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민사회에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인권 감수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2024년 찾아가는 도민 인권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인권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도민 누구나 인권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제주도는 요청하는 주제에 맞는 인권강사를 원하는 일자에 배정한다.인권강사 지원이 필요한 기관·단체는 제주도 자치행정과(710-3663)로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또한 인권강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도내외 인권강사 32명이 참여하는 '2024년 도민 인권아카데미 인권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22일 오
제주도는 곶자왈 보전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워킹그룹 회의를 오는 21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선 곶자왈 조례 개정 추진상황 설명과 함께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주민설명회 추진방안, 조례 개정 재추진 계획에 대한 후속 조치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워킹그룹에는 도의회, 곶자왈 공유화재단, 곶자왈 보전위원회, 전문가, 환경단체, 지역주민 및 이해 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한다.곶자왈 보전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워킹그룹은 도민 공감대 형성과 보전관리에 필요한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
제주 소방안전본부는 봄철 건조한 기후 및 강한 바람 등으로 들불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4일 들불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제주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 들불 안전사고는 총 156건으로 연평균 31건 이상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사망 0명, 부상 6명, 재산피해액은 1억 3701만 6000원으로 집계됐다.계절별로는 전체 들불 안전사고 건수의 46.8%(73건)가 봄철(3~5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겨울철(12~2월) 33.9%, 가을철(9~11월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과 제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교류 협력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제주도 생물자원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보전하기 위한 공동 대처가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본격적인 논의는 지난해 백록담 주변 멸종위기종에 대한 공동연구를 함께 계획하면서 시작됐다.특히 기후변화에 의한 제주도의 생물다양성의 변화 및 멸종위기종 서식지 위협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한라산연구부의 현지 조사 역량과 국립생태원의 다양한 분석기법 및 연구노하우의 교류․협력
4·3 당시 억울하게 숨졌지만 유해를 찾지 못하고 기록도 없어 이름이 확인되지 않은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조형물이 들어섰다.제주도는 제주4‧3사건 미신고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기리고자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기간을 맞아 12일 관음사에서 영가천도 및 추모법회를 봉행한 뒤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무명신위 위패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했다.제주도는 이름 없는 희생자들의 고통을 기억하고 공감하며,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공동체의 화합과 치유를 도모하기 위해 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 왼쪽 면에 ‘4‧3희생자 무명신위’를 설치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제주산재예방지도팀장은 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와 함께 제주 지역 9개 재해예방기술지도기관들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대진단' 사업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산업안전 대진단은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29일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역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사업장의 안전관리보건체계에 대한 ‘자가진단’과 진단결과에 따라 ‘상담’ 및 ‘컨설팅’·‘교육’·‘기술지도’ 및 ‘재정지원’ 등 지원사업과 연계하고 있다.이번 사업 설명회는 제주 지역의 관내 중·소 사업장이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하는 데
2024년 제1회 제주고령사회포럼이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은 ‘초고령사회, 제주 선배 시민의 역할 모색’이라는 주제로 선배시민으로서 노인의 역할과 노인에 대한 인식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한다.선배 시민은 노인들이 돌봄의 객체가 아닌 시민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가지고 지역 공동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세대를 의미한다.제주도와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와 선배시민 제주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주제발표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제주도는 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 중앙병원과 서귀포의료원 2곳을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 보건복지부가 지정한다.장애친화 건강검진은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국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장애친화 건강검진센터는 장애인 편의시설 및 장애특화 건강검진 장비를 갖췄으며, 필요한 경우 건강검진 과정에서 한국수어 통역사를 지원하고 이동편의를 위한 보조인력 서비스도 제공한다.장애특화 건강검진 장비로는 휠체어 체중
제주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지난 1~8일 이뤄진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6건(올해 누적 23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7건(올해 누적 47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제주도는 올해 2월부터 제주 연근해의 해양 방사능 물질 조사 정점(지점)을 기존 14곳에서 28곳으로 확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청정 제주수산물의 안전․신뢰성을 확보하고자
9일 아침 6시43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68㎞) 해상에서 선원 9명이 탑승해 있던 제주선적 20t급 근해연승어선(아릿줄에 낚시를 매어 갈치·조기·홍어 등을 잡는 배)이 침몰했다.제주도는 이날 오전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발생한 제주선적 20톤급 ‘2해신호’ 전복사고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2해신호’는 7일 오전 제주 한림항을 출항해 욕지도 해역에서 조업을 했으며, 한국인 선원 2명,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선원 7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된다.이날 오전 7시 24분쯤 통영해양경찰청에 해당 선박이 뒤집힌
