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20일 구좌읍 송당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우리 동네 경찰 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찾아가는 우리 동네 경찰 교실은 초등학생들이 범죄 위기 상황을 스스로 깨닫고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범죄예방과 호신술 교육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번 교육에는 낯선 사람이 억지로 데려가려고 할 때 “안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라고 큰소리로 외치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어린이 유괴 대처방법과 낯선 사람에게 끌려갈 때 빠져나올 수 있도록
정부가 전국 의대 40곳의 내년도 대학별 배정결과를 발표했다.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입학정원은 기존 40명에서 60명이 늘어난 100명으로 확대됐다.교육부는 지난달 22일부터 4일까지 대학 증원 신청을 받았다. 40개 대학이 신청한 인원은 모두 3401명이다.교육부는 이를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분인 2000명에 대한 지역별·대학별 정원을 배정했다.정부는 비수도권 의대 정원을 많게는 기존의 2, 3배 이상으로 늘려주는 대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9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소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신고 접수 1시간 여만인 오후 8시쯤 화재를 진압했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60㎡와 내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내달 18일 한라생태숲에서 열리는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 걷기행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되며 접수 방법은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728-8508)로 신청 가능하다. 치매안심센터에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자원봉사자 15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치매파트너 누리집(https://partner.nid.or.kr/volunteer/list.aspx)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이번 행사는 ‘치매애(愛), 희망을 나
제주도는 저소득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업은 제주 전역의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39가구를 지원하며, 사업의 질적 향상과 세심한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사업 지원 현황을 보면 2022년 19가구 지원, 2023년 39가구 지원, 2024년 39가구 지원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100% 이하의 저
제주 장애인 부모들이 도내 지역구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제안하고 나섰다.제주 장애인 부모 네트워크는 19일 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달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수준은 여전히 낮고 혐오 여론은 강화되고 있다"며 선거 정책으로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보장을 제안했다.부모 네트워크는 "발달장애인 중 44.3%가 부모로부터 자립해 살고 싶은 조사 결과가 있지만, 실제로 자립한 발달장애인은 7.2% 수준"이라며 "자립해서 살고 싶지만, 평생 부모나 가족과 함께 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오로지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 18일 7기 4·3동백서포터즈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출범식은 제주대학교 4·3작은전시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종민 이사장은 서포터즈에게 임명장과 명찰을 수여하고 "4·3의 세대전승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7기 동백서포터즈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행방불명인 묘역을 찾는 유족 안내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대학생 4·3평화대행진 참석, 제주대학교 4·3 추념 기간 부스 운영, 유적지 정화, 특히 젊은 세대가 많이 소통하는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 활동 등을
"상상을 초월하는 고강도 압축노동으로 방학 때마다 병원순례를 하는 것이 기본이 된지 오래다. 힘든 노동을 하지만 한 달 기본급은 198만 6000원(올해 3월 적용)에 불과하다"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가 19일 교육청 앞에서 학교 급식실 결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이들은 회견에서 "신학기가 돼도 학교에 노동자가 없다. 정년퇴직 및 중도퇴사로 인한 인력공백을 메우기 위한 채용공고는 매번 미달 상황이 반복되고 설령 채용해도 오래 버티지 못하는 사람이 부지기수"라고 말했다.이어 "급식실 채용미달은 자연스
창암교육활동센터는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중증 장애인의 자기 표현능력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미술활동 '보Go! 느끼Go! Gree Da!'를 36회기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재단 측은 미술 활동시간에 만들어진 작품을 모아 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 및 뇌병변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 표현력 향상을 위해 미술매체를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센터 측은 "자신을 표현하게 하고 갈등을 시각화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하여 장애인의 잠재적 긴장과 불안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제주도는 ‘제주도 누리집1’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누리집2’에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웹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웹 서비스는 도민 누구나 손쉽게 도내 자연재해 관련 위험요인 분석 및 위험지구 자료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진다.최근 기후변화로 연평균 강우량이 늘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졌다.지속적인 도시화로 불투수 면적이 증가하면서 집중호우 시 빗물로 인한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도록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이번에 제공하는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보고서는 관내
