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2억1100만원을 투입해 보육교직원 권익보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보육교직원의 보육활동을 침해하는 행위(무리한 요구, 협박, 업무방해 등)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보육교사가 증가함에 따라, 보육활동 및 권익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또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와 협력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전문역량을 강화하며, 보육교직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실효성 있는 권익보장 지원 체제를 구축한다.주요 내용을 보면 보육교직원의 민원, 갈등해결 등을 위한 '보육교직원 고충상담 창
지구 온난화로 국내 전역의 기후가 변화하면서 해충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최근 봄철 이른 고온으로 병해충 발생도 늘어나고 있다.제주 세계유산본부는 추자도, 우도, 가파도, 비양도 등 제주도 부속 유인 도서지역에 대한 산림병해충과 외래·돌발병해충 발생에 대한 정밀조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4월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해충의 생활사에 맞춰 수시로 진행되며, 해당 도서지역의 산림병해충 및 외래·돌발 병해충의 발생 여부와 피해실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방제 체제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조사는 도서지역에 자
제주시는 자동차 과태료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징수 활동을 위해 체납관리단 2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19세 이상의 제주시민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25일부터 5월 10일까지다.5월 17일 1차 합격자를 선정하고 같은 달 24일 2차 면접을 거쳐 29일 제주시 누리집 채용공고 게시판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최종합격자는 6월부터 10월까지 총 5개월 동안 과태료 체납관리 업무를 하게 된다.체납관리단의 주요 업무 내용은 ▴소액 체납자 전화 납부 독려, ▴고액·상습 체납자 직접 방문 조사 등 적극적인 과태
제주도의회는 15일 이충훈(57) 비서실장을 서기관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제주도의회는 이날 오전 의장실에서 2024년 상반기 수시 승진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열었다.이 실장은 1993년 12월 공직에 입문했다. 지난 2020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서귀포시 예래동장, 도청 예산담당관 기업팀장, 제주도 안전정책팀장을 역임했다.한편 사무관에는 김만희 의사담당관 기록팀장, 신미옥 공보관 미디어팀장, 김선주 입법지원담당관 정책연구팀장이 승진 임용됐다.
제주시는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오는 30일 마감한다고 밝혔다.현재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하지 않은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지급 대상은 기존 쌀·밭·조건불리직불의 대상 농지요건을 충족한 농지를 실제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지원 금액은 소농기준 충족 시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30만 원이며, 그 외는 ha당 100~134만 원의 면적직불금이 지급된다.특히 올해는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10만 원(120→130만 원) 인상됐다.제주시는 오는 5월까지 등록
제주에서 올해 첫 비래 해충 열대거세미나방 유입이 확인됐다. 비래해충은 날아다니는 해충을 뜻한다.제주 농업기술원은 올해 들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래(飛來)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Spodoptera frugiperda)’ 의 도내 유입이 확인됨에 따라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지난 11일 제주대학교에서 한림읍 수원리에 설치한 트랩에서 열대거세미나방이 발견됐다. 발견된 열대거세미나방은 성페로몬 트랩으로 유인된 성충이며, 지난해 대비 7일가량 빨리 발견됐다.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비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멸강나방 등은 봄철 편
제주도는 이달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도내 소재 음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착한가격업소는 인근지역 업소의 동종 품목보다 5~10% 정도 가격이 저렴하고 위생·청결, 친절·서비스 등이 우수한 업소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또는 행정시(제주시청-경제소상공인과, 서귀포시청-경제일자리과)를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공고문 확인)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다만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13대 제주CBS 신임 대표에 보도제작국 김대휘(56) 선임기자가 취임했다.김 신임 대표는 "제주CBS가 앞으로 지역사회와 교회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제주CBS는 15일 제주서광교회에서 제13대 김대휘 대표 취임 감사예배를 진행했다.감사예배에는 제주CBS 현성길 운영이사장(제주서광교회)과 손범수 부이사장(안덕교회), 이기원 총무이사(서귀포성결교회), 강두성 제주기독교교단협의회장(위미교회) 등이 참석했다.주요 기관장과 정치인도 취임을 축하했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오순문 부
올해 제주 지역에서 모두 6개의 승마대회가 열릴 예정이다.제주도는 지난 5일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발전기금 승마대회 활성화 지원 선정 결과에 따라 올해 총 6개의 승마대회 개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정된 대회는 전국대회 1개, 지역대회 5개로 △제6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 △2024년 제주도 승마협회장배 승마한마당 △제9회 제주도 교육감배 전국유소년 승마대회 △2024년 제주승마축제 △제4회 쉬멍타는 승마대회 △제9회 헌마공신 김만일배 전도승마대회다.제주도는 지난해 5월 농림부가 공모한 승마대회에 신청해 총 6개가
제주시는 오는 30일까지 2024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임업직불금 신청은 산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올해는 ‘임업 in 통합포털(https://www.foco.go.kr)’에서 간편하게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신청 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업경영정보가 등록된 산지에서 연간 60일 이상 임산물생산업 또는 육림업에 종사한 자이다. 단,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는 제외된다.
