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4·3연구소 신임 소장에 김창후 이사가 선임됐다.25일 제주4·3연구소에 의하면 연구소는 지난 2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참석 이사 전원 찬성으로 김창후 이사를 신임 소장으로 추대했다.김창후 신임 소장은 제주4・3연구소 개소와 함께 한 4・3활동가다. 제주4・3평화재단 이사, 5・18기념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그는 ‘이제사 말햄수다 1’, ‘대마도를 떠도는 4·3넋 - 그 넋을 찾아 나선 순례자의 닷새’, ‘4·3으로 만나는 자이니치’ 등 저서를 저술했다.또 '재일제주인의 항일운동', '넬슨 특별감찰보고서 : 제주도의
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의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창일 전 주일본대사가 23일 오후 캠프를 방문했다.강창일 전 대사는 캠프 방문 직후 "문대림 후보 지원에 나선 도의원들, 캠프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노고에 감사하다"고 격려했다.이어 강 전 대사는 “선거운동 마지막 순간까지 겸허한 마음을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문 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각계각층 도민들과 제주시 곳곳을 다니겠다”며 “‘고개를 들면 선거에 진다’는 고언을 항상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각종 소송전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미국 공화당의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경책 판매에 나섰다.‘신이여 미국에 축복을'(God Bless The USA)이라는 제목의 이 성경책의 가격은 59.99달러(8만1000원)다.성경책의 제목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서 다수 사용됐던 컨트리가수 리 그린우드의 노래에서 따왔으며, 성경에는 해당 노래의 가사를 비롯해 미국 헌법, 권리장전, 독립선언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과 유튜브 등에 성경책을 홍보하
제주도가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안정적 자금 조달을 위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을 전면 개편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 개선방안 연구'(2022년 9월) 결과를 반영해 제주의 경제환경에 맞도록 제조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변경하고 자금 사정이 어려운 기업의 자금 지원을 위한 공적 기능 역할 강화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제주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제주특별자치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조례' 와 '제주특별자치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도내 중소기업 경영안정화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배우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민주당 도당은 28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고기철 후보의 배우자가 강원도 속초시 고속도로 인근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고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하면서 선관위에 신고한 재산 현황엔 배우자 소유 재산 중 강원도 속초시의 토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 도당은 "배우자 소유 재산신고 내역 중 토지의 경우 사실상 투기 의혹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331㎡ 규모의 토지는 임야로 돼 있는데, 소재지가 서귀포 또는 거주지
제주에서 스타기업과 혁신역량을 갖춘 도내 예비스타기업이 협업을 통해 기업성장을 촉진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스타기업 지역혁신 선도 협업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제주 지역의 우수한 스타기업들과 도내 중소기업의 협업을 촉진하고, 기업의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특히 제주 스타기업과 도내 중소기업의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전체 지원금액은 3억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집단행동이 한달 넘게 계속되면서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제주대 병원에 군의관 2명이 추가 파견된다.제주도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비해 25일 중환자 진료 의료기관인 제주대학교병원에 전문의 군의관 2명을 긴급 추가 파견했다고 밝혔다.중환자 진료 의료기관의 의료 공백 해소와 환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 21일 도내 중증응급진료센터인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에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중보건의사 5명을 파견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파견된 군의관은 정형외과와 안과 전문의로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인 제주대병원에
서귀포시는 내달부터 11월까지 '광견병 예방백신 접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감염된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 및 사람에게 전파되는 중요한 인수공통전염병이다.이번 광견병 예방접종은 동물등록된 반려견을 대상으로 1530마리분 백신이 공급돼 백신소진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내원하고자 하는 지정동물병원 14곳에 광견병 예방백신 소진여부를 확인한 후 반려견과 함께 동물병원을 방문해 접종시술료 5000원을 지불하면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감사위원장 선정·추천위원회가 적격자로 심의·의결한 강기탁(56) 변호사를 제7대 감사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강기탁 감사위원장 후보자는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 제주도의회 법률고문,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오 지사는 “강기탁 후보자는 법률전문가로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춰 감사위원회가 질 높은 감사로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자치감사 기구로 거듭나는데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최근 국회의원 후보 초청 TV 토론회 과정에서 나온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후보의 4.3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국민의힘 도당은 "지난 19일 열린 서귀포시 국회의원 후보 초청 TV 토론회에서 4.3 관련 사안으로 토론 도중, 위성곤 후보가 고기철 후보를 향해 "4.3은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이지 폭동을 진압한 사건이 아니다. 그런데 그 의견에 동의를 하고 있지 않나"라고 허위 사실을 공표한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도당은 " 고기철 후보는 위성곤 후보의 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28일 오후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배우자의 기획부동산 투기 의혹 해명에 대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추가 해명을 요구했다.민주당 도당은 전날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고기철 후보의 배우자가 강원도 속초시 고속도로 인근에 331㎡(약 100평) 규모 토지를 갖고 있다는 점을 들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국민의힘 도당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지난 28일 오후 국민의힘 도당은 "민주당 한동수 대변인 명의의 저질스러운 ‘부동산 투기 의혹’ 논평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와 민·형사
