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가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을 임명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이 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2일 열린 제423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제주도가 제출한 '재단법인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해 수정 가결했다.수정된 내용을 보면 4.3평화재단의 이사장은 공개모집을 통한 경쟁 방식으로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사람 중에서 도지사가 임명하는 과정을 밟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이사회는 임추위에서 추천한 사람에 대해 의견을 도지사에게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는 1~3차 4·3희생자 보상금 신청접수 대상자 7410명 중 약 6100명의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신청이 접수됐으며, 심의를 마친 2153명에게 1613억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고 24일 밝혔다.제주도는 6차례에 걸쳐 4·3보상금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지난해 6월 1차(2117명), 올해 1월 2차(2500명), 올해 7월 3차(2793명)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앞으로 남은 3차례(4~6차)를 통해 약 7328명의 희생자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지금까지 신청대상자 중 1~2차는 95% 이상 접수됐으며, 현재 3
제주 자치경찰단은 28일 2023년도 제주도 자치경찰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자치경찰단은 올해 자치경찰공무원을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구분별로는 자치순경 남자 7명, 여자 1명이다.자치경찰공무원 공개채용 절차는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신체, 체력검사, 적성검사,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원서접수는 9월 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15일간 자치단체통합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를 통해 하면 된다.원서접수 시간 마감 후에는 기재사항의 수정이 불가능한 만큼
제주시는 올해 1분기 노인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한 246개 사업체·510명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상반기 노인고용촉진장려금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민간기업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만 65세 이상 노인을 지속적으로 고용하는 사업체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노인복지 시책사업이다. 점검 과정에서 △지원대상 근로자 근무여부 △근로계약서 작성여부 △최저임금 준수여부 △타기관 지원금 중복 수령여부 △가족고용여부 등을 점검하고 노인고용에 대한 만족도, 노인근로자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몬태나주가 내년부터 틱톡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법 시행은 내년 1월부터다. 몬태나는 미국에서 1억5000만명 넘는 사용자를 거느린 소셜 미디어 앱 '틱톡' 사용을 금지한 첫 번째 주가 됐다.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그렉 지안포르테 몬태나 주지사는 전날 몬태나주에서 틱톡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지앤포테 주지사는 성명에서 "몬태나는 주민의 사적 데이터와 민감한 개인정보가 중국 공산당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그 어떤 주보다도 단호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법이 시행되는 내년 1월부터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미국의 일부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보복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과 대량 학살, 전쟁법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사안이 발생할 때는 인도적, 재정적 지원만 고집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가능성을 열어 뒀다.19일(현지시간) 로버트 랩슨 전 주한미국 대사대리는 미국의소리(VOA)와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불과
일본이 올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예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정무위)은 방사능 오염 피해를 어업재해에 포함하는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을 위해 수산물 비축 목표를 지난해 1만3000t에서 올해 3만2000t으로 확대했는데, 이는 국내 전체 수산물 생산량 규모인 약 380만t과 예상 피해 규모에 비하면 미흡하다는 것이다.이미 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예정된 상황에서도 너무 소극적인 예산 편성과 대책을 내놨다는 비판이
오는 6~9일 롯데스카이힐CC에서 2023 시즌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골프대회가 열린다. 시즌 개막전인 만큼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이 예상되며, 지난해 우승자인 장수연 프로를 비롯해 골프 여제들과 루키들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제주도에 따르면 선수들의 명승부 외에도 풍성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으로 갤러리를 맞이할 채비를 끝냈다.이번 대회는 4년 만에 유관중으로 개최된다. 대회 나흘간 갤러리 방문객 대상으로 스크래치 복권을 제공하며, 롯데스카이힐CC 제주의 시그니처 홀 스탬프 투어를 통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이 밖
매년 3월 24일은 결핵 예방의 날이다. 결핵의 심각성을 알리고 결핵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지정된 날로 2011년 지정되어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한다.아직까지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여전히 OECD 가입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사망률 2.8%를 차지하고 있어 코로나19의 전국 누적 치명률인 0.11%보다 유의하게 높아 조기발견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결핵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활동성 폐결핵환자가 말을 하거나 기침, 재채기를 할 때 공기중으로 배출된 비말에 포함된 결핵균이 공기와 함께 폐내로 들어가 감
서귀포시는 원도심에 설립 예정인 ‘서귀포시 문화광장’ 조성 사업이 공정 계획에 맞춰 원활하게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은 총사업비 262억 원을 투입해 원도심인 동홍동(구 시민회관 부지)에 문화광장, 주차장 및 도시 숲 등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사업부지의 기존 주차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공영주차장 복층화사업 임시개방 시기에 맞춰 지난 6월부터 착공됐다.현재 1단계 사업으로 지하주차장(126면) 조성을 위한 터파기 공정 중이며 다음달 중 골조 공사에 착수해 내년
