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업기술원은 봄철 영농기 농기계 사용이 많아진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도내 파쇄기 안전사고는 사망 2건, 부상 68건 포함 70건으로 연평균 14건 발생했다.그중 감귤원 간벌, 전정 시기인 3~4월에 전체의 54.3%가 발생했으며 장갑, 옷소매 등이 파쇄기에 말려들어가 손(가락)이 절단되거나 열상을 입은 사고가 대부분이었다.이에 농업기술원은 농기계 안전사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작업 전 장비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소매나 옷자락이 긴 옷은
제주시는 우도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밝은 야간 통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해안도로 가로등 설치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가로등 설치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2018~2027년)에 반영된 안전시설물 조성사업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의 야간 통행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획됐다.시에 의하면 현재 우도면 일부 해안도로에는 가로등이 없어 지역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우도면 조일리 해안도로에 고효율 친환경 LED 가로등을 오는 5월까지 설
제주시는 농업인들의 생활터전인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한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에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50ha 미만의 침수지역에 대해 배수시설을 설치해 매년 되풀이되는 각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주요 농경지 침수가 발생하는 요인으로는 사업지구 내 배수로 및 우수시설이 부족하거나 지형적으로 배수가 불량한 경우다. 제주시는 지난해부터 읍면동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대상지 조사 및 설계를 완료했고 올해에는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 일원 11개 지구
제주 농업기술원은 최근 농업분야 탄소중립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차(Biochar)에 대한 농경지 적용 기술 정립과 지역 농림부산물 자원 활용 제품 개발 연구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바이오차(Biochar)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목재 등의 유기물을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고온(350℃ 이상)으로 열분해해 만든 탄화물질이다.외관은 일반적인 숯과 비슷하지만 토양에서 분해되지 않고 유기탄소 형태로 탄소를 고정하는 효과가 있어 목질계 바이오차 1톤을 농경지에 살포할 경우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서귀포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열람하고, 열람기간 동안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의견제출을 신청받는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대상 토지는 23만7147필지이며,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토지특성을 조사·산정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한 9곳의 감정평가법인을 통해 검증을 마쳤다.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서귀포시청 종합민원실,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에서 토지 지번별 단위 면적
서귀포시는 주소정보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서귀포시 관내에 설치된 주소정보시설 총 5종 7만7222개이며, 주소정보관리시스템(Smart KAIS) 휴대용 단말기를 활용한 현장 조사로 조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특히 10년 이상 된 건물번호판의 훼손․망실 여부, 다른 시설물로 인한 가림 여부 등을 조사․정비, 시설물의 시인성을 확보하고, 여름철 장마와 태풍에 대비해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중점 점검한
제주시는 관내 경유 자동차 2만 582대에 대해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9억 8500만 원을 부과한다.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근거해 2012년 7월 이전 생산된 경유 자동차에 부과되는 부담금으로, 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연 2회(3월, 9월) 후납제 방식으로 부과하고 있다.이번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간에 대해 총배기량과 차령 등에 따라 차등 산정해 소유자에게 부과하며, 이 기간 중 자동차를 처분하거나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에는 소유 기간만큼 일할 계산된
제주시는 봄철 미세먼지 저감과 여름철 폭염 대비를 위한 도로 청소차와 살수차를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현재 도로 청소차량 17대는 주요 도로와 관광지 등에 대해 낙엽, 쓰레기 제거는 물론 각종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운행되고 있다.최근 대기 환경의 변화로 봄철 미세먼지가 다량으로 발생하고 있고, 올해 여름철 폭염에 의한 대기질 오염 지수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시는 살수차 12대를 추가 투입해 시민들에 쾌적한 대기질 제공을 위해 물청소를 강화할 예정이다.특히 미세먼지 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 시에는 미세먼지 집중관리
제주시는 올해 2월 사전 실태조사를 거쳐 공유지 등에 방치된 폐슬레이트 4톤에 대해 전량 수거·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시엥 의하면 과거 지붕 마감재로 사용돼 온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폐기물관리법상 지정폐기물로 분류되어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주민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한 달간 읍·면·동별로 공유지 등에 대해 폐슬레이트 발생원인 및 발생량 등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조사 결과 도로변, 공유지 등에 방치돼 있는 폐슬레이트 4톤을 확인했으며, 3월 말까지 전량 전문업체에 위탁 수거
세화리 마을주도형 플리마켓인 ‘구좌로 모모장’이 단장을 마친 뒤 지난 15일 올해 첫 개장했다.구좌로 모모장은 ‘구좌로 모두 모이장’의 줄임말로 사람의 이야기가 엮이고 이어지는 공간을 의미하며, 물건보다 사람 중심의 운영, 친환경 마켓으로의 입지를 다져왔다.지역주민 및 구좌읍 소상공인 중심으로 40여 팀의 판매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개장할 때마다 약 700~8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올해부터는 개장일을 ‘매주 토요일’에서 ‘세화오일장 서는 날(매월 0, 5일 11시~14시)’로 변경해 방문객들은 세화오일장과 모모장을