제주도가 오는 4월 3일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맞춰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주 전역에 묵념 사이렌을 예고했다.사이렌은 도내 민방위경보시설 제주시 35곳, 서귀포시 28곳 포함 모두 63곳에서 동시에 울릴 계획이다.추념식 전일인 4월 2일과 당일에는 민방위경보시설을 활용해 추모 묵념 사이렌 울림 사전 안내방송이 이뤄지며 내달 3일에는 상황경보통합상황실과 읍면동에 민방위 경보담당자가 현장 배치돼 사이렌 송출을 지원한다.이에 앞서 제주도는 이달 말까지 민방위 경보시설 사전 특별점검을 유지관리업체와 완료할 예정이다.특히 올해에
제주도는 2024년 '제주 집중관리 감염병'을 선정하고 관리 강화계획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제주도와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위해 2016년부터 제주 집중관리 감염병을 선정해왔다.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제주도에서 신고된 제1~3급 전수 감시대상 법정 감염병(67종)을 분석해 전국 대비 발생률이 높거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발생이 증가한 감염병 등 10종을 2024년 '제주 집중관리 감염병'으로 선정했다.가군은 집중관리 대상 감염병(3종), 나군은 요주의 감시 대상 감염병(2종), 다군
제주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9~15일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7건(올해 누적 30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4건(올해 누적 61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제주도는 방사능 걱정 없는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제주 연근해의 해양 방사능 물질 조사 정점(지점)을 기존 14곳에서 28곳으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4차 해양 방류를 종료했다.17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1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4차 해양 방류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도쿄전력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오염수 약 7800t을 바다로 방출했다.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방류는 지난해 8월 시작됐고, 이날까지 4차례에 걸친 방류로 방출량은 모두 3만1200t이다.방류 기간에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 해수에서 미량의 삼중수소(트리튬)가 검출됐으나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교도통신은 전
제주자치경찰단은 '제1회 교통안전 공감 포스터·그래픽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공모전은 ▵안전벨트 착용의 생활화 및 중요성 ▵음주·과속운전위험성 및 예방 방법을 주제로 오는 4월 17일까지 한 달간 접수를 받는다.포스터 분야는 초등학생, 생성형 인공지능(AI) 인포그래픽 분야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응모형식 및 요령은 아래와 같다.접수작 중 총 18점을 선정해 대상(3), 최우수상(3), 우수상(6), 장려상(6)을 시상하며, 총 시상금은 300만원이다.접수된 공모작은 오는 4월 하순경 1차 예비심사, 2차 최
제주도청 존셈봉사회는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시상식에는 강은숙 회장과 김지영 총무가 참석했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상자 축하 오찬 행사에 참석했다.‘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 곳곳의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아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로 2011년 시작해 올해 13기를 맞았다.이번 국민추천포상은 지난 1년간 총 912건의 후보를 추천받아 서류 및 현지 조사,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정부포상심사위원회의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제주 자연의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2023년 진행한 조사연구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제23호 조사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연구보고서에는 지질, 토양, 동식물, 병해충 등 각 분야의 연구결과를 논문과 보고서 형식으로 구분해 총 30편이 수록됐다.지질 분야에선 한라산 남동부 일대의 지질, 제주도 해안사구 관리 및 보전을 위한 기초현황조사 등의 연구결과를 다뤘다.토양 분야는 한라산국립공원 제주조릿대 제어사업 구간과 만세동산의 토양 특성 및 토양미생물 다양성, 한라산국립공원 및 곶자왈 지
제주도는 구제역 발생 방지 및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도내 소·염소 사육 782개 농가·4만 6092마리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일제접종 기간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이며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 및 임신말기(7개월~분만일)로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는 제외된다.돼지는 상시접종 프로그램운영으로 일제접종 계획에서 제외됐다.전업농가(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이상)는 농가에서 백신을 구입(50% 보조)해 자가 접종하고, 자가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에서 절벽 아래로 차량이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6분쯤 수월봉 해안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약 20m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40대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지역 근로자들이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과 불평등 양극화를 해결해야 한다”며 22대 총선 정책 요구안을 제시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4일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22대 총선 10대 요구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이번 총선이 한국사회의 불평등 양극화를 해결하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 위한 중대한 정치적 계기라고 판단한다”며 "지역 선거구 예비후보자들에게 16대 주요입법 과제와 지역현안, 40대 정책질의 요구안에 대한 정책 질의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먼저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