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도서관은 학교 독서활동 지원 사업 중 하나로 보목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제주어 동시 교실’을 지난 28일 개강했다.‘2023년 제주어 동시 교실’은 자신만의 생각과 느낌을 사라져가는 고유문화인 제주어로 표현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주변 사물과 학교생활을 소재로 순수한 동심을 발휘해 시를 짓고 읽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계획했다.이 수업은 제주에서 나고 자란 현택훈('제주어 마음사전', '두점박이사슴벌레 집에 가면' 등 지음) 시인의 지도로, 10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방학 제외) 총 3
제주교육청은 ‘2023년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전문직원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2018년부터 도교육청은 4·3평화재단과 16개 시·도교육청 교원을 대상으로 전국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연수는 전국교사 직무연수에 앞서 전국 시·도교육청 역사, 통일, 인권교육 담당 교육전문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4·3교육주간 공유와 홍보 및 평화·인권교육의 전국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24일에는 △평화와 인권으로 꽃피우는 제주4·3교육 소개(홍일심 장학사) △제주4
제주국제교육원 신제주 외국문화학습관은 지난 15일, 20일 각각 남녕고등학교학생, 제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고등학생 주제탐구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교육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남녕고, 일고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각 10회, 12회를 운영할 계획이다.‘고등학생 주제탐구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원어민교사와 협력해 프로젝트 주제를 직접 선정하고 자료조사 및 심화탐구 과정을 통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다양한 산출물을 제작하게 된다.교육원 관계자는 "신제주 외국문화학습관은 학생과
제주도서관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 별이 내리는 숲 3층 배움터에서 장하준 교수의 신작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에대한 북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장하준 교수는 ‘나쁜 사마리아인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등 경제학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집필 활동을 했다.또한 뮈르달상, 레온티예프 상을 최연소 수상했고 영국 언론사에서 선정한 ‘올해의 사상가 50인’에 오르기도 했다.이번 북토크는 ‘마늘부터 초콜릿까지 18가지 재료로 요리한 경제 이야기’라는 주제로 어떻게 더 잘 먹고, 더 깨어있는 생
제주도서관은 가족의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성인을 대상으로 ‘2023년 내 아이를 위한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및 청소년, 영어 그림책 4단계로 구성해 각 과정별 전문 강사가 자녀의 발달 특성에 맞는 책 읽기 지도 방안에 대해 알려준다.대상은 성인 20명으로 영유아 대상 강좌는 4월 7일부터 21일까지(3회)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제주도서관 별이내리는숲 3층 배움터에서 운영한다.모집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교육청 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
서귀포도서관은 학교 지원사업 중 하나로 남주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문학 프로그램 ‘2023년 비비작작 시창작교실’을 개강했다고 10일 밝혔다.제주도 출신의 동시인을 만나 다양한 시를 읽고 표현법을 배우며 직접 창작을 해보는 활동을 하게 된다.또한 직유법, 의인법, 은유법 등을 활용해 글을 짓고 친구들과 돌려보며 감상을 나눠 보고 자신만의 시를 완성해 시화도 그리며 전시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수업은 장승련 작가의 지도로 남주중학교 1학년 동아리를 대상으로 오는 7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모두 17회차로 운영한다.도서관 관계자
동녘도서관은 8일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성인 대상의 2023년 (고급)캘리그라피 교실을 개강했다.고급 캘리그라피 교실은 서예 기법을 활용한 캘리그라피 쓰기를 통해 글씨에 품격과 감성을 더해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8일부터 오는 4월 26일까지 8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2시간 동안 신덕수(캘리그라피 강사)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다.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문화소양을 높이고, 건전한 취미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귀포시 교육협력 플랫폼은 지난 7일 서귀포시 교육지원청에서 3개 기관이 참여하는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학생건강실무추진단’ 협의를 진행했다.이번 협의에서는 2023 중점추진의제인 ‘학생건강’추진을 위한 건강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협의에서 전학교가 참여하는 대표 운동프로그램‘줄넘기’를 채택했다. 단체줄넘기와 음악줄넘기를 활성화하고 운동의 즐거움과 함께하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경연대회와 공연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이 밖에도 △ 희망학교 줄넘기 교육 실시 △ 줄넘기 운동방법 영상 및 줄넘기 대회 포스터 배포
서귀포시 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청사 3층 대강당에서 유‧초‧중학교 특수교육 업무 담당교사 70여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 운영 계획’ 연수를 진행했다.코로나19 이후 첫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새학기를 맞이해 특수교육대상자의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연수는 올해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바탕으로 특수교육 컨설팅 장학, 특수 교육대상자 선정‧배치, 특수교육대상자 개별화교육,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등 학교의 특수교육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또한 업무 담당 교사들
동녘도서관은 설문대어린이도서관과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10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평생교육실에서 ‘지금제주-과거를 만나다’ 판화 작품을 전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설문대어린이도서관에서 운영한 역사문화프로젝트 ‘지금제주-과거를 만나다’ 프로그램 참가 어린이들이 테마별 역사문화 코스를 탐방하며 접한 제주의 신화, 유적, 항일 등 다양한 유산들에 대한 생각들을 모아 창작한 판화 15점을 선보인다.동녘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제주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에 이어나갈 문화와 전통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9일 제주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7일 일정으로 독일 데트몰트국립음(Hochschule für Musik Detmold) 토마스 그로세(Thomas Grosse) 총장을 단장으로 한 교수진이 제주를 방문, 일주일 동안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을 위한 집중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이번 국제교육교류 활동은 도교육청과 독일 데트몰트국립음대 간 체결한 교육교류합의(2019년 12월10일)에 따른 것이다. 2020년 팬데믹 발생으로 잠정 중단된 바 있으며 사실상 첫 이행 프로그램이다. 교육교류 합의의 핵심 내용은 '양 기관 간 우호 협
