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은 지난 6일 '제주 염지하수의 지속가능성 모색'을 위한 제주연구원 Focus & Future 세미나를 열었다.이번 세미나에선 전 세계적으로 육상 수자원이 고갈되고 환경오염이 심화되며 대체수자원(해수 담수화, 해양심층수, 염지하수)에 대한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제주 염지하수의 특성과 이용 현황 등을 살펴보고 지속이용가능한 자원으로서 수량·수질의 안정성, 산업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이현아 전문연구위원은 ‘제주 염지하수의 특성 및 현황’을 주제로 제주 염지하수의 부존량과 수질분석 결과를 제시했다.이
제주시는 봄철 농무기를 맞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연·근해어선 안전 조업지도 및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봄철 농무기(3~6월)는 큰 일교차에 따른 짙은 안개발생 빈도가 겨울철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동시에 연·근해 수역 선박 교통량 증가로 선박의 충돌·좌초 등 위험성이 높아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이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관내 연·근해어선 1096척(연안 883, 근해 213)에 대해 5월 말까지 주요 항·포구(제주항·한림항 등)를 중심으로 현장 안전 조업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중점 지도․점검
제주시는 관내 27개 지정 동물병원에 광견병 예방백신 4000마리 분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접종 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로 3개월령 이상 개나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접종 기간 중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접종 시술료 5000원을 부담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예방접종은 동물등록이 돼야 지원받을 수 있으나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도 동물병원에서 무료로 동물등록 후 접종할 수 있다.이번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에 참여하는 동물병원은 제주시 누리집(htt
제주도와 중국이 지방정부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관광 회복과 에너지 대전환을 비롯해 공동 번영을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6일 오후 서울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와 류젠민(劉振民) 중국 기후변화사무특사(전 외교부 부부장 및 유엔 사무차장)를 만나 제주와 중국 지방정부간 다방면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오 지사는 “지난해 중국의 제주관광 재개 이후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항공과 크루즈선을 통해 제주를 찾고 있다”며 “제주와 중국이 관광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등 다양한 분야에
서귀포시는 질병, 은둔·고립등의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혼자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청소년 포함)을 대상으로 상반기 사업준비를 거쳐 7월부터 ‘일상돌봄서비스’를 신규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일상돌봄서비스'는 청·중장년 본인이 질병이나 부상, 고립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혼자서 아픈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재가돌봄·가사서비스 △식사영양관리서비스 △병원동행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사업이다.서비스 제공 기간은 최초 6개월을 지원하고, 필요시 최대 3년까지이며, 소득 기준에 따라
제주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서귀포센터)는 2021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찾아가는 유아상담(모래놀이)을 서귀포 관내 어린이집의 요구와 사업의 효과를 반영, 올해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유아의 발달지원을 위한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유아상담(모래놀이)은 유아에게 친숙한 놀이 매체인 ‘모래’를 활용한 다회기 집단상담이다.모래놀이는 자연스러운 내면 표현과 불안정한 감정의 해소, 또래와 긍정적인 상호작용 등의 과정을 겪게 되어 유아의 심리‧정서 발달을 돕는다.2021년부터 2023년까지 모두 24곳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053명의 유아가
서귀포시는 올 한해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찬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서귀포시노인복지관에서 노년사회화 교육 등의 다양한 여가프로 그램을 제공한다고 빍혔다.신 노년세대의 등장에 따라 교양·취미활동 등 각종여가와 문화향유에 대한 어르신들의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서귀포시노인복지관은 이용자 수가 계속하여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서귀포시에 따르면 2023년도 말 누계 이용자는 총 5만330명이며 2024년 3월 현재 1일 평균 250여 명이 노인복지관을 찾고 있다.노인복지관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
제주시는 11~22일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는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의 휘발유·경유·LPG차량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한 경우 실적에 따라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단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 및 서울시 등록 차량은 제외된다.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 2023년 1699대 모집에서 28% 증가한 2183대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참여는 탄소중립포인
제주시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자율적인 나무 심기 문화 조성을 위해 ‘나무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나무 나눔 행사’는 시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꾸어 나무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진행된다.나눔은 무화과 나무 등 5개 수종 2200그루 묘목을 행사 참여 시민에게 1인 5그루씩 선착순으로 분양할 계획이며, 제주시 7개 읍․면사무소에서도 자체 계획에 의거 총 2800그루 묘목을 무상 분양한다.분양 예정인 수종은
제주시는 오는 9일부터 음식물류 폐기물을 수거해 서귀포시 색달동 산6번지 소재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로 전량 반입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 1월 22일 제주시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차량 4대 분량인 약 14톤/일 부분 반입을 시작했으며, 순차적으로 반입량을 늘리면서 처리 중에 있다.오는 9일부터는 제주시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차량 24대 분량 약 130~140톤/일 모두 반입 처리되며, 봉개동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센터로의 반입은 종료된다.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위치 변경으로 1회 왕복 이동 거리만 50km 이상 순증
