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오는 24일 ‘14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 전개 및 무료검진을 진행한다.결핵은 정기적인 투약 등 잘 관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으로 예방을 위해선 일상에서 올바른 기침예절 지키기,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조기치료가 중요하다. 보건소에선 지역주민의 결핵인식 제고를 위해 22일 표선 오일장에서 건강캠페인 전개 및 보건소 내방객 대상으로 결핵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함께 소정의 홍보물품을 제공한다.오는 29일엔 고성오일장에서 방문객 대상으로 결핵협회 검진차량을 이용한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는 JRI 정책 이슈브리프 '제주어 간판 실태 조사에 따른 시사점과 정책 제언'을 통해 간판에서 제주어 사용을 정책적으로 추진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제주학연구센터 연구진은 이 연구를 위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서 제주어를 활용한 간판이 많이 설치돼 있는 곳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조사 과정에서 제주시 ‘신성로’에서 120개, 서귀포시 ‘아랑조을거리’에서 간판 42개와 안내문 29개를 수집·분석했다.연구진은 "조사된 제주어 간판 중에는 업종의 특성을 잘 보여 주는 독창적인 표현이 사용된 경우도 있
정부는 지난 20일 2000명 증원분이 반영된 내년도 각 의대별 정원을 발표했다. 증원 철회를 요구해온 의료계는 '최악의 상황'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의료계는 '정권 퇴진'까지 언급하며 반발하고 있다. 20일 오후 2시 기준 제주 지역 수련병원 6곳에선 전체 전공의 150명 중 10명만 근무하고 140명은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제주도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도내 중증응급진료센터에 공중보건의를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라 중환자 진료 의료기관의 의료 공백 해소와 환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삼다수를 운송하는 화물노동자들이 "책임 있는 교섭이 없을 경우 운송 전면 중단에 나서겠다"며 고용 보장을 요구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제주지역본부는 21일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삼다수 운송 화물노동자들의 고용 안전을 보장하고 교섭에 나서라"고 주장했다.3년마다 반복되는 제주개발공사와 운송사 간 입찰과 계약과정에서 삼다수운송 화물노동자들은 신규 운송사와 재계약을 하지 못하면 제주도를 떠나 육지에서 운행하거나, 큰 손실을 보고 차량을 매도해야 한다.이들은 "이런 이유 때문에 현재 도내에서 다른 일을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시민환경연구소, 시셰퍼드코리아, 환경운동연합과 공동으로 제주도에서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정당 후보자들에게 정책제안서를 지난 20일 발송했다.이 정책제안서엔 해양보호와 관련한 6대 분야 12개 세부정책 제안이 담겼다.정책제안서에 담긴 정책들을 보면 먼저 모든 고래류 해양보호생물 지정 및 유통 금지 분야에 4가지 세부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세부적으로 ▵밍크고래 해양보호생물 지정 ▵혼획 고래 유통 금지 ▵혼획으로 손상된 어구보상제 도입 ▵고래식용 금지 법제화 및 상인 전업지원 노력 등이 있다.해양포유류 보호 법, 제도,
제약회사 광동제약이 제주 취약계층에 1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광동제약은 제주개발공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음료 나눔’ 전달식을 갖고 제주 취약계층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음료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일 열린 이번 행사는 광동제약 구준모 F&B영업본부장, 제주개발공사 김용덕 마케팅 총괄, 제주사회복지협의회 고승화 회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광동제약은 1억 원 상당의 음료를 후원했다. 회사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품을 기부하
제주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20일 구좌읍 송당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우리 동네 경찰 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찾아가는 우리 동네 경찰 교실은 초등학생들이 범죄 위기 상황을 스스로 깨닫고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범죄예방과 호신술 교육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번 교육에는 낯선 사람이 억지로 데려가려고 할 때 “안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라고 큰소리로 외치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어린이 유괴 대처방법과 낯선 사람에게 끌려갈 때 빠져나올 수 있도록
정부가 전국 의대 40곳의 내년도 대학별 배정결과를 발표했다.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입학정원은 기존 40명에서 60명이 늘어난 100명으로 확대됐다.교육부는 지난달 22일부터 4일까지 대학 증원 신청을 받았다. 40개 대학이 신청한 인원은 모두 3401명이다.교육부는 이를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분인 2000명에 대한 지역별·대학별 정원을 배정했다.정부는 비수도권 의대 정원을 많게는 기존의 2, 3배 이상으로 늘려주는 대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9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소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신고 접수 1시간 여만인 오후 8시쯤 화재를 진압했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60㎡와 내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내달 18일 한라생태숲에서 열리는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 걷기행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되며 접수 방법은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728-8508)로 신청 가능하다. 치매안심센터에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자원봉사자 15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치매파트너 누리집(https://partner.nid.or.kr/volunteer/list.aspx)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이번 행사는 ‘치매애(愛), 희망을 나
제주도는 저소득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업은 제주 전역의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39가구를 지원하며, 사업의 질적 향상과 세심한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사업 지원 현황을 보면 2022년 19가구 지원, 2023년 39가구 지원, 2024년 39가구 지원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100% 이하의 저
