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先)취업 후(後)학습’의 특성화고등학교는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서 꿈을 심어주고 능력을 배양하며, ‘대학’이 아닌 ‘재능 맞춤형 전문 직업세계’를 열고 연결해주는 또 다른 길로서의 문을 활짝 열어주는 배움터이다. 특정 분야의 인재와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로서 특성화고는 1998년 3월에 개정·공포된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91조에 법적 근거를 둔다. 2012년 이후 모든 전문계고는 특성화고로 통합되기에 이르렀다.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Expo·IEVE). '전기차 혁신을 향해 질주하라(Drive EVolution)'는 주제를 내걸고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엑스포에 연일 관람객이 몰리면서 현 추세대로라면 당초 예상했던 10만 인파를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엇보다 ‘B2B 엑스포로 전기차 대중화 리딩’이라는 뚜렷한 의지를 갖고 준비해온 조직위원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2개 컨퍼런스에 58개 세션이 큰 무리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2리에서 ‘세계를 보는 제주, 미래를 여는 감귤’ 주제로 열린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행사 첫날부터 도로 혼잡 등 문제점을 드러냈다. 메인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라 할 수 있는 하례사거리는 주차장으로 들어가지 못한 방문객들이 불법 주차한 차량들로 엉킨 모습을 보이면서 주차난과 통행 불편 등 불편이 가중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행사장 입구에서 제주감귤협동조합 노조원들이 조합장을 규탄하는 시위를 펼치는 바람에 볼썽사나운 모습과 함께 제주감귤산업 이미지 실추 현장을 연출하기도 했다. 잔치집에 찬물을 끼얹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의 하이라이트인 해상사열이 10월 11일 제주 남방해역에서 펼쳐진다. 이번 해상사열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13개국 국가의 함정과 항공기가 참가하며, 참관하는 외국대표단은 최대 규모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군(軍)의 주요 직위자, 국민사열단, 외국대표단, 그리고 특별히 초청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참가가 확정된 외국 함정은 미국의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을 비롯해 러시아 바랴그함, 호주 멜버른함 그리고 인도네시아 범선 비마수치함 등 12개국 19척이며, 외국해군 대표단은 46개국이 참가한다.
“제주의 매력은 순수하고 단순하며 깊은 원시에의 향수이다.바다의 약동하는 생명감은 나의 창작활동의 근원이며,자연의 생이야말로 무한하고 영원한 우리의 꿈이다.”“나로서 허용되는 것은 자연 속에 묵묵히 생활하여자연에 감동하고 생각하며 조형활동을 하는 것이다.”“우리 앞에 놓은 하나의 풍경이 제각기 다르게 보이는 것은 그 풍경이 여러 가지 모습을 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이 여럿이기 때문이다. 하나의 풍경은 어떤 사람에게는 그 사람만이 볼 수 있는 풍경이며 그 사람 이외에는 아무도 볼 수 없는 세계가 된다.”-변시지 화가
제주시 연동지역에 30년 거주하며 꾸준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함께 지역 지킴이를 자처하는 양영식(57) 연동 주민자치 위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연동 당협위원장을 만났다.양 위원장이 밝힌 인터뷰 속에 그의 삶이 녹아있었다. 어린초등학생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 각계각층에 대한 봉사를 통해 내공이 쌓였다.그는 봉사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회단체 가입과 본인이 스스로 나섰으나 제도권 밖에서 한계를 느껴 정치권에도 문을 두드렸다.그는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해 권유 등에 의해 정치권에도 자연스럽게 발을 담궜고 (구) 통일민주당을 거쳐 3당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김순택)가 주최하고 제주무궁화로타리클럽(회장 남미숙) 협찬으로 마련된 제주 최초의 청소년 에이즈(HIV/AIDS)예방 교육뮤지컬 'R u Ready?'가 도내 청소년들에게 에이즈(HIV/AIDS) 예방에 대한 바른 인식을 정착시키는데 도민사회에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았다.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제주중앙여고, 제주일고, 탐라중, 오현고, 동여중에서 공연을 연달아 이어져 추위에 움츠렸던 어깨를 들썩이며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으며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교육뮤지컬 'R u R
여름 피서철을 맞이해 도내 관광지에 도민들과 렌터카 여행객들이 급증한 가운데 관광지 안내에 따른 안내표지판들이 훼손된 채 방치돼 눈살을 찌푸리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15일 광복절을 맞아 기자가 찾은 제주도 관광지 명소인 '용두암 구름다리' 입구에 설치된 표지판은 아예 벗겨져 방치돼 있고 공중전화 부스도 오래전 녹슨 채 방치돼 안전과 환경미화차원에서 점검이 필요한 상태다.또 입구 주변에는 관광객이나 도민들이 커피 음료 및 음식물을 섭취한 후 그대로 쓰레기를 방치하고 있어 제주도 관광지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구름다
광복절인 15일 오후 6시 산지천 분수광장 앞에서는 광복 72주년 기념 8.15 역사문화 콘서트 "춤, 815를 추다"가 열린다."춤, 8.15를 추다"는 민족문제연구소 제주지부의 기획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서, 제주 각 학교 학생들과 제주도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역사문화콘서트다.노무현재단 제주지역위원회 관계자는 “공연은 춤 퍼포먼스로 시작되어 춤, 노래, 시낭송, 랩, 밴드, 영상, 수화 공연으로 꾸며져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제주의 젊은이들과 도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8.15 광복의 의미를 새롭게 확인하는
