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스포츠센터·대형병원 화재 사건을 계기로 화재 피해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화재에 취약한 기존 건축물의 화재안전성능보강을 의무화하였다.법 적용대상은 기존에 지어진 화재 취약 요인을 갖춘 3층 이상 건축물로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 미설치된 건축물로 피난 약자 이용 시설인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원과 다중이용업소인 고시원, 목욕장, 산후조리원, 학원이다.건축물 관리법을 제정할 때 기존 건축물도 2022년까지 화재성능보강을 완료토록 했지만 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던 시기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제주시는 시민과 관광객 등 최근 파크골프장 이용객 증가에 따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형 미리내공원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노형동 1887번지 미리내공원 내에 간이형 18홀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3억 원이 투입된다.제주시는 지난해 11월 미리내공원 파크골프장 조성계획을 수립한 뒤 12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다.지난달 공사를 착공해 오는 6월 중 공사를 완료하고 잔디 활착 및 정비 등을 고려해 8월 개장을 목표로 편의시설 등 확충해 이용 편의를 증대할 계획이다.또한 간이형인 해당 파크골프장은 우선
서귀포도서관은 ‘2024년 봄의 선물, 제주 밥상 이야기’를 지난 26일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개강했다.이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제주의 음식 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김진경 강사의 지도로 제주의 봄나물과 제주 음식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내달 9일까지 총 3회 과정으로 운영한다.첫 시간에는 ‘제주의 드릇나물’을 주제로, 제주의 봄나물을 살펴보고, 제주 사람들의 봄김치와 김장 문화에 대해서도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음식을 매개
제주시는 봉개초등학교 일원에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가로녹지를 중심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산림청 국고보조 신규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으며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내달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6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봉개초등학교 자녀안심 그린숲은 교목, 관목, 초화류를 혼합 식재하는 다층형 식재 방식을 통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어린이들의 학교 앞 무단횡단 방지 등 통학로 안전성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4일 선거사무소에서 발대식을 열고 총선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200여 명이 참석했다.나종창 선대위원장은 “ 지난 8년간 열과성을 다해 뛰어온 위성곤 후보를 다시 한 번 국회에 보내 지금까지 성과를 마무리하고 보다 많은 일을 함으로써 지역사회를 발전시킬 기회를 주자"고 강조했다 .위성곤 후보는 “언제나 처음처럼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을 만나서 서귀포의 미래를 제대로 만들어 가기 위한 활동을 펼치겠다"면서 “서귀포 시민들과 함께 더
제주도가 수출지원사업을 한데 모아 ‘한눈에 보는 해외시장 수출 길라잡이’ 전자책자를 발간했다.책자에는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도내 8개 수출유관기관과 제주도 수출 관련 14개 부서의 수출지원사업 관련 정보가 담겼다.또한 수출 절차 개요를 비롯해 해외 마케팅, 해외 진출, 수출 인프라 구축, 수출 금융 및 보험 지원 등 제주도와 수출유관기관에서 제공하는 포괄적인 지원 서비스도 상세히 소개했다.수출지원기관마다 다양한 수출지원사업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정보가 흩어져 수요자인 도내 중소 수출기업들이 한 번에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제주시 곳곳에서 열리는 ‘벚꽃 축제’에 참석해 지역주민들을 만났다.22일 늦은 오후에는 제주시 전농로 일대에서 열리는 ‘제17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 현장을 방문했다.문 후보는 축제장에 마련된 천막을 두루 들러 주민들과 지역 경기와 민생 등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진솔한 시간을 가졌다.‘제17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3월22~24일)는 전농로 일대 1.2km 구간에서 열리며 이 기간 동안 차량 출입은 통제된다.문 후보는 23일 오전에는 장전리 왕벚꽃거리
