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투명성기구에서 매년 발표하는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에서 우리나라는 지난해에 32위, 63점(점수가 낮을수록 부폐)이라고 하고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정부 부분 부패실태조사에서는 '부정부패의 심각성 인식변화' 조사결과가 2000년 76.6%에서 2023년 45.8% 라고 발표하였다고 한다.응답자의 45.8%가 우리 공조직을 투명하지 않다라는 부정적 시각으로 보고 있다. 행정조직 말단인 읍면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인 나는 이 야박한 점수를 받아 들이기 힘들다. 국민들이 나와 근무하는 동료들이, 내가 속한 공조직이 아직도 불법을 저지르고
서귀포시는 고품질 제주산 축산물 생산기반 강화 및 위생적인 유통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수출육가공공장 시설장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사업은 관내 축산물 수출육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작업장 내 노후시설 교체(보완), 검사장비 구입 등 업체가 필요로 하는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서귀포시는 올해 사업 공모에 참여한 3곳에 전년 대비 1.3억원 증액된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시에 따르면 시설 개선 사업의 효과로 지난 22일에는 수출업체(제주양돈농협)와 홍콩 수입업체(BEST PRICE MEA
제주도가 세계 여러 나라 지방정부와 연대·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다자외교를 시도한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24 보아오아시아포럼(BFA·Boao Forum for Asia) 연차총회에서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 간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제주가 한·중·일 지방정부 간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내겠다고 피력했다.오 지사는 지난 27일 오후 열린 BFA 글로벌 자유무역항 발전포럼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서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중심으로 한 제주의 대외 정책을 소개하고, 한·중·일 지방정부 연대 구상을 설명했다.오 지사는
제22대 국회의원 選擧戰(선거전)이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면서 그야말로 선거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역의 일꾼을 뽑는 총선은 많은 인력과 예산이 투입되고, 지역 마다의 요충지에서 볼거리(이벤트)와 행사장이 되면서 현재 선거 문화로 자리 잡았다. 선거라는 큰 잔치를 위해 많은 품이 들어간다는 사실도 눈여겨 봐야 한다.후보자는 유세차량 등 엄청난 공을 들여 이름 석자와 선거 공약을 내세우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선관위에서는 역대라는 타이틀로 투표율을 경신하기 위해, 방송사들은 앞다퉈 생생한 취재를 위해, 저마다의 위치에서 많
공연과 문화예술 생활을 즐기는 시민이 늘어나고 있다.공연은 정서적, 사회적, 인지적인 영역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무엇보다 인격과 자아가 형성되는 청소년기의 문화예술 경험은 인생의 기반을 다져가는데 있어 커다란 밑거름이 된다. 기대에 찬 얼굴로 공연장에 들어서는 사람들을 보면 입가에 미소가 인다.이런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하여 서귀포예술의전당은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1월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뮤지컬, 발레, 국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기다리고 있다.이렇게 준비한 기획공연은 예술의전
흔히들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청렴이라고 한다. 청렴(淸廉)은 '푸를청, 청렴할렴 또는 살필렴으로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이는 예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청렴함을 매우 중요한 덕목 중 하나로 여겨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정약용의 목민심서에는 목민관이라면 갖춰야 할 규율과 실천방안에는 ‘청렴은 관리의 본분이요. 갖가지 선행의 원천이자 모든 덕행의 근본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목민관이 될 수 없다’며 자신이 쓰는 돈이 백성의 피와 땀으로 이뤄진 것이란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고 강조하고 있
서귀포시는 올해 11월까지 '도립서귀포예술단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찾아가는 음악회는 공연장에서 벗어나 관광지, 학교, 복지시설, 마을 등을 방문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 소외 지역이 없도록 찾아가 연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서귀포합창단의 안덕지역아동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2월에는 중문아동센터, 비전아동센터를 찾아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을 선물했다. 4월에는 '트래블 인 서귀포'를 주제로 사려니숲길(5일·오후 2시), 천지연폭포(12일·오후 2시)에서 천혜 환경이 함께하는 자연 속 관객들과
제주교육청은 지난 27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마을교육활동가 양성(기본)과정 연수 이수자 100명을 대상으로 마을교육활동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 프로그램은 ‘아리아리 마을교육활동가, 함께 꿈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학교 교사와 협력 수업을 진행하는 마을교육활동가 역량 강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 추진된다.아리아리는 힘내서 간다,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 나아간다는 ‘파이팅’의 순우리말이다.그 중 첫 번째 순서로 '교육공동체는 어떻게 형성되는가'의 저자 홍지오 박사가 ‘미래의 학교와 마을을 위한 마
제주도는 올해산 풋귤 출하농장 신청을 각 읍면동에서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풋귤은 덜익은 감귤로 황산화 물질 등 기능성 성분을 이용할 목적으로 농약 안전사용 기준 등을 준수해 출하되는 노지감귤이다.풋귤 출하농장 지정 신청은 노지 온주감귤로 신청일 기준 감귤원 조성이 10년이 경과한 농가당 3필지 이내로 신청하면 된다.풋귤 출하 농장으로 지정되면 △출하 전 과원 관리교육 △풋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출하 전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풋귤 전용상자 구입비 △택배 운송비 및 도외 가공업체에 출하 시 물류비 등을
