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甲辰年) 새해 1월부터 4․3희생자의 4차 보상금 신청이 시작된다.대상은 2,662명이며 희생자가 사망하거나 행방불명인 경우 민법상 상속권자가 보상금을 지급 받을 권리를 갇는다.사전 가계도 조사를 통해 파악된 상속권자수는 2만 9천여명으로 희생자수의 11배에 달한다.4․3특별법이 개정되면서 2022년 6월 제주4․3희생자에 대한 1차 보상금 신청이 시작되었고 벌써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다.전례에 없던 국가 차원의 대규모 보상으로 많은 혼란이 예상되었고 민원 문의가 폭주하기도 했지만, 어느덧 보상금 신청의 반환점을 넘어가고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올해 8월부터 진행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2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우당도서관은 1984년 2월 개관해 39년간 운영하면서 시설 노후화로 인한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많았다.사업비 12억 원을 투입,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자료실 공간을 재배치해 시민이 즐겨 찾는 독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도서관 1층 수직정원 내에 서가를 설치했으며, 2층에는 자료실을 문학과 역사 자료실별로 분리했고, 3층에는 제주향토자료와 정보누리터로 구성했다.특히 제3자료실과 제4자료실에는 제주 문화를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창열사, 국립제주호국원, 제주4·3평화공원 참배하고 도민의 무사안녕과 제주의 번영을 기원했다.오영훈 지사는 1일 오전 7시부터 창열사, 국립제주호국원, 제주4·3평화공원을 잇따라 방문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고, 4·3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이날 신년참배에는 김성중 행정부지사, 김희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및 직속기관‧사업소장이 동행했다.오 지사는 국립제주호국원에 마련된 방명록에 ‘혁신의 바람으로 비상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지난 한 해 제주시정은 민생의 위기 속에서도 나름의 알찬 성과들을 이뤄냈습니다. 모두 시민 여러분의 도움과 격려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올해에도, 살을 에는 경제의 한파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 어려운 상황 속에 새해를 맞는 마음이 무겁기도 합니다.하지만, 함께 출발선에 서 주신 시민 여러분의 삶 하나하나를 단단히 지켜내겠다는 각오와 ‘50만 시민이 벗’이라는 책임감으로, ‘희망’을 향해‘전진’하겠습니다.2024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푸른 용의 기운이 가득한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소망하는 것들을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물가, 고금리까지 겹치면서 서민과 취약계층의 부담이 가중되는 등 우리 사회 전체가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그런 가운데에서도 우리 시는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라는 시정 목표 아래 긍정의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시민건강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던졌
도민 여러분!2024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갑진년은 청룡의 해입니다.청룡의 상서로운 기운을 받아 뜻하는 소망을 모두 이루시며,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새해에도 장기적인 고물가로 인한 경제적 외풍이 거셀 전망입니다.우리 의회가 새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는 민생경제 회복입니다.새해에는 도민의 삶에 더욱 깊이 다가서며 도민께 힘이 되는 의정활동에 나서겠습니다.일상생활과 현장에서 도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발굴하여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습
2024년 푸른 용의 기운을 지닌 희망찬 새해 아침이 힘차게 밝았습니다.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김광수입니다.제주교육은 지난 한 해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면서 그 위상도 크게 높아졌습니다.이는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교육 가족 여러분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새해 아침을 맞으면서 지금까지의 소중한 결실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더욱 더 알찬 교육정책을 펴나가겠다는 마음을 다져봅니다.새해에는 우리 아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 찬 2024년이 밝았습니다.더 높은 도약과 빛나는 혁신을 이뤄갈 푸른 용의 해입니다.지난해, 도민 행복의 기틀을 다져온 민선 8기 제주도정은 갑진년을 가슴 뛰는 혁신의 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새로운 제주를 보여줄 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지역 경제의 힘 있는 도약은 치밀한 전략과 과감한 도전으로 이뤄낼 수 있습니다.1차 산업에 첨단기술을 융합하고,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해 빛나는 제주, 번영의 제주를
한국이 서태평양(Western Pacific region) 지역의 새로운 위협에 대처하면서 군대를 완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충분한 병력이 곧 부족하게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CNN 방송은 29일(현지시간) ‘한국군의 새로운 적: 인구 추계’(South Korea’s military has a new enemy: Population math)라는 기사를 통해 “0.78명에 불과한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한국군의 가장 큰 적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CNN은 최병욱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현재의 출산율로는
제주 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된다.제주도는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13곳의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2020년 1월 20일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 12월 31일까지 1441일 동안 도민ㆍ관광객 등 진단검사 불편 최소화를 위해 연중 무휴 운영했다.검사(Test)·추적(Trace)·치료(Treatment) '3T 전략'에 따라 신속한 검사를 통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환자를 치료함으로써 코로나 초기 확산 방지와 도민 불안감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제주도가 정부의 ‘신(新)성장 4.0 전략’ 15대 프로젝트 중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조성사업 예비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탄소중립도시’란, 탄소중립 관련 계획 및 기술 등을 적극 활용, 탄소중립을 공간적으로 구현하는 도시를 말한다.탄소중립도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흡수원 확대로 실질배출량을 0(Net-Zero)으로 만드는 도시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면 에너지 자립율 향상, 에너지 전환, 탄소흡수원 조성·확충·개선, 자원순환 촉진 등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고 정량화가 가능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
