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개발사업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 동복풍력발전단지 확장사업 예정지에 대해 '다수의 보호종이 서식하고 있다'는 이유로 사업의 입지와 맞지 않는 곳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사)곶자왈사람들은 해당 지역 곶자왈 내 일부 지역을 선정해 보호종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3일 공개했다.보호종 전수조사가 이뤄진 지역은 동복풍력발전단지 확장사업 절차 중에 있는 도유지인 동복리 산 56번지 외 동복리 소재의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 소유 곶자왈이다. 지난해 9월부터 2024년 4월까지 모두 22회의 현장조사가 이뤄졌다.조사지는 생태계 1등급, 2등
도내 최대 드론쇼가 19일 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펼쳐진다.제1회 드론라이트쇼가 이날 오후 8시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8회 제주도민체전 개막식에서 첫 선을 보인다.이날 오후 7시 50분부터 10분간 1000대의 군집 드론이 동시에 날아올라 웅장한 음악과 함께 제주의 밤하늘을 무대로 도민의 꿈과 밝은 미래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제주도는 제1회 드론라이트쇼를 시작으로 6~9월 중 두 차례에 걸쳐 도내 축제와 연계한 드론라이트쇼를 열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양제윤 혁신산업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에 대한 공모 절차가 진행된다.현재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 모두 임기가 4개월이 남은 상황이지만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행정시장 교체 의사를 표면화하면서 양 행정시장 모두 임기 2년을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행정시장은 제주특별법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개방형 직위로 운영하며 일반직 2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일반 임기제 공무원으로 보직 가능하다.현재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의 임기는 당초 올해 8월말까지이나, 7월 예정된 도·행정시 하반기 정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2일 오전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공직자들이 새로운 관점을 갖고 시각을 넓힐 수 있도록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오영훈 지사는 19~21일 진행된 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와 2024 제주 식품대전 위드(with) 한중일 맥주축제를 거론하며 “전 부서와 유관기관의 협력을 이끌어낸 결과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이어 “행사 기획단계가 중요한데, 그동안 해보지도 않았고 상상하기도 어려운 것을 수용하고 준비해낸 것은 두려움을 이겨낸 공직자들의 용기 덕분”이라며
제주시장이 제주목 관아에서 시민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듣는 ‘동병삼련’이 다시 시작됐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0일 제주목 관아에서 현장민원실 ‘동병삼련’을 열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현장민원실 ‘동병삼련’에는 시민 5명이 현장을 찾아 1시간 가량 진행됐다.시민들은 ▴아파트 소방시설 전용구역 부재 관련 대체 방안 확인 요청, ▴지역아동센터 운영 공간 지원, ▴주민 대상 문예 창작 수업 운영 지원 요구 등 평소 불편했던 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강 시장은 “현장민원실 ‘동병삼련’을 운영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
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2024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선정돼 국비 1억 25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위축된 농촌관광을 활성화 하고자 기존의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과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에서 더 나아가 지방공기업·여행사 등 민간의 창의성을 더해 차별화된 농촌 테마관광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는 새로운 형식의 창조관광(creative tourism) 사업이다.전국 38개의 지자체에서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도내에서는 서귀포시가 최종
제주시는 올해 초 800여 곳이었던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사용가맹점을 1000여곳으로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기존 체육관 및 체육시설, 서점, 박물관, 문화시설을 포함한 가맹점에서 음악, 미술, 무용학원 등 예체능 계열 학원을 추가하며 사용가맹점이 확대됐다.지원 대상은 8세부터 12세 이하의 중위소득 120%이하 가구아동이며, 아동건강체험활동비 미신청자는 부모의 건강보험료자격확인서, 건강보험납부확인서를 구비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ˑ면ˑ동에 방문․신청하면 된다.아동건강체험활동비는 오는 12월 13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가 전기 오토바이, 전기 스쿠터 등 전기 이륜차 보급을 위한 보조금을 확대 편성했다.해녀, 청년, 다자녀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도비 추가 보조금이 다수 신설돼 전기 이륜차 구매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제주도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전기 이륜차 민간보급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환경부 전기 이륜차 보급 계획에 따라 구매보조금 규모를 확정하고 올해 전기 이륜차 375대의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올해 추가 보조금이 대폭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전기
제주도서관은 지난 20일 제주도서관 본관 3층 다목적교육실에서 성인과 청소년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4월 ‘책과 사람-신혜우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신혜우 작가는 현재 미국 스미스소니언 환경연구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식물학자의 노트', '이웃집 식물상담소'를 쓰고 그렸다. 그림 그리는 식물학자이자 식물을 연구하는 화가로, 식물을 대중에게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알리는 강연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지구에는 인간보다 식물이 먼저 있었다’를 주제로 지구에 갑자기 등장한 식물이 유일한 생산자로서 우리에게 주
신제주초등학교는 6학년을 시작으로 1학년까지 모든 학년이 참여하는 제주어 의사소통 중심 프로젝트 학습을 계획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3월 2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된다.우선 6학년 전체 학급에서는 3월 25일부터 4월 12까지 제주어 연극 대본 쓰기 및 연극 활동 프로젝트 학습을 실시했다.직접 상황별 시나리오를 제주어로 작성하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제주어의 특유 억양과 단어를 이해하고 직접 사용하는 과정을 체험했다.학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제주어 더 잘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계