제주시는 농지의 투기적 소유나 이용을 차단하고 경자유전의 원칙 실현을 위해 11월말까지 농지 이용실태 조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최근 5년이내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후 취득한 농지 또는 관외 거주자의 소유농지 3168ha △농업법인 소유 농지 351ha △외국인 및 외국국적동포 소유 농지 59ha 등 모두 3578ha 농지이다.제주시는 조사를 위해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보조인력을 채용해 전수 조사할 예정이다.조사 내용은 △농지의 불법 임대차 △무단 휴경 등 농업경영 이용여부 △불법 형질변경된
강경흠 제주도의원의 의원직 사직서가 2일 수리됐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도내 최연소로 도의원에 당선됐던 강 의원은 1년여 만에 불명예 퇴진했다.제주도의회는 이날 오전 강경흠 의원이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했다.의원의 사직은 '지방자치법' 및 '제주도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본인이 서명한 사직서를 도의회 의장에게 제출해야 하고 폐회 중에는 도의회 의장이 허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제주도의회는 사직서를 제출한 지난달 28일부터 의회 내부 논의를 거쳐 2일 '사직 허가'를 결정했다.사직허가로 인한 결원사실에 대해선 제주도 및 선거관리위원회에
강력한 폭염 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일 계속되는 폭염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 수위를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했다.폭염으로 가장 높은 단계의 경보가 발령된 건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2일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온열질환자가 67명 발생해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는 1191명으로 늘었다. 추가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다.지금까지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13명이다. 소방청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출동건수가 112건이며, 이 가운데 93건에서 환자를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23일 ‘이제사 말햄수다’라는 테마로 양경인 작가의 북토크를 연다고 밝혔다.북토리(Booktory)는 제주시민이 매월 테마와 관련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프로그램이다.4월은 양경인 작가가 2022년 출간한 '선창은 언제나 나의 몫이었다' 도서를 참고해 ‘이제사 말햄수다’ 라는 주제로 제주 4·3을 살아낸 사람들과 특히 당시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강연한다.이 책은 제주 4·3 여성운동가 김진언의 생애를 집요하게 취재해 복원한 기록집이며, 자신이 죽으면 발표하라던 김진
제주시는 교통혼잡지역인 노형오거리 등 7곳에 불법 주·정차 단속 고정식 CCTV를 통해 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제주시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하는 교통혼잡지역은 현장에서 단속을 실시하던 구간이었으나, 단속 시간의 공백 발생으로 고정식 CCTV를 설치해 단속을 강화한다.이에 작년 8월 읍·면·동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 고정식 CCTV 설치대상지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올해 2월 설치 수요대상지 현장조사 후 교통혼잡지역 7곳을 CCTV 설치대상지로 최종 확정했다.CCTV 설치구간은 노형오거리(노형로), 연동
대한민국 대표 휴양지 ‘제주도’에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휴식과 여행을 위해 방문한다. 따라서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많은 관광숙박시설이 다양한 형태로 들어서 있다.제주도에는 관광숙박업으로 관광호텔업, 한국전통호텔업, 가족호텔업, 호스텔업, 휴양콘도미니엄업이 있고, 제주 지역에만 ‘휴양펜션업’이 관광진흥 조례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관광숙박시설에는 숙박, 오락 등을 목적으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만큼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최근 슈퍼 태풍 마와르가 괌을 강타하면서 공항이 폐쇄되고 호텔들이 침수 피해로 단전, 단수 사태
제주아트센터는 지난 9일 제주대학교에서 제주대학교와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제작·공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제주대학교 김일환 총장 및 음악학부 교수,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밤의여왕’으로 출연하는 소프라노 강정아, 제주아트센터 김영기 소장과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오페라의 기획 및 공연 등을 위한 협력 △공연 대행업체 선정 및 상호 업무 분담사업에 관한 협력 △오페라 공연의 홍보 △이외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오페라 '마술피리'는 모차
오는 11월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출범을 앞두고 제주농산물 온라인 산지전자경매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이 마련됐다.제주도는 지난 15일 오후 제주농협본부, ㈔제주감귤연합회와 공동으로 도매시장 중도매인을 초청해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서 진행된 워크숍에는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윤재춘 농협 제주본부장, 송창구 사단법인 제주감귤연합회 회장 직무대행과 지역농협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방도매시장 중 감귤 취급량이 많은 북대구 농산물 도매시장 내 5개 법인 (농협북대구공판장, 대구경북원예농협,
부동산 소유자가 사망하면 피상속인이 반드시 해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상속에 따른 취득세를 자진하여 신고하고 납부하는 것이다. 업무를 하면서 상속인들이 가장 많은 문의를 했던 내용을 기초로 상속에 따른 취득세를 신고·납부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들을 알려드리고자 한다.첫 번째 부동산 소유자가 사망하면 상속인은 피상속인(부동산 소유자)의 사망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해당 부동산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에 취득세를 자진 신고·납부하여야 한다.기한 내에 신고·납부를 하지 못하면 무신고가산세(20%)와 납부지연가산세(1일 0.
하례초등학교는 지난 18일 1~6학년이 ‘걸서악’과 '고살리숲길’에서 제주형 자율학교(건강생태학교) 내 고장 하례 지킴이 프로그램 중 마을과 함께하는 생태탐험대 활동을 진행했다.하례초에 따르면 1~2학년은 걸서악에서 씨앗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가을에 달라지는 나무의 모습을 관찰하고 생태놀이와 밤송이 줍기활동을 통해 열매와 씨앗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3~4학년은 낙엽은 어디로 사라졌을까라는 주제로 고살리숲길에 떨어져 있는 낙엽을 줍고 여러 가지 생태놀이를 하면서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알아보고 생태계 평형의 중요성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