제주국제교육원은 지난 3일 제주외국어학습센터에서 제주국제교육원 소속 영어 원어민교사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원어민교사의 수업 전문성 제고를 통한 학생 영어교육 내실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교수·학습법 공유 및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계획됐다.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에선 교실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해결책을 주제로 학생 맞춤형 지도전략과 언어 학습이 이뤄지기 위한 정의적 영역의 고려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외국어강좌, 지역아동센터, 원도심, 소규모·원거
제주시 교육지원청은 교육에 대한 관심 및 여러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와의 협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교육지원청은 최근 늘어나는 제주지역 돌봄 수요 및 다문화가정 학생의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판단했다.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민의 비만율 해소를 위해 가정·학교·지역사회가 연계된 생활습관 형성 정착문화 조성이 필요한 만큼 제주시청, 제주보건소 등과 함께 지역교육행정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자 노력 중에 있다.이를 위해 제주시 교육지원청은 제주시장과의 간담회를 비롯한 여러 차례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일 오전 2019년 3월 이후 4년 만에 도내 초등학교에서 대면 입학식이 열렸다. 학교 현장에 적용되는 방역 운영 체계도 이날부터 바뀐다. 등교 전 의무적으로 실시했던 코로나19 자가진단 앱 등록이 없어지고, 급식실 칸막이와 등교 시 체온측정 절차도 자율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반면 상당수 학생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면서 각 학교에서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완전한 '노 마스크' 모습을 보려면 시일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 학생문화원은 주말문화교실 프로그램 ‘제주어 창작뮤지컬’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오디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제주어 창작뮤지컬은 제주어를 활용한 뮤지컬을 운영하면서 제주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된다.이번 오디션은 제주어 창작뮤지컬 단원을 선발하는 것으로 도내 초1학년 ~ 중3학년까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27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22일 오후 6시까지 오디션 참가신청서를 접수한다. 제주어 동요 지정곡과 자유곡을 암보한 후 3월 25일 오디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29일 오후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올해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회복지원단위원 위촉식 및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폭력사안 발생 및 심의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폭력에 조기 대응하고 일선 학교의 학교장 자체해결을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학교폭력화해조정지원단을 조직해 운영했다.올해에는 피·가해 학생들의 관계회복 지원을 통한 학교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회복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관계회복지원단은 학교 현장에서 중재하기 어려운 학교폭력 발
제주국제교육원 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27일 다음 달 신학기부터 도내 모든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가정통신문 번역 서비스를 전면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가정통신문 서비스는 다문화가정이 언어적 한계를 극복하고 학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다문화가정 부모의 모국어로 번역된 가정통신문을 제공하는 제도다.가정통신문 번역 서비스는 지난해 5월 구좌중앙초 등 초등학교 4교 시범 운영을 시작해 8월 도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한 바 있다.학교에서는 다문화가정 학부모 수요 조사 등을 거쳐 자체 실정에 맞게 서비
제주교육청은 22일 한라중학교에서 이번 3월 1일자로 신규 배치된 조리사, 조리실무사 45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직무교육은 조리종사자, 학교급식 및 HACCP에 대한 이론교육과 학교 급식실에서 교차오염 예방을 위한 구분 사용 실무와 검수, 전처리, 조리, 세척 과정에 대한 현장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됐다.직무교육은 사전에 학교급식 현장에 대한 교육 없이 학교에 배치돼 업무를 시작하면서 겪었던 현장의 혼란과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학교 현장에서 이뤄졌다.특히 현직 영양교사와 교육지원청에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23일 오후 2시 공공정책연수원(옛 인재개발원)에서 제주도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직원 27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에 나섰다.이번 특별강연은 김광수 교육감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두 기관의 정책공유를 위한 교차 강연을 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김 교육감은 '제주의 빛나는 미래, 교육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성과 생각하는 힘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한 제주의 미래교육 나아갈 길에
제주교육청은 지난 21일 도교육청에서 올해 제1회 문해교육심사위원회 회의를 3년만에 대면 회의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문해교육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모두 23명이 학력인정을 받았다. 초등 12명, 중학 11명이고 이 중 대부분은 70~80대 고령이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 학력 중 최고령은 1944년생 김화지(80)씨, 중학 학력 중 최고령은 1940년생 이창임(84)씨로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노력으로 이번 문해교육 학력을 취득했다.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만 18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