환경 단체와 제주녹색당이 비자림로와 관련한 제주도의 기만적인 벌목 계획은 환경저감대책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비판하며 '더 이상 비자림로 나무들을 베지 말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제주도는 다음 주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를 위해 다시 400여 그루의 나무를 추가로 벌목할 계획이다.제주도는 2019년 법정보호종 발견으로 확장공사가 중단된 후 수억 원의 예산을 들여 생태정밀조사를 실행하고 수십 쪽에 달하는 저감대책을 수립했다.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한 저감대책 내용의 핵심은 수목훼손 최소화를 위해 기존 22m로 계획된 도로 폭을 1
4·3 당시 억울하게 희생 당한 뒤 유해를 찾지 못하고 기록조차 없는 무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조형물이 만들어진다. 제주도는 이름을 알 수 없는 제주4·3사건 미신고 희생자를 추모하고자 ‘4·3희생자 무명신위 위패조형물’ 제막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4·3사건진상보고서에 따르면 4·3사건 당시 제주에서 약 2만 5000~3만 여명의 희생자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나, 현재까지 1만 4822명만 희생자로 결정됐다.제주도는 위패조형물 설치와 영가천도 및 추모법회를 통해 아직 희생자로 결정되지 못한 수많은 도민의 넋을 위로하고 명복을
제주도는 조국을 위한 호국영웅과 참전유공자, 보훈가족들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2024년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정기총회 및 호국영웅 회원 만남의 날 한마당’ 기념식이 7일 오전 11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 대연회장에서 열렸다.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제주지부에서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호국영웅인 6·25참전유공자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6·25참전유공자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명예 선양을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황국 도의회 부의장, 오순문 교육청 부교육감, 박승일 해병대9여단장을
제주 자치경찰단은 7일부터 31일까지 자치경찰에 대한 홍보와 치안 정책 아이디어 제시, 치안 캠페인 등 현장활동을 함께 할 ‘J.S.P.D(Jeju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Police Department)' 도민 기자단’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J.S.P.D 도민 기자단’을 통해 자치경찰단의 활동을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하는 한편 도민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치안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특히 자치경찰단 주요 정책 등을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해 도민과 치안행정을 연결하는 소통 가교 역
제주에서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속인 식당 7곳이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과 합동 단속에 나서 방어의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판매업체 7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적발된 음식점 중 5곳은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할 우려가 있도록 표시하고 판매했다.‘일본산’이라는 글씨는 작게 표기한 반면 손님들이 메뉴판을 볼 수 있는 곳에는 ‘자연산’이라고 크게 써놓는 방식이었다.이 가운데 2개 업소는 일본산 방어를 판매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혐의로 적발됐다. 총 7개 업소가 원산지표시를 위반해
제주 자치경찰단은 오는 5월 말까지 도내 교통시설물 1892곳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고장 등으로 인한 교통 정체·혼잡 등 1차 문제와 누전·합선 등으로 인한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설비 안전진단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함께 진행하며, 모든 시설물에 대한 긴급 보수·보강 수요를 파악하고 적절한 안전조치를 취해 교통시설물의 전기적 안정성 및 기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전기설비 배선상태 △누전차단기 등 작동 상태 확인 △감전에 대한 보호를 위한 접지저
제주도는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1일~5월15일)을 맞아 효과적인 산불 예방과 대응을 위해 5일 오후 2시 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4년 제주도 산불방지협의회’를 진행했다.이날 산불방지협의회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국방부, 산림청, 기상청, 경찰청 등 5개 기관에서 20여명이 참석했다.지난해 산불방지협의회 협력체계를 강화해 제주지역 산불발생 제로(ZERO)화를 달성한 만큼 올해도 각 기관이 모두 모여 산불대응체계와 관련한 기관별 협의사항을 논의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공유했다.산불이 연중ㆍ대형화되는 추세에 대응해 도민의 재산과
제주개발공사가 삼다수봉사대와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사랑의 빵만들기' 활동을 통해 도내 요양원 3곳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29일 제주삼다수봉사대와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약 26명이 함께 사랑의 빵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이를 통해 약 316만원 상당의 빵을 도내 요양원인 기로회요양원, 예담노인전문요양원, 제주사라의집에 전달했다.이날 함께한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와 요양원 3곳은 공사에서 주최한 2023년 제4회 제주삼다수 Happy+공모사업’의 참여기관이다.지난해부터 공사에서 지원받은 사업비로 아이들과 함께 아
제주도는 도내 대학생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이 1학기 개강을 맞아 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제주대학교와 제주한라대학교는 이날부터 천원의 아침밥 운영을 시작해 학생들에게 따뜻한 아침밥을 제공했다.천원의 아침밥은 고물가 시대 대학생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쌀 소비를 촉진하도록 농림축산식품부가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농식품부의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모집에 제주 지역 3개 대학(제주대,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이 2월 25일 선정돼 도내 대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할 수 있게
제주도는 1일 오전 7시 24분쯤 서귀포 마라도 서쪽 약 19㎞ 해상에서 전복된 서귀포선적 33톤급 근해연승어선 A호의 실종자 수색 등 사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사고 어선에는 10명(내국인 5, 베트남 5)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오후 3시 기준 8명이 구조됐고 실종된 선장과 선원 총 2명은 수색 중이다.구조된 선원 중 1명은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으며, 나머지 7명은 경상으로 입원 치료받고 있다.제주도는 사고 직후 서귀포항 어선주협회 사무실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려 실종자 수색, 구조자 병원 이송 등 사고 대응과 수습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