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민 정신건강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제주도민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이달 7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도민의 정신건강 개선,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대비 도내 정신건강 수준의 현황을 중점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조사다.올해 실태조사는 제주도 위탁기관인 제주대학교병원 내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맡아 진행한다.조사 대상은 통계청 집계구 표본 산출에 따른 70개 집계구의 만 18세 이상 79세 이하 700가구원이며,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면담조사하는 방식이다.이번 조사는 정신질환
인도폭 축소 논란이 제기됐던 제주시 서광로 '버스전용차로'(BRT, Bus Rapid Transit)가 ‘분리식'에서 섬식’으로 전환된다. 섬식 정류장은 기존의 분리식 정류장과 달리 환승하는 승객의 편리한 승·하차가 가능하다.또한 하나의 섬식정류장에서 좌·우 승강장을 나눠서 설치(18곳, 중앙로 제외)하면 정류장 폭을 기존보다 2미터(6m→4m)가량 줄일 수 있어 인도와 가로수 조정 최소화로 보행환경과 가로경관을 개선할 수 있다.제주도는 서광로 버스 중앙차로 도입과 관련해 기존의 분리식 정류장이 아닌 섬식 정류장을 설치하고 양문형
표선고등학교는 지난 11일 제주대학교 총장(김일환)과 입학처 관계자, 제주교육감(김광수)과 IB 담당부서 관계자와 함께 표선고 학생들의 2024학년도 대입 지원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표선고등학교가 제주교육청과 함께 각 대학에 요청해 진행하는 ‘대입 지원 정보 공유’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제주대학교 입학 관계자를 초청해 표선고의 IB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설명하고, 대학별 효과적 지원 방향을 수립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마련됐다.먼저, 표선고등학교의 IB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수업과 평가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한 후,
4.3평화재단 이사장과 이사진 임명권을 도지사가 갖도록 하는 조례 개정안이 입법예고되면서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이 조례안엔 4.3평화재단 이사회를 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조례 개정안 제5조엔 이사장을 상근으로 하고 이사와 감사는 비상근으로 할 것을 명시했고, 제6조에선 이사장을 공개모집을 통한 경쟁방식으로 선발한 뒤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도지사가 임명하도록 했다.제주4.3범국민위원회 재경제주4.3희생자및피해자유족회, 재경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는 3일 성명에서 "최근 도의회가 '재단법인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서귀포중학교 교악대 윈드 하모닉스는 오는 15일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사직야구장에서 애국가를 연주할 예정이다.이날 윈드 하모닉스(지휘 김양남)는 KBO 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 야구 경기에 앞서 ‘무한궤도의 , 영화 OST ’를 연주해 분위기를 돋우며, 시구 다음에 이어지는 국민의례에서 를 연주하게 된다.한편 서귀포중 윈드 하모닉스 오케스트라 65명은 16일 함양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가한다.창단 62년을 맞는 서귀포중 교악대는 전국관악경연대회 3연패를 하는 등
제주 들불축제에 대한 존폐 여부는 원탁회의 방식을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심의 결과에 따라 제주시는 원탁회의 구성 작업을 거친 뒤 6개월 내에 들불축제 존치 여부를 결론내야 한다.제주도는 19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제주도 숙의형 정책개발청구심의회 회의를 열고, 들불축제에 대한 숙의를 원탁회의 방식을 통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제주도는 지난 4월 18일 청구인 749명이 들불축제 존폐와 관련해 숙의형 정책개발을 청구함에 따라 내용 검토를 거쳐 이날 숙의형 정책개발청구심의회를 열었다.숙의형 정책개발청구심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
모스크바 군 지도부에 맞서 무장반란을 주도해 크렘린궁을 뒤흔들었던 바그너 그룹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나왔다.23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들은 프리고진이 이날 생존자 없이 추락한 여객기의 명단에 올랐다고 러시아 민간항공 당국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바그너 그룹과 연계된 텔레그램 채널인 그레이존(Gray Zone)은 추락한 전용기가 러시아군 대공방어에 의해 격추됐다고 전했다.바그너의 사령관이자 공동 창업자로 프리고진 최측근으로 알려진 드미트리 우트킨도 추락한 비행기에 탑승했던
도내 축산분야 조수입이 전년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한우 농가 사육두수 증가와 고물가로 인한 소비 침체 등으로 한우산업 조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는 2022년 축산 조수입이 1조 3939억 원으로 전년보다 16.9%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2022년 도내 축산 분야 조수입은 2021년 1조 1922억 원에 비해 2017억 원(16.9%)이 늘어나 1조 3939억 원으로 추계됐다.축산분야 조수입이 증가한 분야는 양돈, 말, 기타(반려동물,축산물유통,배합사료) 산업이며, 한육우, 낙농, 가금류, 양봉,
제주의 전통문화인 천연염색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제주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야외 잔디광장에서 ‘2023 천연염색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제주 전통 감물염색의 가치를 계승하고, 우수성과 생활 속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리기 위해 2000년부터 이어져 온 이번 행사에서는 천연염색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교육이 이뤄진다.올해는 감물염색의 중요성 및 보존가치, 산업화 사례에 대한 학술행사가 처음으로 진행된다.또한 전통방식의 감물염색 시연회와 천연염색 제품 전시, 갈옷 패
300년 전 제주의 모습이 담긴 탐라사회적경제 순력도 개정판이 발간됐다. 탐라순력도는 1702년에 이형상 목사가 제주 목사로 부임한 뒤 제주목과 정의현, 대정현 등 세 고을을 순회한 상황을 41개 화폭에 그린 그림첩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발행·배부한 ‘탐라사회적경제순력도’의 가독성을 개선한 개정판을 7일 발간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지난해 사회적경제 지원기관 등과 협력해 300년 전 제주의 모습을 담은 ‘탐라순력도’에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38개를 포함했으며, 올해는 ㈜제주종합상사에서 사회적경제기업(상품) 40곳을 선정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호텔업 등급결정 신청기한 유예를 이달 말로 종료한다고 25일 밝혔다.제주도는 다음달부터 관련 규정에 따라 호텔업 등급신청을 정상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6월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는 것과 함께 관광성수기 수용태세 준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다.도내 호텔업 등급 결정 대상(4월말 기준)은 총 187곳이며 이 중 미등급 호텔은 106곳으로, 7월 31일까지인 특별 신청기간 내에 등급을 신청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제주도는 양 행정시 및 도 관광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에서 '조용히 나가기'가 가능하게 된다.카카오는 지난 10일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실험실에 더했다고 밝혔다.실험실은 카톡에 정식으로 반영되지 않은 새로운 기능을 이용자가 써볼 수 있게 제공하는 일종의 '체험' 기능이다. 카톡 설정 메뉴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한 이용자는 카카오톡 실험실에서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옵션을 선택한 뒤 그룹 채팅방을 나가면 ‘OOO님이 나갔습니다’라는 문구가 다른 참여자들에게 표시되지 않는다.이
