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제주 무장애 여행주간(18~28일)’을 맞아 19일 올레길 10코스(화순-모슬포 올레) 휠체어 구간에서 ‘제주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관광 약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제주 무장애 여행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에는 10개 기관과 기업에서 90여 명의 인원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도내 접근 가능한 관광 대표기관인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를 비롯해 도내 장애인 복지관인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도농아복지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이날 행
제주시는 여름철 많은 물놀이객이 방문하는 판포포구 서측에 지난 8일부터 월파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파제벽 설치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판포포구 서측 구간은 태풍, 강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해양쓰레기 및 자갈이 도로에 밀려들어 경관 훼손은 물론 매년 월파 피해가 되풀이됐던 곳이다.제주시는 공사비 9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한경면 판포리 2893-3번지 부근에 기설치된 56m 파제벽에 이어 124m를 연장하는 파제벽을 설치한다.파제벽 연장 설치가 마무리되면 물놀이객과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월파 피해
전국 첫 공공분야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HeartBeat)이 창단 연주회를 예고했다.제주교육청의 장애인 오케스트라 '핫빛(HeartBeat)'의 창단 연주회 '첫 울림, 가슴에 들어온 하모니'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다.핫빛 오케스트라는 공공분야 장애인 오케스트라 중 교육감이 직접 고용하고 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오케스트라다. 음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올해 1월 창단됐다.공연에선 식전 행사로 핫빛 점등식을 시작으로 ▴거위의 꿈 ▴서머(프롬 키쿠지로
제주교육청은 지난 16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교직원의 정서위기 학생 지원 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이번 연수는 가족 갈등 현장 전문가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가족 위기에 노출된 학생의 정서적 어려움을 살피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수엔 도내 유·초·중·고·특수 학교 교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연수는 강은숙 경청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의 ‘가족 위기를 경험하는 아동·청소년의 마음 이해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강은숙 소장은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갈등 가족의 위태
제주도서관은 오는 6월 26일까지 오현중, 제주중앙중, 제주사대부중 1~3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찾아가는 휴먼북’을 운영할 예정이다.‘찾아가는 휴먼북’은 다양한 직업인과의 만남 및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특정 직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증대시키고, 미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되고 있다.직업인은 관련 분야의 에세이·작품 등을 출판한 작가들로 독립서점 대표·사진작가·웹툰 작가 등 3명이며, 강연은 학교별로 3회씩 총 9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과의 만남
제주시는 제54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소등 행사는 기후변화 주간(22~28일)에 추진되는 대표적인 행사로 탄소중립 인식 제고 및 생활 실천 범국민 캠페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제주시 청사를 포함한 26개 읍․면․동, 공공기관, 아파트, 주택 등의 전등을 소등하는 것으로 가정에서도 자율적인 참여가 가능하다.더불어 제주시는 지구의 날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2024 지구환경축제
서귀포시는 오는 19일 까지 지역 내 비영리단체, 사회적 경제조직, 지자체 출자·출연 기관 등을 대상으로 신규 수행기관 발굴 및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수요조사는 내년도 노인일자리의 다양하고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진행된다.올해 서귀포시에서는 전년 대비 547명(11.1%) 증가한 5453명의 어르신들에게 노인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초고령사회를 맞아 신노년세대를 위한 사회서비스형·민간형 노인일자리 사업의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이와 함께 신규 수행기관 수요조사를 실시, 고임금 일자리 확대, 고령·취약계층
제주시는 화물자동차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화물운송업체 안전관리 실태를 연중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화물운송업체 차량의 안전 저해 요인을 없애고,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진행된다.점검 대상은 화물자동차 5~9대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형 일반화물 운송업체 30개 사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운수종사자 관리실태, ▴운송사업자 휴게시간 보장 여부, ▴화물운송 종사자격 취득 여부, ▴운전자 휴게시간 준수 여부 등이다.화물자동차에 대해서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안전기준 적합 여부, ▴교통안전법에 따른 운행기록
제주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 기획 전시실에서 원로 산악인 양하선 기증자료 특별전 ‘산 그리워 산에 들던, 내 인생의 꽃 피는 봄’을 연다.17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여는 이번 전시에선 양하선 씨의 기증자료 174점 중 1950년~2000년대 산악활동을 가늠할 수 있는 피켈, 의류, 배낭 등 등산장비와 사진 80여 점을 선보인다.1977년 에베레스트 동계훈련 제주 대표였던 양하선 씨는 2000년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2001년 남미 최고봉 아콩카구아, 2002년 유럽
제주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통합돌봄 서비스인 ‘24시간 개별 1 대 1 지원’을 수행할 제공기관을 오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최중증 발달장애인은 도전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능력, 의사소통 능력에 있어서 심각한 제약을 지닌다. 개인 및 사회·환경 특성에 따른 지원 필요도가 매우 높아 통합돌봄이 필요하다.정부는 2022년 6월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올해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최중
