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한라생태숲 산림교육 중 숲해설 및 유아숲체험원 운영 사무를 각각 전담할 수탁기관을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신청일 현재 도내에 소재한 업체로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산림복지전문업 등록업체면 응모할 수 있다.선정된 기관의 연간 사업비는 숲해설 5800만 원, 유아숲체험원 운영 8000만 원 정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2026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수탁기관이 추진할 주요 사무는 숲해설의 경우 △한라생태숲 탐방객 대상 숲해설 및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산림교육
서귀포도서관은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4년 한국사 보드게임 교실’을 지난 16일 도서관 독서활동실에서 개강했다.김미애(창의역사지도사) 강사의 지도로 놀이를 통해 한국의 과학기술과 문화에 대해 시간으로, 초등학교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25일까지 모두 6회 과정으로 운영된다.첫 시간에는 '조선의 과학'을 주제로 농업과 함께 발전한 조선의 과학기술을 배워보고, 조선의 해시계 앙부일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
제주시는 지난해 완공된 ‘(가칭)제주시 동부지역 공공형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에 대한 수탁기관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은 장애인을 돌보기 위해 24시간 매달려야 하는 보호자의 부담을 덜고, 장애인에게 단기간 거주 공간과 사회문화 활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이 시설은 서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한 동부지역에 장애인복지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조천읍에 조성됐으며, 오는 4월 개원할 계획이다.민간위탁사업자 공모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제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장애인복지과(
살면서 청렴이란 단어를 종종 들었지만 평소에 많이 접하지는 않았다. 청렴이란 단어를 일상에서도 많이 듣게 된 것은 공무원 준비를 하면서였다. 처음에는 청렴을 단순히 뇌물이나 횡령에 관련된 단어로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청렴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청렴이란 부정부패를 하지 않는 것뿐만아니라 더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목민심서 중 “청렴(淸廉)이란 관리의 본분이요, 갖가지 선행의 원천이요, 모든 덕행의 근본이니 청렴하지 않고서 목민관(牧民官)이 될 수 없다.“ 라는 말이 있다.내가 공무원으로서 일
누구나 길거리를 걷다 보면 도로변이나 전봇대에 무분별하게 게시된 불법 광고물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현수막 광고는 전단지 배포와 함께 최고의 광고효과를 자랑한다. 그런 반면 경쟁업체와의 광고 경쟁이 과열되어 현재 도로에 지속적으로 게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불법 광고물들은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교통을 방해하고 기상악화 시 위험물로 돌변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하지만 그렇다고 불법으로 광고물들을 게시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이 불법 광고물들을 어떻게 합
제주청년사관학교는모두 850명 규모의 입교생을 모집한다. 기한은 내달 5일까지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우수 창업아이템 및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14기 입교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중진공에 의하면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청년 기술창업 기업의 성장을 위한 창업준비, 창업사업화,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사업 연계지원 등 창업 全단계*를 패키지 방식으로 일괄지원 한다.올해는 글로벌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도입, 청년 창업자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과 경험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대기업 협업 프로그
제주시는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들을 위해 공영장례 지원을 연중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은 사망자의 삶을 애도하고 죽음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추진한다.장례 대행업체를 선정해 절차를 진행하고 화장 후 양지공원 봉안당에 5년간 안치하게 된다.공영장례 지원 대상은 사망자가 제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 온 자로 ▴연고자가 없거나 알 수 없는 경우, ▴부양의무자가 미성년자, 장애인 등록자, 기초생활수급자로 사망자의 장례를 치를 수 없는 경우이다.장례식에 필요한 수
제주 농업기술원은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27개 사업 120곳에 34억 3350만 원을 투입하고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문제점 해결에 나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미래농업과 기후변화 대응, 종자주권 확립, 농업·농촌 활력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주요 사업으로는 과수류 관수관비 기술보급 시범,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안전생산 시범, 극조생 하우스감귤 고온기 품질향상 및 조기출하 시범, 시설채소 가변형 입식베드 스마트팜 재배시범, 마늘·양파 농작업 기계화 보급 시범 등이 있다.사업 목적과
제주시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7곳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복지관 특화프로그램 운영’보조사업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특성과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하는 특화프로그램을 선정·지원해 주민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사례관리 기능, 서비스 제공 기능, 지역조직화 기능과 관련된 사업을 대상으로 개소당 2000만 원 이내 범위에서 총 1억 2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달 26일까지 접수된 공모사업에 대해서는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을 선정하고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행정체제개편을 위한 최종 권고안이 공개됐다.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대안으로 '시군 기초자치단체 및 3개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 행정구역'을 17일 도지사에게 권고했다.이날 발표한 권고문은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학술연구와 도민경청회, 도민 여론조사, 도민참여단 숙의토론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해 도출한 결과다.행정체제 개편 논의는 최근 국회에서의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행정체제 개편 시 행정안전부장관이 도지사에게 주민투표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앞서 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인공지능(AI)에 대해 낙관적 이라는 것은 더이상 비밀이 아니지만 그는 현재 이 기술이 향후 5년 내에 모든 사람에게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AI의 부상은 이 기술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없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을 불러일으켰다.IMF(국제통화기금)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인공지능과 일의 미래’ 보고서에서 AI가 전세계적으로 사람의 일자리 약 40%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불평등은 더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이와 관련 게이츠는
