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사기구(IMO) 회원국들은 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제8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에서 2050년까지 선박에서 배출하는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 ‘2023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채택했다.이번 합의문에는 온실가스를 2008년 총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최소 20%, 2040년까지 최소 70% 감축해야 한다는 단계적 목표치가 담겼다.앞서 정부는 지난 2월 ‘국제해운 탈탄소화 추진전략’을 토대로 5000t 이상 국제선을 친환경 선박으로 바꾸는 등 친환경 선박 도입 및 해운선사 지원 등의 계획을 밝히고
제주개발공사가 ‘고객중심경영’ 연구 논문을 한국지방공기업학회에 발표하며 소비자 중심 경영활동에 나서고 있다.제주개발공사는 이번 논문을 통해 ‘고객중심경영 구축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며, 기업의 고객중심경영 활동 시 활용 가능한 체계화된 가이드를 마련했다.이에 대해 공사는 "고객 만족을 위한 제주삼다수의 품질관리시스템과 고객중심경영 체계 등을 이번 논문 사례로 제주삼다수가 제시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고객중심경영 구축 프레임워크’는 기업의 고객중심경영 활동 시 활용 가능한 체계화된 가이드를 의미한다.공사는 고객중심경
제주도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2022년 수산업 조수입이 1조 3947억 원으로 전년보다 1.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수산업 조수입은 2021년 1조 3765억 원에 비해 182억 원(1.3%)이 늘어난 1조 3947억 원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양식어업과 내수면어업, 종자생산업, 수산물가공업 등 기타 수입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어선어업, 마을어업, 정치망어업, 낚시어선업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참조기 등 연근해어업 생산량(△20.0%) 및 조수입(△5.5%) 감소에도 불구하고 양식광어 가격 호조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도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제주 안전여행스탬프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안전여행스탬프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여행·관광 분야 협의회인 세계여행관광협회(World Travel&Tourism Council, 이하 WTTC)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전 세계 400개가 넘는 국가 및 기관이 참여하는 등 안전 여행 목적지로서의 홍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제주가 최초로 WTTC 안전여행스탬프를 획득해 제주 관광산업 실정에 맞는 캠페인을 추
최근 진행된 2023 제주 스스로해결단 챌린지에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대학교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세미양빌딩에서 2023 제주 스스로해결단 챌린지를 진행했다.스스로해결단은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 ICT 활동가 등이 참여, 협력하여 민간 주도로 진행됐다.이번 챌린지에서는 도민의 디지털 사회혁신 역량 강화를 목표로 전문가 강연과 성공사례 발표, 우수기업탐방, 혁신기업가와 만남,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워크숍
제주 도내 기업지원 기관들이 제주 지역 주력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통합모집하고 있다.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도에서 지원하는 제주 지역 주력산업 육성사업 지원기업 약 37곳을 오는 25일까지 2차 통합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제주TP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은 통합모집을 통해 17개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인증, 제품고급화, 마케팅, 시험과 안정성 분석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사업 총괄관리는 제주 지역 사업평가단이 맡고 있다.제주 지역 3대 주력산업은 청정바이오, 그린
제주도는 경기침체,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관광사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9월 1일까지 올 3분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를 신청 접수받는다고 14일 밝혔다.제주관광진흥기금 저금리 융자지원 사업은 도내 영세 관광 사업체 등이 시설자금(노후시설 개·보수) 및 경영안정자금으로 대출받은 금액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주는 사업으로, 올해 예산은 194억 원이다.올해 3분기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당시 실시했던 특별융자제도(메르스, 코로나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시행, 기존 대출과 관계없이 추가 대출 가능)를 종료하고 일반
제주도는 주요 전략사업인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공공마켓 등 연계 플랫폼 구축사업’ 설명회를 11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열었다.이날 설명회는 △플랫폼 사업 소개 △참여기업의 역할과 혜택 △참여기업 지원 방법 및 자격요건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행사에는 관련 부서 및 제주도 서울재외도민회, 제주도관광협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20여 개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플랫폼의 역할, 지원자격,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문의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소규모 사업자들은 공공
제주도는 지역경제 성장동력인 민간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민간소비 활성화 대책’을 수립,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최근 지역 경제는 소비심리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관광수요 감소 및 주택경기 지속 부진 등으로 하반기 경기회복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이에 하반기 경기 반등에 민간소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민간소비 활성화를 위한 소비진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가계의 실질적 구매력을 높이도록 정책적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우선 지역 소상공인 소비 활성화를 중심으로 다양
해외 대신 제주를 찾았던 내국인들이 역대 가장 많았던 지난해 관광수입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제주도와 제주연구원은 2022년 제주관광수입을 잠정 추계한 결과 7조 6055억 원으로 관광수입 추계 이후 역대 최고치로 전망됐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이전 역대 최고치인 2019년 7조3660여억원을 넘어선 수치다.2022년도 주요 업종별 관광수입(상대비율)은 소매업 2조 5280억 원(33.2%), 숙박업 1조 3175억 원(17.3%), 음식점업 1조 8636억 원(24.5%), 운수업 5160억 원(6.8%), 예술‧스포츠‧여가
