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우리에겐 비빌 언덕이 필요해’라는 주제로 4월 북토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북토리(Booktory)는 제주 시민이 매월 테마와 관련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프로그램이다.4월 북토리는 ‘'300 사회과학' 서가에서 찾은 책’을 테마로 하는 추천도서 목록 중 책 '우리에겐 비빌 언덕이 필요해'의 저자이자 사회복지법인 ‘윙’대표인 최정은 작가가 강연할 예정이다.이번 강연에서는 사회복지법인 ‘윙wing’의 70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책 '우리에겐 비빌 언덕이 필요
고사리 채집활동이 증가하는 4~5월, 서귀포보건소가 야외활동 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SFTS(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을 동반한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신경계 이상 등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SFTS는 백신이 없고 치명률이 12~47%로 매우 높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제주시는 공공근로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공공근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현장 점검은 22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되며, 점검 내용은 ▴근로계약서 및 출근부 작성 등 복무관리, ▴참여자 선발기준 준수, ▴일모아시스템 등록 및 관리 여부, ▴사업장 안전관리 및 참여자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장 참여 근로자들의 고충과 의견을 반영해 쾌적한 근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방침이
제주도는 여성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리도록 돕기 위해 ‘여성 안심 지킴이세트’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여성 1인 가구 및 여성세대주들이 주거 침입이나 도난, 성폭력 등 범죄에 대한 불안을 덜고 안전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물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공모를 통해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상담소가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한다.올해 지원하는 물품은 △스마트 도어벨(앱을 통해 집 앞 확인 또는 홈캠으로 사용 가능) △휴대용 호신벨(위기상황 시 경보 발생, 위치 파일 전송) △창문 잠금장치(외부 침입 차단)로 3종 물품이 한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탐라’에 대해 보다 알기 쉽게 톺아보는 제1기 ‘2024 탐라역사문화학교’를 연다고 23일 밝혔다.탐라역사문화학교는 5월 2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8시반 박물관 시청각실(모다들엉관)에서 진행된다.강의는 총 10강좌로 탐라의 역사(고고·문헌), 민속(서사무가·신화), 유적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탐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고대 해양 독립국 탐라의 진취적인 모습과 정체성을 재인식하기 위해 기획됐다.강의 내용을 보면 ▴(1강) 5월 2일 제주 서사무가와
제주도가 도민의 외국어 역량강화를 위해 4개 분야 6개 과정으로 외국어교육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특히 중국어체험학습관 운영 등 기존 사업을 통합하고, 도민 외국어 역량강화 사업으로 재편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외국어 교육 운영을 시작한다.도민의 다양한 외국어 학습 수요를 반영해 대면과 비대면을 통한 직접 교육은 물론 외국어 교육기관 학습비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도민 외국어 능력 향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2024년도 도민외국어 교육의 교육과정은 △도민 외국어 아카데미 △특화 외국어 교육과정 △외국어 학습동아리 △온라인 외국어 교
제주도가 도내 어선에서 근무 중인 모범 외국인 어선원의 가족을 제주로 초청하는 행사를 마련한다.도내 외국인 어선원은 2000명 가량으로, 어업현장의 중요한 인력으로 자리 잡았으나 고된 조업환경으로 일을 그만두는 등 어선원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다.제주도는 외국인 어선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9일부터 5월 3일까지 4박 5일 간 베트남 어선원 배우자와 자녀 등 8가구・19명을 초청해 가족 상봉을 추진한다.제주를 찾은 가족들은 외국인 어선원의 근로현장을 방문해 어선에 직접 승선하고 제주목관아를 방문하는 등 제주문화 탐방에도 나선다.지난
서귀포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책을 통해 4⋅3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김영화 작가 초청 ‘2024년 작가 수첩 들여다보기’를 지난 20일 진행했다.김영화 작가는 탐라미술인협회 작가로 활동하며,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 '노랑의 이름', '큰할망이 있었어', '우리가 봄이 되는 날' 등을 집필했다.이번 강연에서 김영화 작가는 ‘껍데기는 날리고 알곡은 남기고’를 주제로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을 직접 읽으면서 한 권의 책이 출간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고, 참가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이 진행된다.제주교육청은 수상 안전 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도내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초등 1~2학년은 이론 교육 2시간, 초등 3~6학년은 입수형 실기교육 10시간을 실시한다.실기교육은 초등 3~6학년 학생 2만7698명을 대상으로 도내 14개 학교 수영장 및 지역 수영장, 인근 해수욕장에서 4월부터 약 8개월간 진행된다.학교 수영장 보유 학교별로 자체 계획을 수립, 생존수영교육 외
제주도는 제주어의 보전과 육성을 위해 올해 제주어 교육과 홍보 등 총 23개 사업에 6억 2000만 원을 투자해 오는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제주어 교육사업은 아동, 청소년, 이주민 등을 중점 대상으로 선정해 초등 방문교육, 청소년 교육, 해설사 교육 및 제주문화로 배우는 제주어 교육과정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제주어 홍보사업은 제주어 뉴스 제작, 드라마 제작, 웹툰 기반 제주어 활성화 콘텐츠 홍보 등 TV 및 라디오 방송을 통해 12개 사업이 진행된다.이와 함께 제주어 생활수기 공모전, 제주어 문학상, 제주어 말
