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에서 내달 14일 오후 7시 30분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로맨틱 바이올린' 공연이 열린다.밝은 에너지로 관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2016년 앙상블 디토 공연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한 이래 '슈퍼밴드 2'를 통해 ‘대중에게 전달하는 감성이 굉장히 좋은 뮤지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피아니스트 손열음에 이어 MBC ‘TV 예술무대’의 MC로 친근한 클래식 음악의 메신저로도 활약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조윤성,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와의 협연으로 펼쳐진다.피아니스트 조윤성과의 호흡은 지난해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이달 16일부터 내달 4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눈 속의 제주의 꽃과 나무’ 생태 사진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제주생물자원㈜은 2014년 설립한 제주토종 농업회사법인으로, 제주의 자연과 전승지식을 산업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주요 전시 작품은 동백꽃을 비롯해 하얀 눈 속에 꽃피는 흰털괭이눈, 가시딸기, 모데미풀과 제주의 겨울 풍광을 대표하는 팽나무와 송악 등 30여 점이다.이 외에도 가시딸기, 섬모시풀, 환삼덩굴, 가시복분자딸기 등 제주산 원료를 추출하여 개발한 화장품도 선보인다.한편 전
뮤지컬배우 신영숙과 이지훈이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과 함께 서귀포예술의전당 무대에서 공연한다.서귀포시는 오는 25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과 공동 기획한 '2024 신년음악회: Musical Concert'를 연다고 10일 밝혔다.뮤지컬배우 신영숙은 레베카, 모차르트, 맘마미아 등 대한민국 뮤지컬 역사를 쓰고 있는 최고의 뮤지컬배우이다.이지훈 역시 벤허, 킹키부츠, 프랑켄슈타인 등을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지훈은 이와 함께 콘서트의 가이드 역할을 통해 멀티엔터테이너로서의 저력을 관객들
도립 제주교향악단은 2024 신년음악회를 예고했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25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갑진년 새해 첫 연주회인 이번 음악회에서는 올 한해 활기차고 즐거운 일들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흥겹고 설레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무대에서는 Waltz 풍의 곡들을 중심으로 오페라, 발레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성악곡, 관현악곡을 선보이며, 소프라노 송난영과 바리톤 석상근의 협연이 진행된다.요한 슈트라우스 2세‘박쥐 서곡’, '오페레타 박쥐 중 친애하는 후작님’, 헨델 ‘왕궁의 불꽃놀이 중 환
서귀포시와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이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하기 위해 기획한 토요힐링콘서트가 오는 13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다.기존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아닌, 앙상블 및 솔로등의 공연으로 다양한 곡을 선보이고 있는 토요힐링콘서트는 바빴던 평일을 마치고 쉼을 찾는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힐링을 선물하는 공연으로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왔다.특히 소극장에서 진행해 더욱 가까이서 각 악기의 특성을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공연이다.이번 공연은 먼저 플루트, 클라리넷, 바순, 호른으로 구성된 목관4중주가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8월 침수피해로 인해 임시휴관이던 제주추사관의 재개관을 알리는 송년 음악회를 30일 오후 2시 제주추사관 제3전시실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제주추사관 재개관을 알리는 이번 송년 음악회는 오후 2~3시약 1시간 동안 클래식과 국악, 성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현악 4중주, 성악 테너 김신규, 해금 차영수 (with 기타 조용현), 철현금 김채원, 예술 가이드의 사회로 진행된다.클래식 현악 4중주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프렐류드(첼로 솔로), 섬 아이(비올라 솔로), 가브리엘 오보에-엔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19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흔적' 회화전을 연다.김경숙 작가는 일상의 소소함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며 창작활동에 전념 중이다.'꿈꾸는 구슬’로 누리소통망(SNS)에서 활동 중인 김 작가는 도시를 순회하며 작품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의 마을과 바다를 뚜벅뚜벅 여행하며 스케치한 작품 30여점 이상을 전시한다.전시에 앞서 김 작가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제주에서의 시간, 우주에선 티끌 같은 시간, 하루살이에겐 상상할 수 없는 시간