제주시 을 선거구 강순아 정의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중단을 촉구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6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국회에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근로자의 안전이 중요함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그러나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며 “처벌은 우리 헌법 원칙상 분명한 책임주의에 입각해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의 현실적 여건을 감안할 때 시간을 더 줘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강 예비후보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정의당의 제21대 국회 핵심법안 중
제주도립서귀포합창단에서 6대 상임지휘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심사는 서류, 실기, 면접을 통해 진행된다. 1차 전형은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합격자에 한해서 내달 말 중 2차 실기평가 및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상 결격사유가 없고 국내외 4년제 대학 음악관련 전공학자 졸업자 중 국내․외 대학원에서 합창지휘 전공으로 석사 또는 박사를 취득한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공고 기간은 15일부터 31일까지이며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서귀포시청 문화예술과
러시아 지하 문학계를 이끌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던 러시아 시인 레프 루빈스타인(Lev Rubinstein)이 차에 치인 뒤 며칠 만에 사망했다.15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레프 루빈스타인은 지난 8일 교통사고를 당한 뒤 혼수상태에 빠져 14일 세상을 떠났다고 루빈스타인의 딸 마리아가 전했다.그의 딸 마리아는 "아버지 레프 루빈스타인이 오늘 돌아가셨다"라고 자신의 블로그에 적었다.루빈스타인은 1970~80년대 전통적인 소비에트 시대의 규범을 뒤집고 사회주의 리얼리즘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아방가르드 문
도내 각 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해외대학 탐방에 나섰다.제주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7박10일 일정으로 '고등학생 해외 대학 탐방 연수'를 미국 캘리포니아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2022년 12월 도교육청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간 '글로벌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근거로 JDC의 재원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도내 각 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 30명(교당 1명)이 참여한다.이번에 참가하는 고등학생들은 스탠퍼드대학교,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제주영어교육도시와 관련 '영어교육도시를 기점으로 하는 지역 인프라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이경용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영어교육도시를 기점으로 하는 주거, 도로, 교통 인프라를 추가적으로 구축하고 공공의료시설과 더불어 공공행정시설을 확충해 서귀포 서부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영어교육도시가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실제 지역 기반 시설이 부족하다보니 유입되는 인구가 정착하지 못하고 떠나는 일이 잦다”면서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더불어 지역의 발전을
서부보건소는 의료가 취약한 가파, 마라 지역주민들에게 의사와 의료인 간의 협진을 통한 고령층에게 맞춤형 원격협진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의료취약지(가파, 마라지역) 거주자 중 정기적으로 의료서비스 및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가 가파, 마라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안덕보건지소 근무 의사와 진료를 원격으로 받으면서 약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주요 내용으로는 의료취약지역 등록대상자 대상 정례적 원격협진 서비스가 제공되고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 및 복약지도, 지역사회 보건의료 서비스 연계 등이 이뤄진다
제주도가 ‘도서지역 내륙거점통합물류’ 국비 지원을 2배로 추가 확보하고 확대 운영한다.제주도는 도내 농가의 차별없는 물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사업인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물류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제주도 내륙거점 통합물류센터는 제주 농산물을 도외에 출하할 때 해상 운송단계를 거치면서 물류비 부담이 늘어나므로 물류체계 개선을 통해 이를 줄이기 위해 2022년 순수 지방비로 진행해 왔다.이후 2023년부터 국비를 확보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시행하고 있다.통합물류 시행 이전에는 제주
태풍 북상 시 다수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해 왔던 제주시 용담동 한천 복개구간이 철거 과정을 거쳐 재가설 공사에 들어간다. 16일 제주시에 따르면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용연교 확장 사업에 총 3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6년 12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주요 내용으로는 ▴용연교 확장 재가설 ▴복개구조물 철거 ▴캔틸레버구조물 설치 ▴한천교·제2한천교 재가설 ▴보도교 설치 등 사업을 진행한다.제주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제2한천교 인근에 가설교량 설치를 시작으로 용연교 철거 및 확장 재가설
제주시가 함덕 곶자왈 지역을 기존 보전관리지역에서 개발행위가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사회 단체와 지역주민들이 도시계획 변경 시도 중단을 요구했다.제주시는 2030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추진하면서 조천읍 함덕리 산 49번지 일대 91만8909㎡의 보전관리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해당 지역의 거의 대부분은 지하수보전 1등급과 지하수보전 2등급 지역으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될 경우 공장 신축 등 개발행위가 가능하게 된다.제주참여환경연대와 함덕 곶자왈(상장 머체) 도시계획 변경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