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스포츠 행사에는 ‘화합’이란 두 글자가 단골로 들어간다. 그 만큼 스포츠는 주민이 참가하는 마을대회든 전국민이 참가하는 전국대회든 세계인이 참가하는 세계대회를 막론하고 언제나 ‘화합’ 그리고 ‘포용’과 ‘평화’를 촉진하는 스포츠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강력한 이벤트인 것이다.각종 스포츠 대회는 올림픽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오면서 남녀 평등을 내세우며 여자 운동 종목도 포함 시켰고,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를 추가하는 등 평등하게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공동체 의식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화합’이란 상징성이 빛을 발했던 것이다.
송산동 주민에게서 친절을 배운다.따스한 햇살과 꽃향기 가득한 걷기 좋은 계절 봄이 왔다. 특히나 제주의 풍경은 눈부신 하늘과 푸른 바다가 함께여서 무척이나 아름답다. 며칠 전 송산동 보목마을의 구두미포구에서 만난 인상 좋은 분이 제주분들이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여행이 너무 즐겁다고 하셨다. 작은 친절함이 제주의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 것을 느꼈다. 나의 경우를 떠올려 보았다. 송산동주민센터에 근무하면서 친절한 주민들 덕분에 더욱 즐겁게 일하고 있다.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에 가면 잘 모르는 것들에 대해 주민분에게 물어보면 본인 일처럼
봄꽃 향기 가득한 4월 안덕면민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화합과 전진을 다짐하는 제17회 안덕면민 한마음대회가 오는 4월 14일 안덕면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각 마을을 대표하여 출전하는 선수단을 비롯한 안덕면 12개 마을, 1만3천여 명의 면민들이 한데 모여 소통하며 만들어 나가는 소중한 축제의 한 마당이자,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안덕면민 한마음대회에서는 축구, 여자 승부차기, 투호, 제기차기, 게이트볼 등 체육경기와 재활용품을 활용한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
노후 경유자동차는 “연식증가, 폐차 등”으로 해가 지날수록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도 서귀포시에 등록된 4, 5등급 경유자동차는 2023년 말 기준 13,498대에 이른다. 서귀포시에선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42억6천만원(2023년 대비 25% 증)의 조기폐차 지원 예산을 확보하여 더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의 경유 자동차와 건설기계(도로용 3종 건설기계, 지게차, 굴착기)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작년까지 제외되었던 출고 당시 DPF가 장착된 4등급 차량도 대상으로 지
제주도의 봄은 찬바람과 꽃향기가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계절이다. 이 아름다운 계절을 만끽하기 위해 봄철 제주도 곳곳에서는 다양한 지역 축제가 열린다.하지만 축제의 즐거움 뒤에는 안전 사고의 위험이 숨어 있을 수 있다. 특히 인파가 밀집되는 지역 축제에서는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수적이다.제주도 공무원으로서, 저는 봄철 지역 축제의 안전 관리를 위한 제안은 조심스럽게 해본다.첫째, 축제 현장의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인파 밀집 상황을 파악하고
행정의 세분화 다양화 되면서 민원의 종류도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 이러한 민원을 신속·공정·적법한 처리를 위해 행정은 신뢰 받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다양한 시책과 정책들의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노력도 다각도로 검토해 나가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2024년 3월부터 고객이 실질적인 제도와 규정에 대해서 접근이 어려운 복합민원에 대하여 고객의 궁금증 해결과 처리방법 , 처리기한 단축 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합민원 사전상담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복합민원사전상담예약제는 민원서류 접수 전 복합민원 상담을
제주의 서쪽 바닷가 작지만 수려한 해안 풍광을 간직한 용수리 마을 주민들은 매년 3월 15일(음력)이면 절부암 바위 앞에 한데 모여 정성껏 제사를 모신다.절부암제로 알려진 제사의 유래는 이렇다. 옛날 고씨 처녀와 강씨 총각이 서로 만나 혼인을 하였고 가난속에서도 행복하게 살아가던 중, 하루는 차귀도로 나무를 하러 나간 남편이 그만 풍랑을 만나 실종되고 말았다.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고씨 부인은 실종된 남편을 찾아 바닷가를 찾아 헤매다 결국 낙담하고 용수리 바닷가 언덕에서 목을 매 지아비의 뒤를 따르고 말았다. 그 슬픈사연이 하늘에 닿
