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은 하나의 건물에 다수인이 구분소유하여 사용하다 보니 공용시설에 대한 보수가 이루어지기 어렵다.이를 위하여 장기수선충당금을 따로 모으기도 하지만, 소규모 공동주택인 경우에는 세대수가 적기 때문에 필요한 금액을 모으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제주시는 2010년부터 노후 공동주택의 입주자 부담을 경감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정비 지원사업’으로 관리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해당 사업은 공모에서 선정된 공동주택에 대하여 총 세대수에 따라 50% ~ 70% 범위 내에서 상한액 2000만원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라고 생각한다. 가정에서든 직장에서든 친구 사이에도 신뢰가 없으면 관계는 무너지게 된다. 공무원과 국민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공무원이 청렴하지 않으면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이렇듯 공무원에게 청렴은 필수 덕목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공무원들의 부정부패 뉴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 소수의 공무원들의 행동으로 공무원 전체가 불신의 대상이 된 것이다. 청렴한 사회를 위해서는 부정부패 행위에 대해 엄격한 처벌을 해야 할 것이다. 국민이 요구하는 공무원의 청렴도는 나날이 높아지
제주 섬머리 마을 도두동에는 많은 자랑거리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파란 제주 하늘과 그 아래로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마주할 수 있고, 오랜 벗들과 우정 스냅을 찍기 좋은 무지개 해안도로를 한 손에 꼽을 수 있다.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는 용담-이호 해안도로를 타고 달리다 보면 만날 수 있으며, 도로와 바다 사이에 일곱가지 무지개색으로 칠해진 방호벽이 눈길을 끈다.이 무지개 도로는 주민들의 발상의 전환을 통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2018년도에 차량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해안도로 500m 구간에 설치된 방호벽이 노란색 일색이었
가끔 인감도장을 잃어버리셨다며 도장을 바꾸겠다고 오시는 분들이 있다. 주소가 어떻게 되세요? 주소지가 여기가 아니시네요. 해당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로 가서 변경하셔야 됩니다. 주소지가 다른 지역인데요, 거기까지 가야하나요? 네. 안내를 해주면 놀라는 민원인이 많다. 인감증명서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지만, 인감을 한번도 신고해보지 않은 사람이 인감도장을 신규로 신고하거나 기존 신고된 인감도장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가야 한다, 그 이유는 인감을 신고한 사람의 인감대장을 관할 주
제주의 여름은 장맛비가 짧게는 2주, 길게는 3주 넘도록 내린 후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다. 제주의 여름은 대프리카라 불리우는 대구와 비교하면 기온은 비교적 높지 않다. 하지만 전국에서 가장 강수량이 많은 지역이라 더위와 습함이 한 대 뭉쳐 여름으로 인한 불쾌지수는 굉장히 높지 않을까 싶다.여름은 특히나 복지취약계층에게는 굉장히 힘든 계절이다. 많은 비가 내리는 장마기간이나 태풍이 몰아치는 경우 집에 물이 들어오진 않을지 뜬눈으로 밤을 지새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또한 선풍기만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 극한 무더위가 찾아오면 전기세 부담을
서귀포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의 일자리 연계로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서귀포YWCA 주관으로 ‘2021년 서귀포시 여성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올해 여성 취업박람회는 온택트 시대에 맞게 새롭게 온라인, 오프라인 양방향으로 분산하여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온라인 행사는 6월 14일(월)부터 7월 2일(금)까지 전용 사이트(www.sgpoywca. 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먼저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면접, 비대면 취업 컨설팅 등을 비롯해 서귀포시의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얻어갈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행사는 6