제주시는 시민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건축정책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홍보한다고 16일 밝혔다.주요 내용으로는 공개공지 및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빈집정비 사업, 위반건축물 사례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보에 대해 우선적으로 제작한다.공개 공지는 도심지 내 연면적 5000㎡ 이상인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에 일반인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소규모 휴식 공간을 말한다.제주시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시공간 제약이 없는 제주시 공식 소셜미디어와 전광판 등을 이용해 간결하고 명료한 시각적 정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심의위원회)의 심의가 올해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 관련 법령 및 심의절차 등을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제주도와 행정시, 공공기관 등 행정기관에서 시행하는 추정가격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의 입찰방법 및 설계평가,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의 설계 타당성과 시설물의 안전 및 공사 시행의 적정성, 용역비 2억 2000만 원 이상의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방법과 평가기준의 적정성 등을 심의한다.심의위원회는 설계의 타당성과 시설물의 안전,
제주시는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신용카드로 음식물류 폐기물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RFID) 교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존에 설치된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RFID)는 티머니 교통카드로만 사용해야 했었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교통카드를 구입·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이에 2020년부터 제주시 동 지역에 대해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종량기로 교체했으며, 올해에는 15억 원을 투입해 읍·면 지역에 설치된 종량기 860대를 교체하고 있다.이번 사업으로 제주시 전역의 음식물류 폐
제주시는 5월 31일까지를 ‘봄철 재난·안전 위험요인 집중 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받는다고 18일 밝혔다.안전신문고는 생활 주변의 재난·안전 위험 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안전신문고 누리집(www.safetyreport.go.kr) 또는 휴대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국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이번 봄철 집중 신고 대상은 △불법 소각, 담배꽁초 투기 등 산불․화재, △인파 밀집, 시설 파손 등 축제․행사, △도로 포트홀, 붕괴, 낙석 등 해빙기 위험, △통학로 위험, 불량식품 등 어린이 안
남주중학교는 지난 16일 베트남 독서교육 우수교사들을 제주에 초청해 학교 급식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적학습공동체의 교육과정 내 독서 후 활동에 대한 수업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베트남의 독서교육 우수학교의 교장, 교사, 관계자들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님을 포함, 20여 명이 참석했다.학생들이 일상으로 먹는 학교 급식을 체험하고, 5교시 ‘문제 해결 과정으로서의 읽기’라는 주제로 윤애경 교사의 국어 수업을 참관하기도 했다.이 수업은 교육과정 내 독서 시간 활용 수업으로 ‘독서 질문으로 비경쟁 토론하기’활동을 진행했다.사전
제주도는 제54주년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이날부터 28일까지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기후변화주간은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하게 생각될 수 있지만, 지구를 위하는 긍정적인 일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지구의 날은 미 캘리포니아주(州) 원유 유출사고(1969년)를 계기로, 1970년 4월22일 상원의원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유래,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민간중심운동이다.도내 행사로는 20일 제주
제주교육청은 오는 18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인사혁신처장 방문 ‘찾아가는 공직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인사혁신처의 현장 소통 강화와 직업계고등학교 고졸 취업 확산을 위한 이번 ‘찾아가는 공직설명회’는 현장 간담회, 인사혁신처장 공직 특강(취업 현장의 인재상), 공직 설명회 순으로 이뤄진다.설명회는 공직 채용에 관심 있는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인사혁신처, 제주도, 도교육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공무원연금공단 등 공공기관의 채용 관계자 및 최근 합격자가 참여한다.이번 설명회에선 채용 안
서귀포도서관은 지난 17일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도서관에서 '무채색 삶이라고 생각했지만'의 저자 김동식 작가를 초청, ‘2024년 글쓰기로 바뀐 인생’을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와 연계해 작가와의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고민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작가의 작품 세계를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글쓰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자 기획됐다.행사 진행을 맡은 김동식 작가는 100쇄 30만 부가 판매된 '회색인간'을 비롯, '인생박물관',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초단편 소설 쓰기' 등을 저술했으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교육지원청 교직원 대상으로 제주4·3평화·인권 인문학 체험 연수 ‘오늘을 읽는 4·3’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전 독서 활동으로 4·3평화·인권교육주간에 ‘제주를 읽다’를 주제로 ‘신비 섬 제주유산(고진숙 저)’을 읽으며 제주의 역사․문화․자연을 이해하고 제주의 가치를 깊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체험 연수는 4․3의 이해, 유적지 답사, 마을 둘러보기 과정으로 진행된다.16일에는 오승국 강사(4·3명예교사)의 해설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주4·3의 역사적 진실을 깊게 들여다봤고 17일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푼타컴퍼니가 운영하는 오디오 콘텐츠 푸드 커머스 플랫폼 ‘식후경’이 서울 주요 지역 고객들과 만나는 동네 거점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식후경은 고객이 좋은 품질의 식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동네에서 만날 수 있도록 우리 동네 거점 픽업 공동구매 ㄱㄱㄱ(고고고) 서비스의 ‘제휴 픽업 스팟 매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지난 2월 베타서비스로 출시된 ‘ㄱㄱㄱ’는 유명 맛집 음식, 신선 식품, 간편식 등을 일정 기간 동안 동네 이웃과 공동 구매해 동네 픽업 스팟에서 고객이 직접 수령하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