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공기, 물과 같이 언제나 함께하고 있기에 소중함을 잊고 사는 귀한 존재들이 있다. 특히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으로 대체 불가의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흔하게 인식되면서 원래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특히 집안까지 들어온 상수도의 편리함과 언제든 사서 마실 수 있는 생수를 접하게 되면서, ‘물은 항상 풍족하게 사용해도 된다’라는 안일한 생각 또한 자리하고 있는 듯 하다.‘물을 틀어놓고 설거지할 때 10분에 100리터의 물이, 양치할 때는 30초에 6리터, 샤워할 때는 무려 120리터의 물이 사용된다’라고 하니 일상생활에서 무
만으로 35세 이상의 여성이면 고령산모라고 한다 옛말로 노산이라는 말인데 아이를 낳을 마음은 있는데 생각보다 쉽게 임신이 되지 아닌게 요즘 가임기 여성들의 고민이다.그러다 보니 시험관이나 난임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면서 보건소에 문의가 많이 오는 현실이 안타깝다.난임이란 통상 부부가 1년 동안 정상적인 임신을 시도했으나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최근 취직이나 주거 등 이유로 결혼·출산을 미루다 보니 평균 출산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 환자도 늘고 있다 난임 환자들은 임신을 위해 시술을 여러번 시도한다.하지만 시술비가 50만원부터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이 지나면서 제법 봄의 기운이 느겨지는 시기이다. 그래도 바깥 공기는 제법 차가워 봄과 겨울이 서로 공존해 있는 그런 느낌이 든다.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교통사고, 각종 범죄, 실내에서의 가스, 전기, 화재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안전은 인간의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 요소이며, 재난안전 교육을 통한 지식과 경험 체득은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도 하고, 위기 상황시 현장에서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는 등 여러
서귀포시 관내에는 생활쓰레기 배출장소로 재활용도움센터 74곳, 클린하우스 360곳, 공동주택 138곳, 영농폐기물 공동(중간)집하장 74곳 등 총 646곳이 운영되고 있다.하지만 시민들 중에는 생활 주변에 쓰레기를 배출하는 장소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분리해서 배출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의외로 많이 있다.서귀포시는 생활쓰레기 분리배출과 처리방법을 손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23년 9월 시 홈페이지에 「생활쓰레기 디지털 안내 시스템」 웹페이지를 개설하였다.이용방법은 서귀포시 홈페이지(https://www.seog
서귀포시에서는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위해 3월 22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여 탄소배출은 줄이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제도이나 아직도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이 있다.늦지 않게 서둘러서 신청하기를 당부하면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와 더불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운전을 소개하고자 한다.친환경 운전이란 운전자가 자동차의 특성을 이해하고 순리대로 운전하여 에너지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것을 말하는데 2003년경
봄기운이 만연한 요즘, 매화가 꽃봉오리를 터트려 봄이 왔음이 실감이 난다. 3월 신학기 나 역시 중학생 학부모가 되기에 이 시기를 맞아 식품안전관리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최근 5년간 학교, 어린이집, 식품취급시설 등 식중독 발생 의심균은 노로바이러스가 최다로 보고되었다. 주된 증상은 식품 섭취 이후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이를 차단하기 위한 사전예방활동 강화는 필수적이다. 특히 조리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상태가 중요하기 때문에 식품의 적정한 취급기준, 조리도구의 올바른
주민등록번호가 무단으로 수집 및 제공되고 해킹에 의한 유출과 오·남용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유출된 주민번호는 명의도용이나 보이스피싱 등에 활용되고 있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예전에는 주민등록 번호 오류, 호적 및 가족관계등록부 변경 등의 사유 발생 시 번호부여지 읍면동에서 정정하거나 생년월일 변경은 등록기준지 관할 가정법원에 신청에 의하여 정정이 가능했다. 하지만 2014년 신용카드 3사의 개인정보 대량 유출사고를 계기로 주민등록번호 제도 개선 요구 증대와 국민들의 불안감
