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제주 지역구 후보들이 방송토론은 적극 추진하면서도 노동·시민사회 측 정책질의는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민주당 제주도당은 8일 논평을 통해 "22대 국회의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해 법률을 제정하고 국정을 심의하는 중요한 일을 하게 된다. 국민의 편에 서서 민심을 듣고 판단해 국회의원 일에 반영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도당은 "이처럼 중차대한 일을 하는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고광철‧김승욱‧고기철 후보가 제주지역 시민사회의 정책 제안에 대해
총선 본투표를 앞둔 마지막 주말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이탄희 국회의원이 서귀포시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위성곤 후보는 지난 7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앞 구 동명백화점 사거리에서 시장상인들과 시민들을 상대로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유세에선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이탄희 국회의원이 지원 유세에 나섰으며, 제주도의회 송영훈, 김대진, 양병우, 하성용. 양홍식 의원과 제주도당 선대위 현길호 수석부위원장을 비롯 정민구, 강성의, 박두화 도의원도 유세와 직후 이어진 위성곤 후보의 상가방문에 함께했다.이날 유세에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지난 6일 오전 애월읍 상가리에서 열린 ‘6·25 및 월남 전몰자와 4·3 희생자 합동위령제’ 참석해 참배하며 고인들을 기렸다.문 후보는 “‘전쟁을 선포하는 건 늙은이들이지만, 싸워야 하고 죽어야 하는 건 젊은이들이다’라는 말이 있다”며 “정치인의 중요 임무 중 하나는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이념보다 중요한 것은 민생과 평화”라고 강조했다.한편 문 후보는 오후 12시경부터는 ‘제47회 금악리민 단합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제주스카이랩패러글라이딩 착륙장에 들러 주민들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 을 선거구 진보당 양영수 후보가 ‘반려인들을 위해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양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반려동물이 보편화됐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상당수 도민이 반려동물을 키우며 반려인으로 살고 있다. 아라동에도 많은 반려인들이 살고 있다. 하지만, 반려인들이 맘 편히 갈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시피 한 실정"이라고 말했다.이어 "반려인들이 마음 편히 갈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겠다. 반려동물 놀이터가 반려인들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고 반려동물 놀
김한규 선거대책위원회가 '이번 총선에서 과거로 회귀하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투표를 독려했다.김한규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 현길호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제성장률은 주저앉았고, 무역수지는 폭락했다.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은행이자는 폭등했다. 청년들은 아이를 낳지 않고, 사회가 고령화되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에 먹고 살기 힘들다는 절규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암울한 시국이다. 대통령 측근들에게만 사법체계가 멈춰섰다. 장병의 죽음을 무마시키기 위해 수사외압을 자행하고도 아무도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5일 제주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김부겸 상임공동위원장은 문 후보의 총선 승리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 제주를 방문했다.문 후보와 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은 노형 이마트 맞은편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도민들과 인사를 나눈 후, 20여 분 동안 차례로 문대림 후보 공약과 윤석열 정권 심판의 당위성을 역설했다.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은 “문대림 후보의 공약인 ‘제주공영농산물도매시장 설립,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해양자치권 확보’를 적극 지지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차원에서 강력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가 5일 오전 7시 제주시농협 본점 1층 회의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이날 강 후보는 모친·배우자와 함께 투표에 나섰다. 강 후보는 “무능과 독선으로 국정을 파행으로 끌고가는 윤석열 정권과 이에 부역하며 막말정치로 정치혐오를 조장하는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한다. 저 강순아와 녹색정의당은 나와 생각이 다른 정당이나 정치세력을 죽이려는 정치가 아니라 도민과 민생을 지키는 정의로운 정권심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강후보는 “낭떠러지에서 절벽으로 떨어지는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5일 대정읍 마라도에서 성산일출봉까지 일정을 이어가며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위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에서 배우자와 함께 사전투표에 참여했다.이어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이후 국토 마라도로 가는 첫배에 승선해 오전 10시 마라도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정권심판, 국민승리’를 위한 사전투표 캠페인을 펼쳤다.위 후보의 국토최남단 사전투표 참여 호소 캠페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북단 지역 선거구인 파주 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정 후보가 임진각에서 정권심판, 국민승리 사전투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맞춤형 교통인프라 개선으로 제주영어교육도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5일 고 후보 측에 따르면 고기철 후보는 지난 2일 제주영어교육도시를 방문, 직접 주민들과 학부모들을 만나 현안 파악에 나섰다.학부모들은 고 후보와 만나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의 교통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작년 500여명 정원 증원이 승인됐고, 2026년에는 5번째 신규 국제학교가 설립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인구는 점점 늘어나는데 주차장과 교통인프라가 확충되지 않는 상황"이라면서 "서귀포시는
