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세 부과에 앞서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사실상 소멸·멸실 차량 일제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차량이 사실상 소멸 또는 멸실됐으나 자동차 등록원부상 말소가 이뤄지지 않아 지속적으로 자동차세가 부과되는 차량을 확인하고 비과세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상 차량은 ▴장기 미운행 차량 ▴폐차장에 입고돼 사실상 폐차된 차량 ▴교통사고, 도난, 천재지변으로 소멸·멸실된 차량 등이다.장기 미운행 차량의 경우 승용자동차 기준 차령이 11년을 초과해야 하며 자동차 정기검사와 책임보험 가입, 교통법
제주 농업기술원은 최근 친환경 감귤원에 피해를 입히는 ‘산둥날개매미충(임시명칭)’에 대한 세심한 예찰과 적절한 방제를 당부했다.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와 관련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감귤 해충 종류, 발생 시기, 피해 등을 조사했으며, 새로운 해충 5종을 포함해 감귤에 발생하는 해충 60종을 확인했다.확인된 해충은 두줄민달팽이, 식나무가루이, 산둥날개매미충(임시명칭), 귤큰별노린재, 시골가시허리노린재다.이 중 ‘산둥날개매미충’은 2012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제주 지역에서는 2017년 비농경지(산림)에서 발견된 후
제주시는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징수활동을 위해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지방세 체납관리단 8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인원은 전화상담 및 실태조사원 6명,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원 2명 등 모두 8명이다.4월 1일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의 제주시민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제주시 누리집(https://www.jejusi.go.kr/index.ac)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주시 세무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내달 25일 발표될 예정이며 선발된 체납관리단은 오는 5월 1일
제주 농업기술원은 맥주보리보다 소득이 높은 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새로운 작물 ‘트리티케일’에 대한 제주 지역 재배 가능성 검토 연구에 착수했다.현재 전국 사료작물 종자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자급률이 8%에 불과하다.특히 호밀은 교배종으로 매년 종자를 수입해야 하기 때문에 수입량은 2017년 2527톤에서 2023년 3878톤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사료작물의 한 종류인 트리티케일은 호밀과 밀의 교잡종으로 자가채종이 가능하다. 쓰러짐과 추위, 습해에 강해 다른 월동작물 대비 생산성이 높고 기후변화에 안정적이며 맥주보리에 사용하는 농기계
제주청년센터(제주TP산하)가 청년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연구해보고 싶은 청년들을 위해 '제주청년정책 연구 공모사업: 청년일상연구' 참여자를 4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연구주제는 2024년 새로 신설된 제주청년정책 전달체계 '청년이어Dream' 기반 정책연구 또는 청년 관련 분야(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중 택1)에 지원할 수 있다.특히 민선 8기 생애주기별 청년보장제의 핵심인 제주청년정책 전달체계 '청년이어Dream' 기반 정책연구 분야를 택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청년일상연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
서귀포시는 상습침수 피해지역 의귀1세천에 대한 정비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의귀1세천은 집중호우 시 차량 통행이 불가하고 인접 농경지로 우수가 범라해 침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해 지난 2021년 10월에 위험도평가 평가 결과 ‘불량등급’ 평가를 받았다.2022년 7월에는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반영해 재해 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소규모 위험시설’로 지정‧고시 됐다.행정안전부 국고절충을 통해 지난해 12월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고 실시설계 및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제주시는 외도초 통학로 주변을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사업은 외도초등학교에서 외도부영2차 아파트까지 850m 구간에 대해 각종 가공선로를 지중화하고 도시 가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제주시는 총사업비 44억 원(공사비 10억 원, 지중화 34억 원)을 투입해 지난 23일 사업을 완료했다. 외도초 통학로 구간은 시민들의 보행량이 많지만 보행공간이 협소하고 안전시설이 부족해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었다. 또한 가로에 무분별하게 난립해 있는 전신주
서귀포시는 올해 예산 75억원을 투자해 읍면동 지역 8개 지구·17곳에 농업 생산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농업 생산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시 피해 취약 지역에 우수배수로를 설치하고 농업 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용수관로를 신설하는 등 농업생산(밭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서귀포시는 사업 대상지 선정, 기본조사 등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 세부설계를 마무리했고 3월부터 사업을 착수해 11월 준공을 목료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상모3지구, 동광4지구, 토평4지구, 신풍5지구, 남원3지구, 수산3지
서귀포시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 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외 밤샘주차 단속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사업용 자동차 밤샘주차’란 밤 12시부터 새벽 4시 사이에 해당차량의 지정된 차고지가 아닌 도로상, 공한지 등에서 1시간 이상 주차하는 행위를 말한다.주요 단속은 주택가 및 주요 이면도로에 불법 밤샘 주차하는 사업용 자동차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고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지정 차고지 외 밤샘주차에 적발된 차량에 대해선 의견진술 기회 부여 후 정당한 사유가 없을 시에는 관련
서귀포시는 상하수도 및 지하수 요금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달 30일까지 한 달 동안 상하수도 체납액 특별 징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2월 부과분 기준 서귀포시 상하수도 요금 부과액은 85억 원이며 이달 6일 기준 징수액은 78억 원으로 징수율은 91.7%이다.3회 이상·일백만 원을 초과하는 상하수도 고액 체납자는 52곳·3억 3000만 원, 지하수 고액 체납자는 24곳·1억 1000만 원으로 모두 76곳·4억 4000만 원이다서귀포시는 효과적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징수 대책반을 구성 운영해 전화·방문 납부 독려, 급
