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4·3희생자 유족회는 지난 3월 개관한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의 첫 기획전시로 그림책 작가 권윤덕의 ‘나무 도장, 씩스틴' 전(展), 기리는 마음, 바라는 마음’을 15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는 권윤덕 작가는 역사의 아픔과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작품으로 형상화하며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이번 전시는 제주4·3을 다룬 최초의 그림책인 '나무 도장' (2016)과 5·18 민주화운동을 그린 그림책 '씩스틴' (2019)의 그림 20여 점을 통해 역사의 의미를 되살리는 것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8일 헤이서귀포호텔에서 제주 만화‧웹툰 작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만화‧웹툰 작가의 밤’을 열었다.제주웹툰캠퍼스 운영 5개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5개년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만화‧웹툰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며, 제주의 만화‧웹툰 작가들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도의회 김기환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 만화‧웹툰 작가가 알아야 할 기본적인 노동법 지식 특강 △ 제주웹툰캠퍼스 5개년 운영 경과보고 △ 웹툰 쇼케이스가 이어졌다.특히 올해 제주웹툰캠퍼스는
제주도는 15~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제주해녀 국가중요어업유산 축제를 연다.이번 축제는 2015년 제1호 국가중요업유산으로 지정된 제주해녀어업을 중심으로 전국 13개 국가중요어업유산이 한데 모이는 만남의 장으로 꾸려진다.해양수산부는 어촌주민들이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자연생태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만들어낸 전통어업시스템 가운데 전승 및 보전의 가치가 있는 것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하고 있다.제1회 제주해녀 국가중요어업유산 축제에서는 국가중요어업유산을 보유한 지방자치단체를 초청해 홍보관을 운영하는 한편, 제주해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5일 제주시 아스타호텔 3층 아이리스홀에서 ‘제주 영화 포럼’ 행사를 열었다.포럼에는 약 60여 명의 제주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도청 오성률 문화체육교육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영훈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장의 인사, 그리고 2개의 발제 발표와 토론, 이후 제주 영화인 대담 순서로 진행됐다.1부 발제에선 ‘지역 영화의 역할과 가치’라는 주제로 前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조영각 프로듀서가 발제문을 나눴다.2부 발제에선 한국방통신대학교 이성민 교수가 ‘한국 영화 문화·산업의 환경 변화와 정책 대응
제주도 중앙협력본부는 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강서구 소재 독립서점 화서가에서 ‘제주가 청년에게’ 힐링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이번 토크콘서트는 중앙협력본부가 매년 진행하는 '제주알리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외지역 2030 청년들을 대상으로 제주를 알리고 새로운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제주 출신 출연자들이 제주를 떠나 육지에서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청년들과 공유한다.오프닝은 제주 출신 싱어송라이터의 대표 주자 아티스트 강아솔의 따뜻한 음색으로 시작하며, 자신만의 선율로 관객들에게 제주이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은 6일 KBS 아나운서 출신이자 작가인 손미나 씨를 강사로 초청해 제3회 공직자 열린강좌를 열었다.강연은 도전·열정·자유의 아이콘인 작가 손미나의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사는 법’이란 주제로 진행됐다.손미나 작가는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하며 다양한 삶의 경험에서 얻은 지혜를 공직자들과 공유해 왔다.참가자들은 "손미나 작가의 인생 관리 비법과 도전정신에 귀 기울이며 새로운 영감과 동기부여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이어 현장에서 궁금한 사항을 공유하며 질의 응답을 나누기도 했다.한편 올해 처음
제주돌문화공원은 오는 11일 오전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제주국립박물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대학교박물관과 함께 ‘제주 돌문화 연구’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제주 돌문화 연구 성과를 되돌아 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학술 심포지엄은 돌빛나예술학교 조환진 교장과 제주 돌챙이 고정팔(비석각자) 장인, 송종원(석공예) 장인, 홍의백(돌창고) 장인의 토크쇼를 시작으로 돌문화 전문가가 2개의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지며, 한국사 강사 최태성의 대중 강연으로 마
서귀포시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제주의 걸궁이야기'가 문화예술교육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올해 문화예술교육축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일 부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됐다.본선에 진출한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제주의 걸궁이야기'는 음력 정월부터 2월까지 마을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행해지던 제주의 풍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교육축제는 지역 우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체험·감상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 활동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 한라도서관은 6일 오후 2시 한라도서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1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용역은 지난 7월 제주 도서관 정책 발굴 및 도민 독서문화 활성화 방안 도출 등을 목표로 착수해 11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공공도서관의 종합적인 도서관 서비스 체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최종보고회에서는 용역 추진경과 최종보고, 제1차 종합계획 비전·목표, 추진·정책·실행과제 등 도민 독서문화 활성화 및 정보서비스 과제를 보고한다.장지미 한라도서관장은 “이번 용역이 내실있게 수립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5일부터 ‘2024년 갤러리 벵디왓’ 전시 대관 신청서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갤러리 벵디왓은 너른 평지 ‘벵디’와 밭 ‘왓’을 의미하는 제주어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문화예술인과 관람객 간 소통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전시 공간이다.전시 대관 프로그램은 도민과 관람객들에게는 문화 향수의 기회를 높이고, 특히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도 수묵화, 회화, 야생화, 민화, 염색, 옛 풍광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신청 자격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단체, 기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5일 제주시 소재 아스타호텔에서 ‘제주 영화 포럼’을 예고했다.