제주시 갑 선거구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애월체육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문 후보는 동행한 배우자, 자녀와 함께 줄을 서서 투표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주민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눴다.문 후보는 투표를 마친 직후 “투표는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임을 확인하는 절차 중 하나”라며 “민생을 외면하고 대한민국을 파탄내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도민의 이익을 가장 앞에 두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도내 사전투표소는 43곳으로 제주시 지역 26곳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제주공항 주변 주민들을 위한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공항소음방지법) 개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제주공항 인근 지역은 '공항소음방지법' 및 시행령에서 정하는 소음영향도 기준에 따른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돼 있다.소음대책지역은 동법 시행령 제2조 1항에 따라 총 3권역으로 구분되는데, 해당 지역들의 경우 현행법에 따라 ‘공항소음 방지 및 주민지원에 관한 중기계획’이 수립되어 냉방방시설, 방음시설, 전기료 등이 지원되고 있다.이에 대해 고광철 후보는 “현재 제주공항 인근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5일 오전 10시 기준 제주 지역 평균 투표율은 3.59%로 나타났다.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 오전 10시 기준 2.51%를 넘어섰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2022년 대선 당시의 오전 10시 기준 3.63%와는 비슷한 수치다.도민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제주시 26곳, 서귀포시 17곳 포함 모두 43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에 나서고 있다.사전투표 첫날부터 높은 투표율을 보인만큼 이번 총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5일과 6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되는 사전투표 참여를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선다.위 후보는 5일 오전 6시 지역구인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배우자와 함께 사전투표를 실시한 후 오전 8시부터 안덕면 사계리 일대에서 지역주민들을 향해 사전투표 독려를 위한 거리인사를 진행한다.이후 국토최남단인 마라도로 가는 첫배에 승선해 오전 10시 마라도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정권심판, 국민승리’를 위한 사전투표 캠페인을 펼친다.위 후보의 국토최남단 사전투표 참여 호소 캠페인에 이
제주시 갑 선거구에 나서는 문대림 후보가 이달 4일, 가칭 ‘시청각장애인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공약으로 내걸었다.문 후보 측에 따르면 제주도에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으로 중복 등록자 수는 2021년 기준 230여 명이지만 중복 등록을 꺼려하는 실정을 감안하면 1000여 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문 후보는 "도내 시청각장애인 대상 서비스 기관은 제주도농아복지관이 유일하지만, 시설·규모·전문 인력 부족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시청각장애인은 시각과 청각 기능의 저하와 언어장애로 의사소통, 이동
제주시 을 선거구 강순아 녹색정의당 후보는 4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에서 강 후보는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도내 유일한 청년 후보자로 대학생,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에 많은 관심과 고민을 갖고 있다”면서 “제주도 내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나가자”고 제안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오윤성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등 7명이 선거사무소를 찾아 강순아 후보에게 22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제주대 학생 의견수렴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정책제안서에는 ▲교통‧편의 △시내버스 운영시간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3일 선거사무소를 찾은 단체들과 연이어 간담회를 갖고 현안들을 논의했다.위성곤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를 찾아준 한국농아인협회 서귀포시지회, 제주도 사회복지사협회, 제주도한의사회. 제주어린이집연합회, 대한말산업진흥협회. 제주도 연합청년회, 제주대학교 총학생회 등과 순차적으로 정책간담회를 열고 정책제안을 전달받았다.한국농아인협회 서귀포지회는 위 후보와의 간담회에서 위 후보가 공약한 고령장애인 맞춤형 쉼터 설치 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아인협회 서귀포시지회 건물의 노후화 등에 대한 관심을 요청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 을 선거구 진보당 양영수 후보가 ‘아라2동 월평 영평 첨단지구를 발전시킬 적임자는 양영수’라며 ‘준비된 도의원 양영수에게 투표’할 것을 호소했다.양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영수는 마을과 주민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주민분들의 뜨거운 지지와 기대를 받고 있다. 주민의 기대에 100% 부응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주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양 후보는 "아라2동 영평 월평 첨단지구의 숙원을 해결하고 발전시킬 준비가 끝났다. 4월 5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76주년 제주 4·3희생자추념일인 3일 "정부가 할 일은 대한민국 국민인 4·3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정당한 배상을 하는 것"이고 "정치가 할 일은 더 이상 제주 도민의 상처에 더 깊은 생채기를 내는 행위를 멈추는 것"이라고 말했다.문 후보는 성명을 통해 "국민을 보호하고 지켜주어야 할 국가가 제주 도민에게 큰 고통을 주었다.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제주도와 제주 도민에게 남은 상흔은 지워지지 않았다"고 했다.이어 문 후보는 "제주 도민은 현명하다. 도민은 크나큰 상처에도 불구하고 화합과 상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2일 저녁, 남원읍 남원포구에서 유세를 펼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호우주의보가 발령될 만큼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백명의 시민들이 유세에 참석했다.위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전국으로 나가는 감귤 중에 제주에서 생산되는 감귤이 99.8%에 달하고, 그중 4분의 1가량은 남원읍에서 생산된다”며 “제주의 생명산업이자 남원의 주산업인 감귤 농업을 혁신해 농가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위 후보는 감귤 농가의 전정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 농기계 2배 확대, ▵농업용 면세유 확대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기존 선거캠프 방식의 선거운동이 아닌 ‘시민 캠프’로의 전환을 선언했다.고 후보는 2일 ‘시민 캠프’로의 전환과 관련 "24년간 이어진 민주당의 독점 정치에 종지부를 찍고, 서귀포시의 진정한 발전을 이끌기 위해 위해 ‘시민 캠프’로의 전환을 선언한다"고 밝혔다.고 후보는 지난 1일부터 서귀포시 17개 읍·면·동을 도보로 돌아다니면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민심 속으로, 현장속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고 후보는 "이번 ‘시민 캠프’ 전환은 서귀포시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