서귀포시는 고품질 제주산 축산물 생산기반 강화 및 위생적인 유통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수출육가공공장 시설장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사업은 관내 축산물 수출육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작업장 내 노후시설 교체(보완), 검사장비 구입 등 업체가 필요로 하는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서귀포시는 올해 사업 공모에 참여한 3곳에 전년 대비 1.3억원 증액된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시에 따르면 시설 개선 사업의 효과로 지난 22일에는 수출업체(제주양돈농협)와 홍콩 수입업체(BEST PRICE MEA
제주도가 세계 여러 나라 지방정부와 연대·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다자외교를 시도한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24 보아오아시아포럼(BFA·Boao Forum for Asia) 연차총회에서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 간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제주가 한·중·일 지방정부 간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내겠다고 피력했다.오 지사는 지난 27일 오후 열린 BFA 글로벌 자유무역항 발전포럼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서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중심으로 한 제주의 대외 정책을 소개하고, 한·중·일 지방정부 연대 구상을 설명했다.오 지사는
서귀포시는 올해 11월까지 '도립서귀포예술단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찾아가는 음악회는 공연장에서 벗어나 관광지, 학교, 복지시설, 마을 등을 방문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 소외 지역이 없도록 찾아가 연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서귀포합창단의 안덕지역아동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2월에는 중문아동센터, 비전아동센터를 찾아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을 선물했다. 4월에는 '트래블 인 서귀포'를 주제로 사려니숲길(5일·오후 2시), 천지연폭포(12일·오후 2시)에서 천혜 환경이 함께하는 자연 속 관객들과
제주도는 올해산 풋귤 출하농장 신청을 각 읍면동에서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풋귤은 덜익은 감귤로 황산화 물질 등 기능성 성분을 이용할 목적으로 농약 안전사용 기준 등을 준수해 출하되는 노지감귤이다.풋귤 출하농장 지정 신청은 노지 온주감귤로 신청일 기준 감귤원 조성이 10년이 경과한 농가당 3필지 이내로 신청하면 된다.풋귤 출하 농장으로 지정되면 △출하 전 과원 관리교육 △풋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출하 전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풋귤 전용상자 구입비 △택배 운송비 및 도외 가공업체에 출하 시 물류비 등을
제주시는 건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체 회복 및 지역거점 장소인 마을공동체 통합 복합센터를 건립한다고 28일 밝혔다.복합센터는 문화 향유 콘텐츠 및 시설이 부족한 건입동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으며 사업비 60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5층·연면적 1606㎡의 규모로 조성된다.지역주민들을 위한 마을카페, 체험·전시관, 회의실, 교육장 등의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며 내달 8일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건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사
제주시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건설 중인 상주감리 대상 공동주택 현장 45곳에 대해 감리업무 수행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실태 점검은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괄 및 분야별 감리원의 업무 수행 실태 등을 면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점검 대상은 상주감리 대상인 ▴아파트 건축공사 현장 ▴바닥면적 합계 5000㎡ 이상인 공동주택 공사장 ▴5개층 이상으로 바닥면적 합계 3000㎡ 이상인 공동주택 공사장이다. 제주시는 점검 기간 내 임의로 현장을 방문해 감리원의 배치현황 및 근무실태, 시공 상태확인사항,
제주도는 ‘가축분뇨 고착 슬러지 제거사업’에 참여할 양돈농가를 4월 1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악취와 환경저해 요인으로 작용하는 양돈장 내 적체된 고착 슬러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추진된다.고착 슬러지는 돈사 피트 바닥에 가축분뇨가 장기간 축적돼 만들어진 고형물을 말한다. 이러한 가축분뇨가 혐기 발효되면서 심한 악취를 유발시키고 돈사 내 악취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된다.악취 저감을 위해서는 악취저감시설 설치 및 축사시설 개선과 함께 적체된 가축분뇨 제거가 병행돼야 하나, 석회화된 고착 슬러지를 개별농
제주시는 부림랜드~1100도로(중로1-1-47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 13일 완전 개통했다고 밝혔다.이 도로는 부림랜드 앞에서 제주고 정문 남측을 연결하는 길이 780m, 폭 24m의 도시계획도로(과천로)로 사업비 171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3월 공사 착공 후 지난해 12월 사업을 완료했다개통에 앞서 실시된 국가경찰, 자치경찰,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관련 유관기관 합동점검 결과에 따라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신호등, 교통안내표지 추가 설치 등 보완조치를 마무리했다.이번 도로 개통으로 애조
29년간 오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제주와 하이난성의 교류·협력이 강화된다.중국을 방문 중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7일 오전(현지시각)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류샤오밍(刘晓明)하이난성장과 면담을 갖고 양 지역의 우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제주의 다자간 지방외교 구상을 설명했다.이날 면담에서 류사오밍 성장은 △제주상품의 하이난 면세점 입점 등 면세산업 협력 강화 △글로벌 자유무역 확대를 위한 협력 △섬관광정책포럼 위상 강화 △양 지역 싱크탱크 교류 강화 △전시산업 협력 등을 제안했다.이에 대해 오 지사는 경제산업은 물론 문화·관광
제주도는 27일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 박영부 전(前) 서귀포시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박영부 내정자는 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으로 도 기획조정실장, 자치행정국장, 서귀포시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경험을 두루 갖춘 능력있는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제주도는 박영부 내정자가 그간의 경험과 연륜을 토대로 도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여 제주형 자치경찰제 모델을 정립해 나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위원장 포함) 임기는 3년이며, 현재 5월초 출범하는 제2기 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