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12월 6일부터 2020년 10월 25일까지 제주 성산에 찾아들었다. 성산 소재 ‘빛의 벙커’는 개관작 클림트展에 이은 차기작으로 ‘반 고흐 전’을 12월 5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시스템을 통해 살아 움직이는 이미지로 재탄생해 반 고흐의 명작 속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화려한 시각적 효과와 웅장한 음악은 예술가의 작품 속으로 들어온 관람객들에게 완벽한 몰입의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는 반 고흐의 창의성이 집중적으로 발현되었던 약 10년간 그가 남긴 80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 이하 ICC JEJU) 내 갤러리 ICC JEJU가 2020년 전시 작가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서양화와 한국화, 조각, 공예, 사진 등 순수미술로서,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 거주 또는 제주 출생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12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이며, 이메일 접수, 방문접수 및 등기우편을 이용한 접수가 가능하다. 방문 접수는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편접수의 경우 접수 마감일 소인이 날인된 우편물까지 유효하다. 갤러리 ICCJEJ
더뎅이병에 강하면서 모양이 둥글어 상품성이 우수하고 식미가 뛰어난 제주품종 ‘탐나’ 감자가 제주를 넘어 중앙아시아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2017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등록한 제주형 ‘탐나’ 감자가 중앙아시아 키르기즈공화국에 이어 12월에 카자흐스탄에 국제품종보호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 4대 식량작물인 감자는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그 나라에 알맞은 품종이 개발되어 있지 않아 씨감자 부족으로 많은 국가에서 매년 선진국으로부터 씨감자를 수입해 이용하고 있
‘2019 KCTV합창페스티벌’이 11월 30일 오후 3시,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 KCTV제주방송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생은 아름다워'를 주제로 실버합창단과 다문화합창단, 여성합창단 등 6개 합창단과 2개 특별 공연팀이 출연한다. 이번 합창페스티벌은 60, 70대 노장년층 시니어 동호인들이 출연해 음악을 통해 인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가정과 농민, 여성을 대표해 다양한 지역과 계층의 아름다운 선율로 화합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여기에 여성 기타 밴드인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구상나무 보존전략 연구’ 및 ‘제주도 자연자원 GIS 자료구축 사업’(자체연구사업)의 일환으로 한라산 전역의 구상나무 약 54만본의 위치를 지도상에 표시하는 지리정보화(이하 GIS)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7년 4월 촬영된 8cm급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입체도화장비를 활용해 한라산 일대의 55.08㎢(9×6.12 km)의 영역에 분포하는 수고 1m 이상의 구상나무를 생목(살아 있는 개체)과 사목(죽은 개체)으로 구분해 각 개체별 위치를 도면화했다.
‘2019 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가 11월 28일, 제주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11시,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19 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 개막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은 제주만의 과제가 아닌 전 세계적인 과제”라며 “유니버설디자인의 실제 정책이나 사업들을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분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면서 뜻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가 평화의 섬이자 세계 유네스코 지정 자연보존지
제주도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이 11월 28일, 첫 발을 내딛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 충혼묘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국립묘지는 현 제주시 충혼묘지를 포함해 27만4,033㎡ 면적에 조성되며, 묘역 규모 봉안묘 5천기, 봉안당 5천기 등 총 1만기를 안장할 수 있게 된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착공식에서 “제주국립묘지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영혼이 쉬는 곳일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과 관광객, 앞으로 태어날 후손들이 나라를 위해서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지난 11월 15일, 지역주민 화합·상생 한마당 ‘다 같이 더 가치! 상생 2019’ 행사에서 미래 세대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된 어린이 동시창작·그림그리기 대회 출품 작품을 서귀포 본사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작품은 서귀포 혁신도시 내 4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행복’을 주제로 동시 짓기와 그림그리기에 참여한 작품으로서, 동시부문 금상(서호초등학교 김아린), 그림부문 금상(서귀북초등학교 최성호) 수상작을 비롯한 출품작 4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공단이 지역 상생 및 문화
제주도가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의 국보지정을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는 보물 제652-6호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의 국보 지정 신청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한다고 11월 27일 밝혔다. '탐라순력도'는 1702년(숙종 28) 제주목사 겸 병마수군절제사로 부임한 이형상이 제주도내 각 고을을 순찰하는 내용과 여러 행사장면 등을 담고 있으며. 1703년(숙종 29) 완성된 총 43면의 화첩이다. '탐라순력도'는 1979년 2월 8일 지정된 보물 제65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이하 제주예총)는 중국 하이난성과의 문화, 체육, 대표포럼 등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양 지역간 다방면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내실화 하고 있다. 지난 11월 22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개최되는 지역 최대 대표축제인 ‘하이난환러제(歡樂節)’에 제주문화를 해외에 홍보하고, 아울러 제주와 하이난성 자매도시간 우정을 굳건히 다지는 등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돌아왔다. 