매년 6월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생각하면가슴이 숙연해진다. 현충일, 6·25 한국전쟁, 6·29 제2연평해전 등 우리가 결코 잊어선 안되는 달이기 때문이다.6월이 ‘호국보훈의 달’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1985년 국가보훈처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을 되새기기 위해 지정되었다. 올해에는‘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깁니다’주제로 범 국민적인 존경과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6월 한 달을 국가 유공자에 대한 국민의 호국ㆍ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신규 공무원으로 임용된 지 어느덧 6개월이 되어 간다. 필기시험 합격 후 면접을 준비하던 때의 기억이 아직은 선명하다. 면접을 준비하며, 소위 ‘지방행정의 지침서’라 불리는 『목민심서』를 읽어보았다. 면접관의 질문에 답변할 때 인용할만한 구절들을 발췌해 열심히 외웠었는데, 그 중 하나는 여전히 마음속에 아로새겨져있다. “선물로 보낸 물건이 아무리 작아도 은혜로운 정이 맺어지면 이미 사사로운 정이 벌써 행해진 것이다.” 책장의 꽂혀있는 『목민심서』의 푸른 색 표지는 공직자가 지녀야할 탐욕 없이 맑고 청아한 마음을 이따금 나에게 상기시
6월은 자동차세 정기분 납부의 달이다.정기분 자동차세는 1년에 2번, 6월과 12월에 각각 6월 1일과 12월 1일을 과세기준일로 하여 6월은 1~6월까지 소유에 대하여, 12월은 7~12월까지 소유에 대 부과가 된다.6월 정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자동차 또는 건설기계를 소유하고 있으면 모두 부과 대상이며 연 세액이 10만원 미만인 영업용 차량이나 경차 등은 6월에 전액이 부과된다. 그러나 1월, 3월에 연납한 차량과 사실상 멸실된 차량, 폐차장 입고 차량,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 감면 차량은 부과 대상에
지난 2020년 11월 탐나는 전이 첫선을 보이고 6개월이 지났다.탐나는 전이라는 명칭은 제주의 옛 이름 ‘탐라’에서 따온 것으로, 모두가 탐내는 지역화폐가 되기를 기원한다는 바람이 담겨있다.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 전은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골목상권의 매출 증대 등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발행되었다.기존에 사용되었던 제주사랑상품권은 제주은행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고, 전통시장이나 특정 상권으로 사용처가 한정됐었다. 하지만 탐나는 전은 제주은
황희 정승은 조선 초기 재상으로 18년간 영의정에 재임하여 세종대왕에게 가장 신임 받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황희 정승이 오랜 기간 신임 받을 수 있던 이유는 그의 청렴함에서 찾을 수 있는데, 다음 일화 속에 청백리(淸白吏)로써의 그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황희 정승이 한 능력 있는 젊은이를 종성부사에 임명하였다. 그 젊은이는 감사의 표시로 조그만 이불 하나를 만들어 주었다. 황희 정승이 그 이불을 덮고 자는데 왠지 다른 이불보다 따뜻하고 좋아서, 속을 뜯어보니 모피털이 들어 있었다. 황희 정승은 다음날 그 젊은이를 파면시켰다.
[기획연재] 천미천 정비 무엇이 문제인가. 4 꽤 오래전 제주지방기상청장에게 들은 얘기다. 지금은 백록담에도 자동기상장비가 설치되어 있지만 당시에는 없었다. 도대체 한라산 고지대에 얼마만큼의 비가 오는 것일까. 궁금하여 성판악코스 진달래밭 대피소에 수동 강우량 계를 설치해 보았단다. 어느 날 밤새 비가 왔는데 아침에 보니 하룻밤 사이에 1000ml를 기록했다고 한다. 깜짝 놀랄만한 수치다. 우리나라 육지부의 연평균 강수량이 약 1100ml이므로 거의 1년 치의 강우량이 하룻밤 사이에 내린 것이다. 다음날 아침에 건천은 ‘내가 터져서
부동산이나 자동차를 거래할 때, 혹은 금융거래 등 중요한 계약에는 빠지지 않는 서류가 인감증명서이다. 당사자의 동일성을 확인하기 위해 미리 관공서 등에 인감도장을 등록한 뒤, 필요할 때마다 인감증명서를 발급하여 의사의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인감증명서로써 본인의 의사를 확실히 할 수 있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인감증명서가 쓰이지만 인감제도는 몇가지 문제점을 동반한다.주민센터에서 인감증명서를 발급하다 보면 인감 위임장을 허위로 작성하여 대리 발급 받는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한다. 위임장은 반드시 위임하는 자가 직접 자필로 작성하여야
