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우도 소라축제'가 26일부터 3일간 우도 천진항을 중심으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우도면이 주최하고, 우도면 연합청년회가 주관해 진행된다.축제에서는 ‘플라스틱 제로, 청정 우도를 향한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도 특산물인 뿔소라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또 축제장 내 일회용품 사용금지 및 플로깅 행사와 연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이 진행된다.축제 첫날에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댄스가 진행되고, 우도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둘째 날에는 우도풍물놀이패의
제주도서관은 지난 20일 제주도서관 본관 3층 다목적교육실에서 성인과 청소년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4월 ‘책과 사람-신혜우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신혜우 작가는 현재 미국 스미스소니언 환경연구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식물학자의 노트', '이웃집 식물상담소'를 쓰고 그렸다. 그림 그리는 식물학자이자 식물을 연구하는 화가로, 식물을 대중에게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알리는 강연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지구에는 인간보다 식물이 먼저 있었다’를 주제로 지구에 갑자기 등장한 식물이 유일한 생산자로서 우리에게 주
신제주초등학교는 6학년을 시작으로 1학년까지 모든 학년이 참여하는 제주어 의사소통 중심 프로젝트 학습을 계획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3월 2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된다.우선 6학년 전체 학급에서는 3월 25일부터 4월 12까지 제주어 연극 대본 쓰기 및 연극 활동 프로젝트 학습을 실시했다.직접 상황별 시나리오를 제주어로 작성하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제주어의 특유 억양과 단어를 이해하고 직접 사용하는 과정을 체험했다.학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제주어 더 잘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계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 왔던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면했다.현행법은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 또는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대로 확정되면 당선을 무효로 한다.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이재신 부장판사)는 24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오 지사에 대한 항소심에서 오 지사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오 지사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한 1심 판결이 유지됐다.이번 사건과 연관된 피고인은 오 지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은 오는 29일 하원테크노캠퍼스에서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을 연다고 밝혔다.민선8기 들어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은 우주산업은 물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성장산업의 파트너로 긴밀하게 협력해왔다.제주도는 옛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 끝에 2023년 1월 ‘옛 탐라대 부지 기본구상’을 통해 하원 테크노캠퍼스의 밑그림을 그렸고, 한화시스템은 위성 개발·조립 ·시험 센터 계획을 더했다.제주도는 "하원마을회 등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와 주민 공감대를 형성한 것도 사업추진에 원동력이 됐다"고 밝
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문대림 당선자는 19일 4·19 민주혁명 64주년을 맞아 “4·19 혁명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독재 권력을 몰아낸 시민들의 숭고한 발자취”라고 강조했다.문 당선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1960년 4월 19일, 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부정부패한 독재 권력에 항거했고, 희생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날의 헌신적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라며 “희생되신 많은 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경의를 표했다.문 당선자는 “독재 권력의 몰락은 당연한 결과”라며 “현재의 민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오는 29일 오후2시,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2층)에서 가족친화인증을 희망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인증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한국경영인증원(가족친화인증사무국)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가족친화인증제도 및 심사지표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은 가족친화지원사업 홈페이지(www.ffsb.kr)를 통해 설명회 전날까지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여성가족부에서는 2024년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안전성을 정밀하게 검증할 수 있는 X-ray 스캐너가 제주에 구축돼 제주기업들이 개발하는 배터리 활용제품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제주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 안전성 시험동에 재제조 배터리용 X-ray 스캐너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재제조 배터리용 X-ray 스캐너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15억 원 상당의 지원으로 도입됐다.전체 장비는 방사선 차폐 캐비닛, 장비 제어 콘솔 및 데이터 분석용 PC로 구성되어 있다. 재제조 배터리용 X-ray 스캐너
제주시는 제주종합경기장 내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차량에 대한 강제 견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제주시엥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되면서 경기장 내 무질서한 주차 행위는 대다수 없어졌으나, 일부 장기 방치되고 있는 차량들이 주차장 이용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이에 제주시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장기방치 차량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26대의 방치 차량을 확인했고, 차량 소유자(관리자)에게 유선 및 우편발송 등을 통한 자진처리를 통보했다.그 결과 총 26대 중 10대는 자진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제주 무장애 여행주간(18~28일)’을 맞아 19일 올레길 10코스(화순-모슬포 올레) 휠체어 구간에서 ‘제주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관광 약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제주 무장애 여행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에는 10개 기관과 기업에서 90여 명의 인원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도내 접근 가능한 관광 대표기관인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를 비롯해 도내 장애인 복지관인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도농아복지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이날 행