친절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친절은 법에 명시되어 있다. 지방공무원법 제51조 공무원은 주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친절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공무원 6대 의무에도 친절공정 의무가 명시되어 있다. 공무원은 국민, 주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친절함과 공정함을 잊지 않고 집무하여야 한다. 법과 의무에 명시된 만큼 친절의 의미는 중요하고 친절은 선택이 아니고 해야만 하는 필수이다. 공무원은 즉 우리는 친절해야 한다.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공무원이 아니고, 민원인이었다. 수험 생활을 하면서 독서실을 다니면서 불편한 것이 있으면 관리
챗GPT 등장 이후 다수의 사람들이 AI와 정보통신기술 혁신에 열광하고 있다. AI시대의 흐름 속에서 도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의 모습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각종 민원 업무가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한 대면 형식에서 PC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행정 누리집(홈페이지)과 정부24와 같은 앱을 이용한 비대면 형식으로 손쉽게 처리되는 시대가 되었다. 행정 민원 업무가 그 어느 때보다 신속하고 능률적으로 이뤄지면서 전자정부의 진면목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여러 행정 업무가 전자 시스템으로 진행되면서 과거 암암리에 이뤄졌던 부정청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아침 9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 한 수강생이 먼저 로비에 앉아있다. 이어폰을 꽂은 채 악보를 검색하고 기타를 튕기는 듯한 손추임새와 눈을 감아 흥얼거린다.또 다른 한쪽에서는 강의시작 1시간 전 부터 여든이 넘으신 어르신들이 한손에 연습장과 필기도구가 담긴 가방을 들고 컴퓨터 강의실로 들어가 예습, 복습을 한다.그리고 또 다른 강의실에는 양쪽 어깨에 가방을 메고 글쓰기(서예)를 배우러 들어오시는 어르신들, 그 외에도 직장을 퇴직하고 교육을 받으러 오시는 수강생분들이 많다. 젊은 층 못지않게 40~60대 어르신들의
요즘 ‘2025년 APEC 정상회의’제주 유치 기원을 위한 제주도의 열기가 뜨겁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가 우리나라로 결정 되었고, 개최도시로 제주, 인천, 부산, 경주가 치열하게 유치활동 중이다. APEC 회원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총 21개국으로 정상회의 참가규모는 21개국 정상, 정부대표단, 기업인 등 3만여명으로 예상되며 경제파급 효과는 1조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어마어마한 파급력 때문에 각 지역에서 열심히 유치활동 중이다. 얼마 전 서귀포시 공직자와 함께하는 도정시책 공유의 자리에서 부시장님께서 하신
고된 겨울을 딛고 봄이 찾아오면 아름다운 봄꽃들이 여기저기 향기로 가득해지며 우리 모두를 설레게 하며 일상을 벗어나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은 열망에 빠지게 된다.여기 멀리 떠나지 않아도 우리 일상과 가까운 곳에 봄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가 하나 있다.다채로운 음악 공연과 연주회를 통해 봄의 향기만이 아닌 사계절의 낭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도립제주예술단이 바로 그 특별한 여행지이다.제주시에서 운영하는 도립제주예술단은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제주문화예술계의 염원을 반영해서 1985년 창단된 교
고독사는 현대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제주의 경우‘2022년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결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고독사 사망자 증가율(38.4%)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다.전체 사망자 수 가운데 고독사로 인한 사망 비율도 2017년 0.3%에서 2021년 1.0%로 3배로 높아져 현재 도내 사망자 100명 중 1명은 고독사로 생을 마감하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귀포시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첫째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된‘빅데이터
