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9일 오후 2시 박물관 내 시청각실에서 도내 동자석 연구 전문가인 제주문화연구소 김유정 소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제주만의 독특한 장례 문화로 자리매김한 ‘제주 동자석’을 통해 전통 장례 매장 문화의 독창성을 살펴보고 이해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김유정 소장은 강연회에서 제주 동자석의 조형성과 독창성, 민간 신앙과 결부한 삶의 미학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민속자연사박물관 노정래 관장은 “삶과 죽음의 순환 가운데 제주만의 독특한 미학과 기념물로 동자석이 갖고 있는 제주문화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
제주 해녀박물관은 올해 문화갤러리 네 번째 전시로 제주 출신의 건축가가 해녀 작업장을 찾아다니며 생업과 환경을 기록한 ‘바당과 땅 사이, 해녀건축’전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전시는 강준호 건축가(미국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건축학 석사 졸업)가 고향을 찾아 해녀들을 따라다니면서 그들의 문화를 기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물질과 건축을 기록한 작품 40여 점이 해녀박물관 2층 로비에서 7월 10일까지 전시된다.작가는 해녀들의 문화유산을 기록하기 위해 성산·하도 지역의 원형이 남아있는 불턱, 삼양·신촌 등에서 현재 사용하는 해녀
서귀포시는 지역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창의문화캠퍼스 노지바당학기 교육생를 디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공고일 기준 서귀포 시민 및 생활권자가 신청이 가능하고 서귀포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할 수 있다. 노지바당학기는 총 6개 대학으로 운영하며 모집 인원은 48명으로 대학별 8명 모집한다.교육기간은 7월 16일부터 9월 17일까지 총 15회 매주 토요일 진행하며 온·오프라인 병행해 수업을 진행한다.현장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고민하고 적용해가는 문제해결 기반(PBL: Project or Pr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통일미래연구원과 공동 주최한 ‘제2회 제주지역 청년 평화‧통일 콘텐츠 공모전’의 발표회 및 시상식을 지난 23일 열었다.모두 25명의 제주지역 청년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제주 청년이 품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제주의 평화‧통일 관련 역사‧문화 관광지를 청년의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 및 스토리텔링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지난해 처음 시작된 본 공모전은 청년세대의 평화‧통일 의식을 고취하고 새로운 관심을 유도하고자 기획돼 향후 청년이 직접 만든 결과물을 제주형 평화‧통일교육의 콘텐츠로 활용하여 평
다양한 실내외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9.81파크가 여름 시즌을 맞아 해질녘 제주 노을을 배경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 ‘981 선셋 무비’를 선보이며 7월 상영작 4편을 공개했다.다음달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진행되는 ‘981 선셋 무비’는 비양도를 품은 애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9.81파크의 야외중앙정원에서 열린다. 특히 일몰 시간 야외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한 영화 관람과 함께 아름다운 제주의 노을을 만끽하는 체험은 다른 곳에서 접할 수 없는 9.81파크만의 여름 낭만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서귀포시는 이달 25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 내 독립서점 5곳에서 ‘문화도시 책방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행정과 지역 독립서점과의 협업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키라네 책부엌, 그림책방 노란우산, 인터뷰, 어나더페이지, 라바북스 등이 참여한다. ‘책, 로컬에 머물다’라는 주제로 마을의 고유한 노지문화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가 있는 날을 연계해 6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 독립서점에서 열린다. 키라네 책부엌은 로컬푸드로 재배한 초당옥수수와 함께 즐기는 ‘키라네
제주돌문화공원은 오는 11월까지 공원 내 제주 전통초가 마을인 돌한마을에서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제주 돌하르방 제작 과정에 참여하고 자기만의 돌화분을 만들어보는 ‘석공예’ 체험을 비롯해 제주전통 살레(찬장) 제작에 참여하는 ‘목공예’ 체험, 설문대할망 옷을 만들어 가는 ‘감물염색’ 체험 등 총 1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대한민국 석공예 명장인 송종원 석장을 비롯한 무형문화재급 전문강사가 이끄는 가운데 제주전통문화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한편 제주돌문화공원 ‘
21일 제주문학관에 따르면 첫 상설 체험프로그램인 ‘캘리그래피로 만나는 제주문학’이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제주문학관 이용 활성화와 제주문학 대중화를 위해 누구나 제주문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학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지역문학관 특성화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제주의 다양한 모습을 문학으로 담아낸 제주작가들의 작품을 읽고, 가장 마음에 드는 문구를 골라 자신만의 캘리그래피 액자를 완성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참여 인원은 매회 선착순 10명이며, 신청은 6월 28일부터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제주시민 추천 릴레이 북 콘서트’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북 콘서트는 다음달 9일 우당도서관 북카페에서 세 번째 이야기로 진행된다.강원국 작가가 ‘글쓰기, 말하기, 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북 콘서트 세 번째 강연자로 나선 강원국 작가는 '어른답게 말합니다', '나는 말하듯이 쓴다', '강원국의 글쓰기' 등 다작의 작품을 집필했다.특히 기업과 공공기관 및 학교 등에서 강연을 하며 '강원국의 말 같은 말', '강원국의 지금 이사람' 등 팟캐스트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25일 새벽 4시부터 4시 30분까지 달과 행성들이 일렬로 정렬되는 천문현상을 볼 수 있는 관측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달 16일부터 26일까지는 새벽 하늘에 달과 행성들이 정렬하는 천문현상이 발현된다.기상 상태가 맑다면 25일, 동쪽에서 남쪽까지 행성들(수성-금성-천왕성-화성-목성-토성)이 기차놀이 하듯 정렬된 신기한 천문현상을 육안으로 볼 수 있다.이번 관측회는 21일 오후 7시부터 23일 오후 7시까지 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을 받는다.행사 당일에는 별자리 설명과 함께 달과 여러 행성들
