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거행됐다.이날 기념식에서는 국악연희단 하나아트의 식전 축하공연인 ‘빛나는 독립의 함성’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인 강태선 지사의 인터뷰 영상 상영과 강태선 지사의 아들인 강대성 씨가 강태선 지사의 업적을 소개했다.이어서 도민 참여자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릴레이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온평리 해녀회), 기념사, 제주도립합창단의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기념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제주도가 지속되는 초저출산 현상에 대응해 임신·출산·양육이 도민의 행복한 선택이 되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 패키지를 공개했다.먼저 2024년에는 도민들이 돌봄 걱정을 덜고,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도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꿈낭’ 초등돌봄센터를 3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또한 급여와 첫만남이용권 지원금액을 대폭 확대하고,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위한 가임력 검사, 난자 냉동시술이 필요한 20~49세 여성의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을 새로 도입했다. 또한, 올해부터 어린이집 입학준비금도 처음으로 지급한다
제주도가 독립의 염원을 재현하는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조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당초 제주항일기념관 광장에서 열 계획이었으나 행사 당일 추위와 강풍이 예상돼 조천체육관으로 장소를 변경했다.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공개 모집한 도민 참여자와 광복회원, 도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다.식전 축하공연인 3·1운동 그날의 함성을 느낄 수 있는 국악연희단 하나아트의 국악 타악공연을 시작으로 제주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인 강태선 지사에 대해 소개한다.이어 도민 참여자와 독립유공자
제주도가 최근 잇따른 양돈장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방, 재난부서와 협업해 화재 예방대응에 나선다.최근 겨울철 전기사용량 증가 및 기후환경 요건 등으로 인해 양돈장 화재가 빈번해지며 화재위험 지수가 높아지고 있다.제주도는 화재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농가 재해예방 인식을 높여 지역주민 및 관련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예방대응 대책을 마련했다.양돈장 화재의 주요 원인은 대부분 전기적인 문제로 파악되며, 화재에 취약한 양돈장 시설 및 내부 환경조건이 주 요인으로 꼽힌다.특히 최근 잦은 비 날씨로 습도가 높은데
제주 4‧3평화재단은 KBS제주방송총국으로부터 2019~2024년 제작‧방영된 100인의 4·3유족 인터뷰 '4·3 증언' 영상 100편을 기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KBS제주방송총국과 제주 4·3기념사업위원회의 공동기획으로 제작된 '4·3 증언'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 1월까지 인터뷰를 통해 고령의 생존희생자 등 100명의 증언과 당시 영상, 사진 등을 담은 자료다.4‧3평화재단은 본 영상을 향후 연구 교육, 전시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귀포에서 경운기 전도 사고로 60대 남성이 숨졌다. 28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5분쯤 서귀포시 상효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경운기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가 경운기에 깔려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경운기 바퀴가 돌담에 걸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 소방안전본부가 의사 집단행동 및 의료공백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27일 오후 4시 119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한다.이날 회의에서는 ▴제주지역 의사 집단행동 동향 ▴119비상대책본부 추진사항 공유 ▴구급대원 현장 체감 및 애로사항 파악 ▴응급환자 이송 지연 방지를 위한 한시적 재이송・전원이송 지침 공유 ▴비응급환자 구급차 이용 자제 적극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생명이 위급한 환자의 응급실 이송이 지연되지 않도록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병원 선정지침을 공유하고,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119의 역할에 빈틈이 없도록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제주의 다양한 나무와 풀꽃을 만나고 공부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곶자왈사람들은 숲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진행한다.곶자왈사람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해안에서 백록담까지 우리나라 식물의 거의 절반인 2000여 종이 살아가는 제주도, 나무만 해도 300종 이상이 자생한다. 한 해에 다양한 서식지에서 오늘도 제주를 살며 제주를 푸르게 지키는 제주의 거의 모든 나무를 찾아간다"고 말했다.이어 "제주는 내내 꽃이 핀다. 한겨울 추위에도 볕 바른 곳에는 풀꽃
제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26~27일 이틀간 한라산지킴이 회원 및 유산본부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APEC유치 성공을 기원하며 봄맞이 대청결운동을 펼쳤다.이번 대청결운동은 아흔아홉골 계곡 주변을 비롯해 1100고지 휴게소 및 주요 탐방로 일대와 1100도로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쾌적한 한라산 탐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빙기에 눈이 녹으며 노출된 쓰레기를 수거했다.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의 청정 이미지를 각인시키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4차 해양 방류를 시작한다. 오는 28일부터 오염수 7800t을 바다로 방출한다.26일 NHK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1∼3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17일간 오염수 약 7800톤을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로 내보낼 계획이다.후쿠시마 오염수 1차 방류는 지난해 8월 24일 시작됐고 3차 방류는 지난해 11월 20일 종료됐다. 이 기간 도쿄전력은 모두 2만3351t의 오염수를 처분했다.도쿄전력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5만4600t의 오염수를 바다로 쏟아낼
