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암기념관에서 이달 30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2024 신 소장품전 '묵墨의 노래, 획劃의 춤' 전시가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소암기념관이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4년간 구입과 기증을 통해 수집된 146점 중 소암 현중화 선생의 대표작품 40여 점을 소개하는 전시다.전시에서 눈여겨 볼 작품은 소암 행·초서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 '묵여뢰默如雷 : 침묵은 우레와 같다'를 비롯해 '장맹룡비壯猛龍碑'를 임서한 서첩, 전서로 쓴 '유심維心 : 마음에 달려있다' 등이 있다.또 때맞춰 내리는 반가운 비라는 의미의 '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내달 18일 오후 5시 2024 이은미 라이브투어 '녹턴' 기획공연이 열린다.'맨발의 DIVA! 이은미‘는 1988년 데뷔 이후 30여 년이 넘는 시간을 라이브 무대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음악을 선보여 왔다. 맨발의 디바라는 별칭은 그가 공연장에 항상 맨발로 등장해서 생겨난 별명이다. 그는 청중에게 가수로서 보여주어야 할 모습이 화장과 몸치장으로 포장된 이은미가 아닌 오직 노래라는 생각으로 신발까지 벗고 무대에 오르고 있다.자신만의 음악적 고집과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국내 여성가수 최초로 라이브 콘서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은 내달 15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8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이번 정기연주회는 도민과 함께하기 위해 12년만에 제주시에서 열리는 서귀포관악단의 정기연주회다.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인 비루투오조트롬본 앙상블과 이번 정기연주회를 위해 특별 히 모인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목관앙상블이 함께한다.먼저 서곡으로 얀 데 한의 '장엄함을 위한 음악'을 연주한다. 이 곡은 네덜란드 작은마을 후그게멘(Hugemen) 마을의 풍습을 그려낸 곡으로 전통적인 북소리와 현대적인 리드미컬한 선율이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의 '토요힐링콘서트'가 내달 3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이 콘서트는 올해 6월까지 매달 1회 진행되는 특별한 기획공연이다. 관악기로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복잡했던 평일의 삶을 벗어나 주말의 시작인 토요일에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오케스트라를 벗어나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소규모 앙상블 공연으로 각 악기의 특징과 생김새를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점을 지녀 가족단위의 많은 관객들이 찾는 공연으로도 알려져 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선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제주 문화예술진흥원은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공동 주최하는 제7회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JICMF)을 2월 3~17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인다.올해로 7회를 맞는 페스티벌은 제주대학교 심희정 교수와 도내 음악인들이 2018년 시작한 음악축제로 실내악 장르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춰 전국적인 음악축제로 성장하고 있다.특히 이번 공연은 제주에서는 접하기 힘든 서울대 김다미, 최은식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호 교수 등을 비롯한 정상의 클래식 음악인과 단체가 참여해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제주아트센터에서 내달 14일 오후 7시 30분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로맨틱 바이올린' 공연이 열린다.밝은 에너지로 관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2016년 앙상블 디토 공연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한 이래 '슈퍼밴드 2'를 통해 ‘대중에게 전달하는 감성이 굉장히 좋은 뮤지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피아니스트 손열음에 이어 MBC ‘TV 예술무대’의 MC로 친근한 클래식 음악의 메신저로도 활약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조윤성,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와의 협연으로 펼쳐진다.피아니스트 조윤성과의 호흡은 지난해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이달 16일부터 내달 4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눈 속의 제주의 꽃과 나무’ 생태 사진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제주생물자원㈜은 2014년 설립한 제주토종 농업회사법인으로, 제주의 자연과 전승지식을 산업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주요 전시 작품은 동백꽃을 비롯해 하얀 눈 속에 꽃피는 흰털괭이눈, 가시딸기, 모데미풀과 제주의 겨울 풍광을 대표하는 팽나무와 송악 등 30여 점이다.이 외에도 가시딸기, 섬모시풀, 환삼덩굴, 가시복분자딸기 등 제주산 원료를 추출하여 개발한 화장품도 선보인다.한편 전
