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는 국내외 정상급 교수들의 KBS한전음악콩쿠르 마스터클래스와 스페셜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마스터클래스는 오는 21일부터 총 6일간 진행되며, 스페셜 콘서트 공연은 27일 오후 5시에 열린다.KBS한전음악콩쿠르는 KBS와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사업으로, 작년과 올해는 제주아트센터와 함께 공동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한국의 재능있는 젊은 클래식 음악가들을 후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28회째 지속 중이다.특히 국내외 최정상급 교수의 마스터클래스와 콩쿠르의 입상자 및 특별출연자들이 함께하는 스페셜콘서트로
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제73회 정기연주회가 다음달 17일 저녁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도립서귀포관악단 트레이너 김동원이 지휘를 맡고, 국립창원대학교 음악과 교수인 피아니스트 이주은이 함께한다. 첫 곡은 2021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 1위 입상곡 서정민의 '계화타령'이다. 제주지역의 가창 유희요로 신세한탄과 사랑, 소망을 노래하는 기생 김계화와 관련된 소리를 배경으로 한 곡으로 대한민국 영토 중 가장 특별한 색채를 가진 제주도만의 평화로움과 오묘함을 아름다운 멜로디로 구현했다.한 민족의 여백의 미를
세계 3대 오케스트라인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과 수석 연주자들로 구성된 ‘뉴욕필하모닉 스트링콰르텟’이 공연을 위해 제주을 찾는다.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이전 공연 당시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현악사중주단은 악장과 현악기 수석 3인의 앙상블로 지난 2017년 뉴욕필하모닉 창립 175주년을 기념해 결성됐다.리더인 프랭크 후앙(Frank Huang)은 뉴욕필의 악장이자 현재 줄리어드음대 교수이며, 제2바이올린 수석인 치엔치엔 리(Qianqian Li)는 국제 콩쿠르 등 세계 무대에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올해 첫 테마 전시로 ‘흰배뜸부기가 제주에서 첫 번식에 성공했어요’를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제주 체험관 입구 테마 전시 코너에서 선보인다.흰배뜸부기는 동남아시아권에 분포하며, 일본과 한국에는 1970년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제주지역에서는 지난 1990년 김녕리에서 사체가 발견됐으며, 1998년 12월 김기삼 씨가 구좌읍 습지에서 처음 촬영했다.지난해 7월에는 제주를 찾은 흰배뜸부기 한 쌍이 제주시 한경면 조수1리 용선달이 습지에서 둥지를 틀었으며, 새끼 한 마리가 태어난 것이 확인됐다.전시에서는 흰배뜸
제주 문화예술진흥원이 28일 오후 4·7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를 무대에 올린다.무대에는 연극계 거장인 원로배우 최종원과 제주의 배테랑 연극인들이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이만희 작가의 언어적 감수성과 극단 가람 대표 이상용의 연출로 그려낸 이 작품은 70세를 바라보는 초등학교 동창들의 우정과 사랑, 오해로 인한 애증을 서글프고도 희망차게 그려낸다. 목표를 향해 발버둥 쳐도 자신의 뜻과 다르게 풀려가는 인생에 낙담하고 실망하지만, 그 와중에 희망을 발견하는 인물들의 모습이 공감을 자아낸다.철없고 능청스러
제주고교연합 윈드오케스트라 ‘다ᄒᆞᆫ디’ 창단 연주회가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제주고교연합 윈드오케스트라‘다ᄒᆞᆫ디’는 2019년 제주교육청이 도내 고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을 대상으로 제주 학생문화 선도를 목적으로 창단됐다. 코로나19로 두 차례 창단연주회가 취소되고 연습 과정 또한 순조롭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연주회가 열리게 됐다.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제주고교연합오케스트라 ‘다ᄒᆞᆫ디’창단연주회가 미래를 살아가는 힘의 바탕인 질문하는 능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소중한
도립 서귀포예술단의 올해 신년음악회가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총 3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도립서귀포합창단, 도립서귀포관악단, 마지막은 두 단체가 함께하는 무대로 마무리한다. 1부는 도립서귀포합창단이 고음악부터 현대까지의 클래식 중 꾸준히 사랑받는 곡들을 메들리로 구성해 클래식의 역사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오병희 편곡의 '비바 클래식'을 노래한다. 이후 정호승 시에 조혜영이 곡을 붙여 만든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도내외 정상의 클래식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하는 실내악의 향연인 제5회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을 진행한다.올해로 5회째인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은 제주대학교와 도내 음악인들이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음악 축제로, 서울대학교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진과 전문 연주단체 등 정상의 클래식 음악인들이 참여한다.특히 지난해 도 문화예술진흥원에서 개최된 제4회 축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부문 우수공연사업’에 선정되며 전국적으로도 인정받는 축제로 발돋움했다.서울대 김다미 교수, 중앙대 김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제5회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JICMF)을 제주아트센터와 공동주최로 지난 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제주도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20일 저녁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Voyage d'amour (사랑의...)라는 테마로 개막 연주를 시작해 21일에는 Consolation (안식을 향한…), 22일 Sprit of Bohemian (자유를 위한…), 23일 La festa (축제의 여정…)이라는 테마로 다양하고 다채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열리는 메인공연에는 베이스 손혜
서귀포시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신년음악회 '새 희망 가득찬 서귀포' 기획공연을 진행한다. 서귀포시는 최정상 바리톤 고성현과 테너 이정원을 초청해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을 잃어버린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연주회 프로그램으로 바리톤 고성현은 '보리밭', '시간에 기대어' 등을 테너 이정원은 '산촌', '희망의 나라로'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K-앙상블이 함께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으로 객석을 제한적으로
