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5일 제주시 소재 아스타호텔에서 ‘제주 영화 포럼’을 예고했다.이번 제주 영화 포럼은 ‘제주 영화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제주 영화의 과거와 현황, 그리고 제주 영화 생태계의 미래에 대해 가감 없는 이야기들이 나눠질 예정이다.제주 출신 영화감독 임찬익이 좌장을 맡고 前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조영각 프로듀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성민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또 대담 세션에선 다큐멘터리‘물꽃의 전설’의 정명숙 프로듀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지역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세 명의 제주 영화감독들이 패널로
환상의 제주 곶자왈 숲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 지난 23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영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애니메이션 ‘거멍숲을 지켜라! 버디프렌즈’는 위기에 처한 거멍숲과 멸종위기 동·식물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버디프렌즈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타입의 에피소드로 담아낸 작품이다.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인 피타(팔색조), 화이트(동박새), 캐스커(매), 젤다(종다리), 우디(큰오색딱따구리) 등은 실제 제주도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섯 새를 모티브로 탄생한 캐릭터다. 애니메이션 ‘거멍숲을 지켜라! 버디프렌즈’는 도전과 성장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내달 16일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음악극 '마고할망이 들려주는 자청비 이야기' 공연이 열린다.이번 공연은 올해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단체 제주빌레앙상블이 초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주 큰굿에서 ‘세경본풀이’란 이름으로 구연되던 제주의 대표적 신화인 ‘자청비’ 이야기를 음악극 형식으로 표현한 공연이다.농경의 여신이 되기까지 온갖 우여곡절을 겪었던 자청비 이야기를 동서양을 넘나드는 이색적인 선율의 음악, 전통과 현대를 융복합한 무대 영상과 기술로 생동감 있고 완성도 높은 음악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4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송재호 의원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사 축제 세계화와 케이-콘텐츠 도약을 위한 ‘제2차 추사토론회’를 진행한다.앞서 지난 6월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추사토론회에는 각계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해 추사 김정희의 가치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이번 제2차 추사토론회는 박경훈 전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의 ‘추사 축제 세계화와 케이-콘텐츠로의 도약’이라는 발제를 시작으로 추사 관련 전문가 및 문화콘텐츠 개발 전문가 등 5명의 토론이 펼쳐진다.제1차 추사토
기당미술관에서 우성 변시지 작가 타계 10주기를 맞이해 내년 1월 28일까지 '변시지, 그림과 함께 기억되다' 특별전이 열린다.이번 특별전에선 우성 변시지 화백의 시기와 주제별 작품세계의 보여주는 작품 50여 점과 변시지의 예술세계를 더욱 가까이 느끼게 해줄 미디어 영상작업을 준비해 관람객을 맞이한다.관련해 기당미술관은 "변시지 화백이 20여 년간 명예 관장으로 몸담고 애정을 가졌던 공간으로 특별전 개최에 따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전시장에 마련된 회화작업들은 변시지 화백이 제주에서 그려진 작품이 대다수다. 기존의 세밀하고 다양한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섯 새를 모티브로 자연에서 탄생한 캐릭터가 활약하는 애니메이션이 첫 방영됐다.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검은 그림자가 깊게 드리우는 숲. 제주도의 깊은 숲 ‘거멍숲’에서 버디프렌즈들이 태어났다. ‘거멍숲’은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아 존재하는지도 알 수 없는 마법과도 같은 숲이다.이 숲에선 동물과 식물 그리고 곤충들이 서로 공존하며 살고 있다.어느 날 인간과 접촉한 적이 없었던 버디프렌즈 친구들은 우연히 사람 아이의 모습을 한 ‘휴몬’을 만나게 된다.이 친구들은 ‘휴몬’을 통해 가끔씩 사람들이 사는 세상의 소식을
