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4 서귀포합창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2024 서귀포합창페스티벌‘은 제8회 제주국제합창축제앤심포지엄, "화합"과 연계해 다채로운 합창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제주국제합창축제앤심포지엄은 매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국제합창축제로, 국내외 정상급 합창단 및 제주의 합창단이 만들어가는 제주의 대표적인 예술축제 중 하나다.이번 공연은 서귀포시 6개 합창단과 미주리주립대 합창단 등 해외 3개 합창단이 함께하며 어린이합창단과 시니어합창단 등 다채로운 참가자들
제주아트센터에서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도립제주합창단의 112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Der Frühling 봄’을 주제로 올해 도립제주합창단의 시작을 알린다. 첫 스테이지는 하이든의 사계 중 ‘Der Frühling 봄’으로 혹독한 겨울이 지나고 사랑스러운 봄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주 프라임 필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제주합창단이 노래한다.다음 무대는 특별출연으로 소프라노 강정아가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노래를 무대에 올린다. 봄을 알리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의 ‘봄의 소리 왈츠’와 오페레타
제주아트센터에서 내달 1일 오후 5시에 뮤지컬 '헤어드레서' 공연이 열린다. '헤어드레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헤어드레서 ‘오엽주’에 대한 오마주로 파격적이고 독특한 미적 감각과 재능으로 넘쳐난 한 여성이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세상의 편견과 싸워나가는 성공기를 그린 뮤지컬이다.공연에선 탄탄한 스토리, 수준 높은 음악과 무대로 공연을 채워 예술성을 극대화했으며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의상들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뮤지컬 디바 ‘소냐’와 천상의 목소리 ‘배다해’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이 외에도 실력과 열정으로 가득한
제주도가 제주문화예술 플랫폼이자 컨트롤타워인 제주문화예술재단과 힘을 합쳐 도민의 문화 참여권 보장 및 예술가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 역할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지방공공기관 릴레이 현장 간담회의 일환으로 6일 오후 제주문화예술재단을 방문해 임직원 및 예술가 등과 제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이날 오 지사는 김수열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과 함께 ‘예술하기 좋은 섬, 제주’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도내 예술인들 및 문화예술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문화예술인들은 △마을공동체-행정-
뉴시스 제주취재본부 우장호 기자가 5일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최하는 제60회 한국보도사진전에서 뉴스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희대의 살인 사건 피의자 고유정의 검찰 송치 과정 보도로 제56회 한국보도사진전 뉴스 부문 최우수상 수상에 이은 2번째 영예다.우 기자는 지난해 12월4일 제주도 남쪽 중문 해안에서 4㎞ 떨어진 해상에서 진행된 고체연료 로켓 발사 장면을 포착한 '낚시꾼 방관 속 불붙은 남북(南北) 우주전쟁' 보도로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날 실험은 북한이 첫 정찰위성을 쏘아올린 뒤에 진행된 발사여서 성공 여부에 국내외 관심
제주현대미술관은 컬러링북 체험공간에서 ‘원화를 보고 컬러링 도안 색칠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시를 감상하고 난 후의 감흥을 색으로 마음껏 표현해 보며, 더욱 흥미롭고 기억에 남는 미술관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2022~2023년 주요 전시의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체험지에 색칠을 할 수 있다.해당 전시는 현재 진행 중인 《변시지: 황금빛 고독, 폭풍의 바다》, 《변금윤: 춤추는 정원사》, 《김흥수: Passion》과 2022년의 《김보희: the Days》로
제주도는 올해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을 연간 1인당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8년 12월31일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발급하는 전용 카드다.그동안 1인당 지원금은 연간 11만 원이었지만, 올해부터 13만 원으로 2만 원 더 지원한다.수혜 대상은 약 3만 5000여 명이다. 카드 발급은 올해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올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한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카드 신청은 가까운 읍
"한 잔의 와인을 마실 때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 땅과 기후, 바람과 햇빛, 농부의 손길과 와인 메이커의 철학. 한 잔의 와인에 깃든 떼루아의 모든 것. ...한 잔의 와인을 마신다는 것은 한 움큼의 땅을 마시는 것과 같다.” ‘떼루아의 맛’ 발췌.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해 시행한 제주웹툰캠퍼스 지역 만화‧웹툰 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만화 출판 지원 분야 선정작인 김연수, 신이현 작가의 만화 ‘떼루아의 맛’ 이 지난달 17일 단행본으로 출간됐다.‘떼루아의 맛’은 프랑스 남자가 낯선 나라 한국에 와서 포도농사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선묵화·차묵화(禪墨畵․茶墨畵) 제주에 피다’ 그림전을 연다.선묵화는 차(茶)를 중심으로 표현한 그림이라 해서 차묵화(茶墨畵)라 하며, 선(禪)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그림이어서 선묵화(禪墨畵)라고도 한다.심오한 생각을 통해 마음을 정화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련의 마음공부를 통해 창작되는 작품이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금원 지선옥 작가는 담원 김창배 교수로부터 가르침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이자 제주담원선묵화 연구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주요 전시 작
탐라도서관에서 오는 18일 오후 3시 ‘별의 지혜로 새로운 나를 만나는 법’이라는 주제로 2월 북토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북토리(Booktory)는 제주시민이 매월 테마와 관련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올해 북토리 전체 테마는 ‘도서관 서가를 항해하는 법’으로 한국의 도서분류법인 한국십진분류법(KDC)에 따라 ‘000총류’부터 ‘900역사’까지 대주제별로 도서를 매월 추천한다. 이달의 북토리 테마는 '100철학 서가에서 찾은 책’으로 추천도서 목록 중 책 '별자리 오디세이'에 공저로