이번 제주 영화 포럼은 ‘제주 영화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제주 영화의 과거와 현황, 그리고 제주 영화 생태계의 미래에 대해 가감 없는 이야기들이 나눠질 예정이다.제주 출신 영화감독 임찬익이 좌장을 맡고 前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조영각 프로듀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성민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또 대담 세션에선 다큐멘터리‘물꽃의 전설’의 정명숙 프로듀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지역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세 명의 제주 영화감독들이 패널로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4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송재호 의원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사 축제 세계화와 케이-콘텐츠 도약을 위한 ‘제2차 추사토론회’를 진행한다.앞서 지난 6월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추사토론회에는 각계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해 추사 김정희의 가치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이번 제2차 추사토론회는 박경훈 전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의 ‘추사 축제 세계화와 케이-콘텐츠로의 도약’이라는 발제를 시작으로 추사 관련 전문가 및 문화콘텐츠 개발 전문가 등 5명의 토론이 펼쳐진다.제1차 추사토
제주 한라도서관은 29일 오후 2시 도내 공공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도서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진행한다.‘도서관법과 등록제의 이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도서관법 전부 개정(2022년 12월8일)에 따른 도서관의 등록제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강의는 윤명희 연세대학교 대학도서관발전연구소 연구교수가 맡았으며, 제주 22개 공공도서관 직원 40여명이 참여한다.장지미 한라도서관장은 “도서관 등록제에 대한 강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인들의 유대관계를 형성해 정보 교류와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다은달 3일 2023 제주 e스포츠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오디션은 제주 지역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제주에서 활동 중인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 가운데 유망주를 발굴하여 프로 선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선수 발굴 프로그램이다.참가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며, 도내 거주자 중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에 관심이 있는 사람 중 만 12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6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프로그램은 16개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선수 선발은 팀이 아닌 개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제주 로케이션 아시아 영상물 기획‧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아세안 국가 콘텐츠 교류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제주 로케이션 아시아 영상물 기획·개발 지원 사업'은 제주를 소재로 기획‧개발 중인 아시아 작품을 대상으로 기획 단계에 필요한 도내 체류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으로 싱가포르 장편영화 'Wheel Lady – 제작사: JUO Studios'와 필리핀 장편영화 'Crossover – 제작사: RR ENTERTAINMENT'가 작품 기획안 및 트리트먼트 등에 대한 적정성 평가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중인 제주콘텐츠코리아랩(제주CKL)에서 주최한 ‘2023 JEMI페스타’가 종료됐다고 밝혔다.이번 JEMI페스타는 10월 21일 토요일 오전 9시 제주CKL에 지원받고 있는 콘텐츠 기업들의 IR피칭이 먼저 열렸다.이날 오후 2시 지원기업 콘텐츠를 활용한 포토존과 숏폼 영상을 SNS에 게시하는 특색있는 미션을 만들어 미션참여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나누어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이번 페스타의 대표 캐릭터는 제주CKL 캐릭터특공대 지원사업을 받은‘라봉
제주도는 오는 28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제5회 세계지방정부연합(이하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에서 지속가능성과 문화정책의 연계를 위한 다양한 논의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세계문화정상회의는 세계 지방정부 간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문화의 역할을 논의의 장이다. 격년으로 개최되며, 올해는 ‘문화, 미래, 목표, 지역 비전의 글로벌화를 위한 공동의 행동’이라는 주제 아래 전 세계 150개 지방정부 및 국제기구에서 참가한다.제주는 2015년 아시아 최초 UCLG 문화선도도시로 선정된 이후 2017년 제2회 UCLG 세계
서귀포시는 18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2023 문화예술교육축제'를 진행하고 있다.이 축제는 지난 일 년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자체사업으로 진행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문화예술 역량을 꽃피우는 무대로 대극장과 전시실에서 분야별로 진행된다.합창교실, 문예창작교실, 미술실기교실이 운영됐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으로 제주춤 아카데미, 제주의 걸궁이야기, 재미있는 미술세계사, 클래식 감상법과 공연장 상주단체 퍼블릭프로그램 등 총 10개 과정을 운영했다.지난 18일 문예창작교실의 전시
제주도는 23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차 회의를 진행한다.'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 진흥 조례' 제7조에 따라 개최되는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 관련 안건 3건을 심의하며, 보고사항 1건에 대한 보고도 이뤄진다.심의안건은 2023년 제주도 전문예술법인·단체의 지정에 관한 사항, 문화협력위원회 분과 구성 계획, 외국인 공연심사 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이며, 보고안건은 2023년 외국인 특별위원회 심의사항에 대한 내용이다.제주도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은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 진흥 조례' 제12에
제주도체육회는 올해 '제2차 가족참여 사려니 숲길 걷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제2차 가족참여 숲길걷기 프로그램은 오는 26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소재 사려니숲길에서 열린다.이번 걷기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간의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교, 직장, 가정에서의 스트레스 해소하고 건강한 가정과 스포츠생활정착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 모집은 초·중·고등학생 이상 자녀를 동반한 가족 구성원 4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까지 제주도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가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