제주 한라도서관은 29일 오후 2시 도내 공공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도서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진행한다.‘도서관법과 등록제의 이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도서관법 전부 개정(2022년 12월8일)에 따른 도서관의 등록제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강의는 윤명희 연세대학교 대학도서관발전연구소 연구교수가 맡았으며, 제주 22개 공공도서관 직원 40여명이 참여한다.장지미 한라도서관장은 “도서관 등록제에 대한 강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인들의 유대관계를 형성해 정보 교류와
제주도 중앙협력본부는 이달 29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내달 11일까지 2주간 서울 인사동 인영갤러리에서 '제주의 자연, 어린이가 그리다' 전시회를 진행한다.중앙협력본부는 매년 제주알리기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환경 △문화 △예술 △사회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강연, 전시, 체험 등을 통해 홍보하며, 제주의 새로운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유네스코 3관왕 제주의 매력을 세계자연유산마을 어린이의 시각으로 담은 그림과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들이 전시될 예정이다.전시되는 그림들은 세계유산본부가 2019년부터 운
제주 문화예술진흥원은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제1, 2, 3전시실에서 기획초청전 ‘2023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국제미술교류전’을 연다.이번 국제미술교류전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제주작가와 인도작가 작품 전시를 통해 상호 우호 증진 및 미술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제주에서는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졸업생 및 강사를 비롯해 60여명이 참여하고, 인도에서는 인도 뭄바이 JJ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생 및 강사 등 20여명이 참여한다.전시는 제주 등 한국과 인도를 대표하는 우수 작가 작품과 양 지역의 거장인
제주 문화예술진흥원은 공동 기획공연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 '베스트 컬렉션'을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립극장 전속 예술단체로 한국 고유의 악기로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한국 정신과 정체성을 담은 소리로 동시대의 음악을 창작해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2023 찾아가는 국립극장’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공연에는 가수 강허달림과 국립국악관현악단(지휘 원영석), 피리 이상준, 해금 변아영, 사물놀이 사물광대가 출연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 베스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다은달 3일 2023 제주 e스포츠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오디션은 제주 지역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제주에서 활동 중인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 가운데 유망주를 발굴하여 프로 선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선수 발굴 프로그램이다.참가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며, 도내 거주자 중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에 관심이 있는 사람 중 만 12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6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프로그램은 16개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선수 선발은 팀이 아닌 개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다음달 16일 저녁 7시 도서관 1층 문헌정보관에서 ‘수상한 커튼의 작은 음악 콘서트’를 예고했다.이번 공연은 독서와 음악으로 시민의 마음을 재충전하고자 마련됐다.여성 싱어송라이터인 ‘수상한 커튼’의 작은 음악 콘서트로, 2019년에 발매한 '우리의 만춘'이라는 앨범 수록곡을 들려줄 예정이다.'우리의 만춘' 앨범은 ‘수상한 커튼’을 비롯한 여러 뮤지션들이 좋아하는 책에서 영감을 받은 곡들로 이뤄진 앨범이다.특히 책에서 영감받은 노래들인 만큼 곡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관련된 도서들을 전시해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창작뮤지컬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날개’ 공연을 제주아트센터에서 내달 17일 오후 7시, 18일 오전 10시 30분 이틀에 걸쳐 총 2회 선보인다.창작뮤지컬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날개’는 70여 년 전 김녕초등학교 부종휴 선생님과 제자들이 만장굴을 발견했던 일대기와 그 도전 정신을 뮤지컬로 제작하고 각색한 공연이다.제주에서 뮤지컬 교육과 뮤지컬을 제작해 온 호은아트가 공모를 통해 선정돼 제작을 맡고 제주 지역 출신 예술인들이 적극 참여한다.이번 공연은 지난해 첫 공연을 한 '부종휴와 꼬마탐험대'를 ‘날개’라는 부제를 달아