제주문학관이 기성 작가부터 예비 작가들까지 모든 문학 장르에서 걸쳐 창작에 집중하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제1기 창작공간 이용 작가를 모집한다.제주문학관 창작공간은 문학작품을 집필할 수 있는 작업실이다.2024년 제1기 운영기간은 3월 5일에서 5월 31일까지이며, 최대 8명의 작가가 이용할 수 있다.신춘문예나 문학 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하거나 출판사를 통한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는 기성작가나, 아직 등단하지는 않았지만 작품 발표 혹은 출판 계획이 있는 예비 작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창작공간 접수 기간은 2월 2일부터 16일
옛 탐라국 당시에 왕과 백성이 함께했던 봄맞이 행사를 재현한 '탐라국 입춘굿' 축제가 열린다.제주도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주목 관아 일원에서 한 해의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2024 갑진년 탐라국 입춘굿’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움트는 새봄, 꽃피는 새날’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제주시 일원에서 열리던 입춘굿을 올해부터 서귀포 지역까지 확대 운영하고, 제주큰굿보존회 중심에서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와 영감놀이보존회까지 함께 진행한다.이번 입춘굿 행사에서는 비보이 댄스, 힙합과 국악의 콜라보 등 젊은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제주북페어 2024' 책운동회 참가팀을 내달 5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제주북페어 2024' 모집 대상은 국내외 독립출판 제작자, 소규모출판사, 독립서점, 동네책방 등 종이책 1권 이상 제작 및 판매를 하고, 행사 기간 2일 동안 모두 참여가 가능한 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신청 기간은 2월 5일부터 23일까지이며, 신청이 마감된 후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할 계획이다.콘텐츠 소개의 적절성, 독립출판물 발간 수량, 콘텐츠 비율의 적절성 등의 기준을 통해 총 200팀을 선정할
소암기념관에서 이달 30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2024 신 소장품전 '묵墨의 노래, 획劃의 춤' 전시가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소암기념관이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4년간 구입과 기증을 통해 수집된 146점 중 소암 현중화 선생의 대표작품 40여 점을 소개하는 전시다.전시에서 눈여겨 볼 작품은 소암 행·초서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 '묵여뢰默如雷 : 침묵은 우레와 같다'를 비롯해 '장맹룡비壯猛龍碑'를 임서한 서첩, 전서로 쓴 '유심維心 : 마음에 달려있다' 등이 있다.또 때맞춰 내리는 반가운 비라는 의미의 '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내달 18일 오후 5시 2024 이은미 라이브투어 '녹턴' 기획공연이 열린다.'맨발의 DIVA! 이은미‘는 1988년 데뷔 이후 30여 년이 넘는 시간을 라이브 무대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음악을 선보여 왔다. 맨발의 디바라는 별칭은 그가 공연장에 항상 맨발로 등장해서 생겨난 별명이다. 그는 청중에게 가수로서 보여주어야 할 모습이 화장과 몸치장으로 포장된 이은미가 아닌 오직 노래라는 생각으로 신발까지 벗고 무대에 오르고 있다.자신만의 음악적 고집과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국내 여성가수 최초로 라이브 콘서
서귀포시 산하 8개 도서관에서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서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중 온라인 북큐레이션 서비스 '매일매일 책스타그램'이 운영된다.북큐레이션 서비스가 운영되는 8개 도서관은 ▴삼매봉 ▴중앙 ▴동부 ▴서부 ▴기적 ▴성산일출 ▴안덕산방 ▴표선 도서관이다.북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 책을 선별해 전시함으로써 독자와 책을 적극적으로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매일매일 책스타그램'은 도서관운영사무소의 SNS채널인 ‘서귀포팔리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귀포시의 사서들이 직접 엄선한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은 내달 15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8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이번 정기연주회는 도민과 함께하기 위해 12년만에 제주시에서 열리는 서귀포관악단의 정기연주회다.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인 비루투오조트롬본 앙상블과 이번 정기연주회를 위해 특별 히 모인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목관앙상블이 함께한다.먼저 서곡으로 얀 데 한의 '장엄함을 위한 음악'을 연주한다. 이 곡은 네덜란드 작은마을 후그게멘(Hugemen) 마을의 풍습을 그려낸 곡으로 전통적인 북소리와 현대적인 리드미컬한 선율이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의 '토요힐링콘서트'가 내달 3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이 콘서트는 올해 6월까지 매달 1회 진행되는 특별한 기획공연이다. 관악기로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복잡했던 평일의 삶을 벗어나 주말의 시작인 토요일에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오케스트라를 벗어나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소규모 앙상블 공연으로 각 악기의 특징과 생김새를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점을 지녀 가족단위의 많은 관객들이 찾는 공연으로도 알려져 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선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제주 한라도서관은 지난해 12만 여 명이 전차책을 대출해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 제주도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전자책은 자청 작가의 '역행자'였으며, 이어 '트렌드 코리아 2024',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불편한 편의점', '도파민네이션' 순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도민들은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는 시대적 흐름을 따라가는 독서 트렌드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특히 1위에 오른 '역행자'의 저자 자청은 ‘자수성가 청년’의 줄임말로, 무자본 창업을 통해 30대 초반 성공을 이룬 이야기로 불안한 시대를 반영한 것으
제주 문화예술진흥원은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공동 주최하는 제7회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JICMF)을 2월 3~17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인다.올해로 7회를 맞는 페스티벌은 제주대학교 심희정 교수와 도내 음악인들이 2018년 시작한 음악축제로 실내악 장르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춰 전국적인 음악축제로 성장하고 있다.특히 이번 공연은 제주에서는 접하기 힘든 서울대 김다미, 최은식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호 교수 등을 비롯한 정상의 클래식 음악인과 단체가 참여해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