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이치모터스㈜가 4일 오후 제주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도이치모터스 권혁민 대표이사, 김지호 부사장, 이보람 이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은정 부회장 및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도이치모터스는 본사 전시장을 둔 지역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날 기부한 성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 가정에 생계비 및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제주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소속 위원이 자신의 심의 대상인 용역업체에 부고장을 발송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4일 성명을 통해 "현재 제주도는 도시계획재정비 용역 중에 있다. 이 용역은 종종 전체 시민의 복리를 위하는 것보다는 토지 지가 상승을 위해 부역하는 경우가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용도변경이나 규제완화와 관련된 민원이 집중되기도 한다"고 했다.이어 "만에 하나, 도시계획 재정비 용역을 맡은 엔지니어링 업체가 이런 민원을 받아 재정비안에 반영한다면, 제주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심의 과정에서 엄정하게 이를 찾아내
제주시 애조로 노형교차로 인근에서 24톤 트럭 화재를 진압한 시민 강상용 씨가 '용감한 시민 상'을 받았다.강병삼 제주시장은 3일 제1별관회의실에서 시민 강상용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을 전달했다.강상용 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출근길에 애조로 노형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한 24톤 트럭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한 직후 자신의 차량에 비치하고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제주소방에 따르면 트럭 화재는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됐고 초기진화에 나선 강씨의 용감한 행동으로 트럭은 차량범퍼와 라이트 등만 소실되는 소규모 피해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총동창회가 모교를 특성화고에서 일반계고로 전환하는 내용의 도민 서명운동 결과를 보고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총동창회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 말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여상의 일반고 전환 서명운동을 진행한 결과 2만325명으로부터 지지 서명을 받았다.총동창회는 모교의 일반고 전환을 지지하는 2만여명의 서명과 함께 일반고 전환을 적극 추진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긴 건의서를 기자회견 직후 김광수 제주교육감에게 전달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제주여상 총동창회는 지난해 초부터 일반고 전환 추진기구를 구성해 도민들의 지
제주도 보훈청은 제주 출신 독립유공자 12명을 ‘이달의 제주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화여자고등보통학교에 재학 중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김진현 독립유공자를 비롯해 총 12명이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이달의 제주 독립운동가'는 1월 김진현(학생운동) 2월 이원영(법정사 항일운동) 3월 고연홍(3.1운동) 4월 김굉가(일본 내 투쟁) 5월 조창국(독립운동자금 모집) 6월 강봉근(학생운동) 7월 김백능(조천만세운동) 8월 강태선(일본 내 투쟁) 9월 김한정(국내항일) 10월 지갑생(법정사 항일운동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0시 0분에 신생아가 태어났다.서귀포의료원은 임신 40주차로 지난해 12월 31일 내원했던 산모 34살 정 모 씨가 전날 새벽 0시 0분에 정상 분만으로 둘째 여자 아기를 출산했다고 밝혔다.새해 첫둥이는 3.32kg의 건강한 여아(태명 사랑이)로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다.서귀포의료원측은 새해 첫둥이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하의 자리를 마련, 모든 산모에게 제공하는 출산 축하 키트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제주도는 노인 인권지킴 우수시설로 효사랑과 서귀원광노인복지센터 2곳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노인 인권지킴 우수시설은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모니터링 대상 시설 중 노인 인권 보호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는 곳을 선정했다.선정된 노인 인권지킴 우수시설은 제주시 아라동 소재 효사랑과 서귀포시 서홍동 소재 서귀원광노인복지센터다.이들 시설은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활동에 적극 협조해 원활한 노인 인권 모니터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종사자 및 입소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제주 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된다.제주도는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13곳의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2020년 1월 20일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 12월 31일까지 1441일 동안 도민ㆍ관광객 등 진단검사 불편 최소화를 위해 연중 무휴 운영했다.검사(Test)·추적(Trace)·치료(Treatment) '3T 전략'에 따라 신속한 검사를 통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환자를 치료함으로써 코로나 초기 확산 방지와 도민 불안감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만장굴에서 또다시 낙석이 발생해 탐방로가 임시 폐쇄됐다.제주 세계유산본부는 구좌읍 소재 용암동굴인 만장굴 입구 상층부 지점 1곳에서 낙석이 발생함에 따라 탐방객 안전을 고려해 29일 오전 11시 5분부로 만장굴 출입을 긴급 통제했다.세계유산본부는 낙석 발생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시 동굴전문가인 세계유산본부 소속 지질 학예연구사 3명을 현장에 파견했다.현장 확인결과 낙석의 원인은 온도변화에 취약한 입구 부분에서 결빙이 풀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피해는 없었다.만장굴은 당초 내년 2월 1일부터 탐방로 정비공사를 위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28일 도내 홀로 사시는 독거 노인어르신의 혹한기 대비를 위해 생활용품을 전달식을 진행했다.전달식에는 JDC 김현민 경영기획 본부장과 도내 독거노인지원센터를 대표해 제주시홀로사는 노인지원센터 김종래 센터장이 참석했다.JDC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도내 홀로 계신 독거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겨울이불과 생활용품 약 4000만 원 상당의 혹한기 대비 물품을 700가구에 지원한다.김현민 JDC 경영기획본부장은 “도내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