제주시는 연미마을회와 함께 ‘연미 문화마을 동시, 동요로 태어나다’를 연미문화마을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 동안 오라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동시 수업을 진행했다. 해당 수업 후 총 98개 작품을 제출받고, 6월 10일 관계전문가 4명을 위촉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모두 여섯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성악가 강혜명을 중심으로 지역 작곡가들이 참여해 마을을 주제로 한 동요 및 가곡으로 작곡할 예정이다. 최종 작곡된 작품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연미 문화마을 축제에서 오라초
서귀포시 성산일출도서관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지붕 북클럽' 저자 북토크 참여자를 2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북토크는 다음달 6일 온라인(ZOOM)으로 진행한다. 시아버지 최병일과 며느리 김예원은 4년간 가족독서토론을 이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붕 북클럽'을 함께 썼다. 이번 북토크에선 저자 가족의 독서토론 경험과 가족독서토론의 필요성 및 운영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성산일출도서관는 이번 북토크 외에도 가족들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이 함께 도서관에 방문하면 대출권수를 늘려주는 '가족이 다함께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지난 5월부터 전시하고 있는 148회 기획전 ‘가문잔치’ 특별전의 도록을 제작·배부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제작한 ‘가문잔치’ 도록에는 말과 가마를 타고 치른 전통결혼식부터 70~80년대에 정착한 현대식 결혼식까지 다양한 장면을 통해 제주 결혼문화의 변화상을 사진을 통해 살펴볼 수 있으며, ‘제주 결혼풍속의 변천’에 대한 논고도 함께 수록했다.박물관은 6월 20~24일 5일 동안 수령을 희망하는 도민들에게 선착순으로 150부를 배부할 계획이다.‘가문잔치’ 특별전은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제주만의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다음달 4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 믹싱룸에서 ‘참(Charm)한 보이스메이킹 성우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참(Charm)한 보이스메이킹 성우아카데미’는 성우를 꿈꾸는 관련학과 고등학생·대학생, 일반인 및 성우 지망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커리큘럼은 성우 입문, 스피치, 소리연기개론, 외화더빙, 애니메이션 장면 연기, 광고 홍보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과정에서 배출되는 수료생은 개인 프로필 녹음 지원을 받아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홈페
전국 팔굽혀 펴기 최고기록 대회에서 대학·일반부 1시간 기록대회에 출전한 이광우씨가 1818개의 팔굽혀 펴기를 기록했다. 11일 오전 제주 신산공원에서 ‘제1회 전국 팔굽혀 펴기 최고기록 대회’가 진행됐다. 대회 최고기록은 유치부 유서준 44개, 초등부 고승민 106개를 기록했다.대학·일반부 1시간 기록대회에서는 이광우씨가 1818개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김영성 700개·이대현 501개의 팔굽혀 펴기에 성공했다.장년부에 91세 한재보 어르신은 정확한 자세로 무려 77회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 대회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이날 행사에
제주도립미술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강좌인 ‘우리집으로 찾아온 예술’을 30일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우리집으로 찾아온 예술’은 제주도립미술관 소장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작품과 연계한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으로 미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총 4개의 강좌가 운영된다. 영상을 통해 제주도립미술관 소장 작품인 손아유 작가의 '색의 위치', 김현숙 작가의 '향기로 말을 걸다', 오석훈 작가의 '드로잉', 변시지 작가의 '폭풍 속으로'를 감상하고 이와 연계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14일 저녁 7시 서울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공연 '라 바야데르'를 대극장에서 영상으로 상영한다. '라 바야데르'는 인도 황금 제국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무희 ‘니키아’와 젊은 전사 ‘솔로르’ 그리고 왕국의 공주 ‘감자티’의 삼각관계 속에 국경과 신분을 초월한 사랑과 배신 그리고 구원을 주된 내용으로 담고 있다. 150여명의 출연진과 거대한 무대 세트에서 펼쳐지는 신비롭고 이국적인 공연으로 화려한 색채와 풍성한 볼거리를 관람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상영시간은 104분, 관람료는 무료이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이중섭미술관 문화아카데미 '나 사는 곳 : 미술관 탐방'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이중섭미술관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미술관별 강좌와 탐방 프로그램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프로그램은 매주 1~2회(목․토요일) 총 5개 강좌로 구성된다.교육강사는 김유정(미술평론가), 최열(이중섭평전 저자), 이동국(서울예술의전당 수석큐레이터), 이경은(미술평론가), 이규선(왈종미술관 학예실장)
제주 한라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독서아카데미’는 일상생활에서 제주의 독특한 인문정신을 고양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협력사업이다.이 사업을 통해 상반기에는 ‘과학기술과 인문예술의 융합적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주대 국어교육과 노대원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의학과 인문학의 융합적 만남’을 주제로 제주대 의과대학 황임경 교수가 강의를 하게 된다.상반기 독서아카데미는 1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가문잔치’ 특별전과 연계한 ‘나의 결혼 이야기’ 프로그램을 10~11일 이틀간 진행한다.행사에선 특별전을 후원한 제주문화원 회원들이 각자의 결혼사진과 예물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관람객의 궁금한 점을 풀어준다.10일은 오전 10시부터 11시 반까지 제주문화원 서근숙, 양정희 씨가 들려주는 결혼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1일 오후 3시에는 김원순 씨가 관람객에게 직접 자신의 결혼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한편 제주문화원 후원으로 기획된 이번 ‘가문잔치’ 특별전은 5월 18일부터 9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