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7일까지 열리는 명화 특별전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의 입장료를 폐막 전 마지막 3일 동안(5~7일) 할인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마티스와 뒤피의 삶과 작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 장소에서 관람하는 고품격 명화전이다.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트북이자 마티스의 대표작인 ‘재즈(JAZZ)’ 원본을 비롯한 80여 점의 작품과 뒤피의 유화, 수채화, 드로잉, 판화, 아트북 등 18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일반 입장객은 관람료 50% 할인, 도민은 관람료 50% 할인과 추가 20% 할인이 적용되며
제주도가 제주4·3 76주년을 맞아 마련한 특별기획 공연 '바람의 소리'가 6일 제주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연극 '바람의 소리'는 재일동포 2세 김창생 작가의 소설 ‘바람 목소리’를 각색한 작품으로 일본에서 제1회 간사이연극대상 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바람의 소리'는 제주4·3의 광풍을 피해 일본 오사카로 건너간 쌍둥이 자매의 삶을 통해 고향을 그리워하는 재일제주인 1세대와 이를 지켜보는 2세의 모습, 한국 국적과 ‘조선적’이라는 분단의 경계에서 살아온 재일동포들의 불안한 삶과 차별, 민족적 정
서귀포시는 내달 27일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리는 '제54회 지구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할 청소년 플리마켓(벼룩시장) 학생 셀러를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신청 자격은 서귀포시 관내 초·중·고등학생으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인 경우 부모와 함께 운영 시 신청이 가능하며, 학생들의 재활용과 나눔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행사임에 따라 전문 셀러의 참여는 제한된다.모집 인원은 30팀 이내 선착순 모집으로 '오전, 오후, 종일' 중 참여 시간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판매(교환)품목에는 책, 장난감, 학용품, 악세사리 등
제주 돌문화공원관리소는 ‘2024년 제주돌문화공원 전통초가 예술인마을’에서 창작활동에 매진할 작가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시각예술, 문학, 음악 등 전 분야에서 개인으로 활동하는 도내외 예술가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인원은 6명이다.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20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자로, 최근 5년 간 1회 이상 창작활동 실적을 보유한 전문 예술인 또는 이에 준하는 활동 예술인이다.서류 접수기간은 4월 15일부터 25일까지다.신청서 등 관련 서식은 제주돌문화공원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신청은 전자메일(dus2525@korea
제주4.3을 추모하기 위한 서울 4.3영화제가 다음달 12일 시작된다.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오는 4월12일부터 사흘간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 ‘가치하다’에서 4.3영화제를 연다고 밝혔다.서울 4.3 영화제는 2022 4.3과 친구들 영화제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 지역에서 열리는 4.3 관련 영화제다.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 가치하다(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73)에서 진행되며, ‘4.3의 오늘’ 및 ‘국가폭력, 세월호와 광주’ 섹션을 통해 장·단편 총 9편을 전 회 무료로 상영하고 매회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제주4·3 76주년을 맞아 내달 1~31일 영령들을 추모하는 특별 온라인북큐레이션 서비스 '4월은 4·3입니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북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 책을 선별해 전시함으로써 독자와 책을 적극적으로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매일매일 북스타그램을 통해 사서들이 직접 고른 도서를 매일 하루 한 권씩 추천사와 함께 게시하고 있다.4월에는 '책으로 만나는 오늘의 4·3, 4월은 4·3입니다'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매일매일 제주4·3을 주제로 한 문학
김정문화회관에서 기획공연 시리즈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두 번째 공연 'SOLO 인상'이 내달 13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SOLO 인상'은 클래식 음악 악기가 주는 진정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공연으로 연주자의 악기에 대한 탁월한 연주 테크닉과 작품에 대한 스타일과 해석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쇼팽의 '발라드 1번' 피아노 독주를 시작으로 바리톤의 주옥같은 명곡 비제의 '투우사의 노래', 클라리넷 독주곡 슈만의 '환상 소곡집', 바이올린의 기교적인 테크닉과 역동적인 표현력을 빛낼 수 있는 사라사테의 '치고이
제주 출신 고훈 감독의 신작 2편과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한 제주4․3 다큐멘터리 영화가 올 봄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고훈 감독의 첫 상업영화 ‘목스박’이 지난 20일 전국에서 개봉됐다.4월에는 제주 4·3과 르완다 제노사이드의 비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의 딸들’이 상영된다.또 김경만 감독의 작품인 제주 4·3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도 4월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훈 감독은 제주영상위원회(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영화 제작교육과 지원을 통해 성장한 영화인이다.고훈 감독은 200
제주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올해 첫 기획전인 '돌, 바람 그리고 돌챙이'를 4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 1~5전시실 및 야외에서 진행한다.이번 기획전은 제주돌문화공원과 제주 돌담의 전통을 보존하는 제주돌빛나예술학교가 협업해 제주 돌문화와 돌챙이의 삶을 선보이는 기획전시다.‘돌챙이’란 돌을 깨고, 다듬고, 쌓는 일을 하는 장인을 칭하는 제주어다.전시는 제주 돌챙이 11인의 작업 도구와 일지 그리고 그들이 쌓아올린 돌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한다. 더불어 돌챙이 인터뷰와 작업 영상도 전시될 예정이다.행사는내달 6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 ‘우리가족 모다들엉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이달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광장에서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의 월별 체험 주제는 △집줄 놓기·새끼줄 꼬기(3월) △화전 만들기(4월) △보리 탈곡 체험·보리 개역 만들기(5월) △쑥 향낭 만들기·단오 음식 나눔(6월) △쉰다리 만들기(7월) △감물 염색 체험(8월) △오메기떡 및 오메기술 만들기(10월) △메주 만들기(11월) △동지 음식 나눔·액막이 물품 만들기(12월) 등이