지속된 꽃샘추위와 비 날씨로 예년보다 벚꽃 개화가 늦어지고 있지만 최근 봄 기운을 받은 꽃 봉오리들이 하나 둘씩 터지며 화려하게 만개할 채비를 하고 있다.지역마다 벚꽃명소들이 많지만 조금은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매력을 가진 서홍동 웃물교 벚꽃길을 소개해보고자 한다.최근 몇 년간 SNS 등을 통해 숨은 벚꽃명소로 급부상한 웃물교 벚꽃길은 하천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나누어져 약 1km정도로 뻗어있는 산책로를 따라 흐드러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두 개의 호젓한 농로길은 하천을 끼고 꼬불꼬불 구부러진 형태로 되 있어 더욱 운치있고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자정을 기점으로 본격 시작됐다.제주시 을 선거구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28일 첫 공식 선거운동에 나섰다.김한규 선대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제주시 을 지역이 내려다보이는 한라산에 올라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구세무서사거리(이도광장)에서 아침 유세를 시작하며 출근하는 유권자와 만났다.김 후보는 이도2동과 일도2동을 구석구석 살피며 도민들을 만나고 도당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할 예정이다.선거운동 전날 김 후보는 "반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미래 모빌리티 분야(KAIST 위탁 운영) 입주기업 ㈜소프트베리가 48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소프트베리는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업계 1위(60만 다운로드) 전기차 충전 정보 앱 'EV Infra'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전국 33만대 이상의 전기차 충전소 위치와 실시간 상태 확인 및 다양한 충전기 운영사의 충전 요금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로밍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앱 다운로드 수는 65만건을 넘었으며, 월간
공무원에게 친절이란 필수적인 덕목이다. 그러나 일상 업무의 반복과 다양한 압박 속에서 그 중요성이 간혹 후순위로 밀리기도 한다. 표선면 맞춤형 복지팀으로 인사발령을 받게 되면서 서류보다는 사람과 대면을 많이 하게 되는 복지현장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리고 ‘친절’의 중요성을 다시 마주하게 되었다.'이렇게 찾아와줘서 고맙다이' 안부 확인하러 가구 방문할 때마다 그분들이 먼저 나에게 친절을 베푸신다. 작은 파스 하나여도 연신 고맙다고 먼저 말씀을 해주시는 모습에서 따뜻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작은 친절한 행동 하나가 사람들 사이의
제주 해녀박물관은 오는 27일 ‘3월 문화가 있는 날’에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주 4·3 76주년을 기념하는 ‘동백꽃을 품은 해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해녀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제주 4·3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제주 해녀문화와 더불어 제주의 역사를 공유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전시 중인 김하영 해녀작가의 ‘LOOK INTO 들여다봄’ 전시와 연계해 동백꽃을 품은 해녀 작품을 완성하는 체험이다.참여자는 작가와 함께 제주 4·3에 대해 알아본 후 4·3의 상징인 동백꽃을 직접 만들고, 동백꽃
제주교육청은 지난 27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마을교육활동가 양성(기본)과정 연수 이수자 100명을 대상으로 마을교육활동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 프로그램은 ‘아리아리 마을교육활동가, 함께 꿈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학교 교사와 협력 수업을 진행하는 마을교육활동가 역량 강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 추진된다.아리아리는 힘내서 간다,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 나아간다는 ‘파이팅’의 순우리말이다.그 중 첫 번째 순서로 '교육공동체는 어떻게 형성되는가'의 저자 홍지오 박사가 ‘미래의 학교와 마을을 위한 마