제주도가 제75주년 4·3주간을 맞아 탐나는전 4·3 특별 한정판 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경조사 답례품을 제공하는 지역문화를 반영해 모바일 송금 기능을 오는 4월 3일부터 도입한다.제주형 지역화폐인 만큼 지역 정서를 반영한 운영으로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4·3 한정판 카드는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과 화해와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기억하기 위해 4300장을 무료로 배부 중이다.카드에는 4·3의 상징인 동백꽃 이미지에 ‘당신의 4월을 기억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75주년 추념식의 성
제주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이 전국 명품숲길로 선정됐다.제주도는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산림청에서 주최한 '제2차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에서 제주의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이 명품숲길 20선 중 2위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지그리오름을 순환하는 오름숲길과 생태관찰로가 있는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화산이 폭발하면서 형성된 곶자왈을 활용한 길로,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과 바위, 돌, 나무가 헝클어진 거친 느낌을 있는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에서는 곶자왈 식생의 생성과정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샘 알트만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해고했다.17일(현지시간) NYT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 이사회는 성명을 통해 “그가 이사회와의 소통에서 일관되게 솔직하지 못해서 책임을 행사할 수 있는 이사회의 능력을 저해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이사회는 또한 “우리는 더 이상 그가 오픈AI를 계속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지 못했다”면서 사실상 그를 강제로 축출했음을 시사했다.반면 올트먼이 해임된지 하루 만에 복귀 가능성이 논의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올트먼은
제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제과·제빵 분야 4명의 '명장'이 선정됐다.제주도는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에 제과·제빵 분야의 채점석 씨 등 4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지역 산업발전에 공헌하고, 숙련기술 발전과 전승에 기여한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고 우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명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지난 6월 12일 명장 선정 계획을 공고한 이후, 제과제빵 등 6개 직종에서 8명의 최고 숙련기술인이 신청했고 5단계의 심사를 거쳐 최종 4명을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으로 선정했다.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들불축제 숙의형 원탁회의 참여단은 근본적 변화를 전제로 '축제 존치' 권고를 제시했다.들불축제 숙의형 원탁회의 운영위원회는 26일 오후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 숙의결과를 공개했다.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들불축제 존폐 및 대안에 대한 도민 인식조사 결과 ‘들불축제를 유지해야 한다’ 56.7%, ‘들불축제를 폐지해야 한다’ 31.6%, ‘유보’ 11.7%로 나타났다.반면 지난 19일 원탁회의 당일엔 '들불축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비율이 '50.8%', '들불축제를 폐지해야한다'는 비율이 '41.2%
1일 오후 경기도 판교지역에서 '2023 제주 워케이션 설명회 판교'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그간 기업·직원들이 희망하는 워케이션 장소 1순위로 꼽혀 온 제주도가 연 첫 번째 워케이션 설명회다.수도권 지역 기업 50여개사가 몰려 접수 2주만에 신청을 조기마감하는 등 큰 관심이 쏠렸으며, 당일 설명회에도 33개 기업에서 80명이 참석해 제주 워케이션의 인프라 및 지원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으로 궁금증을 해소했다.상담회 종료 후에는 설명회에 참여한 민간 워케이션 시설 8곳 및 제주도와 참석 기업간 1 대 1 상담이 진행됐으며, 7
우크라이나에서 막대한 손실에 직면한 러시아의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 그룹이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전투 지원 인력를 모집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30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Politico)에 따르면 영국 기술벤처인 ‘로지컬리(Logically)’는 바그너 그룹이 트위터와 페이스북 구인 광고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전투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진, 드론 운영자, 심리학자 등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로지컬리는 지난달 중순부터 지난 19일까지 약 한 달간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올라온 구인 광고를
서귀포시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주요 시설물에 대한 보완사업을 오는 6월까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 내용을 보면 우선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내 맨발걷기 코스를 조성한다.자연 그대로를 활용한 걷기 코스 개설로 건강한 숲속 탐방환경 제공과 추가적으로 노후 놀이시설 교체, 야자매트 보강 및 주차시설 보수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보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휴양림 내 노후된 숙박동 건물 전체를 보수하고 목재문화체험장 주변 야외소방시설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