이 사진은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습으로 목숨을 잃은 조카의 시신을 품에 안은 팔레스타인 여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사진기자 모하메드 살렘은 가자지구의 상실감이 담긴 사진으로 '올해의 세계 보도사진상'(World Press Photo of the Year)을 받았다. 살렘은 39살로 팔레스타인 출신이다.이 사진은 지난해 10월 17일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 있는 나세르 병원에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습으로 사망한 가족을 찾는 과정에서 촬영됐다.서른 여섯 살의 이나스 아부 마마르라는 여성이 병원 영안실에
제주시는 ‘하가로2길(시도38호선) 정비사업’을 5월 중 착공한다고 16일 밝혔다.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이 지역은 굽은선형의 도로와 협소한 도로폭으로 인해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또한 중산간도로와 일주도로를 연계하는 도로가 마을을 통과하고 있어 출퇴근시간 많은 교통량으로 이 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많은 불편 사항이 제기된 지역이다.제주시는 지역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는 350m 구간에 대해 도로폭을 10M로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해 내년 하반기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는
제주시는 시민들의 납세 편의를 돕고, 취득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득세 신고, 나 혼자 한다’ 안내문을 제작해 홍보에 나섰다.안내문은 최근 부동산 등 취득 시 등기 비용 절감을 위해 본인이 직접 등기하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취득세 셀프 신고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취득세 신고‧납부 기한을 알지 못해 가산세를 부담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제작됐다.안내문에는 매매, 증여, 상속 등 취득 원인에 따른 취득세 신고 사례를 고려해 △취득세 신고 시 필요한 서류, △생애 최초 주택구입, △농어촌 주택 개량, △자경농민의 농지에
한수풀도서관은 지역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 ‘사고력을 키우는 초등 글쓰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이혜정 작가의 지도로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이달 27일부터 5월 25일 매주 토요일 10시에 운영된다.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회차마다 선정된 도서를 함께 읽고 줄거리에 대한 ‘나’의 의견을 글과 그림을 통해 표현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수강 신청은 16일 오전 10시부터 마감 시까지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org.jje.
최근 도외에서 도입한 토마토, 고추, 수박 등의 과채류 모종에서 국가 간 이동금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 제주도는 바이러스 감염 차단을 위한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확인된 바이러스는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확산되고 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25.0%)와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15.5%) 2종이다.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신초가 위축되거나 괴사하고 심하면 작물이 고사하며, 이병된 열매는 기형이 되거나 원형반문이 나타나 상품 가치가 없다.주로 토마토, 고추, 파프리카 같은 가지과 작물에 피해를 주며,
제주교육박물관은 전시·연구에 활용할 교육자료 공개 구입에 나선다.제주교육박물관은 교육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전시와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이달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교육자료 공개 구입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한다.이번 공개 구입 대상은 제주교육 관련 자료, 교과서 등 교육 일반 관련 자료, 제주역사·문화 관련 자료로 매도 신청 자격은 개인,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등이다.매도 신청은 제주교육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 마감 기한은 5월 14일이며 우편 접수는 마감일
제주시는 18일 한림읍 금악리 가축시장과 양돈단지 일원에서 축산관련 생산자단체 회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봄맞이 축산사업장 환경정비 중점 추진의 달 운영에 따라 추진됐으며, 오는 19일부터 개최되는 제58회 도민체전에 대비해 축산관련 사업장의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통한 청정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한편 플로깅 시작 전에는 단체별 현안사항을 공유하는 간담회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설명회를 먼저 진행했고, 플로깅 후에는 2025 APEC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결의대회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제주의 한 한 폐업 모텔에서 70대 기초생활수급자로 추정되는 백골 사체가 사망한 지 2년여가 지나 발견됐다.19일 제주시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주시 용담1동의 폐업한 모텔 건물의 객실 화장실에서 김 모(70) 씨로 추정되는 두개골 등의 시신을 사회복지공무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이 모텔은 2021년 상반기에 폐업했지만, 문단속은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가 이 모텔 방에서 혼자 오랫동안 살아왔고 폐업 이후에도 계속 홀로 지냈던 것으로 보고 있다.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으며 2021년
서귀포보건소는 건강안심마을인 서홍동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생활 전파를 위해 줄넘기, 라인댄스, 걷기분야의 3개 건강동아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줄넘기, 라인댄스 동아리는 매주 회원들이 일정한 시간에 전문강사 지도하에 배우며 활동하고 있으며 걷기동아리는 걷기협회 걷기지도자의 안내에 따라 주민들과 함께 서홍동 마을주변의 다양한 코스를 걷는다.건강동아리는 건강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건강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건강생활실천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성됐다.관계자는 “건강 동아리
제주시는 여름철 많은 물놀이객이 방문하는 판포포구 서측에 지난 8일부터 월파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파제벽 설치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판포포구 서측 구간은 태풍, 강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해양쓰레기 및 자갈이 도로에 밀려들어 경관 훼손은 물론 매년 월파 피해가 되풀이됐던 곳이다.제주시는 공사비 9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한경면 판포리 2893-3번지 부근에 기설치된 56m 파제벽에 이어 124m를 연장하는 파제벽을 설치한다.파제벽 연장 설치가 마무리되면 물놀이객과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월파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