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5일 오후 도내 대중형 골프장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 상생하는 골프산업 발전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열었다.제주도에 의하면 코로나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골프장 이용객이 2022년 282만명에서 2023년 241만 6000명으로 전년 대비 40만여명(14.3%)이 감소했다.골프장업계의 경영수지가 악화되고 지역경제 활력화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협업을 통해 골프장업계와 지역사회가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가 마련됐다.간담회에선 제주 골프산업 발전을 위한 골프장업계와 행정의 역할을 함께
16일은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지 10년째 되는 날이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대 국회 최우선 입법 과제는 생명안전"이라며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들은 "제주 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3인의 경우 모든 노동자에게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적용에 대해 원칙적으로 찬성했다”며 “22대 국회는 생명안전요구를 최우선 입법과제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반복되는 중대재해를 멈추기 위해 전 사회적 투쟁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됐지만 신속한 기소
제주교육청은 오는 18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인사혁신처장 방문 ‘찾아가는 공직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인사혁신처의 현장 소통 강화와 직업계고등학교 고졸 취업 확산을 위한 이번 ‘찾아가는 공직설명회’는 현장 간담회, 인사혁신처장 공직 특강(취업 현장의 인재상), 공직 설명회 순으로 이뤄진다.설명회는 공직 채용에 관심 있는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인사혁신처, 제주도, 도교육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공무원연금공단 등 공공기관의 채용 관계자 및 최근 합격자가 참여한다.이번 설명회에선 채용 안
제주시는 ‘하가로2길(시도38호선) 정비사업’을 5월 중 착공한다고 16일 밝혔다.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이 지역은 굽은선형의 도로와 협소한 도로폭으로 인해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또한 중산간도로와 일주도로를 연계하는 도로가 마을을 통과하고 있어 출퇴근시간 많은 교통량으로 이 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많은 불편 사항이 제기된 지역이다.제주시는 지역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는 350m 구간에 대해 도로폭을 10M로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해 내년 하반기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는
제주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2024년도 프로그램 ‘오늘도 빛나는 당신과 함께’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한라산국립공원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한라산 탐방을 희망하지만 쉽게 다가오기 어려운 탐방약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한라산을 방문할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도 존재한다는 것에 착안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낙엽공 엘리베이터, 하늘걷기, 클라이밍, 마음을 다스리는 시와 나의 관음사 5경 정하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 대자연 한라산과의 연결
제주시는 시민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건축정책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홍보한다고 16일 밝혔다.주요 내용으로는 공개공지 및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빈집정비 사업, 위반건축물 사례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보에 대해 우선적으로 제작한다.공개 공지는 도심지 내 연면적 5000㎡ 이상인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에 일반인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소규모 휴식 공간을 말한다.제주시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시공간 제약이 없는 제주시 공식 소셜미디어와 전광판 등을 이용해 간결하고 명료한 시각적 정
제주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피땅콩 탈피를 수작업에서 기계탈피로 개선한 결과 노동력과 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피땅콩은 가을에 수확한 겉껍질이 있는 꼬투리 땅콩을 말한다. 알땅콩은 피땅콩에서 꼬투리를 제거한 땅콩으로 볶음땅콩 전 단계를 뜻한다.땅콩은 우도지역의 주작목이다. 판매용 땅콩은 농가에서 보유한 자동탈피기를 이용하지만 그동안 종자용 땅콩은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 겉껍질을 100% 수작업으로 제거해왔다.현재 농가에서 사용하는 자동 땅콩 탈피기를 이용하면 종자가 깨지거나 물리적인 상처와 충격으로 발아율이
제주시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다문화 동거부부 5쌍을 모집해 2024년도 행복결혼식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행복결혼식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혼인신고 후 1년 이상 경과한 부부이며, 신청한 동거부부의 소득수준, 동거기간, 자녀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게 된다.신청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기타증빙서류(본인 해당 서류 지참)를 구비해 제주시 여성가족과 또는 거주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2024년도 행복결혼식은 5월 30일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문화재청의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제주 선덕사의 전통산사 활용사업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문화재청은 매년 전국 공모를 통해 생생 국가유산, 향교서원, 전통산사, 고택종갓집, 문화재 야행 등 부문별 국가유산 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중 집중 육성할 대표 브랜드 사업을 선정해 향후 3년간 연속성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와 제반사항을 지원한다.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맞춰 처음 시행되는 이번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에는 전국 10곳이 선정됐다. 전통산사 부문에서는 제주 선덕사와 경북