제주도는 올해 제주-오사카 직항로 개설 100주년을 기념하는 토크콘서트를 24일 오후 7시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올해로 데뷔 28년차를 맞는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제주도 홍보대사로 활발하게 활동한 양방언 씨가 참여한다.다큐멘터리 작가 안현미 씨의 진행으로 양방언 씨와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고지우 학생이 재일제주인의 이주생활과 제주인의 정체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이후 양방언 씨는 대표곡인 ‘프린스 오브 제주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제주 로케이션 아시아 영상물 기획‧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아세안 국가 콘텐츠 교류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제주 로케이션 아시아 영상물 기획·개발 지원 사업'은 제주를 소재로 기획‧개발 중인 아시아 작품을 대상으로 기획 단계에 필요한 도내 체류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으로 싱가포르 장편영화 'Wheel Lady – 제작사: JUO Studios'와 필리핀 장편영화 'Crossover – 제작사: RR ENTERTAINMENT'가 작품 기획안 및 트리트먼트 등에 대한 적정성 평가
제주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내달 9일과 10일 이틀간 ‘태권무 오백장군이야기’ 공연을 연다.상반기(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돌문화공원의 기본 테마인 ‘오백장군’을 소재로 제주의 정체성을 표현한 태권도 공연으로 오후 7시부터 60분간 펼쳐진다.태권도 공연 전문배우들과 제주 유소년 시범단이 타악과 한국무용, 미디어아트 등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돌문화공원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접수를 하고 현장에서 선착순 좌석 배정을 받으면 되며, 관람료는 무료다.자세한 사항은 제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중인 제주콘텐츠코리아랩(제주CKL)에서 주최한 ‘2023 JEMI페스타’가 종료됐다고 밝혔다.이번 JEMI페스타는 10월 21일 토요일 오전 9시 제주CKL에 지원받고 있는 콘텐츠 기업들의 IR피칭이 먼저 열렸다.이날 오후 2시 지원기업 콘텐츠를 활용한 포토존과 숏폼 영상을 SNS에 게시하는 특색있는 미션을 만들어 미션참여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나누어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이번 페스타의 대표 캐릭터는 제주CKL 캐릭터특공대 지원사업을 받은‘라봉
제주 문화예술진흥원은 제주도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안무자 김혜림) 제56회 정기공연 ‘의식으로의 초대 - 巫(무)’를 내달 8일 오후 7시 30분과 9일 오후 4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연다.제주도립무용단이 준비하는 이번 특별공연에서는 국내 국·공립무용단 단체를 모았다. ‘국·공립무용단 마스터피스 컬렉션’으로 이름 붙인 이번 정기공연은 관객의 오감을 매료시킬 예정이다김혜림 예술감독은 “제56회 정기공연에서 국내 무용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함께 열어갈 인천시립무용단과 국립남도국악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협업으로
제주도는 오는 28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제5회 세계지방정부연합(이하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에서 지속가능성과 문화정책의 연계를 위한 다양한 논의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세계문화정상회의는 세계 지방정부 간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문화의 역할을 논의의 장이다. 격년으로 개최되며, 올해는 ‘문화, 미래, 목표, 지역 비전의 글로벌화를 위한 공동의 행동’이라는 주제 아래 전 세계 150개 지방정부 및 국제기구에서 참가한다.제주는 2015년 아시아 최초 UCLG 문화선도도시로 선정된 이후 2017년 제2회 UCLG 세계
제주음악창작소는 ‘제주×중국 아시아송캠프’에 참여하는 재주·중국 뮤지션을 알리기 위한 교류 공연 ‘제주×중국 아시아송캠프 : MUSIC WITHOUT BORDER’를 연다고 밝혔다.‘제주×중국 아시아송캠프’는 제주 뮤지션과 중국 뮤지션 간의 협업을 통한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 및 글로벌 디지털 음원 발매를 위해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린다.이번 캠프의 마지막 밤을 장식할 제주·중국 뮤지션 8인의 교류공연 ‘제주×중국 아시아송캠프 : MUSIC WITHOUT BORDER’는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커뮤니티호텔이자 복합문화공간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