연일 언론에는 마약 범죄기사들이 쏟아져 나온고 있다 이전 에는 특정계층만이 특별한 놀이처럼 암암리 유행되었으나 현재 한국에는 일반사회로 교묘히 숨어들어 계층이 없는 견조하게 뿌리 내리고있다.이토록 범죄가 확산 되는 원인은 인터넷 발달과 스마트폰 보급에 따른 마약 거래 수단의 다양화, 마약조직의 대규모 밀반입, 범죄라는 인식 약화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있다. 또한 과거부터 위험성이 강조된 이른바 필로폰, 헤로인 등과 달리 합성 대마, 향정신성의약품 오남용 등‘신종 약물’ 소비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데 이는 범죄라는 인식이 상대적으로 약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4월 10일(수)이 다가오고 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자 최대의 축제라고 불릴 정도로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우리의 대표를 선출하는 일이다.선거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두가 선거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후보자는 정책으로 정정당당히 경쟁하고, 유권자들도 공약과 인물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할 때 한표의 가치가 더욱 빛난다. 위와 같은 청렴하고 깨끗한 선거는 누구나 당연한 것이라 여긴다. 청렴하고 깨끗한 선거가 존재할 때 민
공무원은 국민의 봉사자로서, 민원인들에게 항상 친절한 응대를 제공해야 한다. 공무원의 역할은 단순히 업무를 처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사회적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불만을 표출하는 민원인에게도 친절하고 예의 바른 태도로 응대해야 한다.친절한 응대는 민원인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그들의 불만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공무원이 냉정하거나 무심한 태도를 취하면 민원인은 더 큰 불만을 품게 되고, 심지어는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될 수도 있다. 따라서 친절한 응대는 불만을 해소하는 데 중요
서귀포시는 축산차량 거점소독센터 등 상시 차단방역 시스템 가동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 없는 청정지역을 매해 유지하고 있다. 2019년 9월, 국내 최초로 경기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가축질병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4년 6개월 동안 현재까지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21년 및 2022년부터 서부(대정) 및 동부(남원) 거점소독센터를 신축․운영함으로써 전지역을 아우르는 선제적 차
3년 넘게 기다린 양식장 배출수 수질기준이 드디어 조례로 제정됐다. 오랫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제주도정과 제주도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양식장 배출수 수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는2004년에 고시된 양식시설 배출수 수질기준에 따라 양식장을 관리해 왔다. 그러나 '물환경보전법'이 개정되면서 고시 기준이 폐기되고, 대신 조례를 제정, 관리토록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3년이 넘도록 조례를 제정하지 못했고, 이는 제주도의 연안 해양환경 관리 보호에 큰 공백을 초래했다.결국 지난
54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하며 지구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체험의 장, '2024 지구환경 축제'가 오는 20일 토요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개최된다.'2024 지구환경축제'는 '우리와 함께 숨쉬는 ‘지구’ 살려주세요~'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친환경 생활 실천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개회식에서는 지구사랑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품 및 탄소중립 실천 유공에 대한 시상과 지구사랑 실천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무대 행사로는 지구 환경 OST 공연, 마술 및 저글링·풍선 아트가 준비되어 있고 환경
