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산업재해 예방과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오는 25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했다.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는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임금 집단교섭을 통해 차별을 해소하고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을 요구했지만 사용자들은 물가인상률보다 못한 1%대의 임금인상 제시안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를 또다시 우롱하고 있다"고 말했다.연대회의는 "차별을 고착화하는 임금교섭을 거부한다"며 "정당한 평가에 입각한 임금체계를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제주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전국집단임금교섭 결렬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오전 8시40분부터 도내 20개 시험장에서 시작됐다.올해 제주 지역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 보다 230여 명 줄어든 6756명이다.올해 수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치러지는 세 번째 수능이다. 일반 수험생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대상인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이 따로 운영된다.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 중인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 입원 치료를 받는 수험생은 병원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제주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수험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격리 중인 수험생은 제주시 21명, 서
학교 교육에서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도민들은 '인성'을 선택했다.제주교육청이 여론조사 전문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학생 성장을 위한 학교 교육의 최우선 요소로 도민 66.9%가 '인성'을 택했다.다음으론 창의성 32%, 상호존중 28.1%, 건강 27.9%, 안전 27.3%, 학력 13.6% 등으로 나타났다. 학교 교육에서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65.2%가 ‘인성 및 존중교육’을 선택했다. 이어 건강과 안전교육 30.3%, 학력 격차 해소 25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5일 쿠킹클래스 어썸에서 서귀포 지역 초·중학교 학부모 대상으로 '채소 섭취 확대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채식 요리 실습을 통한 채소 섭취 및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가정에서의 식생활교육으로 연계하기 위해 이뤄진다. 또한 전문 강사로부터 학부모들이 직접 채식 요리를 배워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두 가지 요리를 선정해 가정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요리를 중점으로 실습하게 된다.실습 과정에서 유부주머니전골, 단호박파운드 케이크 등을 만들게 된다.학교급식 관계자는
15일 오후 제주교육청에 도착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교육청 관계자들이 옮기고 있다. 경찰 경호를 통해 각 시험지구에 도착한 문제지와 답안지는 16일까지 별도의 보관 장소에 보관된 이후 수능 당일인 17일 아침에 각 시험장으로 운반된다.도교육청은 시험장과 시험실 배치 점검, 수능시험장 방역 조치 등에 들어갔다.제주에선 작년보다 238명 감소한 6756명이 수능에 지원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가 15일 오후 제주도교육청에 도착했다. 도착한 문답지는 수능일인 17일 새벽 도내 20개
제주에너지공사는 오는 11월 말까지 도내 6개 중·고등학교 130여 명 학생 대상으로 CFI에너지미래관에서 ‘탄소 없는 섬, 제주(CFI)’ 범도민 교육을 운영한다.CFI 범도민 교육은 제주도와 공사가 개발한 친환경 교육 콘텐츠로 연령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번 교육은 제주동중, 제주제일중, 김녕중 학생을 대상으로 3회 진행됐으며, 이달 말까지 3회 더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 CFI2030 이론강의 △ CFI에너지미래관 투어 △ CFI 에너지 체험으로 구성돼 도내 학생들이 CFI2030 정책에 대해 이해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직
제주와 광주지역 초등학생들이 만나 아픔의 현장에서 평화를 배우는 체험캠프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제주시교육지원청과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제주와 광주에서 두 차례 체험캠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첫 번째 캠프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제주에서 열리고 있으며 두 번째 캠프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에서 열린다. 이번 ‘2022 제주4‧3 및 5‧18민주화운동 평화‧인권‧생태 체험캠프’에는 제주시 초등학교 5·6학년 30명과 광주광역시 초등학교 5·6학년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의 역사적 아픔과 생태·문화·역사를
제주의 중학교 교사가 '혐오·차별'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자 일부 학부모와 단체가 관련 수업에 항의를 지속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대정중학교에서 사회과목 수업으로 인권수업이 진행됐다. 해당 교사는 ‘사회집단과 차별’이라는 단원에서 ‘사회 집단의 의미를 이해하고 사회집단에서 나타나는 차별과 갈등의 사례와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탐구한다’는 기준에 따라 수업을 운영했다.먼저 학생들이 혐오표현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조사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라는 공간이 혐오와 차별이 없는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혐오표현을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2020년 팬데믹 발생 이후 올해까지 온라인에서 만난다. 제주교육청은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중문 ICC JEJU(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은 '코로나19 회복을 넘어 :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들' ('Beyond COVID-19 Recovery : Youth Taking Action for a Better World')을 대주제로 정했다. 주요 행사는 YouTube로 실시간 송출
