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정재료로 만들어진 다양한 제주식품을 맛보고, 한국과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수제맥주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막을 올렸다.‘2024 제주 식품대전 with 한중일 맥주축제’가 19일 오전 10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막해 3일간 펼쳐진다.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재)제주경제통상진흥원, MBC제주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정 제주의 우수한 식품과 함께 제주에서 생산된 맥주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식품대전에는 도내 유명 1차상품, 가공식품 및 외식업
올해 4·3언론상 대상 수상작으로 제주CBS가 심증취재한 '4·3밀항인 기록-경계를 넘어서'가 선정됐다.제주4·3평화재단은 보도·방송·제작된 신문·출판 부문 10편, 방송·영상 부문 13편, 대학언론 부문 4편 등 모두 27편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대상을 수상한 제주CBS 노컷뉴스 '4·3밀항인의 기록-경계를 넘어서'는 일본 현지에서 유령 같은 존재였던 ‘4·3밀항인’을 추적,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제주도뿐만 아니라 일본 대마도, 오사카 현지에서 수년간 취재한 기획물이다.이 작품은 4‧3 당시 도
제주의 한 한 폐업 모텔에서 70대 기초생활수급자로 추정되는 백골 사체가 사망한 지 2년여가 지나 발견됐다.19일 제주시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주시 용담1동의 폐업한 모텔 건물의 객실 화장실에서 김 모(70) 씨로 추정되는 두개골 등의 시신을 사회복지공무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이 모텔은 2021년 상반기에 폐업했지만, 문단속은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가 이 모텔 방에서 혼자 오랫동안 살아왔고 폐업 이후에도 계속 홀로 지냈던 것으로 보고 있다.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으며 2021년
제주 도심 한복판에서 중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1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중국인 여성을 고용해 제주에 무비자로 입국시킨 뒤 불특정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 대금으로 12만 원에서 60만 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위챗과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해 연락하는 방법으로 경찰의 단속망을 피해온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제주시는 65세 이상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오는 5월 1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기존 조사는 3월까지였으나, 폐지수집 노인들의 현황을 더욱 철저하게 파악하고 보다 효과적인 지원 및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기간을 연장한다.제주시에 의하면 지난 3월까지 조사된 인원은 30명 정도에 그치고 있다. 고물상 등을 통한 협조 요청 결과 대상자들은 조사를 거부하거나 개인정보동의서 제출을 꺼려하는 이유로 발굴 현황이 저조한 상황이다.제주시는 선제적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각 시내 주요 마트 및 각 읍면동에 구축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15일 카카오에 따르면 사내독립기업 콘텐츠CIC가 모바일 다음에 브런치스토리의 콘텐츠 큐레이션 공간인 ‘ 틈’을 개설했다.'틈'은 하나의 주제와 관련해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모바일 다음 상단에 배치된다. 이번 주부터 10주 간 첫 번째 시즌이 운영된다.틈에선 매주 새로운 어젠다와 주제에 맞는 양질의 브런치스토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브런치스토리팀 에디터들이 지금 공유하고 싶은 동시대인의 이야기 혹은 함께 생각하면 좋을 주제 등 매주 하나의 어젠다를 선정한다.해당 어젠다에서 파생된 7개의 주제들
제주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오백장군갤러리 잔디광장에서 제1회 돌챙이 축제 ‘제주 돌챙이의 날’을 연다.돌에 글씨 새기기, 돌담 쌓기(어린이·성인 구분), 돌 벌르기(쪼개기), 석부작 만들기 등 5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행사는 19일 오전 9시부터 돌문화공원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을 받으며, 현장 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다.같은 장소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버블스위퍼(버블퍼포머)와 싱어송라이터 류준영 씨가 출연하는 스톤즈버스킹도 함께 열린다.체험프로그램 참가와 스톤즈버스킹의 관람은 무료다
이 사진은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습으로 목숨을 잃은 조카의 시신을 품에 안은 팔레스타인 여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사진기자 모하메드 살렘은 가자지구의 상실감이 담긴 사진으로 '올해의 세계 보도사진상'(World Press Photo of the Year)을 받았다. 살렘은 39살로 팔레스타인 출신이다.이 사진은 지난해 10월 17일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 있는 나세르 병원에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습으로 사망한 가족을 찾는 과정에서 촬영됐다.서른 여섯 살의 이나스 아부 마마르라는 여성이 병원 영안실에
서귀포항 인근 해상에서 신원미상의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33분쯤 서귀포항 8부두 앞 해상에 사람이 떠있다는 낚시객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시신을 수습한 뒤 병원에 안치했다.구조 당시 시신은 부패가 진행 중이었으며 신원을 확인할 유류품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정확한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천연기념물이며 세계지질공원 지역인 제주 수월봉 해안절벽 일부가 무너져내렸다. 행정당국은 원인 및 피해 조사에 나섰다.17일 오전 6시20분쯤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엉안해안길 인근에서 화산쇄설층 일부가 붕괴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세계유산본부 등에 따르면 수월봉 지질트레일 코스에서 약 10m 높이 화산쇄설층 사면이 가로 6.5m, 폭 0.5m 규모로 무너져 내렸다.화산 폭발로 인해 발생한 화산재가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진 수월봉의 지층은 파도나 바람 등에 의해 쉽게 침식되는 특성을 보인다.많은 양의 흙과 돌이 무너져 내리면서 자칫 인명피