제주도는 28일 오후 4시 한라수목원 시청각실에서 ‘국가유산 체제와 국가유산의 활용’을 주제로 토론회를 예고했다.이번 토론회는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앞서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국가유산(문화재) 활용의 법제화 방안 등 체계적인 유산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첫번째 발표는 세계유산본부가 ‘국가유산기본법 제정과 자치법규 제·개정(안)’을 주제로 '국가유산기본법'의 내용을 소개하고 도의 자치법규 정비와 국가유산 활용방향을 설명한다.두 번째 발표는 도쿄대학교대학원 이정선 인문사회계연구과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26일 '제주지역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치료 프로그램 성과와 향후과제”라는 주제로 브리프를 발간했다.이번 연구에선 제주 지역에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치료 프로그램’ 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향후 사업방향을 제안했다.가해자 전문상담 결과, 의사소통 부정적 인식과 폭력인식 감소연구원에 의하면 상담결과 1차와 2차 사업 모두 가해자의 인식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배우자나 가족과의 의사소통에 대한 태도에 있어 1차 사업 참여자(25명)
26일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 따르면 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가 독거노인, 노숙인,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사랑의 온기 나눔 봉사활동을 360회에 걸쳐서 전개할 계획이다.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는 1987년 6월에 설립돼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2000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해 운영되고 있다.현재 35개팀·420여명으로 구성돼 매월 사회복지시설등을 방문해 40여 회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를 통해 미용 옷수선, 급식, 공연 등 재능 나눔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 점자도서 입력봉사, 취약계층대상 도시락 배달 및 매년 상·하반기
도내 환경단체가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를 향해 '곶자왈의 현실을 직시하고 곶자왈을 지키기 위한 조례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심사 예정인 '곶자왈 조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작년 1월에 입법 예고돼 두 번의 심사 보류가 됐던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에 대해 오는 27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심의가 이뤄진다.법리적인 검토 등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해 심사 보류됐던 개정안은 곶자왈 지역의 난개발을 불러올 수 있는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어, 심사 과정에 곶자왈을 지킬 수 있는 조례로 거듭날지
제주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지난 1월 1일~2월 23일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모두 14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34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지난해 10월 31일자로 제주 전지역이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 완료됐으며, 이후 12월말까지 실시된 163건의 방사능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올 들어 현재까지 104건의 방사능 검사가 이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23일 JDC에서 '미래인재 양성 및 기부 장학금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기부 장학사업 상호 협력 체계 구축, 평생교육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정보 교류 및 협력, 미래 발전을 위한 기관 간 협업모델 구축 및 자원ㆍ정보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도내 글로벌 인재 양성의 협력과 더불어 JDC의 도내 장학사업 추진과 관련한 학생 선발·모집 및 장학금 지급 등을 진흥원이 지원할 계획이다.양영철
제주 자치경찰단은 무인교통단속장비 31대에 대한 시험 운영을 마치고 오는 26일부터 3개월간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5월 27일부터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추가 운영되는 장비는 △구간단속장비 2대 △신호․과속단속장비 14대 △과속단속장비 15대 등 총 31대로, 어린이보호구역 16곳, 노인보호구역 4곳, 일반도로 11개소에 설치됐다.특히 확장 개통 이후 과속차량이 증가하고 있는 남조로에서 구간단속을 실시하며, 단속구간은 제주시 방면 수망교차로 앞에서 한국마사회 제주목장까지 약 8.3㎞ 구간이다.제한속도 60㎞/h △시작점
제주도는 22일 오후 5시 백록홀에서 제주 지역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도민들의 의료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역의료 유관기관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했다.김성중 행정부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의사 집단행동 관련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대책 추진상황과 종합병원 간 이송·전원체계 구축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특히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비상시 신속한 연계와 협력 이 필요한 기관간 핫라인 구축상황, 24시간 응급의료 체계 운영, 지역주민 응급실 이용 홍보방안 등이 논의됐다.제주도는 지방자치단체 관리 대상인 4개 수
제주 자치경찰단은 이륜차의 난폭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후면 무인단속장비를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제주에서의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줄고 있지만 전체 사망사고 중 이륜차에 의한 사망사고의 비율은 약 22%로 집계되고 있다.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45명 중 이륜차 사망자는 10명으로 파악됐다.자치경찰단은 지난해 하반기 제주시 인제사거리(남→북 방면)에 후면 무인단속장비를 설치했다.신호·과속단속 기능과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단속 기능도 추가해 오는 26일부터
제주도정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전하는 우주산업의 본질이 전쟁동맹을 위한 군산복합체로 가는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우주군사화와 로켓발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이라는 이름의 단체는 21일 오전 한화우주센터 건립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제주도가 내세우고 있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우주 산업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지난해 7월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귀포시 하원동에 있는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1만㎡ 규모의 한화우주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이곳엔 우주산업 기반 시설인 초소형 저궤도 위성AIT(As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