제주도청 마라톤동호회 도르미가 28일 제주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사랑의집에 이웃사랑 성금 172만 원을 기탁했다.기탁된 성금은 올해 도르미 회원들이 도내외 각종 마라톤 대회와 자체 훈련에 참가하며 자신이 뛴 거리 1㎞당 200원씩 사회에 기부하는 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했다. 올해 도르미 회원들은 8600㎞를 달린 셈이다.도르미 회원들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15년 동안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모금한 성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2022년까지 총 1928만 원의 금액을 기부한데
제주개발공사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전국 공 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수준, 부패 유발 요인 등을 진단하고 자율적 개선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청렴 평가 제도다.‘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 단체, 시도교육청,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공직자ㆍ국민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 체감도’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를 진행해 각 영역별 결과를 합산, 기관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의 연안습지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해양수산부는 지난 22일 물수리, 노랑부리저어새 등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오조리 내수면 연안습지 0.24㎢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해양수산부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 곳은 16곳에서 17곳으로 늘어났으며 전체 해양보호구역은 36번째 지정 사례가 됐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28일 논평을 통해 “오조리 연안습지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 최초로 연안습지가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는 점과 습지보호지역 중 보호 면적이
제주 자치경찰단이 내년 1월 1일부터 도 전역에 소방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소방 긴급차량이 출동할 때 신호대기 없이 신속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우선신호 시스템은 제주 지역 어디에서든 사건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100% 사수하고 현장 출동 소방관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자치경찰단은 지난 2020년부터 C-ITS 실증사업을 통해 제주시내 13개 교차로(아라초교사거리↔제주칼호텔사거리, 노형오거리↔국립제주박물관) 약 14㎞ 구간에 소방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도입해 시범운영 해왔다.한 달
제주 소방안전본부는 본격적인 겨울철을맞아 환경적신체적 요인 등으로 인한 낙상사고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오는 28일 겨울철 노인 낙상사고 주의보를 조기에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도내 낙상사고 인원은 총 4만 5730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노인 비율은 27.3%(1만 2497명)로 집계됐다.낙상사고자 중 노인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2022년에는 2702명으로 전년 대비 9.9%(244명)가 증가했다.여성의 낙상사고 발생 비율은 69.7%(8,715명)로
제주도는 내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에 121억 6900만 원을 투입하고 처음으로 생활임금을 적용해 121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 보장 및 자립생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2023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으로 1183명에게 100억 1700만 원을 지원한 것과 비교해 대상은 31명(3%) 증가했고, 예산은 21억 5,200만 원(21%)이 늘어났다.특히 올해까지는 장애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에게 최저임금 기준으로 지급했으
제주 전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오는 25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입산이 전면 통제된다.제주 세계유산본부(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입산 전면통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지난 20일부터 한라산 일대 폭설로 인해 한라산 삼각봉에 약1m의 적설을 기록하고 현재에도 시간당 5~6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주요지점의 적설량 최고치 현황을 보면 한라산남벽 61.3㎝, 삼각봉 92.4㎝, 사제비 82.4㎝, 영실 53.7㎝, 생태숲 46.3㎝의 적설량을 기록했다.현재 안전한 등산로 확보를 위한 사전
제주도는 올 겨울 최강 한파와 폭설로 22일 퇴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이날 저녁 6~7시 한시간 동안 노선버스를 임시 증차해 운행한다.현재 제주에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23일까지 제주 산지에는 많게는 30㎝ 이상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퇴근시간대 이날 오후 6~7시 퇴근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2개 노선(311번, 415번)의 버스 운행을 늘린다.앞서 제주도 이날 오전 7~8시동안 출근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5개 노선(282번, 311번, 312번, 325번, 415번)의 버스 운행을
제주의 한 공립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전교조 제주지부가 성명을 내고 "제주도교육감과 도지사는 불법 촬영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나서라"고 요구했다.지난 10월 18일, 제주의 공립고등학교에서 한 남학생이 여학생, 여성 교직원 등이 이용하는 여자화장실에 설치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됐다.10월말 휴대폰 포렌식이 이뤄졌고, 11월 중순엔 일부 이메일 계정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집행됐고 지난 6일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한 고등학생 이 구속됐다. 이후 경찰 수사단계에서 금전 대가
제주도가 제주 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21일 비상 2단계 발령 이후 24시간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일부터 22일 오전 10시까지 한라산 삼각봉과 사제비에는 80㎝ 안팎의 눈이 내렸다. 폭설로 제주공항 활주로도 폐쇄됐다. 또 한라산 7개 탐방로의 출입은 모두 통제됐고 중간간 도로 곳곳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22일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5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기상 및 도로제설상황 등을 점검했다.오영훈 지사는 상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