제주도는 2024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과 지역인재 선발, 청원경찰 임용 3개 분야 필기시험을 20일 한라중학교에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일반선박 9급, 선박항해 9급, 선박기관 9급, 시설관리 9급, 운전 9급 5개 직급이며, 1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평균 경쟁률은 5.9대 1이다.2024년도 지역인재 필기시험 선발 예정 인원은 1명이다.응시대상자는 제주도에 주소를 둔 학사(전문)학위 소지자로서 지역 대학 총(학)장의 추천을 받은 자이며, 행정직군에 총 4명이 응시했다.필기시험 과목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현행 법률에 다소 제한이 있다해서 멈추지 말고 개선할 수 있다는 의지로 도정이 시도하는 담대한 도전과 변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말했다.오영훈 지사는 15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제주도는 현재 102개 공약사업을 임기내 총 7조 7576억원의 투자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반적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여건 변화 등 조정 필요 과제에 대해서도 짚었다.오 지사는 “공무원들은 주민 복리를 위해서 복무하도록 헌법
서귀포시는 소규모농가 경영안정 지원사업에 대해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추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가로 경지면적이 0.5ha 이하인 소규모 농가 경영주다.지원 품목은 지역 농·감협에서 구입한 농기자재 품목으로 농약, 비료 등 50만원 이하의 소모성 농기구다. 단, 농기계 등 시설장비(50만원 초과), 면세유 등은 대상품목에서 제외된다.이번 추가 신청 농가는 5월 중 최종 대상자로 확정될 예정이며, 6월 말까지 지역 농·감협
제주도는 15일자로 도내 도서(추자·우도)지역과 농어촌지역 등 보건의료 취약지에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총 53명의 배치를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제주도는 올해 공보의 복무 만료(4월 11일자) 및 신규자 배정에 따라 농어촌 등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역 간 의료여건 등을 감안해 배치를 완료했다.의료 취약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에 중점을 둬 추자도와 우도에 전문의를 우선 배치하고, 서귀포의료원에 치과 공보의를 추가하는 등 의료 수요가 많은 보건의료 취약지역 중심지역에 의료인력을 확충했다.이번 배치된 공보의 5
서귀포시는 15일 2024년 상반기 5급 승진의결자 1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사무관으로 승진 임용했다.이번 승진자들은 지난 2024년 1월 정기인사에 사무관으로 승진의결 됐으며, 지난 3월 초부터 6주간의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수료한 후 사무관으로 정식 임용됐다.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사무관 승진자들에게 "지금까지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주요 현안사항 처리와 서귀포시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봉사하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다음은 승진 임용자 명단.△공보실장 홍기확 △마을활력과장 허윤덕 △여성가족과장 오은정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제주 해녀박물관은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함께 15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독도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독도 그리고 해녀' 공동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전시에서는 울릉도 및 독도로 출어한 제주해녀들의 역사와 활동내역, 조업방식의 변화 등 울릉도와 독도에 적응해가는 제주해녀의 문화사를 다각도로 보여준다.울릉도와 제주도를 이어주는 인트로 영상을 시작으로 '제주해녀의 독도 출어 연보', '해녀 어구의 변화', '독도 최초의 주민 최종덕과 제주해녀', '울릉도에 정착한 제주해녀 생애사' 등 4가지 주제로 이어진다. '제주해녀의 독도
서귀포시는 관내 영업 중인 434개(2024년 3월말 기준)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부동산중개사무소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부동산 중개사무소 점검은 현장 점검(4월~6월)과 온라인 자율점검(7월 이후)로 나눠 진행하며, 현장 점검은 민원 유발업소, 전년도 온라인 자율점검 미참여 업소 등을 중점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온라인 자율점검은 개업공인중개사가 중개업 관련 법률상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온라인 점검표를 통해 스스로 점검하는 제도다.점검 방법은 개업공인중개사가 서귀포시 홈페이지 ‘부동산중개업소 온라인 자율점검’메뉴에 로그
사회복지(Social welfare)는 ‘사회구성원 모두의 행복하고 평안한 삶’을 의미한다. 궁극적인 목적은 사회구성원 모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복잡한 사회관계의 이해와 갈등을 조정함으로써 사회전체의 안녕한 상태(Well-being status)를 추구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올해 안덕면에서는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취약계층의 유형별 복지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오각형 복지 돌봄언덕’을 추진하고 있다.안덕면의 ‘돌봄언덕’은 보살피고 이끌어주는 미더운 대상을 비유하는 언덕과 사람이 서있는 오각형 형상을 모티
예전에 민원인들이 공공기관을 방문할 때면 업무 담당자들에게 누가 될까 혹여나 불이익을 받지는 않을까 싶어 빈손으로 가기보다는 음료수라도 하나 손에 들고 가는 경우가 간혹 있었다.하지만 청탁금지법 등을 비롯하여 부정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들이 시행되고, 무엇보다 공직사회 내부의 투명성 제고 노력과 청렴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로 이러한 현상들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다. 민원인들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공공기관을 방문하기 시작했고, 공직자들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민원인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이처럼 청렴은 우리 사회를 거추장스럽고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주 제주도청에서 진행한 국회의원 당선인 3인과의 간담회에 앞서 도청 공무원들에게 긴급공지까지 보내가며 도청 로비에 대기시킨 것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5일 논평을 내고 "지난 12일, 제주도청이 민주당 소속 제주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3인을 환영하면서, 근무 시간에 도청 공무원들에게 동원령을 내리겠다는 발상은 어느 시대 공직자들의 처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이어 "당시 도청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며 "이런 모습을 보
제주도의회 의정활동비 한도액 인상 관련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예고된 가운데 이에 대한 반대 의견이 등장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15일 제주도의회 의정활동비 한도액 인상과 관련해 '투명성 확보 없인 ‘증빙 없는 월급 인상’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의정활동비는 도의원들에게 지급되는 월급의 개념인 월정수당 이외에 추가적으로 지급되는 비용이다. 의정자료 수집과 이를 위한 보조활동 등을 지원하는 비용으로 보면 된다.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도의원의 의정자료수집 및 연구비 한도는 150만원으로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