채무상환 능력이 약화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저금리 대환 지원, 이자 차액 보전 등 기업부채의 안정적 관리와 건전성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제주도는 지난 19일 발표된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를 인용, 시중 은행들이 고금리 기조 속 건전성 관리를 위해 기업과 가계주택 대출의 문턱은 낮추고, 신용대출은 강도를 높일 것으로 예측했다.제주도는 23일 오전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2차 경제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도내 기업·가계 여신 동향을 점검했다.홍수성 한국은행 제주본부 기획금융팀장이 ‘제주지
제주시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응시료 지원은 처음 제안에서부터 사업이 최종 확정되기까지 카카오톡 온라인 청년 소통방 ‘제주시 청년 행복 소통e’을 통해 이뤄져 사실상 청년들의 의견이 고스란히 반영된 사업이다.지원 대상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지원 신청일 및 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 상태인 청년 500여 명이다.이달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주시 누리집(https://www.je
법원의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고시 효력정지 결정에 제주도가 즉시 항고 방침을 밝혔다.23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 주민 5명이 신청한 동부하수처리장 공사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재판부는 "신청인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처분 효력정지로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자료가 없다"고 판단했다.이에 대해 제주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
제주시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방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사회공헌사업으로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수눌음클린방역 사업단과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3월부터 11월 말까지 저소득층 및 혼자 사는 노인가구 중 읍․면․동장이 추천한 100가구에 무료 방역을 지원한다.무료 방역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살균 및 살충, 바퀴벌레 방제 등을 추진되며, 특히 △바퀴벌레 독먹이법, △ULV살충 작업, △초미립 공간 살균작업, △잔류 분무 작업을 포함한 총 4가지 서비스로 이뤄진다.한편 수눌음클린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을 위한 고시 효력을 정지하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월정리 주민들과 시민 단체들은 공사 중단을 요구했다.월정리 주민들의 '고시 효력 정지' 요구를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의 경우 공사가 중단될 상황에 처하게 됐다.앞서 월정리 일부 주민들이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공공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확인을 위한 1심 소송에서 법원은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제주도는 지난 2월 1심에서 패소하자 법원 판단에 불복, 곧바로 항소를 제기했다. 1심 판결 이후에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는 현재 진행되
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의 사흘간 열전이 21일을 막을 내렸다.이날 오후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함께 빛나는 우리’를 주제로 열린 폐회식에서는 선수단과 도민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내년 도민체전을 기약했다.제주도는 올해 도민체전의 슬로건으로 ‘도민의 건강한 미래, 스포츠와 함께’를 내걸었다. 스포츠와 문화, 혁신기술이 어우러진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1만 6000여 명이 참여했다.폐회식은 여성 타악퍼포먼스 팀 ‘무디타’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성적 발표, 종합 시상에 이어 내년 도민체전 개최지인 제
서귀포도서관은 학교 독서 활동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책을 활용, 학생들의 주제별 독서 범위를 확대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일 중문중학교에서 ‘2024년 읽고 톡(talk)하다’를 개강했다.이번 프로그램은 황지현(청소년 예방교육사) 강사의 지도로 중문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이달 17일부터 12월 27일까지 총 8회 과정으로 운영된다.첫 수업에는 미하엘 엔데의 ‘모모’를 읽고 다양한 방식으로 토론하고 발표해 보는 과정으로 진행해 책의 내용을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독서 토론을 통해 자신의 사고
제주도는 오는 22일 54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예고했다.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부터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민간에서 시작된 세계기념일이다.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관공서, 공동주택 등에서 전등을 10분간 꺼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지구를 밝히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강애숙 기후환경국장은 “제54주년 지구의 날 소등행사에 많은 도민이 동참해 지구를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의 농가에서 올해 첫 하우스 시설 재배 감귤이 수확됐다.제주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22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의 과원에서 2024년산 첫 하우스감귤이 출하됐다고 23일 밝혔다.제주산 하우스감귤은 남원읍 위미리에서 2022년 4월 20일, 지난해 4월 19일에 이어 올해는 22일 처음으로 수확했다.수확된 하우스감귤은 극조생 온주밀감으로 지난해 11월 3일부터 극조기 가온을 시작해 중간 단수 등 철저한 물 관리 등으로 품질을 높였다.올해 하우스 온주감귤은 대부분 감귤농협을 통해 대형마트로 유통될 예정이며
제주도는 5월 1일부터 가파, 마라, 추자도 주민이 사진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발권 및 승선 시 신분증 제시 없이 선박에 탑승하도록 내항여객선에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이를 통해 여객선 이용이 빈번한 도서민들이 일반인과 동일하게 신분증 2회(발권, 승선) 검사를 거치느라 불편을 겪어온 인증 절차를 대폭 개선한다.기존엔 신분증 제시 및 확인 후 승선권이 발권되고 신분증·승선권 제시 후 승선이 가능했다. 변경 되고나면 신분증 제시 없이 섬지역·이름을 알려주면 모니터 확인 후 승선권이 발급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