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이달 25일부터 6월 21일까지 88일간 도내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구 국가안전대진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국민들이 함께 참여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특히 최근 어선 안전사고 증가로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는 만큼 봄철 출항 빈도가 높은 낚시어선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점검으로 기존 점검보다 일찍 진행한다.도, 행정시를 비롯해 해양경찰, 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 어선안전조
제주도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참여기관과 함께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 행사를 오는 27일 오후 2시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상설채용관(지하1층)에서 진행된다.행사에선 가공식품 도매업, 축산 관련 서비스업종 등 10개 기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4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구직자는 현장면접과 더불어 복지·신용회복·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취업지원을 위한 구직서류 컨설팅, 모의면접, 직업 심리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프로그램에도 참여가 가능하다.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고용센터 취업담당자에게 전화(064-710-4223/4458)하거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오는 24일 ‘14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 전개 및 무료검진을 진행한다.결핵은 정기적인 투약 등 잘 관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으로 예방을 위해선 일상에서 올바른 기침예절 지키기,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조기치료가 중요하다. 보건소에선 지역주민의 결핵인식 제고를 위해 22일 표선 오일장에서 건강캠페인 전개 및 보건소 내방객 대상으로 결핵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함께 소정의 홍보물품을 제공한다.오는 29일엔 고성오일장에서 방문객 대상으로 결핵협회 검진차량을 이용한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는 JRI 정책 이슈브리프 '제주어 간판 실태 조사에 따른 시사점과 정책 제언'을 통해 간판에서 제주어 사용을 정책적으로 추진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제주학연구센터 연구진은 이 연구를 위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서 제주어를 활용한 간판이 많이 설치돼 있는 곳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조사 과정에서 제주시 ‘신성로’에서 120개, 서귀포시 ‘아랑조을거리’에서 간판 42개와 안내문 29개를 수집·분석했다.연구진은 "조사된 제주어 간판 중에는 업종의 특성을 잘 보여 주는 독창적인 표현이 사용된 경우도 있
정부는 지난 20일 2000명 증원분이 반영된 내년도 각 의대별 정원을 발표했다. 증원 철회를 요구해온 의료계는 '최악의 상황'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의료계는 '정권 퇴진'까지 언급하며 반발하고 있다. 20일 오후 2시 기준 제주 지역 수련병원 6곳에선 전체 전공의 150명 중 10명만 근무하고 140명은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제주도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도내 중증응급진료센터에 공중보건의를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라 중환자 진료 의료기관의 의료 공백 해소와 환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삼다수를 운송하는 화물노동자들이 "책임 있는 교섭이 없을 경우 운송 전면 중단에 나서겠다"며 고용 보장을 요구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제주지역본부는 21일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삼다수 운송 화물노동자들의 고용 안전을 보장하고 교섭에 나서라"고 주장했다.3년마다 반복되는 제주개발공사와 운송사 간 입찰과 계약과정에서 삼다수운송 화물노동자들은 신규 운송사와 재계약을 하지 못하면 제주도를 떠나 육지에서 운행하거나, 큰 손실을 보고 차량을 매도해야 한다.이들은 "이런 이유 때문에 현재 도내에서 다른 일을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시민환경연구소, 시셰퍼드코리아, 환경운동연합과 공동으로 제주도에서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정당 후보자들에게 정책제안서를 지난 20일 발송했다.이 정책제안서엔 해양보호와 관련한 6대 분야 12개 세부정책 제안이 담겼다.정책제안서에 담긴 정책들을 보면 먼저 모든 고래류 해양보호생물 지정 및 유통 금지 분야에 4가지 세부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세부적으로 ▵밍크고래 해양보호생물 지정 ▵혼획 고래 유통 금지 ▵혼획으로 손상된 어구보상제 도입 ▵고래식용 금지 법제화 및 상인 전업지원 노력 등이 있다.해양포유류 보호 법, 제도,
제약회사 광동제약이 제주 취약계층에 1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광동제약은 제주개발공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음료 나눔’ 전달식을 갖고 제주 취약계층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음료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일 열린 이번 행사는 광동제약 구준모 F&B영업본부장, 제주개발공사 김용덕 마케팅 총괄, 제주사회복지협의회 고승화 회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광동제약은 1억 원 상당의 음료를 후원했다. 회사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품을 기부하
제주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20일 구좌읍 송당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우리 동네 경찰 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찾아가는 우리 동네 경찰 교실은 초등학생들이 범죄 위기 상황을 스스로 깨닫고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범죄예방과 호신술 교육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번 교육에는 낯선 사람이 억지로 데려가려고 할 때 “안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라고 큰소리로 외치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어린이 유괴 대처방법과 낯선 사람에게 끌려갈 때 빠져나올 수 있도록