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문대림 당선자는 19일 4·19 민주혁명 64주년을 맞아 “4·19 혁명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독재 권력을 몰아낸 시민들의 숭고한 발자취”라고 강조했다.문 당선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1960년 4월 19일, 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부정부패한 독재 권력에 항거했고, 희생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날의 헌신적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라며 “희생되신 많은 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경의를 표했다.문 당선자는 “독재 권력의 몰락은 당연한 결과”라며 “현재의 민
'제13회 우도 소라축제'가 26일부터 3일간 우도 천진항을 중심으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우도면이 주최하고, 우도면 연합청년회가 주관해 진행된다.축제에서는 ‘플라스틱 제로, 청정 우도를 향한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도 특산물인 뿔소라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또 축제장 내 일회용품 사용금지 및 플로깅 행사와 연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이 진행된다.축제 첫날에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댄스가 진행되고, 우도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둘째 날에는 우도풍물놀이패의
서귀포보건소는 건강안심마을인 서홍동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생활 전파를 위해 줄넘기, 라인댄스, 걷기분야의 3개 건강동아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줄넘기, 라인댄스 동아리는 매주 회원들이 일정한 시간에 전문강사 지도하에 배우며 활동하고 있으며 걷기동아리는 걷기협회 걷기지도자의 안내에 따라 주민들과 함께 서홍동 마을주변의 다양한 코스를 걷는다.건강동아리는 건강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건강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건강생활실천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성됐다.관계자는 “건강 동아리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안전성을 정밀하게 검증할 수 있는 X-ray 스캐너가 제주에 구축돼 제주기업들이 개발하는 배터리 활용제품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제주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 안전성 시험동에 재제조 배터리용 X-ray 스캐너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재제조 배터리용 X-ray 스캐너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15억 원 상당의 지원으로 도입됐다.전체 장비는 방사선 차폐 캐비닛, 장비 제어 콘솔 및 데이터 분석용 PC로 구성되어 있다. 재제조 배터리용 X-ray 스캐너
제주시는 제주종합경기장 내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차량에 대한 강제 견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제주시엥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되면서 경기장 내 무질서한 주차 행위는 대다수 없어졌으나, 일부 장기 방치되고 있는 차량들이 주차장 이용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이에 제주시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장기방치 차량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26대의 방치 차량을 확인했고, 차량 소유자(관리자)에게 유선 및 우편발송 등을 통한 자진처리를 통보했다.그 결과 총 26대 중 10대는 자진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제주 무장애 여행주간(18~28일)’을 맞아 19일 올레길 10코스(화순-모슬포 올레) 휠체어 구간에서 ‘제주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관광 약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제주 무장애 여행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에는 10개 기관과 기업에서 90여 명의 인원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도내 접근 가능한 관광 대표기관인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를 비롯해 도내 장애인 복지관인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도농아복지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이날 행
제주도의회 도정질문 과정에서 버스준공영제 민영화와 일부 노선 폐지 및 버스 감차를 언급한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발언에 대해 문제점이 지적됐다.오영훈 지사는 지난 16일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혈세 낭비를 초래한 버스준공영제 등에 대해 "버스업체가 노선 축소와 버스 감차 등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재정지원금 축소는 물론 준공영제를 포기하고 민영화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23일 성명에서 "버스는 도민들의 중요한 이동 수단이며 헌법적 권리인 이동권의 실행 수단이자 기후위기 대응에 핵심 정책"이라며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은 오는 29일 하원테크노캠퍼스에서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을 연다고 밝혔다.민선8기 들어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은 우주산업은 물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성장산업의 파트너로 긴밀하게 협력해왔다.제주도는 옛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 끝에 2023년 1월 ‘옛 탐라대 부지 기본구상’을 통해 하원 테크노캠퍼스의 밑그림을 그렸고, 한화시스템은 위성 개발·조립 ·시험 센터 계획을 더했다.제주도는 "하원마을회 등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와 주민 공감대를 형성한 것도 사업추진에 원동력이 됐다"고 밝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오는 29일 오후2시,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2층)에서 가족친화인증을 희망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인증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한국경영인증원(가족친화인증사무국)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가족친화인증제도 및 심사지표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은 가족친화지원사업 홈페이지(www.ffsb.kr)를 통해 설명회 전날까지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여성가족부에서는 2024년
제주시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응시료 지원은 처음 제안에서부터 사업이 최종 확정되기까지 카카오톡 온라인 청년 소통방 ‘제주시 청년 행복 소통e’을 통해 이뤄져 사실상 청년들의 의견이 고스란히 반영된 사업이다.지원 대상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지원 신청일 및 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 상태인 청년 500여 명이다.이달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주시 누리집(https://www.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