제주시는 중엄리의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결속력을 다지고 마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중엄리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중엄리 마을만들기 사업은 3년간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주민주도형의 공모사업이다.2021년부터 주민 의견 수렴 및 전문가 등의 자문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사업 설계 완료 및 시행계획을 승인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이 사업으로 마을복지회관 1층, 2층을 리모델링해 지역주민들의 회의 공간과 한지공예 등 다양한 교육과 전시를 할 수 있는 마을활력센터를 올해 12월 중순 조성 완료
제주도는 2022~2026년 5년 동안 663억 원을 투입해 '도민이 행복한 제주숲만들기' 6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제주도는 올해까지 2년간 260만 그루 나무심기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흡수 1만1357톤, 승용차 4732대 배출가스 감축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2024년에 600만 그루 나무심기에 232억 원(국 102, 도 130)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매년 120만 그루씩 600만 그루 심기를 차질 없이 진행해 도심 생활권 녹지공간을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특
제주시는 취업취약계층의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1월 2일부터 ‘2024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청년 공공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 94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공공근로사업 신청 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자에 해당한다.취업취약계층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도민이며, 청년 공공일자리사업은 만 19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모집 인원은 435개 사업에 총 946명이며, ▴주요 도로변·공공시설 환경정비, ▴행정업무보조, ▴DB구축사업, ▴지역유휴공
갑진년 새해부터 제주에서 둘째아를 낳으면 300만원이 지원된다. 또 모든 난임부부에게는 시술비가 지원되고, 무주택 청년에게는 이사 비용이 지원된다.제주도는 이처럼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담은 '2024년 제주,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자책을 제주도 누리집에 공개했다.먼저 민생경제 분야를 보면 내년부터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운영 방식이 가맹점 할인 혜택에서 결제액의 최대 5% 포인트 적립 지원으로 변경되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2024년 제주도 생활임금이 시급 1만 1075원에서 1만 1423원으로 상향된다.도내 중
김한규 국회의원(민주당·제주시 을)은 29일 제주대학교병원을 찾아 최국명 병원장을 비롯한 신경외과 교수진과 ‘2024년 제주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미배정 문제 해결’애 대해 논의했다.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해 신경외과 교수 1명이 정년퇴임하면서 전공의 정원 배정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올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공의를 한 명도 배정받지 못했다.이후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타 지역에 거주하는 교수를 채용했으나 신청 및 심사기간이 지나 추가 채용이 힘든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대병원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권역심뇌혈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만장굴에서 또다시 낙석이 발생해 탐방로가 임시 폐쇄됐다.제주 세계유산본부는 구좌읍 소재 용암동굴인 만장굴 입구 상층부 지점 1곳에서 낙석이 발생함에 따라 탐방객 안전을 고려해 29일 오전 11시 5분부로 만장굴 출입을 긴급 통제했다.세계유산본부는 낙석 발생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시 동굴전문가인 세계유산본부 소속 지질 학예연구사 3명을 현장에 파견했다.현장 확인결과 낙석의 원인은 온도변화에 취약한 입구 부분에서 결빙이 풀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피해는 없었다.만장굴은 당초 내년 2월 1일부터 탐방로 정비공사를 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 니어라운드가 제주신화월드와 제주 로컬 카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니어라운드는 개인 카페 모바일 가맹 네트워크 ‘커클’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커클을 통해 커피 이용권인 ‘커클패스’를 충전하면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로컬카페에서 커피를 구매할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다.니어라운드는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공고해진 국내 카페 시장의 구조를 바꾸기 위해 나선 제주 스타트업이다. 제주에서만 200여개 로컬카페들이 커클에 입점했으며, 지역 기업, 기관과 협력해 로컬 카페들의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의 폐기물처리 업체 주변의 토양에서 기준치를 넘긴 구리와 아연, 석유계총탄화수소가 확인된 것에 대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업체 인근 토양오염 지역에 대한 철저한 정밀조사를 약속했다.오영훈 지사는 29일 오전 집무실에서 금악리 폐기물사업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및 이시돌협회 관계자들과 면담했다.이번 면담은 금악리 폐기물처리업체 주변 토양 환경오염조사에서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된 것과 관련해 토양오염에 대한 정밀조사와 하수슬러지 처리 대책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면담에는 비상대책위원회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서귀포 지역의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해 서귀포 동부·서부 지역에 제주대학교 병원 분원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경용 예비후보는 29일 “서귀포 의료 인프라 확충 및 개선은 서귀포 지역 고질적인 현안 가운데 하나”라며 “수십 년 동안 서귀포 시민은 진료받거나 응급 상황에서 발만 동동 구르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서귀포 서귀포시내 동 지역에는 공공의료 시설인 서귀포의료원이 있지만 서귀포 동부 읍면지역과 서귀포 서부 읍면 지역에는 의료시설이 없어 서귀포 의료원까지 1시간 가량 이동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