사단법인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보령머드축제장에서 ‘제주감귤박람회 홍보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조직위원회는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광장에 설치된 글로벌축제관광박람회부스에 입점해 머드축제에 참가한 국내·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제주감귤과 감귤박람회를 알리는 홍보행사를 진행했다.풋귤에이드와 홍보 리플릿을 나눠주며 감귤박람회 SNS 팔로워 및 유튜브 구독자를 대상으로 감귤 OX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퀴즈를 맞히면 감귤모자가 기념품으로 제공돼 참가자들의 인기를 끌었다.더불어 4일 충청남도의회 주진하 의
제주도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3년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을 신속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규모는 2500억 원이다.신청 대상은 도내 농·임·축·수산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어가 및 생산자단체 등이며, 신청한도는 영농(어) 규모에 따라 농어가는 1억 원, 생산자단체는 3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5%에서 3.5%로 상향됐지만 농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수요자 금리는 0.7%로 동결됐다.융자금 상환기간은 운전자금은 2년 이내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31일까지 ‘2023년 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사업 패스트 트랙 및 일반 트랙 3차’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사업’은 수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 데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지난해 직접수출액 500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며 약 500개의 해외인증 획득 비용에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패스트 트랙 지원사업은 기업의 수요가 많고 획득 소요 기간이 짧은 저비용 인증 5종
서울 지역에서 제주 워케이션 설명회가 예고됐다.제주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다음달 5일 오후 1시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서울지역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제주 워케이션 서울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참가 기업 중심으로 진행한 판교와 달리 관심 있는 시민들도 자유롭게 찾을 수 있도록 행사장 접근성을 높였다.도내 민간 워케이션 시설 외 유관기관인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과 통합 마케팅으로 제주지역 워케이션에 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특히 9월부터 본격 운영되는 공공 워케이션 오피스 2
제주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며 배포한 캐릭터 홍보대사 ‘부라봉’ 이모티콘이 도민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조기에 마감됐다.제주도는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가 사흘 만인 지난 3일 3만개를 모두 소진해 종료됐다고 밝혔다.이모티콘은 제주특산물 한라봉을 캐릭터화한 ‘부라봉’을 활용해 ‘APEC 제주유치 기원’, ‘혼저옵서예’, ‘달려 나오기’, ‘똑~똑’ 등의 다양한 감정과 멘트를 귀엽고 유쾌하게 표현했다.이모티콘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APEC 제
보육기업인 베러웍스가 제주에서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베러웍스는 원격근무 전문 채용 플랫폼 플렉스웍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베러웍스는 지난달 28일부터 2박 3일간 6개국에서 모인 원격 근무자들과 워케이션 행사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전했다.이번 워케이션 행사는 ‘글로벌 디지털 노마드 네트워크’를 주제로 제주시 탑동에 위치한 리플로우(re:flow) 제주에서 진행됐다. 리플로우 제주는 제주센터 파트너사이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크립톤이 운영하는 코워킹스페이스다.이번 워케이션에 참가한 미국의 파이낸스 컨설
제주삼다수가 메타버스 팝업스토어 ‘BE:CYCLING(비사이클링)’을 열었다.제주삼다수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더스테어스에 메타버스 팝업스토어 ‘BE:CYCLING(비사이클링)’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메타버스와 연계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는 제주삼다수가 25주년을 맞아 MZ세대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오는 16일까지 열리는 팝업스토어는 대자연의 순환을 통해 제주삼다수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삼다수의 친환경 활동을 체험할 수 있게 층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됐다.특히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메타버스를 현실화하며, 방
스마트앱을 활용해 우산을 공유하고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스마트앱을 활용해 일회성 비닐우산 쓰레기 문제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참여플랫폼 ‘가치더함'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이번 주민공감 과제는 환경분야 가운데 ‘스마트 우산 공유를 통한 비닐우산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도 만들기’를 주제로 ESG 가치 실현과 문제해결을 모색할 예정이다.과제 목표는 △스마트 우산 공유 서비스 도입을 통한 환경보호 문화 확산 △시기별, 지역별 발생 데이터 수집 및 제주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 제주에너지공사에서 ‘2023년 CFI(카본프리아일랜드 제주) 제1차 도민참여 에너지 거버넌스’ 회의를 진행했다.‘도민참여 에너지 거버넌스’는 도민 위원들의 CFI 제주 조성과 관련된 △의견표명 및 정책 모니터링 △정책 제안 등으로 이뤄지는 거버넌스다.이번 제1차 도민 거버넌스에선 도민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1호 ‘성대골 에너지자립마을’에 대한 주제로 김소영 이사장의 특강이 진행됐다.특강 이후, ‘에너지자립 선례를 통한 제주 도입 및 활용방안’에 대한 토의를 주제로 에너지자립 분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공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주 관광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제이아카데미(J-Academy) 교육의 심화 과정으로서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기획됐다.교육 대상은 도내 관광기업 5개사다. 교육 참여 인원은 최소 3인 이상 가능하며, 교육 시간은 2시간, 비용은 무료다.교육 분야는 광고, 홍보, 브랜딩, 상품개발, 서비스, 고객관리 중 기업이 원하는 분야에서 2개 이내로 선택이 가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