우리 시에서는 2014년부터 어린이집 운영 전반의 지도·점검을 앞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보육사업 주요 개정사항 안내, 어린이집 운영기준 주요 위반사례 등 어린이집 지도점검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보육법 및 사업 지침을 준수하여 운영하도록 지도하고 보육현장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마련하였으며, 금년도 보육사업 안내, 아동학대 예방 및 보육교직원 권익보호 교육,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등 어린이집 관련 소관 업무 팀장들이 직접 교육을 실시하였다.또한 시정 핵심과제로 관내 전체 어린이집과 협력해 추진
바다로 고기를 잡으러 떠나는 남편을 보고 제주 아낙네들은 ‘잘 다녀 오십써’라고 인사를 한다, 나는 이말이 의문스러웠다. 왜일까? ‘괴기 많이 잡앙 옵써예’가 정상적이지 않을까? 아니다. 아낙네들은 고기를 많이 잡는 것 보다 남편의 안위가 걱정되기 때문이다. 지난 1월 27일 서귀포시 남동방 10해리에서 어선침몰로 인하여 2명의 아까운 생명을 잃었고, 2월 24일 한․일 중간수역에서 조업중이던 선원 1명이 투승 작업 중 해상으로 추락하여 실종된 사고가 있었다. 또한, 사고의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 3월 1일 마라도 서방 12해리에서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온실 가스 감축은 중요한 숙제가 된 지 오래다. 탄소 배출량 제로를 기치로 세계가 집중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어떻게 탄소 배출량 출이기를 실천할 수 있을까? 먼저 자가용을 이용하기보다는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다. 둘째는 먼 거리가 아니라면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이동하는 것이다. 마침 도에서는 워크온 등의 앱을 이용해 걷기를 기록하고 결과에 따라 현금 인센티브로 돌려 주고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다.거기에 추가해 차동차 탄소 포인트에 참여하는 방법이 있다. 온라인으로 간단히 가입이 가능하며 차량
2023년을 마무리 하며 재야의 종소리가 들린지 엊그제 같은데 2024년 새해가 밝은지 벌써 두달이 훌쩍 지나버렸다. 음력설을 맞이하는 우리네 풍습으로 달래려도 갑진년을 맞이한지 20여일이 지났다.새해를 맞이하며 우리는 항상 새해 소망을 이야기 한다. 건강, 행복, 부자 등등 그리고 담배를 끊는다든가 술을 줄인다든가 새해 목표를 세운다. 비록 작심삼일로 끝날지언정, 그 중에 건강을 위하여 운동을 시작하는걸 새해소망으로 결정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어떤 운동을 할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수영을 추천하고 싶다. 수영은 전신 유산소성 운동
우리의 동네나 거주지에서 무단으로 증축된 건물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작은 주택부터 큰 상가까지 다양한 형태의 무단 증축이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주거용 건물을 상업용으로 또는 그 반대로 불법으로 변환한 사례도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불법 건축물은 우리 주변 경관을 해치고, 또한 인근 주변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협이 될 수 있다.건축물을 증축하거나 용도를 변경하는 경우, 적절한 건축허가(신고)를 받아야 한다. 만약 허가를 받지 않고 건축물을 변경하는 것은 건축법을 위반하는 행위이며, 따라서 증축이나 용도 변경을 원할 경우에는
제주도는 제주지역 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후된 경유차량에서는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등 다양한 물질이 배출되고, 이는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이다.지원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 도내에 6개월 이상 연속하여 등록된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자동차 중에서 자동차관리법에 의한 관능검사 적합 판정과 지정공업사에서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 해당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여부와 관계없이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대상여부 확인은
봄바람의 흔들림으로 온 대지가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앞마당에 활짝 핀 하얀 목련꽃도 멋스럽게 온 기운을 모아주는 듯 환하게 웃어주며 반겨준다.새봄을 맞이하여 천지동에도 변화의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는 것 같다. 서귀포시 원도심에 있는 천지동주민센터에서는 3월부터“아랑조을 천지동, 행복한 천지동”을 위한 2024 「현장 골드 벨 운영」 계획(안)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생활환경, 복지, 교통, 건설, 재난, 안전 등 업무의 일환으로 전화나 방문 민원의 요청을 골든타임 안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민원을 처리하고 골든벨을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