는 2018년 4월 지방학예연구사로 공직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일명 ‘큐레이터(curator)’로 더 많이 알려진 학예연구사는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 문화재 및 미술품의 보존, 연구, 전시, 교육프로그램
현재 기초생활보장급여의 경우 대상자를 선정할 때 신청인 및 가구원의 소득·재산 뿐만이 아니라 가족관계증명서 상의 가족들, 즉 부양의무자라고 하여 생계와 주거를 달리하는 1촌 및 그 배우자의 소득·재산을 조사하고 있다. 생계급여의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되어 폐지가 되었다고 하나 사실상 폐지는 아니고 연소득 1억원이 넘거나 보유 재산의 가액이 9억원이 넘는 고소득자, 재산을 많이 보유한 부양의무자 가구가 있을 경우 부양의무자 소득, 재산으로 인해 생계급여 지원을 받을 수가 없게 된다.의료급여의 경우 부양의무자 소득·재산 기준이 적
시린 겨울은 지나가고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체온과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알리는 완연한 봄에 사자(猊)가 오는(來) 마을이라는 유래가 생겨났다는 예래동(猊來洞)에서 상예1마을회(마을회장 김홍건)가 주관하는 제1회 예래사자마을 벚꽃 봄나들이 행사를 다가오는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간 맑고 깨끗한 용천수가 흘러내리고 파란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예래생태공원 일원에서 펼쳐집니다.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려져 살아가는 이곳, 예래동에서 길트기, 춤바댄스, 고고장구와 민요, 노래자랑, 각설이, 즉석 도전 노래방 및 장기자랑, 색소
서귀포시에선 2024년 향토유산 지정 신청을 받고 있다.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향토문화자원 중 역사적․예술적․학술적 또는 경관적 가치가 큰 자산을 향토유산으로 지정하여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고자 함이다.이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고장의 소중한 향토유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더욱 높게 가질 수 있게 한다.일반 문화재 지정과는 다르게 향토유산 지정은 주변 지역에 대한 사유재산권 제약은 없다. 그리고, 향토유산으로 지정되면 안내판 설치 등을 통해 지정사실을 홍보하게 되고, 향토 유산을 더욱 체계적으로
오늘날 정보통신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정보화 사회는 더욱 발전하고 있으며 정보의 양과 속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것이 일상화되면서 컴퓨터와 인터넷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도구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화 사회 속에서도 컴퓨터를 통해 쏟아지는 정보를 얻지 못하는 정보소외계층이 있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지능정보화기능법」제49조에 의거하여 불용PC를 정비하여 무상으로 중고PC를 보급하는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
햇빛, 공기, 물과 같이 언제나 함께하고 있기에 소중함을 잊고 사는 귀한 존재들이 있다. 특히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으로 대체 불가의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흔하게 인식되면서 원래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특히 집안까지 들어온 상수도의 편리함과 언제든 사서 마실 수 있는 생수를 접하게 되면서, ‘물은 항상 풍족하게 사용해도 된다’라는 안일한 생각 또한 자리하고 있는 듯 하다.‘물을 틀어놓고 설거지할 때 10분에 100리터의 물이, 양치할 때는 30초에 6리터, 샤워할 때는 무려 120리터의 물이 사용된다’라고 하니 일상생활에서 무
만으로 35세 이상의 여성이면 고령산모라고 한다 옛말로 노산이라는 말인데 아이를 낳을 마음은 있는데 생각보다 쉽게 임신이 되지 아닌게 요즘 가임기 여성들의 고민이다.그러다 보니 시험관이나 난임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면서 보건소에 문의가 많이 오는 현실이 안타깝다.난임이란 통상 부부가 1년 동안 정상적인 임신을 시도했으나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최근 취직이나 주거 등 이유로 결혼·출산을 미루다 보니 평균 출산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 환자도 늘고 있다 난임 환자들은 임신을 위해 시술을 여러번 시도한다.하지만 시술비가 50만원부터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이 지나면서 제법 봄의 기운이 느겨지는 시기이다. 그래도 바깥 공기는 제법 차가워 봄과 겨울이 서로 공존해 있는 그런 느낌이 든다.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교통사고, 각종 범죄, 실내에서의 가스, 전기, 화재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안전은 인간의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 요소이며, 재난안전 교육을 통한 지식과 경험 체득은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도 하고, 위기 상황시 현장에서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는 등 여러
서귀포시 관내에는 생활쓰레기 배출장소로 재활용도움센터 74곳, 클린하우스 360곳, 공동주택 138곳, 영농폐기물 공동(중간)집하장 74곳 등 총 646곳이 운영되고 있다.하지만 시민들 중에는 생활 주변에 쓰레기를 배출하는 장소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분리해서 배출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의외로 많이 있다.서귀포시는 생활쓰레기 분리배출과 처리방법을 손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23년 9월 시 홈페이지에 「생활쓰레기 디지털 안내 시스템」 웹페이지를 개설하였다.이용방법은 서귀포시 홈페이지(https://www.se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