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골칫거리 중 하나가 영농 후 발생되는 영농폐기물이다.농촌인구 고령화와 일손부족 등으로 농업용 폐비닐과 농약병 등의 영농폐기물이 경작지에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소각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영농폐기물을 적정하게 분리배출 한다면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재활용을 통해 다시 자원화 할 수 있으며 수집 장려금도 지급 된다.품목별 수집 장려금을 살펴보면 폐비닐 상태를 고려해 등급으로 나누면 kg당 A등급은 180원, B등급은 150원, C등급은 120원의 수거 장려금이 지급 되고,농약유리병은 kg당 150원, 농약플라스틱은 800원, 농약
우리 사회 전반에 미투 운동이 불고 있다. 법조계에서 시작된 미투 운동은 연극 및 연예계, 종교계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공직사회는 물론 정계에 까지도 부끄러운 모습들이 들어나고 있다. 미투 운동의 내용을 들여다 보면 대부분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가 그 영향권에 있는 여자들에게 강압적으로 행해지는 게 보편적인 모습이다.검찰 내부의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법무부 국장, 배우의 배역 및 출연횟수를 결정할 수 있는 연극 단장, 공천권을 가진 정당의 고위층, 자치단체장 등등이 그러하다.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이나
올림픽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라톤은 과거엔 선택된 능력자들의 경기였다.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지닌 선수들의 대결 무대였다. 그러나 오늘날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중적인 스포츠가 됐다.봄은 달리기 좋은 계절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42.195km의 풀코스가 아니어도 5km 건강코스, 10km 단축코스, 21.0975km 하프코스 등 자신의 능력에 맞춰 뛸 수 있는 생활 속 마라톤대회가 늘어나고 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일어난 마라톤 붐은 아직도 그 열기가 뜨겁다. 생활 스포츠로 마라톤을 즐기는 인구는 파악하기 어려울
현 정부가 출범하고 얼마 되지 않아 고용복지를 통한 사회양극화 해소를 목표로 이 발표되면서 각 기관에서는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1차적으로 고용노동부는 행정교육기관과 공공기관 등 852개소를 우선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였으나, 추가 검토한 결과 출연출자기관과 공공기관 자회사까지 범위를 확대시켰다.전환 대상 기준인 상시 지속적 업무로 연간 9개월 이상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할 때 공공부문에서만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규모는 2만5백여명 정도로 추산하였다. 우리 제주에서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과연 읍면동 일선현장에서 주민의 복지욕구에 맞게 복지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과 어려움이 많다. 공무원들은 시대요구에 맞게 여러 복지시책들로 인해 업무상 많은 문서를 처리를 해야하게 되면서 실질적으로 현장에 찾아가서 복지서비스를 시행하기에는 여러모로 힘든 실정이다.그러나 최근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되면서 차츰 현장에 나아가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특히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고독사에 대해서 복지공무원으로서 많은 고민을 하게된다.핵가족화 및 미혼 남녀가
살벌한 겨울의 메마름과 추위를 이기고 고고하게 피어나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전령으로 맑고 깨끗한 향기를 그윽하게 풍기는 매화는 청렴하고 세속을 초월한 절개로 옛 선비들이 사랑하던 꽃이었다.공직자의 덕목으로 가장 요구되는 덕목으로 청렴을 뽑는 요즘, 우리는 매화에 정신 속에서 부정부패에서 벗어나 청렴결백한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필요한 청렴의 의미를 배울 수 있지 않을까한다.청렴은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음'으로 예나 지금이나 올바른 시대정신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언어이다. 우리는 청렴