뮤지컬배우 신영숙과 이지훈이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과 함께 서귀포예술의전당 무대에서 공연한다.서귀포시는 오는 25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과 공동 기획한 '2024 신년음악회: Musical Concert'를 연다고 10일 밝혔다.뮤지컬배우 신영숙은 레베카, 모차르트, 맘마미아 등 대한민국 뮤지컬 역사를 쓰고 있는 최고의 뮤지컬배우이다.이지훈 역시 벤허, 킹키부츠, 프랑켄슈타인 등을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지훈은 이와 함께 콘서트의 가이드 역할을 통해 멀티엔터테이너로서의 저력을 관객들
도립 제주교향악단은 2024 신년음악회를 예고했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25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갑진년 새해 첫 연주회인 이번 음악회에서는 올 한해 활기차고 즐거운 일들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흥겹고 설레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무대에서는 Waltz 풍의 곡들을 중심으로 오페라, 발레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성악곡, 관현악곡을 선보이며, 소프라노 송난영과 바리톤 석상근의 협연이 진행된다.요한 슈트라우스 2세‘박쥐 서곡’, '오페레타 박쥐 중 친애하는 후작님’, 헨델 ‘왕궁의 불꽃놀이 중 환
서귀포시와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이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하기 위해 기획한 토요힐링콘서트가 오는 13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다.기존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아닌, 앙상블 및 솔로등의 공연으로 다양한 곡을 선보이고 있는 토요힐링콘서트는 바빴던 평일을 마치고 쉼을 찾는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힐링을 선물하는 공연으로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왔다.특히 소극장에서 진행해 더욱 가까이서 각 악기의 특성을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공연이다.이번 공연은 먼저 플루트, 클라리넷, 바순, 호른으로 구성된 목관4중주가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8월 침수피해로 인해 임시휴관이던 제주추사관의 재개관을 알리는 송년 음악회를 30일 오후 2시 제주추사관 제3전시실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제주추사관 재개관을 알리는 이번 송년 음악회는 오후 2~3시약 1시간 동안 클래식과 국악, 성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현악 4중주, 성악 테너 김신규, 해금 차영수 (with 기타 조용현), 철현금 김채원, 예술 가이드의 사회로 진행된다.클래식 현악 4중주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프렐류드(첼로 솔로), 섬 아이(비올라 솔로), 가브리엘 오보에-엔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19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흔적' 회화전을 연다.김경숙 작가는 일상의 소소함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며 창작활동에 전념 중이다.'꿈꾸는 구슬’로 누리소통망(SNS)에서 활동 중인 김 작가는 도시를 순회하며 작품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의 마을과 바다를 뚜벅뚜벅 여행하며 스케치한 작품 30여점 이상을 전시한다.전시에 앞서 김 작가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제주에서의 시간, 우주에선 티끌 같은 시간, 하루살이에겐 상상할 수 없는 시간
서울에서 제주 4.3을 기억하기 위한 전시회가 열린다. 제주도는 서울시 성동구 언더스탠드 에비뉴 아트스탠드에서 16~ 25일 열흘간 제주4·3 특별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우리가 기억할 진짜 제주’를 주제로 열린다.‘우리가 알고 있는 제주’ 속 ‘우리가 아직 모르는 제주’를 알리기 위해 제주의 유명 관광지에 서린 아픈 역사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했다.20~30대가 많이 찾는 서울 내 핫 플레이스를 전시장소로 선정했으며, 전시장을 찾는 관람자들에게 제주4·3의 의미를 알리는 동백 배지를 나눠 줄 계획이다.전시 공간