최근 건설경기가 침체되고, 자영업 비중이 높아지면서 보다 효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나를 홍보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과거 현수막, 입간판, 벽보 등의 홍보방법에서 최근에는 SNS, 유튜브 등의 홍보방법으로 발전하였고, 코로나19로 인해 SNS와 유튜브 같은 언택트마케팅이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 듯하다.이러한 언택트마케팅시대에도 불구하고 평소 우리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홍보방법은 현수막과 입간판, 벽보와 같은 광고물일 것이다. 인터넷이나 핸드폰과 같은 전자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대중적이고 쉽게 홍보할 수 있기
언텍트라는 단어가 익숙해진 지금의 시대는 이제 저녁을 차리기 귀찮아 배달 음식을 시킬 때 마저 사람과 직접 접촉하지 않는다. 전화기 넘어 상대에게 전단지를 보며 메뉴를 말하고 결제를 어떻게 할지 말하던 모습은 어느 순간부턴가 과거가 되었다. 배달어플은 이제 편리함을 넘어 보편적 규칙이 되었고 이제 사람 사이의 접촉은 불필요함이 되었다.필자 또한 저녁을 차리기 귀찮을 때 혹은 친구가 집에 찾아왔는데 마땅히 차려줄 먹거리가 없을 때 배달 음식을 자주 시킨다. 특히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골고루 들어가 피자를 자주 배달 시키다. 그런
액티브 시니어는 은퇴 이후에도 하고 싶은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 도전하는 50~60대를 일컫는 용어다. 액티브 시니어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 삼성경제연구소와 학계의 교수들은 공통적으로 2020년에 시니어 소비시장이 125조 원에 이를 것이라 예측했다. 이런 시장의 형성에 대응해 2020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액티브 시니어’를 대체할 우리말로 ‘활동적 장년’으로 결정하기도 했다.이들의 여행, 관광패턴은 어떨까?지난해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60대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여행 트렌드를 분석해 발표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선
말과 글은 언어가 표현되는 두 가지의 대표적인 방식이다.그런데 또 하나의 방식이 있다. 이 세 번째 방식은 오늘날에는 텔레비전에서 흔히 볼 수 있게 되었다. 화면 모퉁이의 작은 동그라미 안에서 누군가가 표정을 바꿔가며 손을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이 세 번째 방식은 바로 수어(手語)이다.수어를 하는 모습은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더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19 브리핑을 할 때면, 그 자리에 수어 통역사가 함께하는 것이다. 이들은 브리핑 내용을 수어로 전달하며 청각 장애인들의 귀가 되어주고 있다
제주시 애월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서는 행복e음, 타 단체·기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다양한 통로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대상자들의 욕구를 파악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생계 곤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긴급지원 및 수급자 신청, 사랑의열매 배분 등 공적·민간 자원을 연계하고 있으며, 장년층 1인 가구 실태조사로 위기가구를 선제 발굴 및 지원을 하여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복지라는 개념은 상당히 추상적이다. 시대에 따라 다르며, 상황 혹 개인에 따
곳곳에서 4차 산업혁명 얘기를 많이 한다. 지금까지 필자는 4차 산업혁명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업 정도로 알고 있었다.하지만 근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책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에 공통되게 언급되는 주제가 있었다. 바로‘메타버스’다.메타버스(Metaverse)란 가상ㆍ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연결된 가상세계를 말한다.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그 후부터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유독 눈에 띄기 시작했다.미국에
6월 1일을 기준으로 하여 매년 부과되는 지방세는 자동차세와 재산세가 있다. 재산세는 기준일이 6월 1일이지만 부과는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자동차세는 등록된 자동차에 대해 6월중 부과된다. 지방세법상 자동차의 종류는 승용자동차(전기자동차 포함), 고속버스 등 승합자동차, 덤프트럭과 같은 화물자동차, 특수자동차, 3륜 이하 소형자동차가 해당된다. 3륜이하 자동차 중 2륜 자동차는 총배기량이 125씨씨를 초과하는 소위 “오토바이”가 해당된다.정기분 자동차세의 납세의무자는 매년 6월 1일과 12월 1일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