탐라교육원은 2024년 주요 업무계획을 27일 발표했다.탐라교육원은 이날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교원연수, 교육 현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훈련, 인성교육, 도내 중학생 대상 대안교육 '꿈샘학교' 운영 등을 중점 과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도내 중학생 대상 대안교육 '꿈샘학교'공립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인 '꿈샘학교(꿈이 샘솟는 학교)'에선 학업 중단 예방 및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도내 중학생 대상 대안교육이 진행된다. 1, 2학기 각 20명씩 모두 40명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꿈샘학교 교육과정은 △
하버드대학교가 90년간 보관하던 한 책에서 인간 피부로 만든 표지가 제거됐다.하버드 대학교는 27일(현지시간) 호튼 도서관에 보관된 19세기 책 표지에서 인간 피부로 만든 제본을 제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특이한 제본이 어떻게 이뤄졌는지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 때문이다.문제의 책은 프랑스인 아젠느 우세(Arsène Houssaye)가 1879년에 쓴 '영혼의 운명에 대하여(Des Destinées de L’Ame)'다.아젠느는 프랑스의 시인이자 소설가다. 이 책은 1880년대 중반 아젠느가 영혼의 본질과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
제주시는 건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체 회복 및 지역거점 장소인 마을공동체 통합 복합센터를 건립한다고 28일 밝혔다.복합센터는 문화 향유 콘텐츠 및 시설이 부족한 건입동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으며 사업비 60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5층·연면적 1606㎡의 규모로 조성된다.지역주민들을 위한 마을카페, 체험·전시관, 회의실, 교육장 등의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며 내달 8일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건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사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은 보호종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지난 2022년부터 곶자왈보호종 알기 프로그램 '곶자왈 보호종을 지켜라'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멸종위기종의 날을 기념해 다음달 6일 화순곶자왈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곶자왈엔 개가시나무, 제주고사리삼을 비롯해 백서향나무, 솔잎난 등 다양한 보호종이 분포한다.보호종은 각종 법과 제도 등에서 특별히 보호해야 한다고 정한 생물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을 비롯해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한 희귀·특산식물, △제주도특별법에 의한 제주도 보존자원
제주시는 봉개초등학교 일원에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가로녹지를 중심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산림청 국고보조 신규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으며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내달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6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봉개초등학교 자녀안심 그린숲은 교목, 관목, 초화류를 혼합 식재하는 다층형 식재 방식을 통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어린이들의 학교 앞 무단횡단 방지 등 통학로 안전성
제주시는 시민과 관광객 등 최근 파크골프장 이용객 증가에 따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형 미리내공원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노형동 1887번지 미리내공원 내에 간이형 18홀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3억 원이 투입된다.제주시는 지난해 11월 미리내공원 파크골프장 조성계획을 수립한 뒤 12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다.지난달 공사를 착공해 오는 6월 중 공사를 완료하고 잔디 활착 및 정비 등을 고려해 8월 개장을 목표로 편의시설 등 확충해 이용 편의를 증대할 계획이다.또한 간이형인 해당 파크골프장은 우선
서귀포도서관은 ‘2024년 봄의 선물, 제주 밥상 이야기’를 지난 26일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개강했다.이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제주의 음식 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김진경 강사의 지도로 제주의 봄나물과 제주 음식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내달 9일까지 총 3회 과정으로 운영한다.첫 시간에는 ‘제주의 드릇나물’을 주제로, 제주의 봄나물을 살펴보고, 제주 사람들의 봄김치와 김장 문화에 대해서도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음식을 매개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4일 선거사무소에서 발대식을 열고 총선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200여 명이 참석했다.나종창 선대위원장은 “ 지난 8년간 열과성을 다해 뛰어온 위성곤 후보를 다시 한 번 국회에 보내 지금까지 성과를 마무리하고 보다 많은 일을 함으로써 지역사회를 발전시킬 기회를 주자"고 강조했다 .위성곤 후보는 “언제나 처음처럼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을 만나서 서귀포의 미래를 제대로 만들어 가기 위한 활동을 펼치겠다"면서 “서귀포 시민들과 함께 더
제주도가 수출지원사업을 한데 모아 ‘한눈에 보는 해외시장 수출 길라잡이’ 전자책자를 발간했다.책자에는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도내 8개 수출유관기관과 제주도 수출 관련 14개 부서의 수출지원사업 관련 정보가 담겼다.또한 수출 절차 개요를 비롯해 해외 마케팅, 해외 진출, 수출 인프라 구축, 수출 금융 및 보험 지원 등 제주도와 수출유관기관에서 제공하는 포괄적인 지원 서비스도 상세히 소개했다.수출지원기관마다 다양한 수출지원사업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정보가 흩어져 수요자인 도내 중소 수출기업들이 한 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