제주 장애인 부모들이 도내 지역구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제안하고 나섰다.제주 장애인 부모 네트워크는 19일 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달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수준은 여전히 낮고 혐오 여론은 강화되고 있다"며 선거 정책으로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보장을 제안했다.부모 네트워크는 "발달장애인 중 44.3%가 부모로부터 자립해 살고 싶은 조사 결과가 있지만, 실제로 자립한 발달장애인은 7.2% 수준"이라며 "자립해서 살고 싶지만, 평생 부모나 가족과 함께 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오로지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 18일 7기 4·3동백서포터즈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출범식은 제주대학교 4·3작은전시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종민 이사장은 서포터즈에게 임명장과 명찰을 수여하고 "4·3의 세대전승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7기 동백서포터즈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행방불명인 묘역을 찾는 유족 안내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대학생 4·3평화대행진 참석, 제주대학교 4·3 추념 기간 부스 운영, 유적지 정화, 특히 젊은 세대가 많이 소통하는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 활동 등을
"상상을 초월하는 고강도 압축노동으로 방학 때마다 병원순례를 하는 것이 기본이 된지 오래다. 힘든 노동을 하지만 한 달 기본급은 198만 6000원(올해 3월 적용)에 불과하다"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가 19일 교육청 앞에서 학교 급식실 결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이들은 회견에서 "신학기가 돼도 학교에 노동자가 없다. 정년퇴직 및 중도퇴사로 인한 인력공백을 메우기 위한 채용공고는 매번 미달 상황이 반복되고 설령 채용해도 오래 버티지 못하는 사람이 부지기수"라고 말했다.이어 "급식실 채용미달은 자연스
창암교육활동센터는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중증 장애인의 자기 표현능력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미술활동 '보Go! 느끼Go! Gree Da!'를 36회기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재단 측은 미술 활동시간에 만들어진 작품을 모아 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 및 뇌병변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 표현력 향상을 위해 미술매체를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센터 측은 "자신을 표현하게 하고 갈등을 시각화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하여 장애인의 잠재적 긴장과 불안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제주도는 ‘제주도 누리집1’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누리집2’에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웹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웹 서비스는 도민 누구나 손쉽게 도내 자연재해 관련 위험요인 분석 및 위험지구 자료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진다.최근 기후변화로 연평균 강우량이 늘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졌다.지속적인 도시화로 불투수 면적이 증가하면서 집중호우 시 빗물로 인한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도록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이번에 제공하는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보고서는 관내
제주도가 오는 4월 3일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맞춰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주 전역에 묵념 사이렌을 예고했다.사이렌은 도내 민방위경보시설 제주시 35곳, 서귀포시 28곳 포함 모두 63곳에서 동시에 울릴 계획이다.추념식 전일인 4월 2일과 당일에는 민방위경보시설을 활용해 추모 묵념 사이렌 울림 사전 안내방송이 이뤄지며 내달 3일에는 상황경보통합상황실과 읍면동에 민방위 경보담당자가 현장 배치돼 사이렌 송출을 지원한다.이에 앞서 제주도는 이달 말까지 민방위 경보시설 사전 특별점검을 유지관리업체와 완료할 예정이다.특히 올해에
제주도는 2024년 '제주 집중관리 감염병'을 선정하고 관리 강화계획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제주도와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위해 2016년부터 제주 집중관리 감염병을 선정해왔다.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제주도에서 신고된 제1~3급 전수 감시대상 법정 감염병(67종)을 분석해 전국 대비 발생률이 높거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발생이 증가한 감염병 등 10종을 2024년 '제주 집중관리 감염병'으로 선정했다.가군은 집중관리 대상 감염병(3종), 나군은 요주의 감시 대상 감염병(2종), 다군
제주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9~15일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7건(올해 누적 30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4건(올해 누적 61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제주도는 방사능 걱정 없는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제주 연근해의 해양 방사능 물질 조사 정점(지점)을 기존 14곳에서 28곳으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4차 해양 방류를 종료했다.17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1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4차 해양 방류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도쿄전력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오염수 약 7800t을 바다로 방출했다.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방류는 지난해 8월 시작됐고, 이날까지 4차례에 걸친 방류로 방출량은 모두 3만1200t이다.방류 기간에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 해수에서 미량의 삼중수소(트리튬)가 검출됐으나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교도통신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