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동광로-노형로 구간 가로변 버스 전용차로의 단속 안내 표지판을 추가 설치해 전용차로 위반사례를 줄여나가겠다고 9일 밝혔다.이번 추가 설치는 통행량이 많고 단속사례가 빈번한 동광로~노형로 구간에서 이뤄진다.제주시에 따르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과 시외지역의 운전자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주행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이에 지난달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주요 위반구간을 조사하고 해당 구간에 표지판 28개(동광로 3곳, 서광로 12곳, 노형로 13곳)를 추가로 설치해 도민과 관광
제주도가 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개최를 20여일 앞두고 8일 보고회를 열어 준비상황과 계획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오후 제주도정 탐라홀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는 31일 제주포럼 개최에 앞서 준비상황과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포럼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고회에는 오영훈 지사, 강영훈 제주평화연구원장, 고윤주 국제관계대사를 비롯한 도청 전 실·국장 및 포럼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주포럼 기획방향과 일정, 주요 초청인사 및 세션, 온·오프라인 홍보, 전시 및 행사
국민의힘은 각종 실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국민의힘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당 차원의 징계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8일 오후 다섯 시간에 걸친 회의에도 김재원·태영호 두 최고위원의 징계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뒤 "추가 소명자료 요청 및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다음 회의에서 징계처분 관련 논의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다음 윤리위 회의는 오는 10일 오후 6시로 예고됐다. 윤리위는 이날 4차 회의를 열고 두 최고위원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당 윤리위원회 논의 이후 '당원권
제주도는 8~9일 이틀간 추자도에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정신건강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버스를 타고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정신건강문제 고위험군을 발굴해 치료연계, 심리지원 서비스를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버스 내 장비와 공간을 활용해 정신건강평가, 스트레스 측정 등을 실시하고 현재 자신의 정신건강상태를 점검해 정신건강 전문가와 심층상담을 통해 도내 이용 가능한 자원을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지난해 추진 현황은 111회에 걸
제주 자연문화재돌봄센터가 지난 8일 천연기념물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의 탐방로 울타리에서 탈락한 가로책을 정비했다고 8일 밝혔다.월령리 선인장 군락 탐방로는 울타리와 바닥이 목재로 이뤄져 비바람에 훼손될 수 있어, 자연문화재돌봄센터에서는 수시로 확인하며 필요한 일상관리 및 경미수리와 같은 문화재돌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강영제 센터장은 “비바람 후의 탐방 시에는 목재 탈락 또는 낙상 사고 위험이 있으니, 탐방로 산책 시 항상 안전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은 선인장의 자생 상태를 잘 보여주고 있는
제주 문화예술재단은 우도면 우도창작스튜디오에서 올해 마을 Heritage(문화유산) 이해 및 확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우도 담수화시설은 국내 최초의 담수화시설이며 우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명수를 공급하던 중요한 공공시설이다.또한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던 역사문화 유산물로 사회·문화적인 가치가 크고 이를 보존·재생해 새로운 가치를 공유할 필요가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우도 담수화시설 문화재생사업은 우도면에 있는 유휴공간인 담수화시설을 문화적으로 재생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강병삼 제주시장은 8일 광령리 양돈단지 무인악취측정기 설치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운영 실태 점검에 나섰다.무인악취 측정기는 축산악취에 대한 분석과 모니터링을 위해 설치된 장비다. 이 장비를 활용해 측정된 악취 및 기상자료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사무실로 전송하게 된다.또한 실시간 측정값을 토대로 축산악취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간대에 가축분뇨배출시설을 집중 지도·점검할 수 있다.강 시장은 이날 설치 현장에서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악취관리와 상시 지도점검으로 냄새민원을 최소화해 인근 주민과 축산농가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해달라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시민건강 힐링 승마교실'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서귀포시는 지난달 6일 시민건강 힐링 승마장 4곳을 지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 대상 승마교실 참여자를 모집해 지난달 17일부터 승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4월말 현재 시민힐링 승마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은 169명으로, 학생체험승마와 농촌관광승마 프로그램을 더하면 총 1400여명이 승마 교실에 참여 중이다.시민건강 힐링 승마 교실은 만 18세 이상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승마기본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체험일수는 10회로 회
제주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제주시소통협력센터는 원도심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만만한 원도심’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만만한 원도심’은 제주시 원도심 내 만(萬) 가지 재미, 만(萬) 가지 경험, 만(萬) 가지 스토리가 원도심에 꽉(滿)채워져 있다는 의미로 4개 분야의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두 번째 토요일마다 열린다.4개 분야 프로그램은 △도시재생 상생모루 ‘사랑하는 마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제로 렌즈를 통해 바라보는 원도심을 기록하고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 수 있는 사진 프로그램 △제주책방
이탈리아의 환경 보호 단체에 소속된 활동가들이 화석연료 사용 중단을 요구하며 로마의 피우미 분수에 먹물을 퍼부었다.7일(현지시간)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환경 보호 단체 '울티마 제네라치오네'(마지막 세대) 소속 활동가 4명은 전날 오후 피우미 분수에 검은 액체를 퍼부었다. 이들은 이 액체가 숯으로 만든 식물성 먹물이라고 전했다. 피우미 분수는 이탈리아 예술계의 거장 잔 로렌초 베르니니의 작품이다. 갠지스강, 나일강, 도나우강, 라플라타강을 상징하는 4명의 거인이 조각돼 있다.이들은 검은 액체를 투척한 직후 “우리