제주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센터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022 다문화교육 관리자 직무연수’를 운영했다.이번 연수는 도내 초·중·고 교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교육내용은 △다문화사회와 다문화교육의 이해 △다문화교육 정책 및 중도입국, 외국인학생 학적 관리 △다문화학생 진로진학 지원 방안 △다문화교육에서 학교 관리자 역할 △다문화이해교육의 방향과 내용으로 학교 관리자가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사회 변화에 따른 학교 경영의 방향 및 다문화학생 지원 방안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다문화교육센터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동안 제주시 지역 중학교 학생 및 인솔교사 등 57명과 함께 강원도 철원 DMZ 일대를 방문해 사제동행 통일 현장학습을 운영했다고 1일 전했다.국경선평화학교총장의 해설과 함께 전쟁의 상흔이 서린 백마고지전적관, 노동당사, 소이산 등을 방문해 학생들의 눈으로 확인될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있음에도 함께 할 수 없는 남북분단의 현실과 아픔을 느끼고 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추념을 했다.또한 철원역사문화연구소장의 ‘수복지구 철원 사람들의 삶과 애환’ 강연을 듣고 DMZ생태평화공원 고석정
제주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오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교육감과 도내 30개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대표와의 소통마당’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감과의 소통마당은 지난 8월 ‘전도 학생회장단 리더십 연수’에 이어 2번째로 운영됐다. 이날 소통마당에는 김광수 교육감과 도내 고등학교 30교 학생자치회 대표(회장, 부회장 등) 36명,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부 주제토의로 ‘성장과 행복이 움트는 학교를 바란다’는 토의가 있었으며 2부 행사로는 교육감과의 대화로 진행됐다. 1부 학교생활 주제토의에서는 △학생수요 중심의 동아리활동 △미래
제주국제교육원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원어민과 함께하는 '할로윈 테마데이'를 운영했다고 28일 전했다.'할로윈 테마데이'는 외국어강좌 초·중학교 수강생을 대상으로 할로윈 소개 할로윈 바구니 만들기,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등의 활동으로 진행됐다.원어민교사들이 할로윈테마에 맞는 교실환경을 꾸미고 그에 걸맞는 활동을 통해 서양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교육원 관계자는 "각 시즌에 맞는 테마를 갖고 원어민과 함께 세계 각국의 특색적인 문화를 소개하고 그 문화에 대한 다양한 생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지난 22일 서귀포학생문화원 잔디광장에서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나눔봉사와 생태환경 보전을 체험하며 배우는 두 번째 '가족 축제의 날'을 성황리에 마쳤다.이 행사는 ‘가족과 함께 미래 환경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서귀포도서관,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 4개 기관이 공동 주관해 운영했다.한림여자중학교의 ‘제주해녀 무용과 힙합’ '신나는 마술’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면서 행사가 시작되었고, '가족 플리마켓’에는 30여 가족이 참여했다.서귀포학생문화원 문화예술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이
제주도서관은 지난 21일 별이내리는 숲에서 도내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활용 독서프로그램 연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학교도서관 활용 독서프로그램 연수는 전미라(서울한강초등학교 교사) 강사를 초청해 '누구나 할 수 있는 학교도서관 독서프로그램’ 을 주제로 도서관을 활용하고 독서프로그램의 운영 사례 및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담당 선생님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중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전보라(신목고등학교 교사) 강사와 함께 연수를 운영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제주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구축해 온 학교 정서지원공간이 결실을 맺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고마운 내 친구 학교' 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학교 정서지원공간은 학교 내에서 학생들이 스스로의 정서를 돌볼 수 있는 공간으로 정서 행동 조절의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의 정서 안정 및 심리 회복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자기돌봄 치유공간이다. 갈등이나 위기상황에 누구라도 느낄 수 있는 슬픔, 외로움, 분노 같은 감정을 무조건 억압하기보다는 감정의 폭풍이 지나갈 때까지 몸과 마음을 안전하게 돌볼 수 있는 안전기지로써
제주교육청은 제주고등학교 관광그린자원과 학생들이 올해 3월부터 8개월간 키워낸 소국 화분들을 도교육청에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각 화분들마다 꽃을 키운 아이들의 이름이 적혀있어 보는 이들에게 그 정성과 노고가 전달되어 꽃말처럼 밝은 마음과 성실함이 그대로 느껴진다.만개한 꽃들은 도교육청을 방문하는 사람들과 직원들의 눈과 코끝을 사로잡고 있다.소국을 놓은 것만으로도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 꽃이 주는 아름다움은 덤이 되고 있으니, 소국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사이 우리 몸에 있는 가벼운 질환 하나쯤은 치료되는 기분이다.김광수
제주도서관은 지난 13일 동광초 도서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 작가와의 만남(김경희 작가)’을 운영했다.‘한 학기 한 권 읽기 작가와의 만남’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같이 읽은 작품의 작가를 책이 아닌 학교 현장에서 직접 만날 볼 수 있는 기회로 학생들이 책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김경희 작가 강연은 ‘그림책 속 긍정과 용기와 만나요’ 주제 강연과 학생들과의 질의ㆍ응답 및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다.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와의 만남은 평소 학생들이 책을 통해서
제주교육청은 지난 13일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도내 초등교원 대상 '2022 초등학교 한 학기 한 권 읽기 지원 웹서비스 책열매 연수'를 운영했다.‘책으로 열리는 매일(이하 책열매)’는 학생의 독서 성향 진단, 독서 이력 정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도서 추천, 어휘 학습을 지원해 개별화·맞춤형 국어 수업의 실현을 돕기 위해 교육부에서 2021년 9월 개통한 웹사이트이다.이번 연수는 지난 9월 27일 초등학생의 어휘 교육과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책열매’ 낱말 게임 서비스를 신규 개통함에 따라 기능 개선 사항에 대해
제주교육박물관은 도내 교육기관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7일 ‘광해군 이야기로 만나는 제주’를 주제로 우리 고장 문화유산 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교직원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대학교 김진철 강사의 해설과 함께 진행됐다.조선시대 광해군 재위 시기 제주로 유배된 인물들과 광해군의 제주 유배와 관련된 역사 유적지인 대비공원, 화북포구, 오현단, 간옹 이익의 적거지와 관덕정 현장에서 답사가 이뤄졌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답사는 조선시대 제주 유배의 특징과 의미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답사를 통해 제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