정부가 전국 의대 40곳의 내년도 대학별 배정결과를 발표했다.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입학정원은 기존 40명에서 60명이 늘어난 100명으로 확대됐다.교육부는 지난달 22일부터 4일까지 대학 증원 신청을 받았다. 40개 대학이 신청한 인원은 모두 3401명이다.교육부는 이를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분인 2000명에 대한 지역별·대학별 정원을 배정했다.정부는 비수도권 의대 정원을 많게는 기존의 2, 3배 이상으로 늘려주는 대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내달 18일 한라생태숲에서 열리는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 걷기행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되며 접수 방법은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728-8508)로 신청 가능하다. 치매안심센터에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자원봉사자 15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치매파트너 누리집(https://partner.nid.or.kr/volunteer/list.aspx)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이번 행사는 ‘치매애(愛), 희망을 나
제주도는 저소득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업은 제주 전역의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39가구를 지원하며, 사업의 질적 향상과 세심한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사업 지원 현황을 보면 2022년 19가구 지원, 2023년 39가구 지원, 2024년 39가구 지원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100% 이하의 저
제주 장애인 부모들이 도내 지역구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제안하고 나섰다.제주 장애인 부모 네트워크는 19일 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달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수준은 여전히 낮고 혐오 여론은 강화되고 있다"며 선거 정책으로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보장을 제안했다.부모 네트워크는 "발달장애인 중 44.3%가 부모로부터 자립해 살고 싶은 조사 결과가 있지만, 실제로 자립한 발달장애인은 7.2% 수준"이라며 "자립해서 살고 싶지만, 평생 부모나 가족과 함께 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오로지
"상상을 초월하는 고강도 압축노동으로 방학 때마다 병원순례를 하는 것이 기본이 된지 오래다. 힘든 노동을 하지만 한 달 기본급은 198만 6000원(올해 3월 적용)에 불과하다"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가 19일 교육청 앞에서 학교 급식실 결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이들은 회견에서 "신학기가 돼도 학교에 노동자가 없다. 정년퇴직 및 중도퇴사로 인한 인력공백을 메우기 위한 채용공고는 매번 미달 상황이 반복되고 설령 채용해도 오래 버티지 못하는 사람이 부지기수"라고 말했다.이어 "급식실 채용미달은 자연스
창암교육활동센터는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중증 장애인의 자기 표현능력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미술활동 '보Go! 느끼Go! Gree Da!'를 36회기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재단 측은 미술 활동시간에 만들어진 작품을 모아 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 및 뇌병변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 표현력 향상을 위해 미술매체를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센터 측은 "자신을 표현하게 하고 갈등을 시각화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하여 장애인의 잠재적 긴장과 불안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제주도는 ‘제주도 누리집1’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누리집2’에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웹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웹 서비스는 도민 누구나 손쉽게 도내 자연재해 관련 위험요인 분석 및 위험지구 자료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진다.최근 기후변화로 연평균 강우량이 늘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졌다.지속적인 도시화로 불투수 면적이 증가하면서 집중호우 시 빗물로 인한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도록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이번에 제공하는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보고서는 관내
제주도는 2024년 '제주 집중관리 감염병'을 선정하고 관리 강화계획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제주도와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위해 2016년부터 제주 집중관리 감염병을 선정해왔다.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제주도에서 신고된 제1~3급 전수 감시대상 법정 감염병(67종)을 분석해 전국 대비 발생률이 높거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발생이 증가한 감염병 등 10종을 2024년 '제주 집중관리 감염병'으로 선정했다.가군은 집중관리 대상 감염병(3종), 나군은 요주의 감시 대상 감염병(2종), 다군
제주자치경찰단은 '제1회 교통안전 공감 포스터·그래픽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공모전은 ▵안전벨트 착용의 생활화 및 중요성 ▵음주·과속운전위험성 및 예방 방법을 주제로 오는 4월 17일까지 한 달간 접수를 받는다.포스터 분야는 초등학생, 생성형 인공지능(AI) 인포그래픽 분야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응모형식 및 요령은 아래와 같다.접수작 중 총 18점을 선정해 대상(3), 최우수상(3), 우수상(6), 장려상(6)을 시상하며, 총 시상금은 300만원이다.접수된 공모작은 오는 4월 하순경 1차 예비심사, 2차 최
제주도청 존셈봉사회는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시상식에는 강은숙 회장과 김지영 총무가 참석했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상자 축하 오찬 행사에 참석했다.‘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 곳곳의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아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로 2011년 시작해 올해 13기를 맞았다.이번 국민추천포상은 지난 1년간 총 912건의 후보를 추천받아 서류 및 현지 조사,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정부포상심사위원회의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제주 자연의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2023년 진행한 조사연구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제23호 조사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연구보고서에는 지질, 토양, 동식물, 병해충 등 각 분야의 연구결과를 논문과 보고서 형식으로 구분해 총 30편이 수록됐다.지질 분야에선 한라산 남동부 일대의 지질, 제주도 해안사구 관리 및 보전을 위한 기초현황조사 등의 연구결과를 다뤘다.토양 분야는 한라산국립공원 제주조릿대 제어사업 구간과 만세동산의 토양 특성 및 토양미생물 다양성, 한라산국립공원 및 곶자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