서귀포시는 사료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멸강나방 발생에 대비해 목초지 내 멸강나방 예찰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멸강나방은 국내에서는 월동을 하지 못하고 주로 중국에서 날아와(비래해충-바람을 타고 우리나라에 도달하는 해충)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에 발생한다.이 나방은 유충일 때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청보리, 피 등 대부분의 사료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특히 몸길이 12~15mm 내외인 4령 이후 밤 활동량이 늘면서 먹는 양이 급격히 증가할 뿐만 아니라 크기가 커 약품 방제 효과가 떨어지므로, 몸길이 10mm 미만일 때가 가장 효과
한라산을 등반하던 50대가 심정지로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제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25분쯤 한라산 성판악 등반로에서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강한 비바람으로 닥터헬기가 출동하지 못하게 되면서 소방 구조대가 출동한 뒤 모노레일을 통해 남성을 직접 산 아래 주차장까지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이 남성은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삼다수가 친환경 리사이클 페트를 적용한 ‘제주삼다수 리본(RE:Born)'으로 ‘2023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음료(Beverages) 부문 위너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는 세계포장기구(WPO)가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매년 혁신적이고 우수한 패키징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올해는 전세계 41개국에서 총 488개의 제품을 출품했으며, 이 중 국내에서는 제주삼다수 리본을 포함한 10개 제품만이 수상작에 명단을 올렸다.공사는 리사이클 페트(CR-PET)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
서귀포시는 4억 9100만 원을 투입해 2023년 상반기 조림사업에 대한 마무리 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상반기 조림사업을 통해 수망리 산158-1번지 외 19필지(53ha)를 대상으로 현지 여건에 적합한 수종인 편백 등 10개 수종 만8442본 식재를 목표로 하고있다.나무심기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 하여 공기를 정화함으로써 대기 오염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또한 조림 사업은 양질의 목재 생산, 각종 동식물의 서식처 제공, 경관림 조성을 통한 심미적 안정감 제공 등 다양한 기능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8일 오전 제주시 종합체육관과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에서 열렸다.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주최·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드넓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활력 넘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시 기념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송재호 국회의원, 강병삼 제주시장, 문준식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장을 비롯해 노인 관련 기관·단체장 및 도내 어르신 700여명이 참석했다.서귀포시 기념식에는 김희현 정무부지사, 김대진 도의회 부의장, 이종우 서귀포시장, 한성율 (사)대한노인
서귀포시는 젊은 공직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아낼 '미래전략팀'을 본격 운영한다. 지난 4일 서귀포시청 너른마당에서 미래전략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미래전략팀'은 서귀포시 시책발굴동아리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위해 새내기 공직자(8~9급)를 중심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5개 팀‧35명으로 구성했다.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오는 7월까지 3개월간 팀별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서귀포시 미래과제를 발굴하고 실현가능성 등을 고민하게 된다.발굴과제에 대해서는 8월중 온라인 시민투표와 결과 발표회를 거쳐 우수 시책을
"지난해 말 도내 학교급식 노동자 중 55세 이상, 10년 이상 근무자를 기준으로 폐CT 검진을 진행한 결과 587명 중 144명이 이상소견, 1명이 폐암 확진 판정을 받았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는 8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학교 급식 관련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폐암발생 위험과 고강도 노동 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조는 "학교급식 노동자가 폐암에 매우 고위험인 상태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드러났다"며 폐암 발생에서 업무 강도와 튀김, 구이 볶음 요리를 조리한 빈도와 양의 연관관계가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
서귀포시는 지난해부터 실시 중인 '투명페트병 직접처리 사업'에서 올해 4월까지 수익액이 5600만 원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 전 지역에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하루 평균 0.78톤씩을 수집해 톤당 60만 5000원에 매각하고 있으며 매각 총량은 94톤에 이른다.투명페트병 수거에는 지난해부터 전용 수거 전용 압축 차량(2대)을 투입하고 있다.투명페트병 직접처리 사업은 수집 후 매각 처리하는 과정을 4단계(수집→운반→선별·압축포장→매각)에서 3단계(수집·선별→운반→매각)로 단축한 시스템이다.별도 매각한 투명
제주시는 노형동, 조천읍 함덕리 지적재조사지구 사업 토지 경계결정에 따른 이의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대상 토지는 지난달 12일 제주시경계결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제주시 노형동 및 조천읍 함덕리 2개 지구 모두 723필지·46만 8665㎡로 △노형동 522필지·33만 2715㎡ △조천읍 함덕리 201필지·13만 5950㎡다.제주시는 결정된 사항에 대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경계결정 통지서를 발송했으며 경계결정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해야 한다.이의신청 절차 후 시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20일 오후 2시 ‘물리학이 우주와 인간에 대해 알려준 것들’이라는 주제로 김상욱 교수를 초청해 설문대 행복특강을 실시한다.이번 특강은 시간과 공간을 포함해 모든 사물이 물리와 어떻게 연관됐는지 고찰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김상욱 교수는 현 경희대 이과대학 물리학과 교수이자 양자 정보 엔진을 처음 제안한 과학자로, KBS 1TV '역사저널 그날',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어쩌다 어른' 등에 다수 출연한 이력이 있다.특강에 대한 사전 예약은 12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