지난 3월 30일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 됨에 따라 모기 물림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질병관리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최초 전라남도(완도군)과 제주도(제주시)에서 확인되었고 전년도 3월 23일에 비해 7일가량 늦게 나타났다. 이는 남부 지역(부산, 경남, 전남, 제주)의 3월 평균 기온이 작년대비 낮아져 모기 활동이 다소 늦어진 것으로 추정 하고 있다.일본뇌염을 매개하는“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4.5mm 정도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
지난해 2월에 먹거리나눔 사업인 '대천고팡' 개소식을 시작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벌써 1년이 훌쩍 지나 벚꽃이 다시 피고 있다. 대천고팡 장소가 넉넉하지 않아 동사무소 바로 옆 건물로 새단장을 완료하여 올 한해도 지역복지의 나눔 사업에 박차를 가할 준비를 하고 있다대천동 관내 기관, 단체, 지역주민의 기부의 힘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작은 도움이나마 주기 위하여 시작한 대천고팡은 지역농산물, 반찬, 공산품 등 다양한 물품들을 냉장고에 상시 비치하여 지역의 위기가구, 저소득층을 대상자 별로 매월1회, 두달에 1회 등 물품
문화예술 인프라가 확대되고 사회 곳곳에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시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장애인에게는 마음껏 즐기고 참여하는데 여전히 어려움이 따른다.특히 장애에 따라 거동 불편, 의사소통의 문제, 인지 부족 등 여러 제약이 있는 경우, 공연을 오롯이 이해하고 감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우리 사회가 다양성과 포용을 존중하고 인식하는 데 큰 과제로 남는다.많은 공연을 진행하면서 장애인 관객이 공연에 흠뻑 심취돼 관람을 즐기는 모습을 본다. 이때 나는 장애인이 섬세한 예술적 감수성과 풍부한 공감력을 지니고 있음을
연초부터 안덕면사무소에는 민원인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유기질 비료, 농어촌 기금 등 각종 보조사업 신청기간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이 사업 신청을 위해 필요한 서류 중에는 지방세 납세증명서가 있다.지방세 납세증명서는 지방세를 완납하여야만 뗄 수 있는 제증명 서류로서 체납액이 있으면 발급 자체가 안된다. 이 서류를 제출하는 이유는 지방세 체납자에 대하여 보조신청 제한을 두기 위한 것이다.서류를 신청하는 민원인들 중 체납이 있어 지방세 납세증명서를 발급받지 못하여 사업신청을 못하는 분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조금만 세금납
남원읍 최대 축제인 고사리축제가 오는 4월 13~14일 이틀간 남원읍 한남리에서 개최된다.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는 봄철 대표축제이면서 제주 식문화의 대표인 고사리를 테마로 한 축제이다.특히 남원에서 자라나는 고사리는 한라산 정기를 받아 그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제주도에서는 4월초부터는 이른 아침 고사리를 꺾으러 다니는 이들이 참 많다. 고사리를 꺾어 구수한 고사리나물, 배지근한 고사리육개장을 먹던 추억을 담은 고사리는 제주도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인 것 같다. 올해로 혈기 왕성한 이팔청춘의 나이인 28살을 맞이하는 이번 고
바야흐로 고사리철이 돌아왔다. 매해 이맘때면 산이나 들녘에 겨우내 땅속에서 몸을 숨기고 있던 고사리가 얼굴을 내밀고 올라와 상춘객들을 맞이한다.예로부터 고사리는 기제사의 나물로 빼 놓을 수 없는 재료이며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풍부해 영양가 높은 식품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매해 4월이 되면 도 전역에 고사리 채취객들로 넘처난다.그런데 고사리를 채취하기 위해서는 곳자왈 지역이나, 오름 등 비교적 사람의 왕래가 적은 깊은 지역까지 찾아가는 경우도 있다. 그런 지역은 가끔 휴대폰 통화가 안되는 지역이 있어 자칫
성공을 쫓는 시대는 가고, 행복을 쫓는 새로운 시대가 왔다. 요즘 유행한다는 우리 아이 우뇌 교육법을 들여다봤다. 모든 일을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일 것(=플러스 발상을 하는 것), 뇌에 영양을 공급하는 식사를 하는 것, 명상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 등이다.행복은 어디에서 얻는가.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랑스러운 아이들, 그리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집, 건강하게 먹고, 자고할 수 있는 이 순간에도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상황은 각자 다르겠지만 그 중에 행복과 불만은 오직 본인이 선택하는 거라고 한다. 그러니 우리는 불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