서귀포시 예래동과 서귀포시 예래동주민자치위원회는 예래동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예래동의 가치를 높여 나가기 위해 ‘제10회 예래생태마을 사진콘테스트’를 연다.‘예래생태마을 사진콘테스트'는 예래생태마을의 숨겨진 비경 및 문화를 주제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작품 접수는 22일부터 5월 17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 사진파일과 함께 이메일(wlsgur6363@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응모 작품은 예래동을 배경으로 하거나 예래동 관련 내용이 촬영된 작품으로, 출품 수는 1인당 최대 4편까지 가능하다. 다만, 중복 수상은 제한된
용암해수와 제주블랙보리 콜라보로 탄생한 제품 ‘제주블랙보리커피’가 국내 대형 커머스 유통채널인 카카오커머스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제주테크노파크는 농업회사법인 ㈜담은제주와 함께 개발한 ‘제주블랙보리커피’ 제품이 카카오커머스와 입점 계약을 통해 22일부터 판매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담은제주는 농촌진흥청 신품종 제주산 검정보리를 활용해 건강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다.제주용암해수와 제주산 검정보리를 이용, 개발한 커피음료 ‘제주블랙보리커피’를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 HACCP(해썹) 인증 제조시설에서 생산하고 있다.판매를 시작한
제주도가 베트남의 경제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롱안성과 미래 첨단산업 분야를 비롯한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산업에 대한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간다고 23일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응우옌 반 웃(Mr. Nguyen Van Ut) 베트남 롱안성 인민위원장 겸 당 부서기를 만나 양 지역의 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롱안성은 메콩강 삼각주 지역과 호치민시 등 베트남 남부 경제 중심지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많은 기업과 투자자들의 투자처로 부상하며 경제 중심지로 급성장하고 있다.
제주시는 노령으로 인한 시력 저하로 돋보기 등 안경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노인에게 안경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 대상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인당 7만 원 범위 내에서 실 구입비를 지원한다.신청서, 신분증, 대상자 명의 통장사본, 구입항목이 기재된 영수증 등 기본서류와 시력교정용이라고 기재된 별도의 영수증, 안과에서 발급한 처방전 등 추가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2024년 4월 22일 이후에 구입한 건에 대해서만 지원이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는 23일 콘텐츠 기반의 제주 관광 마케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제주다움을 기반으로 관광과 콘텐츠의 새로운 공동사업을 발굴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산에 기여하는 한편, 양 기관 간 협력관계 유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공사와 진흥원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주다움의 글로벌 확산 ▲관광과 콘텐츠 협력사업 발굴 ▲사회적 가치확산을 위하여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고 관광과 콘텐츠 사업의 협력 관계를 명문화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K-콘텐츠가
제주도는 수산물 체감물가 안정과 소비촉진 및 소비심리 활성화를 위해 도내 2개 전통시장에서 ‘5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5월 환급행사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제주동문시장(수산, 공설)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열린다.시장별 운영시간은 제주동문시장(수산, 공설)인 경우,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며,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한다.환급행사에서는 국민들이 즐겨 찾는 명태와 고등어, 옥돔 등 대중성 어종과 가정의 달 5월에 수요가 증가하는 선물용 제품까지, 국내
서귀포중학교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에서 배구 종목에서 금메달을, 축구·농구·풋살 종목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다.서귀포중은 지난 20일 대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배구경기에서 제주일중을 2대1로 이기고 준결승전에서 국제학교(SJA)를 2대0로 제치고 결승에서 제주중을 2대0으로 따돌리며 우승했다.19~21일부터 중문단지구장에서 열린 전문축구경기는 제주중앙중과 0대0로 비겨 승부차기에서 5대4으로 이겼으나, 준결승전에서 제주일중과의 경기에서 폭우 속 체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농구는
사단법인 한국지역혁신연구원이 제주도 등과 함께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알리고, 제주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제1회 제주 에너지 전환 아카데미'를 개소한다고 23일 밝혔다.아카데미는 이달 26일부터 6월14일까지 아스타호텔 연회장에서 강연 4회와 정책토론회 1회를 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첫 강좌는 26일 오후 6시 30분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장이 ‘탄소중립 시대, 전 세계 에너지 전환의 전망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이 소장은 강연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심각하게 전개되면서 현재 148개 국가와 매출액 기준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