길을 가다 보면 어디서든 쉽게 맞춤이라는 단어를 볼 수 있다. 맞춤정장, 맞춤구두 등 맞춤으로 시작하는 상품은 의류나 소품 뿐 아니라 가전이나 가구 등 일상전반과 결혼정보 제공 등 무형의 서비스까지도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맞춤이라고 하면 일반 기성물품 보다는 고객의 개성이나 취향·쓰임새를 잘 드러낼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 맞춤이라는 것은 어떤 것일까? 꼭 큰돈을 들여서만이 아니라 사소한 것 하나라도 내가 필요한 쓰임에 맞게 제공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이처럼 복지 분야에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뿐 아니라 대상자의 욕구와
지난 2월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백두대간 소백산 구간 종주를 다녀왔다. 돌아오는 비행기 시간에 맞추어 청주공항 외곽 시내에서 저녁식사를 하였다. 식당을 찾아 이동하는 내내 낯선 풍경이 시야에 들어왔다.도심 가로수 주변으로 상가에서 내다버린 듯한 쓰레기 더미가 여기저기 놓여 있었다. 종량제 봉투를 자세히 살펴보니 해질녁 배출하라는 문구가 봉투에 표기되어 있었으나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거리 곳곳이 종량제 봉투와 무단 투기된 일반 봉투 등이 마구 섞여 있어 거리 미관은 낯선 방문객에게 불편함으로 다가왔다.동행한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얼마 전 2018 제주들불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다들 가슴속에 올 한해 바라는 소원들을 빌며 장대한 오름불놓기를 넋 놓고 바라봤으리라.그중 단연 손꼽히는 소원 중 하나가 나와 나의 가족의 무사 안녕, ‘건강’이 제일 으뜸이지 않을까 싶다. 모두들 하나같이 건강하기를 바라지만, 과연 그 불꽃에 고이 빌던 나의 바람을 몸소 실천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암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로 평생 남자는 5명중 2명, 여자는 3명중 1명이 암에 걸릴 수 있으며, 그러기에 암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심리적 위압감을 충분히 안겨준다. 그러나
오늘만 오고 말겠지, 내일은 안오겠지 하던 눈이 5일이상 폭설이 계속되자, 불안ㆍ초조한 맘은 극에 달했고, 밤에 잠을 자다가도 눈이 얼마나 왔는지 확인하려 중간중간 깨는 날이 계속 되고 있었다.폭설은 연일 계속 되었으며, 한참의 폭설이 지나간 자리는 참으로 비참할 정도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피해는 비닐하우스 시설물로 88농가에 180,000㎡가 넘는 하우스가 무너져 버렸다.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를 모를 정도의 막막한 피해와 수확을 앞둔 농가들이 폭삭 주저앉은 하우스 앞에서 울먹이며 망연 자실하는 모습에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새벽에 일어나 집 앞을 쓰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곤 했다. 내 집 앞 뿐 만 아니라 이웃집 앞도 청소해 주며, 이웃 간에 정을 쌓는 것은 물론 제주만의 정겨운 골목길의 청결을 유지하여 왔다.그러나 요즘은 내 쓰레기를 옆집 앞에 몰래 버리는 사람들도 생겨나 이웃 간에 쓰레기로 인한 싸움이 종종 일어나곤 한다. 내 집 앞을 내가 청소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누군가 청소하겠지’, ‘미화원들이나 마을단체에서 청소할 거야’하는 등의 생각으로 청소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청소하지 않는 내 집 앞을 누
개별주택가격 의견제출 기간이 다가왔다.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의견제출서를 들고 오시는 민원을 대비하는 발걸음이 빨라진다. 개별주택가격이란 시장, 군수, 구청장이 당해 관할구역의 단독주택 특성을 조사하고 가격을 산정, 검증과정을 거쳐 공시한 가격을 말하는데 주거용 건물과 그 부속 토지를 합친 가격이다.그리고 개별주택가격 확정 공시 이전에 주택가격을 열람하고 의견제출 기회를 부여하여 주택가격 공시제도의 대주민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개별주택가격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올해 개별주택가격 및 공동주택가격 의견제출 기간은 2
세상을 살며 내가 가장 잘 한 일은 복길이와 만난 일이다.복길이는 산부인과에서 임신 사실을 확인한 후 무려 한 달을 고심하여 지은 내 아이의 태명이다.복길이는 비 내린 다음 날 고사리마냥 쑥쑥 자라 며칠 후면 두 돌을 맞이한다.지금이야 ‘아이를 키운 것은 팔할이 시간이었다’며 웃으면서 말하지만 지난 3년 동안의 일을 돌이켜보면 임신·출산·육아의 전(全)과정은 나를 비롯한 세상 모든 엄마들에겐 생소하고 힘든 과정이다.그리고 이 일에 대해선 어느 누구도 미리 이야기해주지 않았다.임신을 하면 입덧을 하고 살이 찐다는 사실만 알고 있었지,