서울에서 제주 4.3을 기억하기 위한 전시회가 열린다. 제주도는 서울시 성동구 언더스탠드 에비뉴 아트스탠드에서 16~ 25일 열흘간 제주4·3 특별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우리가 기억할 진짜 제주’를 주제로 열린다.‘우리가 알고 있는 제주’ 속 ‘우리가 아직 모르는 제주’를 알리기 위해 제주의 유명 관광지에 서린 아픈 역사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했다.20~30대가 많이 찾는 서울 내 핫 플레이스를 전시장소로 선정했으며, 전시장을 찾는 관람자들에게 제주4·3의 의미를 알리는 동백 배지를 나눠 줄 계획이다.전시 공간
제주도립미술관은 내년 6월 30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분관에서 '자연의 소리, 봄'을 주제로 박광진 화백의 작품을 상설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자연의 소리, 봄’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 1세대 작가 박광진이 제주현대미술관에 기증한 149점 중에 제주풍광 20점을 선별해 구성됐으며,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낸 박광진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전시에서는 제주 자연의 풍광의 매력에 심취해 50여 년을 제주 자연 풍광을 그려온 작가의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박광진 화백은 아카데믹한 화풍으로
제주문화예술진흥원과 JIBS, 제주맥그린치신부기념사업회(대표 임문철 신부)가 공동제작으로 창작오페라 갈라콘서트 '제주의기적 맥그린치'를 소개한다.이 작품은 한국과 아일랜드의 수교 40주년을 기념하면서, 한평생 제주를 위해 헌신했던 고 임피제(패트릭 제임스 맥그린치) 신부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이웃사랑의 이야기를 창작오페라로 담아냈다.돼지 한 마리로 시작해 제주의 양돈산업을 일구고, 500여 만평 규모의 종합목장으로 성장한 이시돌목장과 한림수직, 이시돌병원, 양로원, 요양원, 유치원 등 기적 같은 일들을 일궈낸 맥그린치의 이야기이자,
서귀포시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알면 꿀잼 오페라 콘서트’를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서귀포 출신 교과서 수록 작곡가 안현순의 해설로 어린이․청소년들이 즐겁게 음악을 감상하고 클래식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수록곡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오페라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 오페라 사랑의 묘약 ‘네모리노와 둘까마라의 이중창’,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축배의 노래’등 유명아리아와 안현순 작곡가의 오페라 에티켓을 알기 쉽게 노래로 설명한 ‘
사단법인 제주참여환경연대는 ‘그래도, 살아간다:서광로 가로수길 세밀화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전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창작공간 낭썹(제주시 관덕로6길 11, 2층)에서 진행된다.참여환경연대는 올해 4월, 가로수 그리너를 모집한 뒤 시민들과 함께 서광로의 가로수와 식생을 관찰하고, 세밀화로 기록하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서광로는 광양사거리에서 신제주입구 교차로에 이르는 약 3.6km 구간으로, 지난해 버스중앙차로제 공사로 가로수가 제거되자 시민들의 반발로 공사가 중단된 곳이다.참여환경연대는 “전시회에 참여한 17명의 그리너들은 가
도립제주합창단 제111회 정기연주회가 찾아온다. 이번 연주회는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연주회에선 ‘겨울로부터’라는 주제로, 연말연시를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이 따뜻해지는 노래들을 선보인다.첫 스테이지에서는 예쁜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이 있는 존 루터의 ‘Mass of the Children’으로 도립제주합창단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다음 무대는 소프라노 최정원이 특별 출연해 레하르의 오페라 주디타 중 ‘내입술, 너무나 뜨거운 입맞춤’, 바리톤 나건용이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내달 16일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음악극 '마고할망이 들려주는 자청비 이야기' 공연이 열린다.