제주도는 축사 내부시설, 조사료 생산 장비 등을 지원해 한우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10곳에 6억원을 투자해 한우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고급육 생산으로 축산물 수입 개방에 따른 쇠고기 수입육과 시장 차별화를 도모하고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초지 및 사료포를 확보하고 방목 등으로 송아지 생산비를 절감하거나 인공수정을 통해 가축 개량을 선도하는 한우농가 또는 영농법인이다.지원 내용은 조사료 장비(본체 포함) 등 한우 송아지 생산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를 활용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은 제주 지역의 자연자원을 보전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목적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제주도 육상 전역과 5.5㎞ 이내 해양구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축·임산물 및 천연자원과 이를 가공한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직접 생산 또는 가공하는 개인이나 단체 또는 법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브랜드 활용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의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신청된 생산제품은
제주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촌융복합산업 예비창업자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 ‘농촌융복합산업 이해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현재 운영 중인 사업자에게 사업장 운영에 도움이 되는 실무적인 정보를 제공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사업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4월 4일부터 5월 3일까지 주 1회 제주농업기술센터 회의실 및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장에서 진행된다.교육에선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현황 및 전망 △농식품가공 창업절차 및 관련법령 △농촌융복합산업 사업계획 세우기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장 운
제주도는 마을 최일선 현장에서 행정서비스를 담당하는 이(통)사무장들과 도지사 간 소통간담회를 15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이(통)사무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제주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양 행정시 이(통)사무장 임원진 9명이 참석했으며, 도내 이(통)사무장을 도청으로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가진 것은 처음이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행정의 가장 기초단위인 마을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이(통)사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도정 주요 정책 등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제주 공공정책연수원은 15~23일 금요일·토요일 4일간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에 바로쓰는 일본어 비즈니스과정’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원어민 강사와 교육생 간 다양한 상황에 맞춘 생동감 있는 회화 교육과 함께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참여형·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해 글로벌 환경에서 자신감 있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교육내용은 △보고서·문서 작성하기 △회의·출장 등 상황에 맞는 회화 익히기 △원어민 발음 따라잡기 등으로 구성됐다.김창세 공공정책연수원장은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들의 업무 공백을 최
서귀포시는 내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0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친환경농업기반구축 지원사업은 원예·가공 분야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생산자단체에 저온저장고, 유통 시설 및 장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 대상자는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농협, 생산자단체다.사업 규모는 품목별 사업 면적, 인증면적, 취급액 등 사업신청 요건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사업 면적의 50%이상은 친환경 인증 면적이어야 한다. 경영 여건과 친환경 농산물 및 가공품 생산·유통 규모 등에 따라 최대
서귀포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전통시장 내 설치된 소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향토오일시장, 중문오일시장, 대정오일시장, 모슬포중앙시장, 고성오일시장, 표선오일시장 모두 6곳이다.서귀포시는 경제일자리과, 안전총괄과 등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전기·소방 등의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시에 의하면 이번 점검은 최근 겨울철 전기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 등 안전사고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해 화재예방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정기점검과 별도로 추진하게 됐다.주요 점검 사항은 ▴환풍기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학교 부지 대부분이 도민 자산인 국제학교 'NLCS 제주'에 대해 매각을 시도하자 제주도가 "매각 과정에서 사전협의가 충분하지 않다"며 문제를 제기했다.제주도는 14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제학교 NLCS Jeju(노스 런던 컬리지에잇 스쿨 제주) 매각 협상과 관련해 JDC 측이 사전 협의절차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데 대해 유감 입장을 밝혔다.JDC와 JDC의 자회사인 국제학교 운영법인 ㈜제인스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학교 'NLCS 제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영국계
서귀포시는 올해 대정읍 가파도, 마라도를 대상으로 한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13억 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으로 섬 지역의 생산·소득 및 생활기반시설의 정비·확충으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섬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정주여건 개선사업이다.서귀포시는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올해에는 ▴가파도 돌담정비, 파제벽 경관디자인 ▴마라도 살레덕항 정비, 해안탐방로 시설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사업 추진을 위해
제주 상하수도본부는 22일 제32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맑은 수돗물 마시기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세계 물의 날’은 유엔(UN)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인류의 생존을 위한 물 문제 해결에 전 세계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1992년 열린 제47차 총회에서 지정해 선포했다.제주도는 올해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주제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우수 물관리 정책 공유를 위해 국내 물 관련 학계 및 협회 등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월 27~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