제주시는 건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체 회복 및 지역거점 장소인 마을공동체 통합 복합센터를 건립한다고 28일 밝혔다.복합센터는 문화 향유 콘텐츠 및 시설이 부족한 건입동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으며 사업비 60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5층·연면적 1606㎡의 규모로 조성된다.지역주민들을 위한 마을카페, 체험·전시관, 회의실, 교육장 등의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며 내달 8일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건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사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자정을 기점으로 본격 시작됐다.제주시 을 선거구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28일 첫 공식 선거운동에 나섰다.김한규 선대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제주시 을 지역이 내려다보이는 한라산에 올라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구세무서사거리(이도광장)에서 아침 유세를 시작하며 출근하는 유권자와 만났다.김 후보는 이도2동과 일도2동을 구석구석 살피며 도민들을 만나고 도당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할 예정이다.선거운동 전날 김 후보는 "반
제주시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건설 중인 상주감리 대상 공동주택 현장 45곳에 대해 감리업무 수행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실태 점검은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괄 및 분야별 감리원의 업무 수행 실태 등을 면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점검 대상은 상주감리 대상인 ▴아파트 건축공사 현장 ▴바닥면적 합계 5000㎡ 이상인 공동주택 공사장 ▴5개층 이상으로 바닥면적 합계 3000㎡ 이상인 공동주택 공사장이다. 제주시는 점검 기간 내 임의로 현장을 방문해 감리원의 배치현황 및 근무실태, 시공 상태확인사항,
제주도는 ‘가축분뇨 고착 슬러지 제거사업’에 참여할 양돈농가를 4월 1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악취와 환경저해 요인으로 작용하는 양돈장 내 적체된 고착 슬러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추진된다.고착 슬러지는 돈사 피트 바닥에 가축분뇨가 장기간 축적돼 만들어진 고형물을 말한다. 이러한 가축분뇨가 혐기 발효되면서 심한 악취를 유발시키고 돈사 내 악취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된다.악취 저감을 위해서는 악취저감시설 설치 및 축사시설 개선과 함께 적체된 가축분뇨 제거가 병행돼야 하나, 석회화된 고착 슬러지를 개별농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지역사회의 발전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전방위 도민지원사업을 추진한다.JDC는 지난 26일 '2024년 JDC 도민지원사업' 공개모집 접수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도민지원사업을 발굴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 도입되는 사업이다.신청 가능한 사업 분야는 △제주가치증진 △지역상생 △사회복지 △문화진흥 △환경보전 △인재양성 △기타 등 총 7개 유형이다.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비영리단체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제주시는 부림랜드~1100도로(중로1-1-47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 13일 완전 개통했다고 밝혔다.이 도로는 부림랜드 앞에서 제주고 정문 남측을 연결하는 길이 780m, 폭 24m의 도시계획도로(과천로)로 사업비 171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3월 공사 착공 후 지난해 12월 사업을 완료했다개통에 앞서 실시된 국가경찰, 자치경찰,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관련 유관기관 합동점검 결과에 따라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신호등, 교통안내표지 추가 설치 등 보완조치를 마무리했다.이번 도로 개통으로 애조
각종 소송전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미국 공화당의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경책 판매에 나섰다.‘신이여 미국에 축복을'(God Bless The USA)이라는 제목의 이 성경책의 가격은 59.99달러(8만1000원)다.성경책의 제목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서 다수 사용됐던 컨트리가수 리 그린우드의 노래에서 따왔으며, 성경에는 해당 노래의 가사를 비롯해 미국 헌법, 권리장전, 독립선언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과 유튜브 등에 성경책을 홍보하
13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에 시작됐다.후보 등록 마감 결과 지역구는 254개 선거구에 699명, 46석의 비례대표 선거에는 38개 정당에서 253명이 등록했다.제주 지역 총선은 3개 선거구에 제주시 갑 2명, 제주시 을 3명, 서귀포시 2명 등 모두 7명이 출마했다.제주 지역 3개 선거구의 각 정당 후보들은 자체 출정식을 열고 유권자들과 만나 도내 곳곳에서 표심을 공략한다. 녹색정의당은 별도의 출정식 없이 현장 유세에 집중할 방침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8일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제주시 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27일 오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제주도지부 창립 2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문대림 후보는 홍희철 지부장 등 고엽제전우회원 한분 한분에게 일일이 안부를 여쭈며, 대한민국을 위한 희생과 공헌에 감사를 표했다.고엽제전우회 제주지부는 평소 새별오름·노형동 등 도내 곳곳에서 자연정화활동 등을 하고 있다. 또 안보의식 고취 등을 위한 호국순례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문 후보는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온 데에는 고엽제전우회 등 수많은 분들의 희생과 기여가
"제주시 갑·을은 20년간, 서귀포시는 24년간 국회 의석을 민주당이 독점했다. 그 긴 시간 동안 제주의 현실과 도민의 살림살이··· 별로 나아진 것이 없다"국민의힘 혁신 선거대책위원회는 2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의 국회의원 후보들과 책임있는 정치인들은 선거에선 이기고, 도민 통합에선 패배하는 악순환을 멈춰달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이들은 "지역 내 총생산(GRDP), 1인당 개인소득, 근로자 평균 임금, 농가 부채, 비만율 등 개인과 가정의 삶의 질 역시 나아질 기미가 없고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면서 "이 모든
제주시 을 선거구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25일 제주도학원연합회와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 참석자들은 "늘봄교육에서 아이들에게 양질의 시스템을 제공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들"을 거론하며 "늘봄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도 학원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한 "통계청 자료에 근거해 제주 사교육비가 높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어 아쉽다"며"제주의 학원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고충을 토로했다.이에 대해 김 후보는 "학원에서 근무하는 청년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며 "늘봄사업과 학원 교육이 상생을 이룰 수 있도록 살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