제주시는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하고 있는 건축물 철거를 유도하기 위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지원사업’을 오는 10월 말까지 신청받는다고 7일 밝혔다.2011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에도 21억 2600만 원을 투입해 △주택 지붕 철거․처리, △주택 지붕 개량, △비주택(창고·축사) 지붕 철거․처리 3개 분야로 나눠 (비)주택 455동을 지원할 예정이다.주택 지붕철거 사업의 경우 1동당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주택 지붕개량의 경우 우선 지원가구는 1000만 원까지 지원되고 일반가구는 최대 300만 원
서귀포시는 최근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신규사업 공모에 참여해 2024년 사회통합․행정혁신 신규사업으로 '서귀포시 사각지대 ZERO를 위한 복지매니저'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인사혁신처는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품질향상을 목적으로 위기가구 대응 등 44개 사업에 대해 1차 심사해 15건을 선정하고, 지난 2월22일 평가정책 심의위원회에서 2차 대면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11건(전국)을 선정했다.이 사업은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해 노하우와 전문성을 쌓은 퇴직공무원을 활용해 1인 가구, 위기
서귀포시는 이용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대비해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시설물 보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붉은오름 등반로, 말찻오름 등반로, 무장애 나눔길 등 산책로(숲길) 12.5km가 조성돼 있으며, 연간 15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제주 대표 휴양림 중 한 곳이다.이번 시설물 보완사업 대상지는 붉은오름 등산로 및 일부 산책로 구간으로 날씨 변화에 따라 낙상사고와 바닥이 고르지 못해 미끄럼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구간이다.서귀포시는 사업비 1700만원을 투입해 급경사 구간에 안전로프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바닥이 고르지
서귀포시는 2024년 클린환경감시단 활동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클린환경감시단은 서귀포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원(196명)으로 구성됐다.클린환경감시단 중점임무는 △클린하우스 청결유지 및 환경정비, △종량제봉투 미사용 및 쓰레기 투기 행위 계도, △영농폐기물 집하장 관리, △생활쓰레기 줄이기 및 올바른 분리배출의 홍보, △소속 읍면동별 환경 취약지역의 청결유지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클린환경감시단은 2007년 처음 발족했으며, 올해로 18년째 민간 주도의 감시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작년에는 총 181회(연인원 2907
제주도는 평생학습 수강료를 지원하는 2024 제주형 평생교육바우처를 내달 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19세 이상의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에 해당하는 내국인 중 제주도에 주소를 둔 자로, 기초수급자 중 청년층(19~39세)은 우선 선정 대상이다.기존 제주형 평생교육바우처 대상자도 자격 여부 확인을 위해 재신청이 필요하며, 지난해 선정자 중 지원액의 70% 미만 사용자는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신청자 본인이 신분증을 소지하고 직접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제주도는 도정 전반에 성주류화 제도를 확실하게 안착시키기 위해 ‘2024년 성인지정책 추진계획’을 수립·실행한다고 6일 밝혔다.성주류화제도는 도정 전반에 성인지관점을 반영하기 위한 수단이자 전략이다. 성별영향평가 등을 통해 정책의 성별 불균형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것을 말한다.이를 위해 제주도는 올해 3대 전략과 9개 과제를 선정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성별영향평가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성별에 따른 정책 요구를 반영할 계획이다.사업에 대한 성별영향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 곤충유통사업에 한라곤충유통사업단이 선정돼 총사업비 2억 4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1일 사업 공고 이후 올해 2월 19일 서면평가, 2월 28일 발표평가를 거쳐 3월 4일 최종 사업대상자 3곳(제주, 경북, 경남)이 선정됐다.이번 사업 공모를 위해 제주곤충산업협동조합 등 도내 3개 법인과 7개의 농가가 참여해 한라곤충유통사업단을 구성했다.곤충유통사업은 지방자치단체 곤충유통사업단(가칭)을 통해 곤충농가 조직화, 품질관리, 마케팅 등을 지원해 곤충산업의 영세성을 극복
제주도는 타 도산 이분도체육 반입 허용(2024년 2월5일)에 따른 후속조치로 차단방역 및 축산물 반출입 강화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이분도체육 반입과 관련해 생산자단체 등의 우려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방역 조치와 제주산으로 둔갑하는 것에 대응하는 개선점에 중점을 뒀다.제주도는 이번 대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행정, 유관기관 및 생산자 단체(농가·유통업체)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이분도체육 반입시 우려점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을 공유했다.이번 강화대책은 타 도산 이분도체육 반입시 사전 신고, 철저한 소독, 사
제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9종목, 1029팀, 만7069명의 선수단이 방문한 동계전지훈련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제주시에 의하면 전년도 만5285명에 비해 1784명·12% 늘어난 수치이며, 종목별로는 축구 201팀 746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태권도 346팀 3710명, 유도 214팀 2583명 순으로 집계됐다.제주시는 지난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결과를 근거로 이번 동계전지훈련 유치로 인해 675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겨울철 제주지역 경제 활
제주도는 지난해 환경부의 지방자치단체 자율시행 논란 이후 흔들리는 1회용컵 보증금제의 조속한 안정화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1회용컵 보증금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회용컵 음료를 구매할 때 보증금(300원)을 지불하고,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는 제도로, 2022년 12월부터 제주·세종에서 선도 시행하고 있다.시행 초기 보이콧을 선언했던 매장들의 전격적인 동참과 높은 환경의식을 갖춘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해 매장 참여율은 최고 96.8%(9월)를 달성하기도 했으나, 지난해 9월 지자