제주에 살며 한번은 꼭 가고싶은 월대천. 오는 12일부터 개최되는 ‘제5회 월대천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강연백 외도동주민자치위원장을 축제 장소인 월대천 광장에서 인터뷰[편집자주] # 월대천축제가 올해 5년째를 맞고 있는데, 축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월대천축제는 외도동의 관광자원인 월대천을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소개하여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축제로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됩니다.주요 축제 프로그램은 난타공연, 마술, 외도초등학교 오케스트라 공연, 어린이 태권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17회 도두오래물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김대출 도두오래물축제위원회 위원장 인터뷰. [편집자주]# ‘마르지 않은 샘’ 도두오래물축제가 올해 17년을 맞고 있다고 하는데, 축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도두오래물축제는 가족들이 함께하는 축제입니다. 유아에서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축제입니다. 17년 전 지역 활동을 하다 다친 청년회원을 돕자는 취지로 일일식당을 운영한 것이 계기가 되어 2001년부터 도두특산물인 수산물축제로 시작한 것이 지금은 수산물과 용천수인 오래물, 도두봉을 매개로 하
제주인뉴스는 연일 계속되던 무더위가 한풀 꺽인 27일 오후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제14회 ‘2017 제주이호테우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이호테우축제위원회 고연종 위원장을 현달환 편집국장이 만나 보았다. [편집자주] # 이호테우축제가 2004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4년을 맞고 있다고 하는데, 축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제주도의 고유문화인 테우를 복원하여 멜 그물칠(그물을 이용한 멸치잡이)을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재현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제주의 전통어로문화를 계승하고 공동어로 작업의 의의를 되살리고자 마을주민
정부는가 에너지 절감과 일산화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시작한 공공건물의 친환경 LED조명 교체 사업에 따라 제주도내 여러 공공기관에 교체 설치가 이루어진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새로운 빛의 세상과 친환경 조명 기구의 등장에 새로움을 받아들임에 인색하지 않은 제주도정의 발빠른 정책으로 제주도는 에너지 절감과 일산화 탄소 감축 사업에 선두 도정으로 역할을 수행 하며 다양한 분야의 공간적 부분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청정 제주도의 이미지를 지키는 일산화 탄소 감축에 선구자로 앞장서고 있다.또한 제주도정은 4차 산업의 시작인 스마
Written by 강유'현대 사회의 '나침반' 역할은 철학 대신 과학이 대신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선진 산업사회는 비판으로부터 그 기반을 빼앗는 듯이 보이는 상황을 비판에 직면케 한다. 기술의 진보는 지배와 통합의 모든 체제로 확대됨으로써 다음과 같은 생활 (그리고 세력)형태를 만들어낸다. 즉 체제에 반대하는 세력을 융합시키고, 고역과 지배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역사적 전망의 이름으로 모든 저항을 타파 또는 노파하는 듯이 보이는 생활 형태 (및 권력 형태)를
코딩은 알고리즘 명령어(코드)를 컴퓨터에 입력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작업을 의미한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두 딸에게 코딩을 배우라고 권유할 정도로 소프트웨어(SW) 교육에 관심이 높다.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1월 “모든 초중고교생에게 SW를 가르치는 ‘모두를 위한 컴퓨터과학(Computer Science for All)’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연령과 직업에 상관없이 일주일에 한 시간씩 코딩을 배우자는 ‘아워 오브 코드(hour of code)’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또한 1994년부터 코딩 교육을 해온
제주해변을 거닐다보면 길고 좁고 가벼운 나무로 만든 보드로 해변의 넘실대는 파도를 타고다니는 사람들을 한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푸른 바다 위에 서퍼들이 파도를 기다리며 떠 있다. 파도가 밀려오면 보드 위로 재빨리 몸을 일으켜 수면 위로 미끄러진다. 불과 10초 안팎의 짧은 순간이지만 파도를 타면서 느끼는 성취감은 일상의 피로와 더위를 잊게해준다.서핑은 해안으로 밀려드는 파도를 이용하여 나무로 만든 보드를 타고 파도를 빠져나가는 스포츠이다.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서핑의 역사는 선사시대로 까지 거슬러 올
‘안도 다다오’(일본)자연과의 조화를 건축물의 최고 가치로 여기고 그 자연적인 요소들을 건축물로 승화시키는 세계적인 건축가로써 1995년 ‘건축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건축상’을 수상했다.그는 섭지코지 보광휘닉스아일랜드 내 ‘지니어스 로사이’라는 ‘명상센터’와 ‘돌의정원’, ‘글라스하우스’ 가 그의 작품이다.특히, ‘지니어스 로사이’의 경우 섭지코지 스카이라인을 훼손시키지 않으려고 땅속에 지었다. ‘마리오 보타’(스위스)스위스 출신의 건축가로 국내에서도 ‘서울교보문고(강남점)’와 삼성미술관 ‘리움’이 그의 작품이며,그는 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