제주 한라도서관은 제60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함께하는 독서! 책읽는 제주!’ 도민 독서문화 참여를 위한 ‘2024 책문화 동아리 한마당 '다多독讀임林’을 오는 4월 14일 한라도서관에서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독서 협력체계 강화와 지역사회 독서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라도서관과 도교육청 소속 제주도서관이 협업해 추진된다.도내 공공·작은도서관, 92대대 병영도서관 소속 동아리 및 동네책방, 영지학교 책읽는 동아리 등 독서문화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계층에서 40여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내달 14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행사에서 다양한 책
조천읍도서관은 지역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월 유명 그림책 작가 북큐레이션인 ‘책, 작가를 읽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책, 작가를 읽다’ 북큐레이션은 일반적인 도서정보 중심의 전시를 벗어나 작가를 중심으로 작가소개, 인터뷰, 서평, 어린이독후감 등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관람자들은 자연스럽게 창작의 가치와 작품에 대한 세계관을 탐구할 수 있게 된다.내달 운영되는 이번 북큐레이션은 '민들레는 민들레', '별별남녀', '하늘에'. '까치 아빠' 등의 저자인 ‘김장성 작가’의 대표작 12권이 소개되며 조천읍도서관 1층 큐레이션 코너에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달 1일부터 서귀포시민 독서인증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독서인증제는 도서관에서 개인의 독서기록을 일정 기준에 따라 객관적인 방법으로 측정해 인증해주는 제도다.서귀포시에선 자체 제작한 ‘독서여권’을 발급해 읽은 페이지수를 개인이 기록하고 도서관에 방문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참가 신청은 내달 1일부터 가능하며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소속 8개 도서관을 방문해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독서여권이 발급된다.인증 기간은 내달 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독서여권 소진
제주 해녀박물관은 오는 27일 ‘3월 문화가 있는 날’에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주 4·3 76주년을 기념하는 ‘동백꽃을 품은 해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해녀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제주 4·3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제주 해녀문화와 더불어 제주의 역사를 공유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전시 중인 김하영 해녀작가의 ‘LOOK INTO 들여다봄’ 전시와 연계해 동백꽃을 품은 해녀 작품을 완성하는 체험이다.참여자는 작가와 함께 제주 4·3에 대해 알아본 후 4·3의 상징인 동백꽃을 직접 만들고, 동백꽃
제주아트센터에서 조선 왕조의 웅장한 위엄과 숭고한 아름다움이 기린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이 내달 20일 기획공연으로 진행된다. 종묘제례악은 조선 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제례악으로 노래와 춤,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종합예술이다. 왕의 문덕(文德)과 무공(武功)을 찬양하는 노래 악장(樂章)과 문무와 무무 두 종류의 춤, 일무(佾舞)로 구성된 걸작이자 국가무형문화재와 유네스코에 최초로 등재된 한국을 대표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다.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을 포함한 출연진만 모두 70여 명에 이
우당도서관에서 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내달 12~18일 강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복합문화행사가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독서 문화·행사 및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당도서관은 ▴‘시를 위한 몇가지 질문’을 주제로 나태주 시인의 북 콘서트 ▴책 읽는 제주시 만들기 사업 일환인 ‘제주시 올해의 책’ 선정 발표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 4.3 관련 도서 전시 등을 진행한다.기적의도
조천읍도서관은 오는 25~31일 '책! 봄!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책! 봄!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 관련 책을 함께 읽고 실험을 활용한 강의로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도서관 1층 강의실에서 모두 4회로 운영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총 2개 과정으로 구성돼 '일상 속 과학생활'은 첫째~둘째 주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미래 직업 탐구생활'은 셋째~넷째 주 3~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참여 방법은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lib.jeju.go.kr
김만덕기념관은 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과 함께 오는 30일 제주항 일대에서 참가자 20명을 대상으로 ‘제주항 사진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제주항의 옛 사진을 감상하고 실제 그 장소에 찾아가 사진을 촬영하는 체험으로 제주항의 변천 과정을 몸소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다.체험 신청은 김만덕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관련 문의 사항은 김만덕기념관(759-6095)으로 문의하면 된다.참가자들의 사진 중 베스트 컷으
서귀포시공립미술관인 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 등 3곳에서 소장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전시가 열린다.소암기념관에선 내달 7일까지 소장품전 '묵墨의 노래, 획劃의 춤' 전시가 진행되며 소암기념관이 지난 2020년부터 최근 4년간 구입과 기증을 통해 수집된 146점 중 소암 현중화 선생의 대표작품 40여 점을 소개한다.소암 행·초서의 진수를 보여주는 '묵여뢰默如雷 : 침묵은 우레와 같다'를 비롯해 '장맹룡비壯猛龍碑'를 임서한 서첩 등이 전시되고 있다.기당미술관에선 오는 5월 5일까지 '소장품으로 보는 제주미술 변천사
김정문화회관에서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기획공연이 내달 6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은 내달 6일 앙상블 퍼플의 공연을 시작으로 13일 솔로 연주자들의 공연인 'SOLO 인상', 20일에는 서귀포 예술단의 합동 공연까지 다양한 클래식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6일 공연에선 타악기, 플루트의 콜라보 연주를 전문으로 하는 앙상블 퍼플이 ‘동백 사계’, ‘억새꽃’ 등의 제주 자연을 표현한 창작곡부터 재즈, 탱고 등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소개한다.앙상블 퍼플은 퍼커션(타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