제주예총은 지난해에도 문화예술공연단을 인솔해 하이난환러제에서 제주문화의 참멋을 제대로 보여준 바 있으며, 올해는 제58회 탐라문화제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제주도립예술단의 첫 합동공연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5개 도립예술단(도립무용단, 제주교향악단, 제주합창단, 서귀포관악단, 서귀포합창단) 250여 명의 단원이 예술의 향기로 빚어내는 ‘큰 울림’ 공연이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1985년 제주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을 시작으로 1987년 서귀포시립합창단, 1990년 제주도립무용단, 1998년 서귀포시립관악단이 차례로 창단되었으며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도립으로 통합되었다. 그간 2~3개 예술단의 합동공연은 여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27일과 28일 도내 청년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기악단 ‘트리오 보롬’이 중국 동아시아문화도시 취안저우시에서 개최되는 ‘제4회 해상실크로드국제예술제’에 초청돼 제주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취안저우 해상실크로드국제예술제’는 중국 푸젠성 취안저우시, 푸젠성 문화청, 중국문화관광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예술축제로 세계 40여개 국, 130여개의 문화단체, 1,200여명이 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다. 이번 축제에 초청받은 제주도 기악단 ‘트리오 보롬’은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제주특별자치도한라도서관(관장 류도열)은 노형꿈틀작은도서관 촐람생이 극단과 함께 동화 속 손인형극 ‘크고 못된 늑대 이야기’ 공연을 11월 23일, 다올요양원과 혼디노인복지센터에서 선보인데 이어 오는 12월 7일에는 성지요양원과 제주양로원에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동화 속 이야기 공연을 통해 작게나마 행복한 시간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1등 제주 실현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되었다. 또한 제주지역의 취약계층 문화 복지 향상에도 기여하며 긴밀한 연대를 통해 작은도서관 동아리와 지역대표도서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공립미술관 야외 조각 작품에 대한 자체 보존·수복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6월, 한경면 저지리에 개관한 문화예술공공수장고는 3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미술품 보존연구실을 갖추고 공립미술관 소장품에 대한 보존처리를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제주도립미술관이 야외 전시장에 상시 전시 중인 원로조각가 김대열의 작품 ‘대지로부터2’의 보존처리를 공공수장고에 요청해 이뤄졌다. 현재 설치 작품은 제주 특유의 온난 다습한 환경으로 각종 이끼가 끼고 조류 분비물이 쌓이면서 감상에 방해를 주고
재미있는 제주 먹거리 페스티벌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제주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제주의 간편식, 베이커리 등 디저트류 등의 제주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제주잇쇼(JEJU EAT SHOW)’를 개최해 음식관광 목적지로서의 제주를 홍보한다. ‘제주잇쇼’는 11월 30일, 12월 1일 이틀간 개최되며, 유동커피/비브레이브 등의 커피존, 구움과자/바크초콜릿 등의 디저트존, 오메기떡/우도땅콩만두 등의 향토음식존, 하와이안음식/카레 등 글로벌시식존, 레드키위/건고사리 등의 파
KCTV제주방송이 제작한 환경토크쇼 ‘기후변화연구소(기획 윤용석, 연출 김광민)’ 3부작이 11월 27일, 12월 4일, 12월 11일 3주간 방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예기치 못한 가을장마, 반복되는 폭염 등 기후변화 영향이 확대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제주농업의 실태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토크 교양 프로그램이다. 특히 변영화 과장(국립기상과학원 기후연구과), 서형호 소장(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허영길 팀장(제주도 농업기술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해 기후변화를 전망하고 전국 사례를 통해 농업 대응책을 모색한다. 1부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연수센터는 도교육청과 협업해 지난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일본 오사카 건국학교에서 청소년문화교류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건국학교와의 교류는 도와 도교육청이 협업해 제주 청소년들이 타 지역에서도 제주어, 제주민요 등 다양한 제주문화를 알리는데 의의가 있는 ‘가치’와 ‘같이’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류는 지난 제58회 탐라문화제 학생문화축제에 참가했던 오사카 건국학교 문화예술 공연단 ‘무브’의 공연으로 교류가 이어져 오사카에서 다시 재회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제주문화외교관과 건국학교 학생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정완)는 11월 21일,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에서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스쿨’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문화스쿨’은 교육의 참여 기회가 적은 문화 소외계층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찾아가는 교육 운영으로 이루어진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평소 이동과 접근성의 제약 때문에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노인, 장애인, 농촌지역 등 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소외감 해소로 사회통합 기여 및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센터 문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가 내년도 한라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한 공모 사진 전시회를 11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에서 열고 있다. 이번 사진 전시는 지난 8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이다. 한라산 자연생태 및 경관사진 407점, 한라산 추억의 사진 69점 등 총 476점이 접수됐으며 슬로건 분야에서는 354건이 접수돼 열띤 경합을 펼쳤다. 심사 결과 ‘자연생태 및 경관 사진 분야’ 최우수 작품으로 ‘왕관릉과 오름군’ 등을 포함한 47점의 사진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는 (사)제주역사문화진흥원(이사장 강만생)과 함께 11월 21일, 김녕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부종휴 만장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故 부종휴(1926~1980) 선생은 제주의 근·현대를 대표하는 과학자이다. 그는 1946년 김녕초등학교 교사로 부임한 직후 5-6학년 학생 30여명과 함께 꼬마 탐험대를 조직해 4차례의 답사 끝에 동굴 전 구간을 탐험해 동굴의 끝인 만쟁이거멀(지금의 3입구)의 실체를 확인했고 이를 만장굴로 명명했다. 또한 빌레못동굴, 수산 동굴, 미약굴 등 제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