제주도립미술관은 내년 6월 30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분관에서 '자연의 소리, 봄'을 주제로 박광진 화백의 작품을 상설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자연의 소리, 봄’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 1세대 작가 박광진이 제주현대미술관에 기증한 149점 중에 제주풍광 20점을 선별해 구성됐으며,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낸 박광진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전시에서는 제주 자연의 풍광의 매력에 심취해 50여 년을 제주 자연 풍광을 그려온 작가의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박광진 화백은 아카데믹한 화풍으로
제주문화예술진흥원과 JIBS, 제주맥그린치신부기념사업회(대표 임문철 신부)가 공동제작으로 창작오페라 갈라콘서트 '제주의기적 맥그린치'를 소개한다.이 작품은 한국과 아일랜드의 수교 40주년을 기념하면서, 한평생 제주를 위해 헌신했던 고 임피제(패트릭 제임스 맥그린치) 신부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이웃사랑의 이야기를 창작오페라로 담아냈다.돼지 한 마리로 시작해 제주의 양돈산업을 일구고, 500여 만평 규모의 종합목장으로 성장한 이시돌목장과 한림수직, 이시돌병원, 양로원, 요양원, 유치원 등 기적 같은 일들을 일궈낸 맥그린치의 이야기이자,
서귀포시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알면 꿀잼 오페라 콘서트’를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서귀포 출신 교과서 수록 작곡가 안현순의 해설로 어린이․청소년들이 즐겁게 음악을 감상하고 클래식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수록곡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오페라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 오페라 사랑의 묘약 ‘네모리노와 둘까마라의 이중창’,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축배의 노래’등 유명아리아와 안현순 작곡가의 오페라 에티켓을 알기 쉽게 노래로 설명한 ‘
사단법인 제주참여환경연대는 ‘그래도, 살아간다:서광로 가로수길 세밀화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전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창작공간 낭썹(제주시 관덕로6길 11, 2층)에서 진행된다.참여환경연대는 올해 4월, 가로수 그리너를 모집한 뒤 시민들과 함께 서광로의 가로수와 식생을 관찰하고, 세밀화로 기록하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서광로는 광양사거리에서 신제주입구 교차로에 이르는 약 3.6km 구간으로, 지난해 버스중앙차로제 공사로 가로수가 제거되자 시민들의 반발로 공사가 중단된 곳이다.참여환경연대는 “전시회에 참여한 17명의 그리너들은 가
도립제주합창단 제111회 정기연주회가 찾아온다. 이번 연주회는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연주회에선 ‘겨울로부터’라는 주제로, 연말연시를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이 따뜻해지는 노래들을 선보인다.첫 스테이지에서는 예쁜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이 있는 존 루터의 ‘Mass of the Children’으로 도립제주합창단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다음 무대는 소프라노 최정원이 특별 출연해 레하르의 오페라 주디타 중 ‘내입술, 너무나 뜨거운 입맞춤’, 바리톤 나건용이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내달 16일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음악극 '마고할망이 들려주는 자청비 이야기' 공연이 열린다.이번 공연은 올해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단체 제주빌레앙상블이 초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주 큰굿에서 ‘세경본풀이’란 이름으로 구연되던 제주의 대표적 신화인 ‘자청비’ 이야기를 음악극 형식으로 표현한 공연이다.농경의 여신이 되기까지 온갖 우여곡절을 겪었던 자청비 이야기를 동서양을 넘나드는 이색적인 선율의 음악, 전통과 현대를 융복합한 무대 영상과 기술로 생동감 있고 완성도 높은 음악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도 중앙협력본부는 이달 29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내달 11일까지 2주간 서울 인사동 인영갤러리에서 '제주의 자연, 어린이가 그리다' 전시회를 진행한다.중앙협력본부는 매년 제주알리기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환경 △문화 △예술 △사회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강연, 전시, 체험 등을 통해 홍보하며, 제주의 새로운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유네스코 3관왕 제주의 매력을 세계자연유산마을 어린이의 시각으로 담은 그림과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들이 전시될 예정이다.전시되는 그림들은 세계유산본부가 2019년부터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