이번 공연은 올해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단체 제주빌레앙상블이 초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주 큰굿에서 ‘세경본풀이’란 이름으로 구연되던 제주의 대표적 신화인 ‘자청비’ 이야기를 음악극 형식으로 표현한 공연이다.농경의 여신이 되기까지 온갖 우여곡절을 겪었던 자청비 이야기를 동서양을 넘나드는 이색적인 선율의 음악, 전통과 현대를 융복합한 무대 영상과 기술로 생동감 있고 완성도 높은 음악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도 중앙협력본부는 이달 29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내달 11일까지 2주간 서울 인사동 인영갤러리에서 '제주의 자연, 어린이가 그리다' 전시회를 진행한다.중앙협력본부는 매년 제주알리기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환경 △문화 △예술 △사회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강연, 전시, 체험 등을 통해 홍보하며, 제주의 새로운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유네스코 3관왕 제주의 매력을 세계자연유산마을 어린이의 시각으로 담은 그림과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들이 전시될 예정이다.전시되는 그림들은 세계유산본부가 2019년부터 운
제주 문화예술진흥원은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제1, 2, 3전시실에서 기획초청전 ‘2023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국제미술교류전’을 연다.이번 국제미술교류전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제주작가와 인도작가 작품 전시를 통해 상호 우호 증진 및 미술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제주에서는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졸업생 및 강사를 비롯해 60여명이 참여하고, 인도에서는 인도 뭄바이 JJ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생 및 강사 등 20여명이 참여한다.전시는 제주 등 한국과 인도를 대표하는 우수 작가 작품과 양 지역의 거장인
제주 문화예술진흥원은 공동 기획공연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 '베스트 컬렉션'을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립극장 전속 예술단체로 한국 고유의 악기로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한국 정신과 정체성을 담은 소리로 동시대의 음악을 창작해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2023 찾아가는 국립극장’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공연에는 가수 강허달림과 국립국악관현악단(지휘 원영석), 피리 이상준, 해금 변아영, 사물놀이 사물광대가 출연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 베스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다음달 16일 저녁 7시 도서관 1층 문헌정보관에서 ‘수상한 커튼의 작은 음악 콘서트’를 예고했다.이번 공연은 독서와 음악으로 시민의 마음을 재충전하고자 마련됐다.여성 싱어송라이터인 ‘수상한 커튼’의 작은 음악 콘서트로, 2019년에 발매한 '우리의 만춘'이라는 앨범 수록곡을 들려줄 예정이다.'우리의 만춘' 앨범은 ‘수상한 커튼’을 비롯한 여러 뮤지션들이 좋아하는 책에서 영감을 받은 곡들로 이뤄진 앨범이다.특히 책에서 영감받은 노래들인 만큼 곡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관련된 도서들을 전시해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창작뮤지컬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날개’ 공연을 제주아트센터에서 내달 17일 오후 7시, 18일 오전 10시 30분 이틀에 걸쳐 총 2회 선보인다.창작뮤지컬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날개’는 70여 년 전 김녕초등학교 부종휴 선생님과 제자들이 만장굴을 발견했던 일대기와 그 도전 정신을 뮤지컬로 제작하고 각색한 공연이다.제주에서 뮤지컬 교육과 뮤지컬을 제작해 온 호은아트가 공모를 통해 선정돼 제작을 맡고 제주 지역 출신 예술인들이 적극 참여한다.이번 공연은 지난해 첫 공연을 한 '부종휴와 꼬마탐험대'를 ‘날개’라는 부제를 달아
제주도는 올해 제주-오사카 직항로 개설 100주년을 기념하는 토크콘서트를 24일 오후 7시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올해로 데뷔 28년차를 맞는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제주도 홍보대사로 활발하게 활동한 양방언 씨가 참여한다.다큐멘터리 작가 안현미 씨의 진행으로 양방언 씨와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고지우 학생이 재일제주인의 이주생활과 제주인의 정체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이후 양방언 씨는 대표곡인 ‘프린스 오브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