우리사회가 의학의 발달과 영양상태 개선 등으로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음에 따라 노인 일자리 제공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노인들이 겪는 가장 어려운 문제로는 건강문제 다음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점점 도시화 되어가는 읍·면지역에서 ‘돈’이 곧 관계 형성 및 유지와 직결되는 현실에서 수입이 변변치 않은 노인들에겐 자칫 주변인들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더 나아가 사회와 단절되는 문제가 야기될 수도 있다.이러한 노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기 위해서는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하여 기본적인 소득 보존과 함께 사
최근 제주에 여행 온 지인을 제주시내 호텔에서 만나면서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2인이 사용하는 호텔 사용료가 하루에 3만 5천원이고, 아침에 식사까지 제공되고 있었다.급격하게 부동산 매물로 나온 펜션 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 수 있다.영세한 자본을 가진 도민들은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위기감을 느끼며 살아가는데,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원들은 작금의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어제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논란이 많은 중국자본 신화련 금수산장 관광단지 개발에 따른 환경영향평가를 부대조건 몇 개를 첨부하고 원안 통과시
바람이 허락하는 섬 추자 올레길을 걷기로 마음먹고, 핸드폰 시계 알람을 맞춘 후 잠자리에 일찍 들었다. 설레임 때문일까? 새벽에 두 번이나 잠에서 깨어 시간을 확인하고 다시 잠을 청하기를 두 번... 곤하게 자고 있는 나를 깨우는 알람이 시끄럽게 새벽을 일으켜 세웠다.미리 준비해 두었던 삼다수와 사과 두 조각, 쿠키 2개를 챙겨 가방에 넣고 추자 올레길 출발 장소인 면사무소로 발길을 옮겼다. 날씨가 많이 풀렸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아침에는 바람이 불어서 쌀쌀한 기운이 몸을 감싼다. 대서리 사무소 옆 골목길로 들어선 후 영흥리 순효각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가득 담긴 쓰레기, 유리병, 캔·고철, 스티로폼, 비닐류 등 재활용품까지 하루에도 수많은 양의 생활쓰레기가 모이는 곳, 재활용도움센터. 이름만 들으면 쓰레기 냄새로 근처에만 가도 인상을 찌푸려야 할 것 같은 그곳에는 놀랍게도 꽃들이 만개해 있다. 꽃향기를 머금고 있는 이도2동 재활용도움센터는 현재 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동부경찰서 서측과 학사로(제광교회 앞)에 위치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학사로 재활용도움센터는 시행 초기 수많은 반대에 부딪혔지만 현재는 2018년 2월까지 월
현재 널리 이용되고 있는 인감증명제도는 1914년에 도입되어 100년 이상 활용되고 있으나 인감 위조 및 부정 발급 등 매년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고, 오늘도 타 지자체의 사망자 인감증명서 부정 발급 통보를 받았다.인감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 편의와 거래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본인서명사실 확인제도가 2012년에 도입되었다. 본인서명사실 확인서는 본인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하여 서명했다는 사실을 발급기관이 확인해 주는 증명서로,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에 비해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먼저,
결혼5년차 아들 하나 딸 하나,우리가족 행복했었지근데, 오늘 아내가 뒤통수쳤어“재윤아빠, 나도 미투 선언할거야...”와우 돌아버려 술이 확 깨는 찰나"세상에 갑남을녀 다들 미투문화에 빠지는데우리라고 가만히 있을 수 없잖아?"이건 무슨?난, 그저 당신의 따스한 삶의 질속에세상고락 잊으며안주하고 싶었는데…….‘왜 왜 왜? 깜놀?나도 재윤아빠와 같은 생각이라고그걸 영어로 “Me too” 그것도 모르셔?"Oxford English Dictionary 찾아봐"아, 그래!이번엔 나도 “#Metoo”야“너한테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