제주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올해 첫 기획전인 '돌, 바람 그리고 돌챙이'를 4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 1~5전시실 및 야외에서 진행한다.이번 기획전은 제주돌문화공원과 제주 돌담의 전통을 보존하는 제주돌빛나예술학교가 협업해 제주 돌문화와 돌챙이의 삶을 선보이는 기획전시다.‘돌챙이’란 돌을 깨고, 다듬고, 쌓는 일을 하는 장인을 칭하는 제주어다.전시는 제주 돌챙이 11인의 작업 도구와 일지 그리고 그들이 쌓아올린 돌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한다. 더불어 돌챙이 인터뷰와 작업 영상도 전시될 예정이다.행사는내달 6
서귀포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6기 서귀포시민 음악 아카데미'가 지난 25일 개강했다.서귀포시민 음악 아카데미는 음악을 듣기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배우고 일상에 음악이 함께하는 삶을 시민들에게 아카데미 수업을 통해 선사한다.서귀포시는 "사전 모집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많은 시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존 모집인원의 2배수로 선발해 모두 91명의 수강생이 이번 아카데미에서 함께한다"고 전했다.수업은 올해 11월 초까지 주 1회 진행돼 장기적인 수업을 통해 일상 속 즐거운 멜로디를 더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서귀포시는 시민들에게 테마별 건강걷기 코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걷기 실천을 유도하여 다 함께 건강해지는 삶을 위하여 매주 “걸어서 서귀포 한바퀴”라는 시민건강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유채꽃이 피고 벚꽃 꽃망울이 피기 시작한 지난주에는 출발 전 몸 풀기 운동과 주의 사항을 전달 후 플로깅을 시작했다. 서홍동 솜반천을 출발해 웃물교 전구간을 돌아 다시 제자리로 오는 코스였다.유모차에 아이를 동반하고 친정엄마와 참여한 가족 3대, 어린 아들과 손잡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엄마, 휴일날 친구들과 만나면 점심 먹고 카페가는
서귀포시에서는 회계실무 과정에서 혼란을 야기하는 상황 및 관련 법령들을 정리하고 통일성 있는 회계 로드맵을 제시하여 회계업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 및 회계운영의 안정을 기하고자 내부행정망 내 게시판인 ‘Easy-회계알림방’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2023년부터는 ‘Easy-회계알림방’게시판 내 ‘소중한 회계(소소하지만 중요한 회계)’를 통해 회계관련 궁금중 해소 및 지출문서 기안 등 부서별, 담당자별 상이한 문서 서식의 통일성 확보 등 회계실무에 유용한 회계처리 사항들을 게시하여 회계업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방대한
하버드대학교가 90년간 보관하던 한 책에서 인간 피부로 만든 표지가 제거됐다.하버드 대학교는 27일(현지시간) 호튼 도서관에 보관된 19세기 책 표지에서 인간 피부로 만든 제본을 제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특이한 제본이 어떻게 이뤄졌는지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 때문이다.문제의 책은 프랑스인 아젠느 우세(Arsène Houssaye)가 1879년에 쓴 '영혼의 운명에 대하여(Des Destinées de L’Ame)'다.아젠느는 프랑스의 시인이자 소설가다. 이 책은 1880년대 중반 아젠느가 영혼의 본질과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
제22대 국회의원 選擧戰(선거전)이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면서 그야말로 선거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역의 일꾼을 뽑는 총선은 많은 인력과 예산이 투입되고, 지역 마다의 요충지에서 볼거리(이벤트)와 행사장이 되면서 현재 선거 문화로 자리 잡았다. 선거라는 큰 잔치를 위해 많은 품이 들어간다는 사실도 눈여겨 봐야 한다.후보자는 유세차량 등 엄청난 공을 들여 이름 석자와 선거 공약을 내세우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선관위에서는 역대라는 타이틀로 투표율을 경신하기 위해, 방송사들은 앞다퉈 생생한 취재를 위해, 저마다의 위치에서 많
제주4·3을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 앞으론 엄격한 후속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제주4‧3평화재단은 4‧3 역사 왜곡과 관련한 온라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를 위해 4‧3평화재단은 지난 27일 제주4‧3트라우마센터에서 민주언론시민연합, 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4‧3 역사 왜곡 모니터링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식은 지난 1월에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4․3 역사 왜곡 대응 법률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언론 보도 및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상의 4‧3 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