전세사기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제주 지역에선 최근 1년간 30대 청년층의 오피스텔 관련 피해 사례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에서 최근 1년간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서를 모두 80명이 접수했으며, 피해액은 총 72억 2500만 원으로 집계됐다.제주도는 지난해 6월 1일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올해 4월 15일까지 집계된 지역·연령대별 피해 신청현황을 발표했다.지역별로 제주시 68명(85%), 서귀포시 12명(15%)이 피해 신청을 접수했다.연령대별로 30대
제주 한라도서관은 제주 오름의 인문․생태학적 가치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 저자 4명을 초청해 북토크를 진행한다.'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는 지질․식물․동물학자와 여행작가가 1년 동안 어승생오름을 함께 오르며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함께 기록한 책이다.어승생오름은 해발 1169미터로 한라산의 북서쪽 방향에서 마주 보고 있다. 한라산보다 먼저 생성돼 지금의 제주가 만들어지기까지 전 과정을 지켜본 오름이다.북토크 '어서 와, 이런 오름은 처음이지?'에서는 해당 오름을 주제로 △오름이 얼마나 오랜 기간 도민 곁에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4·3희생자 보상금이 4월 중순 기준 3만 8900여 명에게 지급이 완료됐다.제주도는 보상금 지급이 결정된 청구권자 4만 9639명 중 3만 8923명에게 2962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해외거주자 702명(58억 원)에 대한 보상금 지급까지 포함된 규모다.4·3희생자 보상금은 지급결정 신청서가 접수되면 제주4·3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치며,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의 심의의결로 최종 결정된 민법상 상속권자가 보상금을 청구하면 지급된다.보상금 청구는 도내 거주자인 경우 보상금 청구서류를 지참해
제주교육청은 오는 7월 18일까지 총 15주(41일)간 별이 내리는 숲 어린이도서관(제주시 연삼로489) 2층 카페서 ‘장애학생 바리스타 직무체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이 열리는 도서관 2층 카페는 장애학생 직업체험장으로 운영되고 있다.체험이 있는 날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카페를 운영한다. 장애 학생들은 직접 손님들에게 주문을 받고 음료를 제작, 바리스타가 되어 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바리스타 직무체험은 도교육청이 제주도서관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 제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연계·협력해 운영하
제주도는 오는 24일까지 제주산 돼지고기를 취급 판매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신청 자격은 업소에서 취급하는 돼지고기는 100% 제주산을 사용해야 하며,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 또는 도외 지정 제주 축산물 전문 취급업소에서 돼지고기를 100% 구입해야 한다.인증점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제주산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제주도청 동물방역과(타시도 소재) 또는 행정시 축산과(도내 소재)로 대행 방문 신청하면 된다.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시설 여건, 위생
제주 소방헬기를 통한 뇌사자 장기 이송작전이 펼쳐지며 뇌사자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A씨는 지난 3월 31일 제주에서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병원까지 뇌사자의 장기를 이송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항공편을 구할 수 없었다.장기 이식 코디네이터라고 밝힌 A씨는 제주소방안전본부 누리집 게시글에서 "제주 항공편이 매진돼 장기이식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뻔했는데 김범수 제주 소방헬기 운항관리 담당 선생님이 애써주셔서 무사히 이송되고 이식수술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어 "제주 소방대원의 친절하고 정중한 절차 안내와 제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화, 자율화, 특성화를 반영한 제주만의 특색있는 자율학교 운영이 시작된다.제주교육청은 15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신규 지정 제주형 자율학교 11개교(초 11개교)와 성과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구성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교육감과 학교장 간의 성과협약은 '제주특별자치도 자율학교의 지정ㆍ운영 등에 관한 규칙'에 의거, 학교장에게 부여된 자율성과 책무성을 바탕으로 학교교육의 성과를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협력을 위해 각 학교 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이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성과협약의
제주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펫티켓 캠페인을 실시하고, 동물보호법 준수 여부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펫티켓은 예절(etiquette)과 펫(pet)의 합성어로 반려동물과 공공장소에 방문하거나 다른 동물과 마주했을 때, 반려견과 산책을 하거나 외출할 때 서로 배려하는 예절을 말한다.펫티켓 캠페인에선 △반려견 외출 시 2m 이내 목줄 및 인식표 착용, △엘리베이터 등 공용공간 내 반려견 직접 안기, △2개월령 이상 동물등록, △반려동물 배설물 수거, △맹견 입마개 착용 등 반려인 의무사항을 적극적으로 홍
제주시는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도전적 행동을 수반하는 등 장애 정도가 극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욕구 및 환경을 파악해 전문화된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개인의 특성에 따라 ▴주간 그룹 일대일 지원, ▴주간 개별 일대일 지원, ▴24시간 개별 일대일 지원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제공된다.‘주간 그룹형’과 ‘주간 개별형’서비스 이용자는 주중 낮 시간 동안 일상생활 훈련, 취미활동 등 원하는 활동을 개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형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중견‧중소기업 등 수요기업을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오픈이노베이션은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협력해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빠르게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대·중견기업은 스타트업의 유연한 조직력과 기술 협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스타트업은 사업화 자금확보와 투자연계 기회를 넓힐 수 있다.제주센터는 제주형 워케이션 프로젝트를 연계해 수요기업-스타트업 간 몰입형 협업 기반의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개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