묵향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 다양한 언어로 써내려간 서예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린다.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아름다운 길을 거닐다' 범전 문홍전 작가의 서예 작품전을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진행한다.전시에서는 제주 출신 문홍전 작가의 ‘자화상’, ‘친구 생각’, ‘갈대도 길은 있다’ 등의 서예작품 22점을 감상할 수 있다.문 작가는 “작품 하나하나가 전달하는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자연과 순응하지 못한 인류의 불행을 통해 더 나은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제주4‧3을 소재로 제작된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이 지난달 30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오페라 '순이삼촌'은 제주4‧3평화재단, 경기아트센터, 제주시가 공동 기획·제작했으며, 현기영 작가의 소설 '순이삼촌' 을 원작으로 했다.지난 2019년 초연하고 올해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과 연출을 더했으며 지난 9월 제주아트센터 공연에 이어 처음으로 도외지역에서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4‧3희생자유족회 임직원들을 비롯해 현기영 작가, 오페라 시나리오를 집필한 김수열 시인, 강우일 주교, 고희범 전 제주시장, 제주도의회 박원철
서귀포시는 '2022 신년특집 세계4대 뮤지컬 공연영상'을 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내년 1월 5일에 상영되는 '레미제라블 25주년 기념공연'(2011제작)은 전체관람가능 작품으로 1985년 오리지널 초연 공연 이후 25주년을 맞는 기념 공연으로 오리지널 캐스트와 2010년 캐스트가 함께 무대에 오른 공연이다. 두 번째로 내년 1월 12일에 상영되는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공연'(2012제작)은 12세이상 관람가능 작품으로 국내 개봉 공연 실황 사상 최다 관객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전주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전주x제주 교류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교감과 연대’展으로 이름된 이번 교류전은 위드 코로나 시대 예술의 교감과 연대를 통한 예술인의 당면현안을 작품화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문화재단 간 교류를 통해 예술계 선순환 구조 구축함을 목적으로 한다.특히 전주문화재단과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업무협약을 맺고 처음으로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전시이며, 전시를 통해 오랜시간 동안 창작활동에 매진해 온 두 지역 중견작가들이 예술작품을 통해
돌문화공원관리소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5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재즈밴드 시크릿코드의 재즈공연 ‘The winter of jazzdo’를 선보인다.재즈밴드 시크릿코드의 정규 앨범 3집(2020) ‘The winter of Jazzdo’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노엘(Noel)’, ‘북치는 소년(Little Drummer Boy)’, ‘오 거룩한 밤(Oh Holy Night)’ 외에도 시크릿코드의 창작곡 ‘Winter is Coming’, ‘Christmas for E.S’, ‘The o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021년 마지막 기증자료전 ‘당신이 아름답습니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올해 향로, 서답마께(빨랫방망이) 등 민구류와 고문서, 한지공예 미술작품, 푸른바다거북 박제품 등 300여점의 다양한 자료를 기증받았다.기증자의 뜻을 기리고, 많은 관람객들과 기증품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 올해 마지막 기증자료전을 마련했다.전시에서는 올해 8월 이후 기증품 중에서 선별한 15점을 선보인다. 옛 제주인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로 표창장(부춘성), 소반(김정자), 물소중이(강순
스튜디오126은 지난해에 이어 아트스페이스휴(경기도 파주시 소재)와 협력으로 '어떤 사람' 전시를 소개한다. 전시는 14일부터 31일까지 19일간 제주시 관덕로에 위치한 '스튜디오126'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경영센터의 예비전속작가지원 사업의 후원을 받는 작가들이 참여한다. 스튜디오126은 전시에 대해 "'어떤 사람'은 ‘어떤’이 갖는 불특정적이고 추상적인 접근 방식으로 다양한 회화 작가의 드로잉 작업이 어떠한 개별성을 갖는지 확인하고자 한다"고 표현했다.스튜디오126은 "이러한 과정은 선 자체의 리드
제주에서 씨앗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전자현미경을 통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JTP(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15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1층 홍보전시관에서 ‘백두대간 자생 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를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찾아가는 전시회’ 성격의 이번 특별전시회는 산림청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운영센터가 주최하고, 전국 10개 산림·종자 유관기관들이 주관해서 개최되고 있는데, 제주에서는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유일하게 참여하여 전시회를 진행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은 2021 산지천갤러리 기획전 '산지천, 복개를 걷어내고'를 17일에 연다. 내년 3월 13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는 산지천갤러리 기획전시실(전시실2,3층)에서 진행한다.'산지천, 복개를 걷어내고'는 복개와 복원을 거치며 변화해 온 산지천의 모습을 통해 미래를 상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기라, 박지혜, 이승수, 진계영, 프로젝트레벨나인은 산지천에 켜켜히 쌓인 시간의 지층을 예술의 시각에서 탐구한다.산지천 곳곳의 기억과 흔적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작품은 식물원, 극장, 게임 플레이그라운드와 같은 다양한 컨셉을 통해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2021 예술공간 이아 기획전 '삶으로서의 사유'를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13일까지 예술공간 이아(전시실1,2)에서 진행한다.예술공간 이아는 옛 제대병원이었던 공간의 기억을 되살려 예술로 치유하는 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치유를 발견하고 이해와 공감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기획전 '삶으로서의 사유'를 개최한다.기획전은 삶에 대해 다각적으로 표현한 예술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와 경험에 대해 사유하고 이로서 ‘살아간다는 것’의 근본으로 돌아가 본질을 통찰하고 내면의 치유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